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호프먼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존 보이트 (커밍 홈)
(1979)
더스틴 호프먼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80)
로버트 드 니로 (분노의 주먹)
(1981)
마이클 더글라스 (월 스트리트)
(1988)
더스틴 호프먼 (레인맨)
(1989)
다니엘 데이 루이스 (나의 왼발)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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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더스틴 호프먼 (Dustin Hoffman)
본명더스틴 리 호프먼 (Dustin Lee Hoffman)
국적미국
출생1937년 8월 8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직업배우, 감독
활동1960년 – 현재
학력패서디나플레이하우스
신장167cm
가족앤 바이른 (1969 – 1980)
리사 가체겐 (1980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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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부터 드라마까지 무한 스펙트럼 캐릭터 연기의 신
20년 동안 혼이 담긴 연기라는 거의 절대적인 비평적 찬사를 받아온 연기의 달인[1]

미국배우. 1937년 8월 8일생. 캘리포니아로스앤젤레스 출신. 《졸업》, 《빠삐용》, 《레인 맨》,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배우이며, 《쿵푸팬더》의 시푸 역을 더빙하기도 하고 2012년에는 미드《머니 레이스》에도 출연하며 아직도 현역으로서의 활동이 풍부하다.[2]

그 전 시대 말론 브란도의 뒤를 잇는,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잭 니콜슨[3] 다니엘 데이 루이스과 함께 추앙받는 연기의 이자 미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4] 이제야 들어갔다.

2 작품 활동

스스로 키가 작고 못생겼다고 생각해[5] 배우는 꿈도 꾸고 있지 않다가 여자애들 관심을 끌 수 있을 까 싶어 연극을 시작,66년경부터 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영화의 단역으로 출연하다 67년 《졸업》의 주인공으로 출세하게 된다. 하지만 평론가들과 기자들은 그가 잘생기지 않았다고 뭐라고 한다. 당시엔 주인공=미남이라는 암묵적인 공식이 있었는데 무명에다 키도작고 평범하게 생긴 호프만이 주연한다는게 탐탁지 않았다고 한다.[6] 심지어 라이프 매거진은 대놓고 그가 못생겼다고 쓰기까지 했다... [7]하지만 《졸업》의 후덜덜한 흥행으로 호프만은 스타가 됐고, 그렇게 헐리우드에서 주연은 꼭 미남이 해야된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했다. 현대의 수많은 연기파 배우들은 호프만한테 빚졌다고 할 수 있다... 심지어 미남의 기준이 그로 인해 조금 바뀌는 현상이 있었다고 한다.

무명시절 신혼부부였던 진 해크먼에게 빌붙어 살았는 데, 해크먼이 다른 룸메이트를 찾아줘서 내보냈다. 그 룸메이트는 로버트 듀발!

1972년에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는 특이하게 이탈리아 감독피에트로 제르미바람둥이 알프레도(Alfredo Alfredo)를 추가했다. 스테파니아 산드렐리와 함께 주연으로 열연했는데, 물론 이탈리아 영화다 보니 그의 대사는 Ferruccio Amendola라는 성우에게 이탈리아어로 더빙될 수밖에 없었다.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와 《레인맨》으로 두번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투씨》로는 다섯 번째로 아카데미 남 우주연상에 후보로 오르면서 총 6번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76년 영화 《마라톤 맨》에선 달랑 사타구니만 가리고 밤거리를 달리는 명연기를 살기위해서 그런 것이지만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그도 생각도 하기 싫은 실패작에 나온 것도 있는데 1987년에 나온 코미디 《이슈타르》(Ishtar)[8] 같은 경우 그와 이자벨 아자니, 워런 비티(이자벨 아자니 항목 보면 알겠지만 둘이 이 영화 나오면서 사귀기도 했다) 같은 호화 캐스팅으로 나왔으나 평이나 흥행이나 쫄딱 망했다. 오죽하면 그 다음 영화인 《레인맨》이 흥행과 비평에서 좋은 소리 듣은 것도 이 《이슈타르》가 너무나도 망해서 보상 차원으로 호평을 더했다는 미국 내 우스개까지 있었을 정도.

그리고 1991년에 주연을 맡은 갱영화 《빌리 베스게이트》도 흥행과 평에서 쫄딱 망해서 지금은 잊혀진 경우이다. 그래도 그는 이런 실패작 나왔다 이렇게 거론되며 넘어가지만 이 영화로 첫 주연급으로 나온 신인배우 로런 딘은 아예 사라진 이름이 되었다.[9] 더불어 브루스 윌리스도 이 영화에서 황당한 카메오로 나왔는데 같은 해 그가 주연한 망작 《허드슨 호크》가 쫄망하면서 그에겐 두 영화 다 거론하기 싫은 경우...

이름에서 보듯 유태 혈통이 맞고, 큰 매부리코와 곱슬머리 등 한국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유대인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유대인 역으로 나온 적도 꽤 많다.

위에 얘기 나왔듯 167cm 란 키는 지금 기준으로 보나 그때 기준으로나 단신이다. 덕분에 작은 거인(Little big man)이란 영화의 주연을 맡기도 했고, 역시 단신인 탐 크루즈와 형제로 나온 레인맨도 있다. 여장 남자 역을 하였던 투씨도 체격 덕이었을 것이니, 연기력과 노력으로 단신이란 단점을 극복한 케이스라 하겠다.

현재는 파파라치와 즐겁게 숨박꼭질도 하고 사이좋게 놀고 다니신다.

한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더빙을 배한성이 전담하고 있다. 그러나 2012년 KBS1에서 방영되었던 《후크[10]나 MBC 등 타방송사에서 방영되었던 호프만의 외화 작품들에서는 이정구김기현 등 다른 성우가 더빙하기도 했다.
  1. 맡은 역에 철저히 몰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 머니 레이스는 경마에 관한 미드였는데 동물단체의 항의로 첫 시즌 후 종영했다...
  3. 프란시스 코폴파 감독은 2007년에 이 3명을 한꺼번에 까버렸다.
  4. 실제로 그는 여장남자부터 인자한 스승, 사회부적응자와 장애인까지 항상 다른 캐릭터를 그것도 완벽하게 연기해왔다
  5. 벤 애플렉처럼 잘 생겼다면, 연기력쯤은 포기할 수 있다고 말했을 정도로 외모 고민이 심했다.
  6. 졸업의 원작소설에 묘사된 주인공은 키가 큰 금발백인이었는데, 호프만은 키도 작고 갈색머리에 유대인이었으니. 실제로 처음 오디션 제안을 받았을땐 누가 장난치는줄 알았다고 한다.
  7. "만약 자신의 얼굴이 자신의 재산이 된다면 더스틴 호프만은 평생 가난했을 것이다 (if Dustin Hoffman's face were his fortune, he'd be committed to a life of poverty)"
  8. 비디오판 제목은 '더스틴 호프먼의 사막 탈출'.
  9. 그 이후에 맡은 그나마 인상적인 역할을 뽑으라면 가타카의 주인공의 동생 정도. 이 가타카도 개봉 당시에는 흥행에 참패하고 후에야 명작으로 재평가받았다.
  10. 단, 이 경우는 배한성이 자신의 전담 1순위인 로빈 윌리엄스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이정구에게 넘어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