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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위 문서 : 더 위쳐 시리즈/등장인물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게임 내 인물 도감에 등장하는 인물 위주로 서술함. 그 외의 인물들은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지역 항목에 서술.
목차
1 주인공
2 게롤트의 친구들
3 늑대 교단 위쳐
4 소서리스
- 펠리시아 코리
노비그라드에서 불타죽는 소서리스. 게롤트와는 전작의 록 무인에서의 회담에서 처음 만난 사이다. 필리파 에일하트의 제자이자 성노예였다.
- 마르가리타 로젠틸
한 때 아레투자 소서리스 대학의 교장을 맡았을 정도로 실력있는 소서리스. 그러나 작중 라도비드의 탄압에 제자들을 이끌고 트리르와 같이 탈출하려고 했지만 도중에 잡혀 본인은 고문을 받고 눈앞에서 제자들이 산채로 화형당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물론 학교 역시 공중 분해. 예니퍼의 소꿉친구이다. 애칭은 리타. 매우 아름답다고 묘사된다.[1] 소서리스 길드에 가입했었지만 본인은 정치에 관심없어서 나중에 탈퇴했다. 작중에서는 고문당한채로 르다니아의 감옥에 갇혀있는 상태이다. 쉴라 드 탄자빌이 살아있다면 함께 갇혀있다.
- 프린질라 비고
닐프가드의 마법사로 환영마법이 주특기이다. 소든 언덕의 전투에도 참전했고 예니퍼와 마법대결을 해서 한동안 그녀의 눈을 멀게 했다.[2] 소서리스 길드에도 가입했었고[3] 게롤트와도 관계할 정도로 친했다. 황제에 대한 반역혐의로 닐프가드 제국의 감옥에 수감됐다가 예니퍼와 에미르 황제의 거래 덕분에 풀려난다. 풀려나고나서 얘기해보면 과거에 왜 자신을 버리고 예니퍼를 찾으러 갔냐며 게롤트를 원망한다.(...)
5 까마귀 횃대
- 타마라 스트렌거
피의 남작의 딸로, 옥센푸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이터널 파이어의 독실한 신자로 마녀 사냥꾼의 일원이 되어 활동 중이다. 하지만 광신자는 아니다. 퀘스트 과정에서 피의 남작과의 오해를 풀게 된다.
- 우마
이름이 Uma 3글자인데, '세상에서 제일 못생긴 남자(Ugliest Man Alive)'의 줄임말이다. 근데 볼수록 귀엽네
6 노비그라드
- 거지 왕초 프란시스 베들렘
노비그라드 4대 세력 중 하나의 우두머리. 처음에 만나는 4대 세력인데 작중 비중이 거의 없다(...) 4대 세력이 다 그렇듯이 별로 인격적이지 않다. 물론 4대 세력 중에선 그나마 양반인 성격. 비록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지만 쫓기는 마법사들을 숨겨준 게 바로 이 사람이다. 이터널 파이어 교단은 바보같은 놈들이라고 경멸한다.
- 클리버
본명 카를로 바레세. 노비그라드 4대 세력 중 하나의 우두머리로서 드워프 갱단을 지휘하고 있다. 주니어가 그를 죽이려한터라 주니어를 족칠때 도움을 받을수 있다. 이놈과 관련된 사이드 퀘스트로 노비그라드 근처의 귀족영토에서 행해지는 경마대회에서 3명의 기수를 상대로 모두 이길 경우. 클리버에게서 노비그라드에서 일어나는 비공식 경마대회에 참가해보라며 초대받는다.[4] 이때 코스가 꽤 길고, 가장 잘 달린다고 소개되는 기수 한놈이 중간에 코스를 벗어났다가 후반에 급가속을 하기때문에[5] 로취의 원기관리를 잘해야 이기기 쉽다.사실 모든 경마는 진로 방해만 하면 쉽다
- 사생아 주니어
변명할 여지 없는 쓰레기1
본명 사이프리언 와일리 2세. 전대 갱단 우두머리인 자기 아버지 시니어를 죽이고 그 자리에 올랐다. 노비그라드 4대 세력 중 하나의 우두머리이며, 나머지 셋을 암살하려 했다. 메인 퀘스트를 하면 필수적으로 적대하게 되는 인물. 상인들에게 폭력을 써서 갈취하는것도 모자라 여자를 잔혹하게 고문하는 걸로 유명한 악당이다. 이놈이 숨어있는 은신처에서 고문당해 죽은 여성들을 보면 게롤트가 진심으로 빡쳐서 욕지기를 날리는 걸로 모자라 죽기 직전까지 팬다. 선택에 따라 아예 죽이거나 거지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이 때 거지로 만들면 그 꼴이 가관인데 기반세력은 사라지고, 지나가는 빈민 아이들 조차 그에게 심심풀이로 돌을 던지며, 앉은뱅이가 되어 일어서지도 못하게 된다. 시리도 게롤드도 이 모습을 보면서 죽음보다 더 비참다면서 고소해한다.[6] 어느 쪽으로 가든 유저들이 만족할 만한 상황이 벌어진다.
- 코린느 틸리
위쳐 세계관에서 해몽은 매우 어려운 마법인데 타고난 사람들은 자유롭게 해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코린느 틸리는 그런 타고난 해몽술사이며 시리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게롤트에게 협력한다.
고들링 사라에게 시달리는데 사라를 내쫓지 않을 시 나중에 사라랑 같이 산다. 얼마나 잘 지내는지 입구 들어가는 길에서부터 서로 웃는 소리가 들린다. 둘이 참 잘 맞는 듯.
- 칼렙 멩어
변명할 여지 없는 쓰레기2
이터널 파이어의 사원 경비대장. 상사였던 샤펠이 도플러였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악명높은 마녀사냥꾼으로 노비그라드의 도플러와 마법사들을 탄압하는 데 매우 열성적이다. 비인간과 마법사, 도플러들에게 굉장히 잔혹해서 그들한테 증오받는다. 트리스의 계략 때 죽일수 있는데 죽이면 도플러 두두가 잘 죽었다며 기뻐한다.
첫 등장부터 펠리시아 코리이랑 샤펠을 화형시키는 것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게롤트를 만나면 시비부터 건다. 다만 의외로 게롤트와 그다지 접점이 없다. 제대로 면전에서 보게 되는 건 단델라이언이 이놈에게 잡혀있다는 얘기를 들은 뒤...그 후 트리스가 위험을 무릅쓰고 게롤트에게 체포당하는 식으로 해서 정보를 얻게 한다. 이 과정에서 트리스 말을 듣고 맹어와 1:1 대화를 하거나, 트리스를 지키기 위해 그자리에서 칼뽑고 싸우는 선택지가 생긴다.
만약 심문받게 되면 트리스는 손톱을 뽑히는 고문을 받게 된다! 트리스가 다치기 싫다면 그자리에서 칼 뽑고 마녀샤낭꾼들을 쓸어버려도 된다. 물론 딕스트라가 항의하긴 하지만 그다지 머라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러면 딕스트라의 보물 위치를 절대 알 수 없게 되니, 선택은 유저의 몫. 단델라이언의 위치는 맹어에게 물어보든 칼뽑고 싸우든 무조건 알 수 있다.
참고로 이그니 화염파도를 찍었다고 이놈이 그리 좋아하는 화형식으로 저 세상에 보낼 수 있다. 물론 특별한 이벤트가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당해도 마땅하다.
죽인 뒤 이놈 책상에 보면 일지가 있는데 이 일지를 보면 얼마나 미친 광신도인지 알 수 있다. 편집증이 매우 심한지 두두가 이 인간으로 변신했을때 몇시간이 지나지않아 도플러가 할수있는 거의 모든 행위에 대한 시나리오에 대한 강박에 휩싸였다한다.
- 프리실라
여성 음유시인. 단델라이언만큼 뛰어난 음유시인이라고 한다. 단델라이언과 매우 가까운 사이로, 단델라이언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다. 잔잔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와 함께 나타나는 무대 위의 첫 등장 장면이 꽤 인상적이다.[7] 바람둥이 단델라이언이 다른 여자들과 놀고 있다가 저도 모르게 그녀를 찬양하는 바람에 여자들에게 핀잔을 들을 정도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 프리실라 역시 당대 최고의 놈팽이 음유시인 단델라이언에게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단델라이언을 감옥에서 구해낸 후 단델라이언과 함께 공연이 가능한 술집을 차리기로 하는데, 단델라이언이 일반적인 술집이 아니라 매춘부들을 불러 유흥업소식 컨셉으로 술집을 운영하려고 하자 이에 반발한다. 다만 이후 리모델링 과정을 겪으면서 어느정도 의견이 맞게 된다. 문제는 그녀가 외출 나가면서 어떤 광신자의 습격을 받아 얻어맞고 부식성 액체를 강제로 먹어서 생사의 기로를 헤메게 된다. 이 때 단델라이언의 간청으로 게롤트가 범인을 찾아 응징한다. 다행히 프리실라는 결국 살아나고 트롤보다 더 빠르게 회복되어 말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 이후 게임 엔딩에서 그 바람둥이 단델라이언이 마음을 잡고 그녀와 함께 살겠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믿을 수는 없다
다만 다친 이후 쭉 병원에 누워있게 된다.
- 두두 비버펠트
소설 '운명의 검'의 단편인 '영원한 불꽃'에서 등장했던 도플러. 도플러가 단델라이언의 친구인 하플링 상인 다인티 비버펠트로 변신한 것으로, 소설에서는 다인티의 상품을 훔쳐 다인티로 변신하고 그를 가장하여 거래해 큰 돈을 벌었다. 결국은 다인티가 자신과 닮은 사촌이라며 사건을 무마했다.[8] 그 인연으로 시리가 노비그라드에 왔을 때 단델라이언과 시리를 도왔으며, 단델라이언을 구출할 때도 큰 도움을 주었다. 이후 시리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사생아 주니어로 변해 있는 걸 볼 수 있다. 두두 왈 '이터널 파이어의 빛을 보았다'라는 설정으로 모든 불법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그 자금으로 해상 무역을 하고 있으며, 날로 번창하고 있다고. 덕분에 과거 사생아의 부하들은 주머니가 더욱 두둑해져 아무 의심도 없이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물론 이런 위장이 언제 들킬지 모른다며 조심하라고 게롤트가 충고해준다.
- 빔 비발디
매우 유명한 드워프 은행가 가문인 비발기 가문 출신으로, 노비그라드의 가족 은행을 도시에서 제일가는 은행으로 키워낸 인물. 1편의 비발디 가족 은행장으로 등장한 골란 비발디의 사촌형제라고 한다. 게임 상에서는 외화 환전 기능 또는 궨트 도박을 주로 이용하게 된다. 대출도 가능한데 돈을 빌려봐야 닭다리 몇개 사면 동나버리는 데다 이후 퀘스트 상금을 챙기고 전리품을 팔아서 큰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지는 않는다.
이후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의 중반부에 등장. 옥센푸르트의 귀족 경매장에 들어가지못해 쩔쩔매는 게롤트를 고객의 정으로 도와준다. 비발디의 소개로 경매장내에서 여러명의 NPC와 교류할수 있는데 각각 그림 전문가[10], 궨트 전문가[11], 위쳐 장비 수집가[12]를 소개해준다. 대화하지않고 그냥 자리에 앉아 경매를 지켜볼수도 있다. 경매중에 그림전문가의 귀띔으로 아무도 입찰하려하지 않는 그림을 게롤트가 입찰하려 할수 있는데 만약 그림 전문가의 정보를 비발디에게도 솔직하게 고백했었다면 "미안하네 게롤트. 이것도 사업이야."라며 입찰경쟁에 붙는다. 포기하지않고 계속 가격을 올리면 병신새끼가 뒈질라고 내가 입찰한 그림에 상회입찰하지마라 비발디쪽에서 그냥 포기한다. 하지만 시작가격이 원체 낮고 비발디가 빠르게 포기하기때문에 큰 손해는 없는 편.[13]
7 르다니아
8 테메리아 게릴라
- 베스
테메리아 특수부대 블루 스트라이프의 베테랑 장교가 되었고 버논 로치가 가장 아끼는 부관이다. 잦은 전투와 험한 생활로 고생을 많이해서 얼굴에 흉터까지 생겼다. 하지만 선량한 성격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가슴골때문에 만날때마다 진지한 장면에 몰입하기가 힘들다.[14]
- 탈러
테메리아 정보부의 전 대장인 버나드 두카트. 탈러라는 이름은 두카트가 오래 전 비지마 사원 잠입 임무를 수행할 때 장물아비로 위장하며 사용한 가명이다. 본작에서는 구두공 클록스로 위장하고 있다.트롤들의 나이끼 제작자
9 닐프가드 제국
- 모르브란 부히스
닐프가드의 귀족이자 장군. 알바 사단의 지휘관으로 에미르 황제의 최측근이다. 세이브 파일을 연동하지 않으면 황제 알현 준비를 하는 게롤트를 심문한다. 그 후 스토리를 진행하며 은근히 자주 마주치게 되며, 퀘스트 도중 마상 시합을 할 수 있는데, 말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지니고 있고 마상 실력도 수준급이다. 스스로가 닐프가드의 순수혈통임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는 인물이다. 목소리와 말투도 그렇고, 지위나 겉모습에서 보이는 위엄과는 다르게 은근히 인간적인 면모도 있어서 닐프가드쪽 인물들 중에선 유저들에게 인기가 높은편.
10 스켈리게 군도
- 튀샤흐 부족
- 브랜 안 튀샤흐
스켈리게 제도를 오랫동안 통치했던 왕. 크래치 안 크라이트의 외삼촌이다. 스켈리게에 방문해서 예니퍼를 찾는 과정에서 그의 장례식이 치러지는 걸 목격할 수 있다.[15] 세리스의 말을 빌리자면 '전형적인 스켈리게의 왕'으로서, 왕이면서도 해상 생활(엄밀히 말해서 해적 생활)만 하는 통에 백성과 부하들이 그가 정치에 신경쓰지 않는 것에 대해 욕하고 불만을 표출했지만 그럴 때마다 약탈한 재화와 술 그리고 식량을 풀어서 그 불만들을 무마시켰다.[16] 죽은 후 보트에 실려 화장 될 때 보트에 또 다른 여인이 산채로 화장을 당하는 걸 감수하고 올라타는데, 이처럼 그를 좋아했던 이들에게는 아낌없이 사랑받은 사람.[17] 스켈리게의 왕으로 군림함으로써 부족의 명예를 올려놨더니 잘못 둔 와이프 하나 때문에 모든게 물거품이 되고 만다. 안습
- 비르나
썅년
스켈리게의 전대 왕 브랜의 미망인. 아들인 스반리게를 왕위에 앉히고 뒤에서 스켈리게를 다스리고 싶어 했다. 명분을 얻기 위해 부족연맹체인 스켈리게가 대륙식의 세습왕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18] 세리스의 퀘스트를 진행하면 비르나가 아른발드를 통해 광전사를 불러 연회 도중 난동을 피우도록 만든 것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작 스켈리게식 재판이 열리자 비르나는 철저하게 혐의를 부인하며, 증거가 부족한 탓에 안 크라이트 가문이 오히려 무고혐의로 몰락할 위기에 처한다. 이 때 의외로 비르나의 아들 스반리게가 자신의 대권(?) 경쟁자들을 모두 죽이기 위해 자기 어머니가 꾸민 일이라는 것을 낱낱이 고해 바친다.[19] 결국 비르나는 절벽에 묶인 채로 아사와 갈증으로 서서히 죽어가는 형을 선고 받는다. 이후 스켈리게 해안에서 최후를 볼수있다. 키이라에 비하면 무척 점잖게 죽어있다.
라도비드와 마찬가지로 정치 퀘스트에 전혀 관여하지 않을 시 나오게 되며, 리더로써는 조금 부족하나 매우 용맹한 얄마르도, 군주로써 재목을 지닌 세리스도 아닌, 과잉보호 받은 스반리게가 차기 왕좌에 오르는 것으로 통해 가장 안좋은 사태가 벌어지는 경우이다.
- 스반리게 안 튀샤흐
브랜 왕과 비르나 사이에서 낳은 자식으로 스켈리게 차대 왕 후보 자리에 있지만 후보들 사이에서도 연약하다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왕이 될 그릇은 아니었다. 물론 왕이 되지 못한다고 부족이 망하는 건 아니라 그대로만 갔어도 족장으로서 괜찮은 삶을 살아갔을텐데 하필 권력에 눈이 멀어버린 비르나 덕분에 덩달아 인생이 박살나버렸다.
그간 플레이어의 시선에선 이런 놈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공기였다가 비르나가 터뜨린 연회 난동 사건 이후 비르나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세리스를 비르나가 증거부족으로 역관광 시키려는 찰나 부족과 자신의 명예 따윈 안중에도 없이 왕권에만 관심이 있는 비르나에 격분한 나머지 비르나의 악행을 폭로하면서 정의구현을 하는데 일조한다. 다만, 안타깝게도 이후 크래치의 말을 들어보면 스켈리게의 치욕 끝판왕인 이름과 명예, 부족을 모두 잃어버리고 어디론가 떠나버리거나 죽어버릴 거라고 한다. 욕심에 눈이 멀어버린 엄마 하나 때문에 가만히 있다 오체분시가 나버린 안습 캐릭터.
- 안 크라이트 부족
- 크래치 안 크라이트[20]
스켈리게의 다섯 부족 중 하나인 안 크라이트 부족의 족장. 살아 있는 전설같은 인물이다. 자식으로는 아들 얄마르와 딸 세리스가 있다. 그렇지만 다른 세력들에게는 그렇게 우호적인 관계는 맺지 못 한 듯 하다.[21] 다만, 왕이 되고 싶지 않냐는 게롤트의 질문에 '그들은 차라리 닐프가드 사람들에게 왕좌를 넘길 것'이라는 투로 대답을 하다가도 '우리같은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에게 키를 넘길 줄도 알아야 한다'며 제법 현명한 대답을 한다.
과거 게롤트를 만난 적이 있고[22] 호의적으로 대하며 세리스와 얄마르의 정권 도전을 위한 업적에 도움을 주면 혈육이라며 굳건한 유대를 표한다. 얄마르와 세리스의 왕권 경쟁에 대해서 물어보면 누구 하나 편애하지 않으며 서로의 장점과 단점을 잘 간파하고 불과 물같은 상극이지만 어떤 결정이 따르든 장단이 있지만 결국 둘은 안 크라이트의 피가 흐른다며 오히려 뿌듯해 하듯이 말한다. 케어 모헨 지원 요청 시, 거리가 너무 멀어 군대를 파견할 수 없어 미안해하지만 대신 가문의 보물인 유물 등급 강철검을 게롤트에게 건넨다. 후일 와일드 헌트와의 결전에서 와일드 헌트 수장 에레딘과 결투하다가 전사로서 당당히 죽음을 맞이한다.[23]
- 얄마르 안 크라이트
크래치의 아들. 스켈리게인의 전형상이라 할 수 있는 저돌적인 성격으로 생각보다 주먹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다. 아버지의 평가는 '그가 정치를 하고, 외교를 하고, 안정을 꾀하는 국가의 왕이라면 실격이지만 여기는 스켈리게요'라는 식. 선택에 따라 스켈리게의 왕이 된다. 다만 세리스의 진행과 달리 그의 성격에 맞게 퀘스트가 진행되는 탓에 복수로만 무장해 작중 소란의 배후세력이 누구인진 알아내지 못하고, 이때문에 궁지에 몰린다. 다만 복수를 통해 다른 족장들의 신임을 얻어냈을 뿐.[24]
이러한 인물 됨됨이는 거인 사냥 퀘스트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생각없이 닥돌했다가 두 명[25]을 제외한 나머지 원정대를 고스란히 장사지낸다. 최종적으로 상대하게 되는 거인도 연출로 보나 난이도적으로 보나 게롤트가 돕지 않았다면 그대로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한마디로 그 많은 사람들을 갈아넣고 본인도 개죽음 꼴을 당할뻔 했다가 게롤트 덕분에 체면을 건진 것.
하지만 의외로 경우를 따질 줄도 알아서 거인을 잡은 영광을 게롤트에게 돌리려고 한다. 이번의 실패야 어쨌든 계속 원정을 다닐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스켈리게 사람들의 정서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인성이 나쁜 것도 아니다. 스스로가 명예롭게 행동하려는 것은 물론 다른 이의 명예 역시 존중할 줄 안다. 원정대 인물 중 하나가 얼음거인을 보지도 못하고 절명하자 그 인물의 칼을 챙겨들면서[26] 말없이 복수를 다짐하는 등 부하를 아랫사람으로서만 다루는게 아니라 의리도 아주 깊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얄마르는 세리스 루트를 타더라도 케어 모헨 지원을 아주 흔쾌히 수락한다.
즉, 대국적인 리더로써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으나 스켈리케인들의 우상으로써는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다.
동생인 세리스와 자주 의견충돌이 있지만 그렇다고 세리스가 싫어하지는 않는다. 거인을 먼저 잡은 뒤 청새치 항구로 가서 대화를 해보면 오빠인 내가 가야 하는데 사정상 어려울 것 같고 나 대신이라도 꼭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세리스를 먼저 도와주더라도 세리스가 무사히 돌아왔는지부터 걱정하는 것을 보면 멍청하지만 동생바보 오빠.
또한 세리스 루트로 갈 시 여자에게 져서 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 여자가 세리스라서 기쁘다고 말한다. 대관식 이전에도 세리스와 격한 말싸움 이후에도 아른발드가 성격에 대해 꼬집자 'ㅋㅋㅋㅋ 그러네 그 부분은 완전 쌍둥이지 껄껄껄!' 하면서 쿨하게 웃어넘기는 아량이 있다. 그리고 미치광이 루고스로부터 동생을 지키고 도와줄 것이라고 말하는 등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케어 모헨 전투에 부하 두 명을 데리고서 몸소 참가하기까지 한다.[27] 심지어는 스켈리케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 때도 싸우는 등 의리 하나만큼은 졸탄 못지않은 인물. 그렇지만 기본 성향도 그렇고 작중에서 드러나는 행동도 그렇고 별다른 전략 없이 계속 꼬라박기만 하는게 밑천의 전부인지라 얄마르가 왕이 된 루트를 탄 스켈리게 엔딩은 다소 암울하다.
세리스 루트를 탄 후 얄마르와 얘기해보면 닐프가드, 와일드 헌트와의 전투가 끝나는대로 항해를 하고 다닐거라고 한다. 어렸을 적 시리가 스켈리게에 있을 때 친했다고 한다. 시리와 결혼하겠다고 떠들고 다녔다고.
왕의 책략 퀘스트 도중 맨손 결투를 통해 "얄마르의 검"이라는 유물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야만인 부족에게 얻어 터지는데 그 이벤트를 보게 되면 얻어터져 피투성이인 얼굴로 심지어 피도 안닦은 채 대관식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서 제법 우스꽝스럽다.
- 세리스 안 크라이트
크래치의 딸. 얄마르와 함께 스켈리게의 차기 지배자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며 퀘스트 진행에 따라 여왕으로 등극할 수 있다. 무식한 근육머리 오빠 얄마르와 달리 신중한 성격으로[28] 크래치가 평가하기론 "스켈리게 사람들 아무도 못하는 생각이란 걸 하며 더운 여름만큼 귀중한 인내"를 가졌다. 이러한 믿음에 실제로 부합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개인 퀘스트나 왕의 책략 퀘스트 모두 무대뽀로 때려잡고 보는 대신 책략을 짜내서 접근하려 했고[29] 얄마르와 달리 연회장에 광전사를 풀어놓고서 초를 치려 한 배후세력이 누구인지도 기어이 밝혀낸다. [30]
얄마르에겐 계속 까칠하게 대하지만 연회 난동의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에선 얄마르와의 추억을 얘기하기도 하는 둥 그래도 서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줘 제법 오빠에겐 츤데레인 모양.
여왕으로 즉위시키면 당장은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크래치가 사망한 후 진정한 여왕으로 거듭난다. 세리스 루트를 탄 스켈리케 엔딩은 여왕의 통치 하에 더이상 약탈을 하지 않고 내치에 힘썼다고 나온다. 그 대가로 스켈리게인이 지녔던 공격성=발톱이 무뎌졌다고는 하지만 반대급부로 이룬 성과가 닥돌하는 얄마르와 넘사벽으로 차이난다. 거의 대부분이 자연림/불모지 상태였던 빈땅을 개간해서 거주지를 넓히고 닐프가드와의 외교적 관계도 개선했는지 외침에 대한 언급도 없다. 일견 부정적으로 보여도 실제로는 장점이 많은 닐프가드 통일 루트와 함께 가장 긍정적인 엔딩으로 꼽힌다.
케어 모헨 지원 요청 시, 자신 대신 얄마르를 보낸다.
- 드러먼드 부족
- 드러먼드 2세 "미치광이" 루고스
안 크라이트 부족과 아드 스켈리게를 두고 땅따먹기를 하고 있는 드러먼드 부족의 족장으로 무척 다혈질에 호전적인 성격으로 스켈리게 방문 초반 연회에서 예니퍼와 함께 힌다스피얄 부족의 족장 도나르와 말싸움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먹 싸움을 벌일 수 있다. 이후 부가 퀘스트를 하다보면 그의 세력권에 있는 마을에서 스켈리게산 국뽕주의자들의 오해를 사 본의 아니게 살인을 해버려 본인의 영지 감옥에 수감되버린 게롤트의 보석금을 스스로 판결내리고 본인이 지불함으로서 빚을 만들어 버리고 그걸 청산하려면 왕권 쟁탈전에 참가한 자신의 아들 블루보이 루고스의 모험을 도와주라는 퀘스트를 준다.
안 크라이트 부족에게는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는데 나중에 연회 난동 사건 이후 아들을 잃고 안 크라이트 부족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내비치며 증거를 제시하는 세리스와 게롤트의 말보단 비르나의 말을 믿어준다.
결국 비르나가 역관광을 당하게 되고 안 크라이트 부족의 얄마르나 세리스가 왕좌에 오를 경우 분을 못이기다 서둘러 돌아간다. 게롤트가 미치광이인 이명을 가진 이유를 물어보면 갸아아아아아아아아악~~!! 하면서 소리를 지르다가 그게 이유임. 하고 얘기한다. 과연 미치광이(...)
- 블루보이 루고스
미치광이 루고스의 아들로 루고스의 부탁을 받고 그를 찾아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아버지에겐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듯 하다. 안타깝게도 진짜 아버지에게 크게 인정을 못받는듯 싶으며 대관식 이전 맥주통을 통째로 들이키다 황천행.
- 힌다르 부족
- 도나르 안 힌다르
브랜 왕 사후 스켈리게 족장 중 최연장자로 스켈리게 입성 초반 루고스와 말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스켈리게 퀘스트를 진행할 수록 중재의 역할을 맡는 아이러니함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와의 접점은 별로 없으나 대관식이나 연회 같은 곳에서 제법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무시당할 연륜이 아닌 듯 하다.
- 에르미온
스켈리게의 대제사장. 드루이드이자 마법사로[31] 선대 왕 브랜의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예니퍼를 상당히 싫어해서 그녀에게 비협조적이며 그녀가 시리를 찾아내기 위해 자신의 실험실에서 우로보로스의 가면을 훔치자 몹시 화를 낸다. 하지만 시리가 신트라 공주로 지내던 어린 시절 그녀를 보살펴 주었던 인연 덕분에 케어 모헨의 전투때 게롤트와 시리를 도와주러 온다.
- 스칼
로포텐 출신의 젊은 전사...라기 보단 어부에 가깝다. 시리가 다치고 지친 상태로 스켈리게에 왔을 때 그의 가족과 함께 시리를 돌보았으며 그 과정에서 반해버린다. 가족이 하는 말도 그렇고 본인이 보이는 행동도 보아하니 순도 100% 순박한 시골 청년. 와일드 헌트가 결국 로포텐까지 추격하자 시리를 지키기 위해 같이 도주로를 알려주다가 결국 명예를 버리고 전투에서 도망쳤다는 오해를 받아 비겁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후 오명을 벗기 위해 프레야 여신의 정원에서 출몰하는 늑대인간을 토벌하러 나섰다가 사망한다. 심지어 부패하고 있는 시체를 예니퍼가 흑마법으로 말하는 고깃더미로 되살려 매정하게 시리에 대한 정보를 빼내고 나서는 꺼지라고 매몰차게 팽해버린다. 자신의 오명을 풀어달라며 절규하면서 결국 다시 시체로 돌아가는데 게롤트가 그래도 어린 청년한테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물으면 얘는 그냥 내 마법때문에 일어난 시체에 불과하다라고 취급받는다. 나중에 시리와 함께 그의 무덤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선택지에 따라 시리의 키스를 받을 수도 있다. 들어보면 그게 첫키스였다고....그런데 최후가 안습
11 엔 엘르 엘프와 와일드 헌트
- 임레리스
와일드 헌트의 대장군이자 에레딘의 최측근. 와일드 헌트 중에서 덩치가 크며 커다란 철퇴와 방패를 무기로 쓴다. 제 성깔을 못이기고 베스미어를 죽여서 거의 성사될 뻔 한 에레딘의 대업을 그르친 장본인이기도 하다.[32] 자존감과 과시욕이 높으며 평소에는 벨렌의 민둥산에서 서큐버스들과 문란한 파티를 즐기는 듯 하다. 아발라크로부터 이런 행동패턴을 알아낸 시리와 게롤트가 민둥산 레이드를 온 결과 마지막에는 게롤트에게 끔살당한다.
죽음의 행군 난이도 기준으로 곰교단 갑옷을 장착한 게롤트에게 있어 의외로(어디까지나 의외로다) 공격력이 강하지는 않다. 그러나 이그니를 비롯한 화염 공격으로 얼음 커버를 벗기지 않는 이상은 무지막지한 탱킹 능력을 자랑하는 존재라 공격력에 투자하지 않았을 경우 상당히 지루한 싸움이 된다. 피가 일정 이상 깎이면 순간 이동 후 방패를 버리고 철퇴를 양손으로 쥔 뒤 시리와 유사한 공간 이동 능력을 사용해서 싸움을 걸어온다. 이 공간 이동 능력이 상대할때 짜증나게 만든다. 게롤트가 사정거리에서 바로 벗어나면 등뒤로 소환되어 휘두르는데 측면 범위가 엄청 넓으므로 최대한 임레리스의 앞으로 굴러서 피해야 한다. 2~3번에 걸쳐 공간 이동하며 공격하다 어느순간 자신의 둔기를 지친듯이 내리찍으며 가만히 있는데 이때 한두번 정도 공격할 타이밍이 생기고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공간 이동 공격을 하니 주의. 또, 공격하고나서 바로 자신에 뒤에 오는지 확인하고 구르는것이 좋다. 미리 예상하고 굴렀는데 바로 앞에 이동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한번 맞은게 두세번으로 맞다가 골로간다.여기서 열번이상 죽은 유저들이 간신히 깨고나서 갑자기 닷지의 달인이 되는경우가 있다. 공격 범위 내에서 무적시간을 이용해서 모조리 피해버린다(...) 이거까지 넘어서면 게롤트의 목을 붙잡고 들어올려 조르는데, 바로 코 앞에서 게롤트가 쏜 이그니에 투구 째로 구워져 얼굴이 타버린다. 그리고 임레리스 본인이 쓰던 둔기를 게롤트가 휘둘러 머리를 터뜨리면서 사망한다.뭔가 좀 더 반격을 할 줄 알았지만 있는 자리에서 머리를 대주더라
- 카란티어
시리와 마찬가지로 시공간의 힘을 다룰 수 있는 와일드 헌트의 마법사. 아발라크에게 의해서 고대 혈통 연구의 일환으로서 유전자 단계서부터 만들어졌고, 태어난 이후로도 가르침을 받았었다. 과시하기를 좋아하고 육체적인 욕망을 추구하는 임레리스와는 달리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것을 추구한다. 시리만큼은 아니나 시공간 능력을 가진 인도자. 또한 강력한 마법사면서 전사이기도 하다. 게롤트 일행과의 1차 전투에서 케어 모헨 일대를 휩쓸며 결정적으로 전세를 뒤집어버린 눈보라도 정황상 카란티어가 불러일으켰을 가능성이 높다. 에스켈과의 싸움에서도 지팡이 밑동이 잘려나가는 굴욕을 당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겼다. 스켈리케에서 진행된 2차 전투에서는 각성 시리[33]와 싸우다가 마법을 시전하던 지팡이를 깨먹어서 게롤트를 비롯한 인간 진영을 메즈시켰던 눈보라 마법이 해제된다. 지팡이가 깨지는 충격에 얻어맞아 정신 못 차리는 시리를 잡으려 하나 아슬아슬한 순간에 놓치고, 마법이 풀리며 대신 난입해온 게롤트를 상대한 끝에 임레리스도 선보였던 맨얼굴 한번 못 보이고(...) 칼에 꿰이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 때 최후의 발악으로 게롤트를 붙잡고 공간 이동을 하여 물속으로 이동하나 게롤트는 살아남고 그만 물속으로 가라 앉는다.
전투 패턴은 엔 엘르 네임드 중 가장 쉽다. 마법탄을 연사하거나 5개씩 수평으로 쏘거나 하는 것이 기본 공격인데 맞으면야 끔찍하게 아프지만 전방구르기로 간단히 피할 수 있다. 종종 소환되는 얼음정령은 확실히 성가실 수도 있지만 정작 카란티어가 쏘는 탄막에 고스란히 맞기 때문에 오히려 훌륭한 고기방패로 활용할 수 있다. 어떻게 하든 거리를 좁히면서 카란티어를 때리고, 카란티어가 공간이동해 거리를 벌리면 다시 쫓아가는 패턴이 전부인지라 서둘지만 않으면 느긋이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
- 아발라크
와일드 헌트의 일원이지만 시리를 도와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신비한 인물. 사실은 오랜 세월을 살아온 고대 엘프 중 하나'[34]로 시리의 모계쪽 엘프 조상인 라라 도렌과 혼인하기로 한 사이였다. 그러나 라라 도렌이 인간과 사랑에 빠져 도망치면서 엔 엘르 엘프들은 시공간을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고, 아발라크는 그 능력을 되찾기를 원했다. 시리가 스테판 스켈론과 레오 본하트의 학대를 피하여 공간이동으로 도망가서 엔 엘르 엘프의 세계로 왔을때 만난적이 있다. 시리에게 그녀가 원래 살던 세계로 돌려보내 주는 조건으로 그 당시 엔 엘르의 왕인 오베론과 잠자리를 하여 그의 아이를 가질 것을 권유했다. 시리는 이를 승낙받고 에레딘과도 협의하여 오베론에게 시리를 바쳤다. 하지만 오베론이 인간 여성인 시리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시리가 도망가버리면서 실패로 돌아간다. 고대 혈통에 대한 미련이 있고[35] 시리가 옛사랑 라라 도렌의 후손이기도 했기에 시리에 대한 연민과 소유욕을 두고 내적갈등을 겪었으나 결국 시리를 돕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여담이지만 케어 모헨의 전투 이후 카멜레온에서 그를 만나면 꽤 재밌는 장면이 나오는데, 다름 아닌 벌거벗은 인간 여인들 그림을 매우 주의깊게 살펴보는 모습. 이를 보고 게롤트는 손수건을 줄까라며 이죽거렸고, 아발라크는 인간들은 독특한 취향을 가졌다며 묘한 반응을 보인다. 작중 내내 시리를 지라엘이라고[36] 부른다. 그러다가 스켈리게에서 스칼에게 구해지고 시리가 혼수상태에 빠져 있을 때 처음으로 시리라고 부른다.
다른 아엔 엘르들에 비해 키가 작아 인간들과 비슷한데, 게엘스를 설득할 때 게엘스가 이것을 가지고 놀린다.
- 게엘스
엔 엘르 엘프의 수도 티르 나 리아를 다스리며, 에레딘의 부하이다. 또한 전대 왕인 오베론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깊다.
현재 엔 엘르의 왕인 에레딘은 와일드 헌트-붉은 기수들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게엘스가 티르 나 리아를 통치하고 있다. 메인 퀘스트 도중 아발라크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시리와도 면식이 있다. 음모가이자 통치자이며 가장 위험한 존재이지만 아이러니하게 약점은 그가 정의롭다는 것. 실제로 왕의 죽음에 감춰진 진실을 알자마자 말없이 슬퍼하며 에레딘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형태로 암묵적인 지원을 한다.
여담으로 처음 만났을 때 누드화를 그리고 있고 이 그림이 잠깐 나오는데, 누구나 알고 있을 익숙한 그림체다. 또한 엔 엘르 엘프답게 키가 크다.[37]
- 오베론 뮈르세타흐
엔 엘르 엘프 오리나무 부족의 왕. 와일드 헌트의 고향인 티르 나 리아의 통치자였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오래 살아와서 죽을 때 나이가 대략 650세였는데 신경쇠약으로 삶에 지치고 분노해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마약에 중독되어 정신도 다 망가져 있었다.
사실 오베론은 에레딘에 의해 독살당했고, 아발라크가 이 사실을 게엘스에게 알려주어 게엘스가 에레딘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12 기타
- 크론들
곱사등이 늪지에 도사리고 있는 마녀들. 숲에서 길을 잃은 아이들을 잡아먹는다. 위쳐 세계관 전설로는 세계관 최강자중 하나에 들어가도 모자라지 않는 무서운 존재로 표현되며,물론 묘사만 다른곳에서 이주해왔는지 드루이드 들이 차지하고 있던 영역을 강탈하여 벨렌지역의 신앙을 획득하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역사가 기록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고 한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기위해 이들과 초반에 대면하게 되는데 포스가 장난이 아니며, 피의 남작퀘스트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한다. 민둥산 퀘스트에서는 괴물 형태가 아닌 또 다른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넌 먹는거 빼고 다 예뻐 민둥산 퀘스트를 진행해 보면 알겠지만 강적이긴 하나 와일드 헌트에게 굽실거리는등[38] 그렇게 까지 강하지는 않았고(....) 스토리 진행에 따라 둘은 반드시 죽어 벨렌의 크론 신앙은 망해버리고(...) 결말여부에 따라 3명다 없애버릴수 있다.[39]
13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첫 번째 확장팩 하츠 오브 스톤의 등장인물들.
14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팩 블러드 앤 와인의 등장인물들.
- ↑ 그녀와 같이 목욕한 시리가 평하길 여신과 님프의 조각상보다 아름답다고 한다.
- ↑ 예니퍼는 이때의 충격으로 치료했음에도 프린질라에 대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치료도 쉽게 한게 아니라 1년이나 걸렸다. 예니퍼를 위기로 몰아넣을 만큼의 실력으로 보았을때 결코 예니퍼에게 밀리지 않는 실력이다.
- ↑ 평소에 닐프가드의 마법사 통제와 정치참여 금지에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 ↑ 물론 불법이라서 이거 끝나고 난뒤 경비병들이 족치러 온다.
- ↑ 게롤트는 코스를 벗어나면 바로 실격된다.
- ↑ 원래는 죽이려고 했는데 이 모습을 보곤 죽음보다 더하다면서 다음 사람을 만나러 간다.
- ↑ 여담으로 이 노래는 게롤트와 예니퍼의 사랑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것이다. 노래에 Your scent, berry's tart, lilac sweet 이라는 구절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예니퍼를 상징하는 향인 라일락과 구스베리에서 따온 구절이다. 끊김없는 버전
- ↑ 여담으로 파시플로라 마담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 사건 해결 후에 게롤트, 단델라이언, 두 도플러끼리 파시플로라에 놀러갔던 모양.
- ↑ 1.30 패치부터 바뀌었다.
- ↑ 게롤트를 낮게 보며 자기가 말하는 작가의 그림이 뭔지 알아보겠냐고 문제를 던지는데 이 질문의 답은 인물과 대화하기전에 그림들을 직접 살펴보면 누가 그린건지 알수있다(...) 문제를 맞추면 게롤트를 비발디와 같은 수준으로 본걸 사과하며(...) 경매장에 출품될 작품중 당장은 가치가 떨어지는 그림 한장이 노비그라드의 서점주인이 눈에 불을켜고 수집하고 있으니 비싼값에 팔수 있다고 정보를 준다. 다만 그 그림은 한장밖에 구할수가 없고 블러드 앤 와인에서 집에 장식이 가능하기에 파는것에 대해 고려하는것이 좋다.
- ↑ 이기면 군터 오딤을 뱉어내는데 덱 수준은 피의 남작이랑 비슷한 수준이므로 30레벨이 넘을동안 노비그라드와 스켈리게를 재패했다면 쉽게 발라줄수 있는 수준이지만...이 양반이 군터 오딤을 풀세트로 갖고 있기때문에 능력을 발동하면 군터 오딤의 정체 스포일러를 비주얼로 생생하게(...)볼수 있다.
- ↑ 베스미어와 사랑을 나눈적 있다고 한다. 이 아줌마가 가지고있는 가장 귀한 위쳐장비 콜렉션은 베스미어가 그녀와 사귈때 입고 다니던 늑대교단 세트. 안타깝게도 베스미어의 장비는 거래못하지만 바이퍼교단의 장비도면을 거래할순 있다.
- ↑ 정보대로 이 그림을 노비그라드의 서점 주인에게 팔면 500크라운과 함께 가에탕이라는 위쳐가 담보로 맡긴 보물을 게롤트에게 준다. 참고로 가에탕은 무료DLC에 등장하는 위쳐로 마을이 통째로 가에탕의 통수를 쳐서 죽이려 했기에 오어튼 주민들을 학살한 인물이다. 이 인물은 게롤트가 죽일수도, 살릴수도 있다.
- ↑ 버논 로치가 이걸 작중에서 대놓고 깐다. 대략 "너는 전쟁 나가는데 갑옷도 안 입고, 그렇게 가슴골 훤히 들어내냐? 정신이 있냐 없냐?" 실제로 빨리 구하지 않으면 닐프가드 군에게 몰매맞다가 죽는다(...)
- ↑ 이 장례식이 실제 중세 바이킹 왕족들의 장례식이다.
- ↑ 다만 그렇다고 자비로운 성격은 결코 아니라서 자기 욕한거 걸린 사람의 혀를 뽑아 벙어리로 만들기도 했다. 그런데 이건 해당 인물이 진짜 면전에서 개쌍욕을 한 것. 또한 이것 자체가 왕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행동이라 가만히 놔두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있을 법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중세 유럽에서는 모욕죄로 혀를 뽑는 형벌이 있었다.
- ↑ 단, 이건 비르나가 가기 싫어서 시켰을 수도 있다. 작 중 주변 인물들의 대사로는 뭐로 보나 비르나가 갔어야 했을 상황이라고 말한다. 비르나 항목에도 설명이 있지만, 비르나는 기본적으로 권력욕이 상당한 여자이다. 그러다보니 예니퍼는 야만적이라고 혹평한다. 그런데 그 보트에 올라타는 여인도 에르미온이 올라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하고 싶어서 하는 거다. 라고 하며 뒤도 안돌아보고 올라선다.
- ↑ 강자를 왕으로 선택하는 현재의 스켈리게식 대표선출 방식으로는 유약한 스반리게가 왕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실 세습제도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비르나의 본심은 그런 것 보다 그냥 자기가문 권력 독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저렇게 말하는 건 그냥 자기합리화일 뿐 썅년이 맞다. 만약 게롤트가 퀘스트에 관여하지 않을 시 결국 경쟁 가문의 어떤 방식으로든 계승자들을 전부 처리한다. 사실 이미 브랜 왕 치세 때도 이래저래 정계에 간섭이 많았는지 작중 인물 중 비르나를 깔 때 "아직도 브랜 왕이 살아있는 줄 아나"라고 깐다. 스반리게가 왕이 되었더라면 왕의 어머니라는 핑계로 자기가 다 해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엔딩에서는 스반리게가 어떻게든 비르나를 뿌리치고 자주적으로 다스린다고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권력 확립을 위해 유혈사태가 지속적으로 일어난다. 결국 배드 엔딩인 셈.
- ↑ 스반리게는 그것이 자신의 가문을 모욕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 ↑ 이름의 발음이 크라흐인데 번역을 크래치로 해놓았다. 국내에 번역 출판된 <위쳐: 이성의 목소리>에서도 등장한다.
- ↑ 대표적으로 같은 섬에서 땅따먹기를 하고 있는 드러먼드 부족의 족장 미치광이 루고스는 대놓고 게롤트 앞에서 크래치를 깐다.
- ↑ 소설에서 젊었을 적 시리의 어머니인 파베타 공주를 차지하기 위해 듀니와 경쟁한 구혼자 중 하나, 그 때 게롤트와 인연을 맺었다.
- ↑ 유언이 '아가리 닥치고 덤벼'다. 리얼 순도 100% 상남자.
- ↑ 어디까지나 다른 족장들도 한 성깔하는 스켈리게인 전사들이라 가능한 것.
- ↑ 한 명은 얼음트롤에게 사로잡혀서 국처럼 끓여지려는 걸 구해낼 수 있다. 한 명은 거인이 자는 곳에 갇혀 있어서 거인이 싸우는 동안 거기 있게 하거나 풀어주고 같이 싸우게 하거나에 따라 생사가 갈리며 얼음거인과의 전투 중에 체력이 있다. 다만, 이 부하도 이명이 미치광이인데 굳이 자는 거인 머리통을 발로 차면서 깨우는 걸 보면 왜 정신나간 놈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다. 얄마르도 그냥 거인 잡을 때까진 놔두자고 하다가 정작 게롤트가 풀어주고 마지막까지 살려두고 거인을 죽이면 얄마르 또한 그냥 "ㅋㅋ 미친놈앜ㅋㅋㅋ" 정도로만 말하지 딱히 질책하지도 않는다. 참고로 이 둘을 끝까지 살려두면 나중에 케어 모헨까지 등장한다! 그러나 전투 후 얄마르만 있는 것을 보면 와일드 헌터와의 전투 중 명예롭게 전사한 모양이다. 미치광이는 케어 모헨의 전투에서 분투하다 전사함으로서 원정 때의 삽질로 잃은 명예를 회복했다고 한다.
- ↑ 생전에 "이 칼을 거인의 뼈에 박아넣겠다"며 조상의 이름을 걸고 맹세했었다.
- ↑ 여담으로 케어 모헨 전투에서 포탈에서 나오는 와일드 헌트 한명에게 돌진해 같이 포탈로 뛰어든 후 다른 포탈에서 얼음범벅이 된 채로 나온다. 그리곤 한다는 말이 "스켈리게보다 덜 춥네!"
흠좆무한 바이킹 근성 - ↑ 하지만 그녀 역시 스켈리게 여성답게 전투를 마다하지 않으며 한성깔하는 여장부다.
- ↑ 작중에서 게롤드가 시키는 대로 떠밀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을 내려 행동하는 정말이지 몇 안되는 인물이다. 대략 게롤드가 "이런 하는 해결책이 있다" 혹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식으로 말하면 세리스가 "그래! 그럼 이렇게 해보자, 따라와" 라는 식으로 진행된다. 세리스의 개인 퀘스트를 진행할 때도 그녀를 믿는 쪽으로 선택지를 고르면 게롤트가 툭툭 던져준 힌트만 가지고 생각한 끝에 정말이지 효과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등, 브랜 왕의 후계로서는 세리스가 얄마르보다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 물론 게롤트가 대부분 밝혀내기에 제법 개그 포인트가 있는데 저장고에서 게롤트에게 바로 뒤에 있어요 라고 얘기하자 게롤트가 최대한 정중한 말투로 그것 참 안심이 되는군여 라고 비꼬듯이 얘기하는 부분이 백미.
- ↑ 소설에서는 머스잭(Mousesack)으로 나오며 신트라가 멸망하기 전에는 신트라 왕실에서 일했다. 스켈리게는 북부왕국들과 달리 마법사를 박해하지 않으며 딱히 정치참여를 제한하지도 않는다. 스켈리게에서 그나마 머리를 쓰는 부류가 이 마법사들이기 때문일 것이다. 게임에서도 스켈리게 둘러보면 머리 쓰는 사람들이 마법사 빼곤 보기가 드물다. 귀족들도 말보다 주먹이 나가는 성격이 많다.
- ↑ 케어 모헨 전투에서 베스미어를 인질로 잡아 시리가 자진 투항하도록 유도하자 베스미어가 죽을 각오를 하고 임레리스를 단검으로 그어버린다. 순간적으로 빡친 임레리스가 베스미어의 목을 부러뜨려 죽인 탓에 충격을 받은 시리가 주변을 초토화시킨다.
- ↑ 실제로 이 때의 시리는 와일드 헌트 기수고, 사냥개고 모조리 한 칼에 반으로 쪼개버리며 공간 이동 역시 무지막지해진다. 일종의 이벤트성 강화인지, 아니면 게롤트 따라 레벨링(실제로 게롤트도 카란티어와의 싸움 도중 소환 된 얼음 정령을 2, 3방에 처리한다)인지, 아니면 그간 수련의 성과인지는 알 수 없다. 어쩌면 이제 와일드 헌트와 정면 대결을 하니 힘을 숨길 필요가 없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 ↑ 어찌나 오래 살아왔는지 심지어 예니퍼나 게롤트조차 모르는 이야기, 예를 들어 엘프들이 갈라지기 이전의 이야기나 혹은 그들 사이의 역사를 늘어놓아 주위를 벙찌게 만들기도 한다. 거의 오베론과 동급으로 살아온 듯.
- ↑ 혼자서 2세기 가까이 연구를 했으며, 아예 고대 혈통에 관한 족보의 완성본을 만들어 가지고 있다.
- ↑ 시리가 엔 엘르 엘프의 도시에 머물때 불리던 이름이었다. 엘프어로 '제비'라는 뜻.
- ↑ 게롤트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크다
- ↑ 서큐버스들에게 임레리스를 대접하도록 했다.
- ↑ 다만 죽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고 게롤트가 크론과 전투를 시작하는 암시만 내보인다. 게롤트 쪽이 죽었을수도 있고 동귀어진의 가능성도 있다.
- ↑ 아론다이트를 위한 시험에서 게롤트를 시험하는 심사관. 위쳐 시리즈에서 생각보다 희귀한 마법사 타입의 적으로 나온다. 설정 상 자격이 없고, 혹은 자격이 있어도 시험에 통과하지 못 한 이들은 결코 물 아래를 허락하지 않는 호수(물 위에 저절로 걸어다니는 수상비의 기적을 보인다)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이로 나온다. 정체는 다름 아닌 호수의 여인이 변신한 것. 이후 캐릭터 항목에 둘이 추가되며 좀 더 명확하게 설명을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