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스토리

CD PROJEKT RED에서 개발한 RPG 게임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메인 스토리를 정리하는 항목.

단 위쳐 3의 경우 수많은 서브 퀘스트들이 각자의 고유한 스토리라인을 가지며 메인 스토리라인과 얽혀있기 때문에 본 항목만 읽어서는 위쳐 3의 스토리를 전부 알 수 없다. 메인 스토리라인과 깊게 연관되어 있는 인물들의 결말에 대해서는 간략하게 다룰 것이나,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인물(예를 들면 백색 과수원의 레나[1]) 관련 스토리 등은 본 항목에서 다루지 않는다. 플레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피의 남작에 관련된 스토리도 다루지 않으므로 피의 남작에 관한 내용은 피의 남작 항목 참고.

막의 구분은 편의를 위한 것이며, 2편처럼 게임 내에서 막이 구분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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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쳐 시리즈의 전체적인 맥락과 이야기의 흐름을 모두 알고 싶다면 *더 위쳐 세계관 및 스토리 정리 을 참고하자.

1 세계관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우선 위쳐 세계의 기본적인 역사와 와일드 헌트의 정체, 그리고 시릴라(시리)의 중요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래 글을 읽기 전에 소설 세계관의 많은 부분이 게임의 결말을 내기 위해 크게 각색되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소설에서 하얀 서리는 일부 세계에서 발생하는 빙하기와 같은 기후 변화로, 막는다고 해서 막아지는게 아닌 자연 현상 그 자체였고 인간 세계에는 3000년 뒤에나 찾아올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그러나 게임에서는 엔트로피[2]의 축적으로 발생하는 전 우주적 종말이지만 고대 혈통이 지닌 시공간 조작력으로 대충(...) 없앨 수 있는 현상이 되었다. [3]


오랜 옛날, 지금은 둘로 갈린 엘프족은 본래 하나의 종족인 엔 운도드(Aen Undod)를 이루어 살고 있었다. 그러나 엘프 중 일부가 다른 세계로 이주를 결심하여 이를 실행에 옮기는데, 이 사건을 일컬어 대이주라고 한다. 이주를 결심한 이들은 흰 배를 타고 노움과 드워프 등의 종족들이 사는 세상에 이주했다. 이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대륙 전체에 걸쳐 막강한 세력을 형성하며, 엔 셰이드(Aen Seidhe)로 불리게 된다. 반대로 원래 세계에 남은 엘프들은 엔 엘르(Aen Elle) 또는 오리나무 족속으로 불리게 된다. 또한 엔 셰이드 외에도 노움과 드워프 등의 토착 종족들을 하나로 뭉뚱그려 '옛 종족들'이라고도 한다.

엔 셰이드가 다른 세계에 정착하고 세월이 흐른 뒤 여러 세상들이 하나로 늘어서며 차원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것이 본편 시점으로부터 약 1200년 전이다. 후일 인간 학자들에 의해 천구의 결합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을 통해 옛 종족들이 사는 세계로 또 다른 종족인 인간과 다양한 괴물들이 유입된다. 인간은 엘프들에 비해 거의 모든 조건이 열악했다. 그러나 인간들은 막강한 번식력과 적응력을 무기로 엘프들에 비해 짧은 수명과 열악한 신체 조건을 극복했다. 결국 엘프 등을 위시한 옛 종족들 전체를 정복하여 발 밑에 두게 된다. 엘프 제국의 잔해 위로 인간들의 도시가 세워졌다. 많은 수의 대도시 지하에서 엘프들의 유적을 볼 수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인간들은 모든 종족들을 정복했지만, 그들과 함께 이 세계로 건너온 괴물들이 발목을 잡았다. 이때를 전후해서 위쳐들이 생겼다고 추정된다. 여기까지가 소설을 포함한 시리즈 시작 이전의 역사이다.

위쳐 세계관에서 세상은 결국 하얀 서리에 먹혀 멸망할 운명이다. 이 하얀 서리가 엔 엘르 엘프들의 세계를 거의 다 먹어치운 상태라, 엔 엘르 엘프들은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그래서 이들이 찾은 대책은 바로 종족 전체가 다른 세계로 이주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공간을 비틀 수 있는 마법력이 필요한데, 엔 엘르 엘프는 그 능력을 이미 잃은 상태였다. 문제는 엔 엘르가 지금 사는 세계도 옛날에 한번 이주를 거쳐서 온 곳임에도 불구하고 하얀 서리가 또 다시 덮쳐오고 있다는 것이다.[4] 그 능력을 되찾는 방법은 먼 옛날[5] 인간과[6] 결혼한 엘프족의 강력한 여마법사이자 아발라크의 옛 약혼자인 라라 도렌의 피(고대 혈통)를 타고난 몇 안되는 인간 후손들, 그 중에서도 시릴라를 찾는 것 뿐이었다.

시리는 사악한 마법사 빌제포츠로부터 도망치던 도중 우연히 전설적인 마법탑인 토르 지라엘(Tor Zireael; 제비의 탑)에서 포탈을 타고 엔 엘르의 세계에 도착한다. 엔 엘르족의 현자(Aen Saevherne) 아발라크, 그리고 붉은 기마대(Dearg Ruadhri)의 대장 에레딘은 시리를 원래 세계로 돌려 보내주는 조건으로 엔 엘르 족의 왕 오베론과 관계하여 아이를 낳기를 요구한다. 이는 물론 시공간을 다루는 힘을 되찾기 위한 것. 그러나 오베론에게 시리는 그저 흔해 빠진 인간 여성일 뿐, 아무런 매력이 없었다. 그래서 시리가 아무리 유혹해도 넘어가지 않아 소용이 없었다. 에레딘은 이를 보고 오베론한테 크게 실망하여 가망이 없다고 여겼는지 왕에게 독을 탄 정력제를 진상해 그를 독살하고 왕위를 찬탈한다.[7] 이후 에레딘은 시리를 자신의 첩으로 삼으려했고[8] 이를 눈치챈 시리는 도망쳐서, 유니콘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아발라크는 시리와는 별개로 시공간 조작에 자질을 가진 이들을 찾아내어 자손을 남기게 하고 그 후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전자 조작을 가하는 등, 시공간 조작력을 지닌 강화된 엘프를 만들기 위한 실험에 몰두한다. 그 실험의 결과물이 바로 카란티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란티어는 능력적인 면에서 시리보다 한참 뒤떨어졌고, 무엇보다 인성이 비뚤어져서(...) 스승 아발라크를 저버리고 에레딘이 이끄는 붉은 기마대에 합류하고 만다. 카란티어의 도움을 통해 에레딘은 시리를 찾아 인간 세계를 침공하기를 거듭하며, 이들은 민중들 사이에서 와일드 헌트(The Wild Hunt)라는 이름으로 구전된다.

이대로는 가망이 없겠다고 판단한 아발라크 또한 계획을 수정해, 차라리 스스로 시리의 스승이 되기로 결심한다. 시리를 그대로 가만히 두면 그 통제할 수 없는 힘이 언젠가 자기 종족을 파멸시킬 지도 모른다는 우려에서였다. 게임 내에서 시리가 능력을 조절하지 못 하는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9] 한때 적이었던 아발라크와 시리는 의심스런 사제관계를 지속하며 에레딘의 손길을 피해 다른 세계들 사이로 도피하기 시작한다.

2 프롤로그

게임은 리비아의 게롤트의 꿈으로 시작한다. 케어 모헨에서 예니퍼와 함께 살며[10] 베스미어와 함께 시리를 가르치던 중, 어느날 와일드 헌트가 차원의 문을 열고 나타나 시리를 납치해 간다. [11] 2편 후반부에서 기억을 되찾은 게롤트는 우선 예니퍼를 찾기 위해 베스미어와 함께 예니퍼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으며, 비자마와 인접한 근교지역인[12] 백색 과수원으로 와달라는 그녀의 편지를 받고서 막 그곳으로 찾아간다.

백색 과수원의 중심가인 비탄의 거리 술집에서 멈춘 게롤트 일행은 이곳을 돌아다니며 예니퍼에 대한 목격정보를 탐문한다. 게롤트는 군터 오딤이라는 사내에게서 예니퍼가 닐프가드 군대가 주둔하는 요새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찾아가지만 요새 사령관은 지역 치안을 어지럽히는 수컷 그리핀을 잡는 대가로 얘기해주겠다며 거래를 요구한다. 수컷 그리핀이 흉폭해진 이유는 한 쌍을 이루는 암컷 그리핀이 닐프가드 병사들에게 둥지째로 참살당했기 때문이었고, 졸지에 닐프가드 인들의 뒷처리나 담당하게 된 두 사람은 갈래나무 약초로 그리핀을 꾀어내 사냥하는데 성공한다. 요새 사령관에게서 예니퍼가 비지마로 갔음을 알아낸[13] 게롤트는 베스미어와 함께 출발하려 하나 비탄의 거리 술집에서 깡패들과의 싸움에 휘말린다. 깡패들을 모조리 참살하고 막 걸어나오는 두 사람 앞에 닐프가드 병사들과 함께 예니퍼가 등장한다. 예니퍼는 백색 과수원에 한 위처가 나타나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게롤트임을 알아차렸다고 설명한다. 또한 에미르 황제가 게롤트를 급하게 찾는다는 말을 전하며 함께 가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베스미어는 월동준비도 겸해 케어 모헨으로 돌아가고 게롤트는 예니퍼와 호위병사들의 일행에 합류해 비자마로 향한다.

그러나 말을 달리던 중 와일드 헌트의 군세가 출현해 일행을 습격한다. 닐프가드 병사들이 하나씩 쓰러지고 게롤트와 예니퍼도 위험해지려는 찰나 예니퍼가 마법으로 나무 다리를 부숴버리는 기지를 발휘한 덕분에 두 사람은 무사히 비지마의 왕성에 도착한다.

참고로 게임내 현재는 1271년으로 보인다. [14]

3 1막

2편에서 그렇게 찾기 힘들었던 예니퍼는 사실 닐프가드 제국에서 잘먹고 잘살고 있었다(...). 예니퍼와 함께 망국 테메리아의 수도 비지마로 간 게롤트는 에미르 황제에게 자신의 딸 시리가 최근 목격되었다며 시리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고, 시리가 죽은 줄 알았던 게롤트는 다시금 시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된다. 사실 예니퍼 역시 시리를 찾기 위해 닐프가드와 협력하고 있었으며[15], 시리가 목격된 세 곳인 벨렌, 노비그라드, 스켈리게 중 스켈리게로 가서 시리를 찾아보겠다고 한다. 게롤트는 벨렌과 노비그라드에서 시리를 찾아보기로 한다.

벨렌의 무인지대에는 피의 남작이라는 인물이 테메리아 잔당들을 끌어모아 통치자로 득세하고 있었는데, 그가 시리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게롤트는 피의 남작을 위해서 그의 딸과 아내를 찾아주게 된다. 이 와중 정말 끔찍하게 못생긴 존재인 근데 계속보면 쫌 귀여운 우마를 만나게 된다. 남작은 우마를 스켈리게에서 궨트로 땄다고 한다. 남작의 딸과 아내를 찾아준 게롤트는 시리의 행적을 피의 남작에게서 듣는데, 시리는 지치고 힘든 상태로 무인지대로 왔으며 피의 남작의 손님으로 푹 쉬다가 다시 어딘가로 떠났다고 한다.

이후 노비그라드로 이동한 게롤트는 트리스 메리골드를 만나 시리에 대한 걸 물어본다. 이 과정에서 딕스트라도 만나며, 시리가 단델라이언과 함께 있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런데 단델라이언의 행적 역시 알 수가 없어서 그를 찾던 중 사생아 주니어를 통해 단델라이언과 시리가 이터널 파이어 교단에 잡힐 뻔 했으며, 시리는 순간이동으로 도망쳤으나 단델라이언은 붙잡혀서 지하 감옥에서 썩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이후 모습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도플러 두두를 찾아서 그에게 이터널 파이어 교단 행동대장 역할을 시켜 단델라이언을 빼낸다. 그러나 단델라이언 역시 시리가 어디로 향했는지는 모르고 있었으며, 다만 시리가 반드시 풀어야 한다며 계속 되뇌이던 저주의 단어들을 게롤트에게 알려준다. 벨렌과 노비그라드에서의 시리의 행적을 모두 알게 된 게롤트는 스켈리게로 향한다.[16]

스켈리게에서는 전대 왕이 죽어 장례식이 행해지고 있었으며 예니퍼를 만나 그간의 소식을 듣는다. 스켈리게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었는데 시리의 순간이동의 여파라고 확신한 예니퍼는 게롤트와 함께 과거를 볼 수 있는 유물인 우로보로스의 가면을 에르미온에게서 잠깐 빌려서 훔쳐서 폭발 지역으로 간다. 과거의 행적들을 본 게롤트와 예니퍼는 시리가 다시금 어딘가로 사라졌다는 것과 함께 시리가 사라진 곳에서 나타난 기괴하게 생긴 존재를 본다.

벨렌, 노비그라드, 스켈리게의 메인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했다면 이때까지 얻은 모든 정보를 종합해 본 결과 우마가 시리를 찾을 열쇠라는걸 알게된다.

4 2막

피의 남작에게로 가서[17] 우마를 받아온 게롤트는 케어 모헨에서 우마의 저주를 풀려고 노력한다. 예니퍼, 우마와 함께 에미르 황제를 만난 자리에서 황제가 예니퍼에게 저주를 풀 수 있냐고 묻자 예니퍼가 머뭇거리며 강력한 저주라서 저주의 단어들을 알아야 풀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자 게롤트가 옆에서 바로 저주의 단어들을 말해주는 게 나름 개그씬이다(...). 이후 케어 모헨으로 돌아온 게롤트와 예니퍼는 동료 위쳐들의 도움을 받아 우마의 저주를 풀어내기 위해 준비한다. 동료 위쳐들과 술마시는 장면은 이 게임 최고의 개그씬이니 꼭 보도록 하자 위쳐가 되기 위해서 행하는 풀의 시험을 위한 포션을 우마에게 주입하고,그로인해서 몸이 내부로부터 붕괴되고 재구축되는 과정을 예니퍼의 마법으로 중화시켜 마침내 저주를 풀어내자 우마가 엔 엘르 엘프 현자인 아발라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발라크에게서 시리가 안개의 섬에서 몸을 숨기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안개의 섬으로 향한 게롤트는 마침내 시리를 찾아내는데 그녀는 싸늘하게 식은 채 오두막집에 누워 있었다.[18] 시리를 끌어안고 슬픔에 잠긴 게롤트의 머리 위로 아발라크에게서 받은 반딧불이 날아가 시리의 몸 속으로 들어가자 시리가 눈을 뜬다.[19][20]

이후 시리에게서 그간의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게롤트는 친구들과 함께 케어 모헨에서 와일드 헌트에 대항할 계획을 짠다. 게롤트 일행은 버논 로치, 걸렛의 레토, 키이라, 트리스, 에르미온, 얄미르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동원하여 와일드 헌트와 맞서지만 강대한 와일드 헌트의 힘 앞에 결국 패배하였고 베스미어도 죽고 만다. 시리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베스미어가 스스로 임레리스[21]를 도발해 목이 꺾이는 장면을 보고 정신줄을 놓고 시공간의 힘이 폭주하게 된다. 와일드 헌트는 다급히 퇴각하고, 멤버들도 죽을 위기에 처하자 아발라크가 고대의 주문으로 시리의 폭주를 겨우 막아낸다.

5 3막

베스미어의 장례를 치루고 나서 마치 할아버지 같았던 베스미어를 죽인 임레리스에게 복수하고 싶었던 시리는 게롤트를 졸라 임레리스를 죽이러 간다. 이 과정에서 크론들과 만나서 전투를 벌이는데 2명의 크론은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가장 어린 크론은 죽은 척을 하다가 시리의 메달리온을 훔쳐서 도주한다. 게롤트는 임레리스를 마주하여 싸운다. 임레리스가 게롤트의 목을 잡고 절벽에서 떨어트릴려 할때 임레리스가 게롤트에게 "어디서 그런 싸움방법을 배운거지?" 라고 묻자 "네가 죽인 위쳐에게서" 라고 답하고 이그니 표식을 이용해 임레리스의 얼굴을 지져버린다. 그후 임레리스의 철퇴로 임레리스의 머리를 내려쳐 임레리스를 죽인다.

이후 시리는 더 이상 자기를 지키기 위해 남들이 죽는 모습은 보기 싫다며 아발라크와 시공간의 힘을 다루기 위한 수련을 시작하고, 게롤트와 예니퍼는 와일드 헌트를 물리칠 방안을 고민한다. 이를 위해 우선 와일드 헌트 내부를 분열시키고, 강력한 마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서리스 지부를 부활시키며 최종적으로 일장석이라는 유물을 찾게 된다. 또한 에미르 황제 역시 와일드 헌트의 위협을 알고 스켈리게를 통일하려고 보낸 자신의 닐프가드 함대를 모두 와일드 헌트와의 전투에 동원시켜준다. 스켈리게에서도 와일드 헌트와 맞서 싸우기 위해 함대를 파견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스켈리게의 운드비크 섬에서 마침내 와일드 헌트와 전면전을 벌이게 된다. 시리는 같은 시공간의 힘 이용자인 카란티어와 싸우다가 마지막 순간에 위급해져 순간이동으로 사라지고, 게롤트가 카란티어를 끝장낸다.. 카란티어를 처치하고 와일드 헌트의 전함인 나글파로 간 게롤트는 스켈리게 함대를 몽땅 조진 킹 오브 와일드 헌트, 에레딘을 만난다. 사투 끝에 에레딘을 죽인 게롤트는, 아발라크와 시리가 사라졌고 천구의 결합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특히 이 천구의 결합으로 괴물과 거인들이 쏟아져나오고 운석이 수도없이 떨어짐에 따라 운드비크 전역이 초토화되며 대륙에도 대재앙이 닥치기 일보 직전이 된다. 그래서 예니퍼와 함께 천구의 결합이 열리고 있는 탑으로 간 게롤트는 예니퍼가 전력을 다해 열어준 통로를 통해 탑 안으로 들어가서 아발라크와 시리를 마주한다.

게롤트는 아발라크가 시리를 이용하려는 줄 알았지만 사실 시리가 원했던 일이었다. 하얀 서리는 언젠가는 게롤트의 세계 역시 침공할 것이며, 고대의 혈통을 가지고 시공간의 힘을 지닌 소서리스이자 위쳐인 시리 본인만이 하얀 서리를 없애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시리는 천구의 결합 속으로 사라지고, 하얀 서리를 마주하게 된다[22].

6 엔딩

이후 엔딩이 나온다. 엔딩은 그동안 했던 선택들이 모두 반영되며, 시리의 행방에 따라 3가지, 트리스와 예니퍼 중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3가지와 지역별 서브 퀘스트 결말에 따라 4가지[23]로 총 36가지 엔딩이 나온다.


아래에는 게임의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엔딩을 보지 않은 플레이어들은 열람하지 않는 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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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의 행방
- 굿 엔딩 - 게롤트는 에미르 황제에게 시리가 죽었다고 보고를 한다. 그러나 이것은 훼이크. 시리는 살아있었고, 게롤트에게 은검을 선물받는다. 이후 시리는 여성 위쳐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다.[24]
- 굿 엔딩 2 (영상 15:05부터) - 졸탄이랑 단델라이언과 이야기를 하던 게롤트는 시리와 함께 눈길을 달린다, 그리고 시리는 자신이 차던 칼을 게롤트에게 건네고 닐프가드의 황제인 아버지한테 돌아간다. 그 후, 시리는 닐프가드 제국의 여제가 된다.[25]
- 배드 엔딩 (영상 38:09부터) - 시리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다(뜨개마녀가 죽었다고 한 거 보면 죽었을 수도). 게롤트는 홀로 돌아다니며 마지막 크론인 뜨개 마녀를 무찌르고 게롤트는 뜨개 마녀가 가져갔던 시리의 부적을 되찾는다.

시리의 행방을 결정짓는 주요 선택지는 5개가 존재하며, 위 영상에서 설명하고 있다.
나머지 인물들의 결말은 일러스트와 함께 간략하게 소개된다.

  • 게롤트의 행방
- 예니퍼 엔딩 - 예니퍼가 주는 서브 퀘스트 '마지막 소원'을 해결하고, 예니퍼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볼 수 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게롤트는 예니퍼와 정치나 음모 따위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게 된다.
- 트리스 엔딩 - 트리스가 주는 서브 퀘스트 '기회는 지금뿐이다'를 해결하고, 트리스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볼 수 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게롤트는 코비어 왕의 마법사 고문이 된 트리스와 정착하여 살게 된다.
- 나홀로 엔딩 - 예니퍼와 트리스가 주는 서브 퀘스트를 다 해결하고, 둘 다에게 사랑을 고백하거나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으면 볼 수 있다. 이전과 같이 의뢰를 해결하며 근근히 삶을 이어나간다.독거노인
- 죽음? - 소서리스들과의 로맨스와 상관없이 시리가 사망하는 배드 엔딩을 볼 경우, 게롤트에 대한 언급이 없다. 엔딩 직전 마지막 크론과의 전투에서 '난 아무것도 느낄 수 없다' 등의 발언, 늑대인간이 '크론은 늑대인간 수십마리만큼 강해서 죽을 수도 있다'고 한 것과 마지막에 몬스터가 몰려오고 있음에도 상심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것을 보면 사실상 자살할 생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26][27]
  • 노비그라드의 통치자
- 라도비드가 통치 - 딕스트라가 주는 서브 퀘스트 '국가적 이유'를 해결하지 않을 경우, 라도비드 암살이 일어나지 않는다. 전술의 귀재 라도비드는 3차 북부 전쟁에서 닐프가드에 대항해 승리하고, 에미르는 닐프가드 내 반대파에 의해 살해당한다.
- 딕스트라가 통치 - '국가적 이유' 퀘스트를 해결, 라도비드를 암살하고 이후 버논 로치의 편을 들지 않을 경우, 딕스트라가 노비그라드, 더 나아가 르다니아의 실질적 지배자가 되게 된다.
- 에미르가 통치 - '국가적 이유' 퀘스트를 해결, 라도비드를 암살하고 딕스트라도 죽여서 버논 로치의 편을 들 경우, 3차 북부 전쟁은 닐프가드의 승리로 끝나고 노비그라드는 에미르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된다. 이후 반란군의 끝없는 습격에 지친 에미르는 테메리아에게 자치권을 주며 제국령에 귀속된 형태로나마 인정한다. 테메리아 사람들도 이에 만족한다. 노비그라드의 광기어린 비인간, 마법사 사냥도 닐프가드군에 의해 금지되고 없어져 질서를 되찾는다.


  • 스켈리그의 통치자
- 스반리게가 통치 - 크래치의 요청에 따라 세리스와 얄마르를 도울 시 이어지는 서브 퀘스트 '왕의 책략'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스반리게가 스켈리그의 통치자가 된다. 많은 이들의 우려와 달리 스반리게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나름으로 스켈리그를 통치해 나가지만, 군주제를 도입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다.
- 세리스가 통치 - '왕의 책략'에서 세리스의 편을 들어 범인을 밝혀낼 경우, 그녀가 스켈리그의 통치자가 된다. 세리스는 이전의 다른 통치자들과는 달리 노략이나 닐프가드와의 전쟁보다는 섬을 부강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여 대륙화시킨다. 그 대가로, 그들의 날카로운 발톱은 무뎌졌다.[28]
- 얄마르가 통치 - '왕의 책략'에서 얄마르의 편을 들 경우, 얄마르가 스켈리그의 통치자가 된다. 그는 어떤 희생이든 감수하고 닐프가드와의 싸움을 계속해나가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스켈리그는 갈수록 닐프가드와의 싸움에서 고전한다.

위 영상에서 일러스트 형식으로 나오는 그외 인물들의 결말을 볼 수 있는데, 게임 전체의 엔딩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해결한 서브퀘스트의 결말도 간략하게 나와 있다.

  • 노비가르드와 벨렌의 결말 – 00:00
  • 에미르 황제의 결말 – 02:40
  • 스켈리게의 결말 – 03:24
  • 시리의 결말 – 04:29
  • 게롤트의 결말 – 05:28
  • 바론의 결말 – 06:46
  • 사라의 결말 – 07:39
  • 메츠의 결말 – 08:24
  • 사생아 주니어의 결말 – 09:10
  • 마법사/비인간들의 결말 – 10:00

대부분의 캐릭터의 엔딩 분기를 설명한 영어 자료가 있으니 참고할 위키러는 볼 것.

엔딩을 본 후에도 플레이어는 게롤트로 위쳐 세계를 계속 탐험할 수 있다. 단, 엘더스크롤 시리즈 게임과는 다르게 예니퍼, 트리스, 시리 등의 메인 캐릭터들이 게임 내에서 모두 사라지고[29], 게임은 마지막 퀘스트 직전 시점에서 시작된다. 수십 시간을 교감하면서 엔딩까지 함께한 캐릭터들이 몽땅 사라졌다는 걸 알았을 때 공허함을 느끼고 게임을 접는 사람도 있는 모양.[30] 때문에 엔딩을 보기 전에 게임 내의 콘텐츠들을 미리 즐겨두는 것을 권장한다. 유투브 후기 CD 프로젝트 포럼 문의

단, 블러드 앤 와인 확장팩에서는 화사한 투생지방에 게롤트가 처음으로 자기 소유의 농장을 가지고, 확장팩 엔딩을 보면 메인 스토리에서 루트를 진행한 연인이 거주하는 등의 요소를 추가함으로써[31] 공허함이 아닌 후일담을 진행하는 느낌을 주게 바뀌어 공허함을 어느 정도 해소하였다.
  1. 연인을 만나러 약속장소에 가던 중 그리핀의 습격을 받아 크게 부상을 입는데, 토미라에게 위쳐들 전용인 제비 포션을 주어 그녀를 치료하게 할 수 있으며, 이후 닐프가드 주둔지에 갔을 때 그녀의 소식을 들을 수 있다.
  2. 아발라크가 게임의 특정 시점에서 이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3. 3편 인게임 책 아이템인 The White Frost에서는 로게빈의 빌제포츠의 몇가지 추측(우주적 황사가 태양빛을 가린다던가 따위의)을 적어놓고 있다. 심지어 하얀 서리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포탈을 열어서 하얀 서리 일부를 끌여보기도 한 모양(하얀 서리를 미신 취급하는 마법사들은 직접 확인해보라고 좌표도 적어놨다)이나, 그냥 일개 책 아이템 내용 이상으로 써먹지는 않았다.
  4. 지금 엔 엘르 족이 사는 세계는 원래 살던 인간을 전부 말살하고 그 위에 세워진 것이다. 원래 살던 세계, 그리고 엔 셰이드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이다.
  5. 인간 기준으로만 먼 옛날이다. 수명 긴 엘프의 경우 같은 세대의 엘프들이 아직도 살아있다.
  6. 크레게난이라는 인간 마법사인데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과 평등을 주장한 개념인이었다. 그러다보니 결국엔 그를 싫어한 인간 왕국들이 파견한 암살자들에게 암살된다.
  7. 소설에서는 에레딘이 암살을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약발이 잘못 들어서 생긴 사고로 묘사된다.
  8. 첩으로 삼으려 하는것도 있지만 시리를 자신의 종족이 위쳐의 세계로 넘어올때 도구로 쓰는게 주요 목적이었다.
  9. 케어 모헨 전투에서 시리의 능력이 폭주했을때 와일드헌트 병사들이 죄다 죽었고 에레딘과 임레리스, 카란티어는 겨우 살아돌아갔다. 아발라크가 마법으로 막지않았다면 케어 모헨의 인원 전부가 몰살당했을것이 분명했다. 이러니 아발라크의 우려가 틀린게 아니다.
  10. 실제 예니퍼는 케어 모헨에 살았던 적이 없었다고 한다. 꿈에서 깬 후 베스미어와의 대화에서 꿈 내용을 설명하는 선택지를 택하면 게롤트가 직접 얘기하는 사안
  11. 참고로 꿈에서 깬 후 시작하는 지역에서 퀘스트 아이템인 Crystal Skull를 주을 수 있다. 사실 중요한 아이템은 아니고,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하는 아이템을 배치하여 같은 장소임을 보여주는 장치이자 나중에 예니퍼 관련 퀘스트에서 대사 한두줄 더 나오는 정도의 역할밖에 없지만, 특별한 표시없이 바닥에 덜렁 있는 아이템이라 1회차에서 놓치기 매우 쉬운 아이템이라 정보 차원에서 적어놓는다. (나중에 저 지역 다시가봤자 없어져서 못 찾는다.)
  12. 게롤트 본인의 언급으로 말 달려 하루면 가는 거리라고 설명된다
  13. 이 정보를 들은 게롤트는 말 그대로 엎어지면 코닿는 거리에 있는데 미리 좀 말해주면 안됐냐고 어이없어하며 깐다.
  14. 게임내 각종 배경 스토리 설명들(특정 NPC의 대사나 인게임 책 아이템 내용 등)을 종합하면 라도비드가 케드웬을 침공한 것이 딱 작년 12월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그게 1270년이다. 여담으로 시릴라는 1251년생, 단델라이언은 1229년생 (출처는 인게임 캐릭터 바이오그라피)
  15. 비지마 왕성에서 예니퍼와 만난 곳 근처 책상등을 뒤지면, 시리의 용모를 스케치한 그림들을 다시 볼 수도 있고, 잡다한 책과 편지 하나를 루팅할 수 있다. 편지는 프린질라 비고가 예니퍼에게 보냇 것으로 주로 시리와 트리스의 행방에 관한 얘기가 적혀있다.
  16. 물론 자연스럽게 하면 이렇게 되는 거고 노비그라드에 진입한 뒤 일정 퀘스트를 진행하면 바로 스켈리게로 갈수 있다.
  17. 피의 남작이 모종의 이유로 없을 경우, 병장을 협박하여 받아낸다
  18. 이 장면은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집안에 숨어있던 드워프 선원 넷과 실종자 셋을 포함하여 일곱난쟁이, 숨이 끊어진 것 처럼 누워있는 시리가 백설공주인 셈이다.
  19. 직후 나오는 영상이 단순히 안개의 섬에서 시리와 게롤트가 서로를 찾아낸 정도를 넘어 원작소설부터 내내 떨어지고 찾아헤매고 찾아내고 다시 떨어지길 반복하던 두 부녀의 여정을 압축한듯한 모습이라 상당히 짠하다.
  20. 여담으로 시리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와일드 헌트가 안개의 섬으로 찾아온 걸 보면 당초부터 아발라크의 의도는 시리를 가사상태로 둠으로서 와일드 헌트의 탐지를 방지하려는 것이었던듯 하다.
  21. 와일드 헌트의 장군
  22. 여기서 그 전에 했던 선택에 따라 시리의 회상 씬이 나온다. 총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서 시리가 좋아하는 선택을 해야 시리가 살아남는다. 시리가 행방불명되는 분기도 백색서리가 대륙을 덮치진 않은걸로 보아 엔딩분기에 상관없이 1편부터 시작된 하얀 서리의 예언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1편의 예언의 아이였던 알빈은 실패하였지만 시리가 성공하는 것으로 결과적으로 예언이 맞아떨어지는 이야기가 된다.
  23. 사실은 퀘스트를 아예 진행하지 않을 경우 추가되는 경우가 하나씩 있어 3*3=9가지라고 보는 것이 맞다.
  24. 이 엔딩 조건에는 북부왕국의 승리뿐만 아니라 시리와 재회한 이후 에미르를 알현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 테메리아와 로치를 살리면서 시리와의 동행까지 원한다면 게임 후반에 있을 황제의 호출명령을 무시하자.
  25. 실제로는 황태녀다. 이 엔딩을 만들려면 시리가 에미르와 만나고 닐프가드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만들어야 해서 에미르가 생존해야 한다. 에미르 성격에 황제의 지위를 포기할리가 없는데다 시리는 아직 어리고 정치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에미르가 섣불리 명예황제로 내려갈 시기도 아니다. 따라서 시리는 차기 닐프가드 황제의 계승자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다만 블러드 앤 와인 엔딩 시점에서는 대관식 얘기가 나오는 걸로 봐선 에미르의 퇴위와 시리의 여제 등극이 어느 정도 가시권에 들어온 듯. 하지만 앞서말한대로 에미르는 권력을 포기할 성격이 절대 아니다. 시리에게 물려주는 것도 지위에 대한 부담을 덜려는 목적이 크다. 그래서 시리가 여제로 등극한다해도 실권은 에미르가 쥘 확률이 높다. 실제로 건륭제도쿠가와 이에야스도 지위에 대한 부담을 덜려고 자식에게 군주 자리를 물려주었으나 실권은 그대로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통치자라는 것은 변함없었다.
  26. 본편 엔딩을 봐야 블러드 앤 와인에서 연동되는 퀘스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여기서 죽었다고 보기는 힘들듯 하다. 배드엔딩이라고 해도 연결점은 생긴다.
  27. 사실 트레일러중 하나인 나이트 투 리멤버를 보면 본편에서 어떤 엔딩을 띄우든 게롤트는 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이트 투 리멤버에 등장하는 흡혈귀가 블앤와의 오리아나인데 블앤와는 시계열상 본편과 같은 시점 내지는 이후 시점에 진행되는 스토리다.(본편 엔딩 이후 연동되는 요소가 있으므로) 또한 블앤와에서는 결국 오리아나를 죽일 수 없으므로 나이트 투 리멤버 트레일러는 블앤와 이후 시점이라는 설정으로 제작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 점을 감안하고 보면 나이트 투 리멤버 버전 게롤트가 본편보다 팍삭 늙어보이는 이유도 설명될 수 있다.(...) 또한 제작진이 의도한 정사는 독거노인 엔딩일 가능성이 높다. 오리아나를 죽인 것도 그냥 흡혈귀라서 잡은 게 아니라 현상금이 걸렸기 때문인데, 독거노인 엔딩에서만 의뢰를 해결하며 근근히 살아간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나름의 정합성이 부여된다.
  28. 근데 스켈리그 현실을 보면 이게 현명한 정책은 맞다.
  29. 물론 단델라이언과 졸탄은 그대로 노비그라드에서 만날수 있다.
  30. 모든게 끝났음을 플레이어 머리에 대놓고 각인시킬 생각인건지 엔딩이후 시작지점도 베스미어의 죽음 이후 괴물만 남고 버려진 케어 모헨이며 마침 배경음악도 향수병을 일으키기 딱 좋은 잔잔한 분위기이다. 실제로 해당 BGM의 유튜브 영상 댓글란에는 공허와 슬픔을 느끼는 이들의 후일담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늑대교단 도면을 찾던 중 쓸쓸히 자기 영역을 지키는 괴물까지 죽이고 트라우마를 겪는다.
  31. 예니퍼나 트리스 둘중 아무도 고르지 않았다면 단델라이온이나 시리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