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더 퍼시픽
매편 초반부에서 밴드 오브 브라더스처럼 참전용사들이 회고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하며, 주인공들 역시 모두 실존인물이다. 주연급 실존인물들은 이미 고인이기에 나오지 않는다. 인터뷰한 사람들은 전부 조연급 인물들로, 이것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보다 촬영 시기가 늦어서 주요 인물들이 이미 사망한 탓도 크다. 2차 세계대전의 생존자들은 2011년 시점에서 이미 나이대가 80~90세이기 때문. DVD나 블루레이로 감상하는 사람들은 메인 메뉴에서 "Play With Historical Background"를 선택해야 이 인터뷰를 볼 수 있다. 그냥 "Play"만 누르면 인터뷰 없이 본편 영상만 나온다.
목차
1 미 해병대 제 1사단 1연대 2대대
- 로버트 "밥" 레키 이등병
- 항목 참조.
- 윌버 "버드 러너" 컨리 이등병
- 항목 참조.
- 빌 "후시어" 스미스 이등병
- 항목 참조.
- 루 "처클러" 저겐스 상병
- 항목 참조.
- 항목 참조.
- 휴 "아이비 리그" 코리건 중위
- 레키, 러너, 후시어, 처클러가 속해 있는 1사단 1연대 2대대 H중대 중대장. 군인으로써 능력이 없는 편은 아니라 자신의 중대와 함께 테나루 전투에서 일본군의 대규모 공격을 막아내는 데 공을 세운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때 함께 기관총을 잡은 레키와 처클러 중 처클러만 상병으로 진급시키고 레키는 진급시키지 않는다.[1] 이후 멜버른에서 있을 때 처클러가 규정을 어기고 술에 잔뜩 취한 레키에게 경계근무를 대신 세운 것을 적발하였으나, 당시 술에 떡이 된 레키는 오히려 총을 겨누는가 하면 욕설을 퍼부으면서 대든다.
이 때부터 레키를 싫어하게 되어 레키를 이리저리 전출시키는가 하면 계속 비웃으면서 괴롭힌다. 원래 처음에는 레키가 육군 보급물자를 훔쳐온 것도 눈감아 줄 만큼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었으나, 사사건건 괴롭히는 장교가 되어 버린다. 이후 펠레리우 전투에서 러너가 부상당하자 레키에게 온 길을 되돌아 가라는 명령을 내려 레키가 부상당하게 만든 간접적인 원인 제공자도 그. (이부분은 과달카날 이후 대위가 되는 코리건이 아니라 처음엔 하사로 나왔다가 이후 소위로 임관되는 스톤 소위다(계속 껌씹고 있는 그분). 그리고 전체 분위기로 봐서 레키와 사이가 나쁜게 아니라 친해서 믿고 맡기는 듯.. 코리건 대위는 멜버른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 로버트 레키는 그가 진정한 해병대원이 아니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코리건 중위는 레키의 해병대원으로써의 능력 자체는 폄하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1944년 결혼하였으며 뉴욕 주 이타카에서 거주하다가 2005년에 사망하였다. 그는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였고, 이 때문에 "아이비 리그" 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2 미 해병대 제 1사단 7연대 1대대
- 항목 참조.
- 항목 참조.
- 항목 참조.
- J.P. 모건 하사
- 존 바실론, 매니 로드리게스와 함께 해병 제 1사단 7연대의 부사관으로써 과달카날 전투 부터 바실론과 함께 하였다. 2화에서 묘사되는 마타니카우 강 전투에서 바실론의 무쌍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보며, 그 전투에서 전사한 매니 로드리게스를 슬퍼하는 바실론을 위로하기도 하고, 그가 전쟁 공채 판매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갈 때에도 나와서 전송해 주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등장이 없다. 성격이 상당히 다혈질이라 누군가 조금만 자신의 성질을 건드려도 버럭 화를 낸다. 하지만 바실론과는 친해서 그런지 바실론과 매니가 놀려도 그들에게는 그러지 않는다. 그는 전쟁에서 무사히 살아남은 것으로 보이며 1980년 미국에서 사망했다.
- 매니 로드리게스 하사
- 존 바실론, J.P. 모건과 함께 해병 제 1사단 7연대의 부사관으로써 참전. 원래는 전투소대에 있었다가 대대장 체스티 풀러 중령[5]의 지시로 인해 대대장 당번병이 된다. 2화의 마타니카우 강 전투 중 기관총 탄약을 전방으로 운반하다가 전사하였다.
사실 미국의 우월한 의료기술로 부활한후 상병으로 강등당하고 새이름으로 유럽에서 장전수로 복무하다 전사했다이후 환생하여 범죄자들을 학살하고 다니는 응징자가 되었다
3 미 해병대 제 1사단 5연대 3대대
- 항목 참조.
- 메리엘 "스내푸" 쉘튼 상병
- 항목 참조
- 항목 참조.
- 앤드류 "액액" 할데인 대위
- 항목 참조.
- 에드워드 "힐빌리" 존스 중위
- 유진이 속한 K 중대의 장교. 액액 할데인과 마찬가지로 그도 상당히 훌륭한 군인으로 묘사된다. 스내푸와 마찬가지로 남부 발음이 매우 심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힐빌리' 라는 별명도 그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6화의 펠레리우 전투에서 비행장을 건너고 나서는 자신들을 지나쳐 가는 LVT를 막아서고 부상병을 수송하라고 지시하는가 하면, 피투성이 코 능선을 공격하기 직전에 참호에서 잠을 자던 부하 한 명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자 진정시키려 하였으나, 그는 진정되지 않았고 일본군에게 아군의 위치가 발각될 것을 두려워한 힐빌리는 그를 삽으로 내리쳐 죽이고 만다.
그는 자신의 부하를 죽였다는 사실에 괴로워하지만, 본부에 갔다가 돌아온 액액 할데인이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격려해 준 덕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부대를 지휘한다. 그러나 피투성이 코 능선 전투 초반에 병사들을 지휘하고 능선을 오르다가 부상을 입었는데, 유진과 스내푸 등이 들것으로 그를 운반하던 도중 넘어지고, 그 사이에 일본군의 총격에 안타깝게 전사하고 만다. 그의 전사는 K 중대의 백전노장인 엘모 헤이니 중사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는 데 기여한다.
- 엘모 "거니" 헤이니 중사
- 유진이 속한 K 중대의 부사관. 파부부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스콜시간에 맞춰 몸에 비누칠을 하다가 소나기가 그치는 바람에 하늘에 대고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혼자서 뭔가를 꿍얼거리면서 총검술 연습을 하는 등 처음에는 상당한 4차원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러나 그는 제1차 세계대전부터 참전했었던 역전의 용사이자 백전노장이었다. 특히 현지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하는 도중, 사격을 끝낸 소위 한 명이 자신의 권총을 어정쩡하게 들고 멍때리자 그에게 탄피를 집어던지고 욕설을 퍼부으며 "이 멍청한 병신 쌈싸먹을 개새끼 같으니! 한 번만 더 총구 똑바로 안하면 엉덩이에 권총을 찔러버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소위는 마치 '중사가 장교한테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는 표정으로 액액 대위를 애절한 시선으로 쳐다봤지만 액액 대위의 반응은 중사가 맞는 말 했는데 뭐 어쩌라고? 오오 거니 중사 오오
- 그러나 피투성이 코 능선 전투에서 '힐빌리' 존스 중위와 액액 대위가 연달아 전사하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이후 파부부로 철수하는 배 안에서 유진 슬레지에게 자신의 지포 라이터[6]를 준 뒤, 오키나와 전투에는 등장하지 않아 전사한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으나, 실제로는 펠레리우 전투가 끝난 후 전역하여 미국으로 돌아와 1979년 사망하였다. 그의 별명인 '거니' 는 그가 중사(Gunnery Sergeant)였기 때문에 Gunnery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한다.[7]
- 빌 레이든 이등병
- 유진 슬레지, 로버트 오스왈트와 함께 5연대 3대대에 들어온 신병이다. 선임병들의 텃세 속에서도 비교적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오키나와 전투에서 보충병들이 들어왔을 때 스내푸와 함께 쌍으로 엄청난 텃세와 괴롭힘을 선보여 준다(...)[8] 포탄으로 인한 부상을 상당히 많이 당한 편인데, 7화 펠레리우 전투에서 피투성이 코 능선을 공격하러 가던 길에 벙커를 습격하여 전과를 올렸으나 수류탄이 근거리에서 터져 부상당했고[9], 9화 오키나와 전투 때에는 펙과 싸움질을 하다가 화가 나서 자기 자리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박격포탄이 근거리에서 터져 또 실려간다(...)
You have nine lives Bill Leyden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는 프로 골프 선수가 되었고, 유진 슬레지, 발튼 버긴, 스내푸 등과 연락하면서 살다가 2008년 사망하였다.
- 로버트 오스왈트 이등병
- 유진 슬레지, 빌 레이든과 함께 훈련소부터 5연대 3대대까지 함께 하였다. 펠레리우 전투 때 물이 없어서 다들 고생하고 있을 때 아껴 두었던 자신의 물을 나눠 주어 다들 목을 축일 수 있게 했으나, 6화 중반부에 비행장을 건널 때 머리에 총을 맞아 전사하고 만다.
- 제이 들로 이등병
- 스내푸, 버긴과 함께 유진 슬레지, 빌 레이든, 로버트 오스왈트를 맞아 주는 고참 역할을 했다. 파부부에서 처음 이들이 부대 생활에 적응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나, 펠레리우 전투 이후 지속되는 전쟁 공포감을 이기지 못해 PTSD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똥 싸러 갔다가(...) 일본군이 갑자기 튀어나와 바지에 똥을 지린 바로 그 사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2003년 사망하였다.
- 토니 "캐시" 펙 이등병
- 햄과 함께 오키나와 전투 때 유진네 부대에 들어온 보충병. 좀 찌질하고 매사가 부정적인데다 고문관 기질도 있다. 처음에 오키나와 민간민들을 보고 Japs라고 했다가 스내푸에게 욕을 먹는데, 이 때 스내푸와 말다툼을 한 이후로 밉보였는지 빌 레이든과 스내푸가 심하게 괴롭힌다. 애인 사진 보고 있는데 뺏아가서 음담패설하기, 판초우의 강탈 등등...근데 사실 애인도 아니다. 실제로 보면 알겠지만 신인 여배우의 화보 사진일 뿐이다. 이후에도 여러가지로 분대에 빅엿을 선사하는데 평소 스내푸에게 받은 누더기 판초우의를 탐탁치 않게 여기던 펙은 하필 비가 쏟아지는 날 박격포 포탄을 보호하기 위해 덮어 둔 깨끗한 판초우의를 누더기와 바꿔입는다. 덕분에 포탄이 전부 젖어버려 제대로 발사가 안됐고 새 포탄가지러 다녀오던 와중에 다이스가 전사한다(...) 거기다 어느날 밤 유진과 스내푸가 싸우는 와중에 갑자기 이성을 잃고 언덕배기로 뛰어올라가 총을 마구 쏘고 난동을 부리다가 분대원들에게 제압당하는데 이때 응사하던 일본군의 총탄에 동기인 햄이 전사하고 만다.
역시 고문관.그리고 나서는 등장이 없다. 아무튼 보다보면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민폐만 끼치고 도움이 안된다. 참고로 그의 별명인 "캐시"는 평소 뚫어져라 감상하는 화보 속애인여배우의 이름인데, 매일같이 화보만 쳐다보고 있다 보니 분대원들이 지어준 별명. 그의 향후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더 퍼시픽 위키에도 등재되어 있지 않다.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 햄 이등병
- 펙과 함께 오키나와 전투 때 유진네 부대에 들어온 보충병. 펙과는 달리 적응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10] 그러나 펙이 난동을 부리던 날 밤 펙을 끌어내리려다 일본군 진지의 대응사격에 맞아 전사하고 만다. 여담으로 해당 배역의 배우가 유진의 친구인 시드니 필립스 역의 배우랑 은근히 닮아 헷갈리는 경우도 있다.
4 미 해병대 제 5사단 27연대 1대대
- 찰스 "척" 테이텀 이등병
- 8화에서 생활관 침대에 전우 에반슨과 벌러덩 누워 있다가 존 바실론에게 탈탈 털리고 기관총 사수로 임명받아 고된 훈련을 받는다. 이후 이오지마 전투를 거쳐 전후에는 유명한 레이싱 카 제작자와 레이싱 선수가 된다. 그는 캘리포니아 스톡튼에 살다가 2014년에 별세하였다
- 클리포드 "스티브" 에반슨 이등병
- 척 테이텀과 마찬가지로 8화에서 존 바실론에게 엄청 굴려지는 인물, 안타깝게도 1945년 이오지마 전투에서 전사하는데, 그 때 18세였다.
5 기타 등장인물
- 에드워드 슬레지 Sr.
- 유진 슬레지와 에드워드 슬레지의 아버지. 의사이며 제1차 세계대전에 육군 군의관으로 참전한 경력이 있다. 그는 사람들이 외상에서 오는 고통보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더 크게 겪는 것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였는데, 유진 슬레지가 심잡음도 있고 아들이 그렇게 되는 걸 원치 않았지만 유진의 뜻에 따라 유진이 입대하는 것을 지켜본다. 유진이 전역 후에 괴로워하는 것도 다 이해하고 챙겨주는 좋은 아버지이다. 두 아들 모두를 제2차 세계대전 이라는 지옥도에, 그것도 한 명은 유럽 전선에 나갔고 한 명은 태평양 전쟁에 내보낸 후덜덜한 분. 1954년에 사망하였다.
- 에드워드 슬레지 Jr.
- 유진 슬레지의 형. 미 육군 제2기갑사단[11] 출신의 장교로, 유럽 전선에서 나치 독일과 싸웠다. 소령[12]으로 전역 후 은행 간부가 되었다. 유진과는 달리 악(= 파시즘)에 대항해서 맞서 싸웠다고 확고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자부심을 지니고 있으며 노획한 하켄크로이츠 깃발을 아내에게 자랑스레 보여 주기도 한다. 유진의 번민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나, 그 역시 잘 때마다 악몽을 꾸는 등[13]을 통해 그 역시 만만찮은 전투를 치뤘음을 알 수 있다.
맨날 이런 것들이랑 마주칠까 전전긍긍 했을 텐데 편했을 리가.그는 1985년 고향에서 사망하였다.
- 스텔라 카라마닐리스
- 로버트 레키가 멜버른에 있을 때 만나게 된 여자. 레키는 어쩐지 멜버른에 오자 마자 원래 좋아하던 베라는 내팽개쳐두고 스텔라와 잘 되어 간다. 그리스 출신이며 제1차 세계대전 시 오스만 투르크의 그리스 침공 때 전화를 피하여 호주로 온다. 귀가길 전차에서 술 취한 레키의 정중하지만 어리버리한 프러포즈[14]에 레키에게 데리러 오라며 집 주소를 알려준다. 스텔라 본인도 레키를 좋아하게 되고 스텔라의 부모도 레키를 아들처럼 마음에 들어해서 레키는 아예 스텔라의 집에 눌러앉아 며칠 지낸다. 하지만 주변 그리스계 가정의 자제들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스텔라의 단짝까지 전사하자 스텔라의 가족은 크게 상심한다. 스텔라는 자신의 부모가 전선으로 복귀하면 죽을지 살지 기약도 없는 레키를 이미 딸의 애인 이상으로 아들처럼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부모에게 레키가 떠났다는 거짓말을 한 뒤 레키에게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요구한다. 그렇게 레키가 떠나간 이후에는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베라를 만났기 때문에 당연하다이후의 행적은 알려져 있지 않다.
- 베라 켈러
- 로버트 레키와 같은 동네에 살던 친구이며[15] 레키가 내심 좋아하고 있는 여자. 1화에 레키가 입대 직전에 성당에 들렀을 때 만나게 된다. 전역하고 돌아온 레키의 데이트 신청을 받아들여 육군 소위를 걷어차고 레키를 만나며, 실제로 레키와 결혼하였다. 베라 켈러 씨는 아직까지 생존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