'두드림'이라는 뜻의 일본어 단어에 대해서는 다타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지역별로 '다데기'라고 부르기도 하며 갖은양념의 일종이다. 지역별로, 혹은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차이가 심하게 나지만 대체로 붉은색 혹은 짙은 검붉은색이며 겉으로 보면 고추장이나 쌈장, 걸쭉한 젓갈과 비슷한 모양을 띈다. 요새는 중국에서 가공제품 형태의 '고추양념'이라는 이름으로 들여와 고추장 등 여러가지 다른 식품의 재료로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2 명칭
국립국어원에서는 '두드리다'라는 의미의 일본어 叩き(타타키)에서 유래하였다고 하여 다진양념 등으로 순화하도록 하고 있다. 주류설은 아니지만 고유어로 보는 학자도 있는데, 다지다 + '-기' 형태소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 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는 함경도 지방에 냉면에 넣는 다진 고추가루양념을 '다대기'라고 부르는 데서 왔다고 한다. 함경도에서는 '다지다'를 '다디다'라고 발음하였고 따라서 다진 양념을 '다대기'라고 불렀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어 차용설이 마냥 신빙성 있는 것도 아닌 것이, 일본어 타타키에는 '날생선, 고기 등을 부엌칼로 두드려 만든 요리'라는 뜻만 있지 양념이란 뜻이 없기 때문이다.
일단은 일본어 투To 식생활 용어로 분류된다. 그렇기 때문에 순우리말로 순화해야할 필요가 있는 단어라고 한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다짐', '다진 양념' 으로 순화한다.누가 이렇게 써...
3 조합법
고춧가루, 녹말, 마늘, 생강, 간장, 육수를 기반으로 해서 적절한 부재료를 배합해 만드는데, 레시피가 정형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집마다 맛과 식감이 천차만별인 양념에 속한다. 고춧가루가 다량 들어가므로 매운 맛을 낸다.
4 용도
대개 순대, 설렁탕, 돼지국밥, 칼국수, 수제비, 냉면, 막국수 및 밀면 등에 쓰인다. 특히 냉면, 막국수, 밀면 같은 경우 필수요소. 또한 굳이 필수는 아니지만 맛이 심심하거나 느끼하다 싶으면 칼칼한 맛을 내기 위해 넣기도 한다.
5 기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야스오가 Q를 쓸때 외치는 소리라 한다. 정확히는 하사기이지만 몬데그린으로 다데기로 들린다.그리고 배어진은 야스오를 잘한다. 인생챔프
대학생이 수강신청을 망쳐서 신청에 성공한 과목이 거의 없고 대부분 '대기[1]'가 뜬 경우를 보고 "전부 다 대기다"라는 의미에서 농담으로 다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