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통칭 광란의 귀공자.
1권에서 트란 연방의 유바 대공이 데려온 용병(대외적으로는 조카) 기사로 등장한다. 레디오스 소프의 미모에 반해 그에게 추파를 던졌으나 계속 외면당하고, 소프가 선을 보던 파티마 라키시스와 도주하자 전용 모터헤드인 바룬샤를 타고 추격했지만, 소프와 라키시스 커플이 탄 나이트 오브 골드에게 단번에 썰려버렸다. 하지만 그 홀로 살아남는데 허리가 두동강난 모터헤드에서 살아남았던 것은 생긴 것이나 하는 짓은 맛탱이 가보여도 모터헤드 조종 능력 및 검술이나 무예는 장난아니게 솜씨가 좋기 때문이다. 1권만 봐도 미션 루스가 소프에게 말하길 데코스 녀석 생긴 건 웃겨보여도 모터헤드 솜씬 보통이 아니라고 할 정도였다.
실제로 그 후에 일반적인 파티마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는 에트라뮬 파티마가 탑재된 바룬샤로 사이렌과 3:1로 싸워 승리하고 자신의 실력을 알리기 위해 1기만 살려보냈을 정도의 실력파이다. 이때 살아남아 치욕을 당한 기사가 크리스틴 V의 아버지이자 노이에 실루티스의 청색 그룹의 리더였던 바바류스 V
카스테포의 광기사로 불리는 실력자로 천위와 같은 칭호는 없지만 검성기를 사용하는 스파크와 대등하게 겨룰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1]검에 뚜렷한 형식이 없어 예측하기가 힘든데다 별도로 스트라트 블레이드[2]를 상대의 움직임을 예측해서 섞어쓰기 때문에 상대하기가 굉장히 까다롭다고 한다. 다만 아렌 브래포드나 아이샤 코단테처럼 육감이 뛰어나고 본능적인 기사라면 어느 정도 상대할만 하다고 한다.
카스테포에서 2대 흑기사인 로드스 드라쿤과 정면 대결을 벌여 한칼에 살해하였고 이후 욘 바인첼과 떠돌던 바아샤를 본의 아니게 에스트로 각성시켜 3대 흑기사가 되었다. 그리고 바하트마에 들어가 바하트마 기사단장으로서 보스 야스포트와 뷰티 펠과 함께 블랙 스리-성단에서 가장 흉악한 3인조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또한 보스야스포트와 뷰티 펠과 함께 플로트 템플에도 침공하여 누 소드 그라파이트를 죽이고 우랏첸 지이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하였다.
마도대전에는 에스트와 함께 밧슈를 타고 참전하여 많은 전과를 세웠고 마도대전의 막바지 전투에서 에스트가 하스한트 연합군에 몸담고 있는 것을 봐선 마도대전 중에 스파크와 관계를 가지고 사망하거나 기사를 폐업한 것으로 보인다.[3]
분명 처음에는 느끼+바보+개그 악역 캐릭터 같았는데, 어느틈엔가 흉악 포스를 뿜어내는 인물로 변했다. 연재 초반에는 그의 캐릭터가 난봉꾼이어서 인간 남자든 인간 여자든 파티마든 가리지 않는다는 설정이 있었는데, 이후 설정이 변경된 건지 소프에게 호되게 당한 게 원인이 된 건지 에스트를 얻는 시점쯤에는 파티마를 철저히 인형이자 도구로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 바아샤 모드의 에스트에게 철저히 "어이, 인형!", "거기 인형!" 식으로 불렀고, 자신을 데려가 달라는 바아샤에게 "너희들의 마성에 빠질 만큼 타락하지는 않았어." 하고 코웃음치다가 흑기사라는 칭호에 드디어 관심을 보였다. 그 후에도 플로트 템플에 침입했을 당시 스파크가 "에스트에게 당한 거냐? 그 애의 발목은 성단 제일이지." 운운하자 "내가 파티마 따위에게 손을 댈 것 같냐?"라고 받아쳤다. 에스트에 대해서도 전투 중 고막이 터지지 않게 헬멧을 쓰라거나 기체의 피로도가 높아졌다고 조언하자 "인형 따위가", "죽여 버린다" 등등으로 막말을 했다. 한마디로 광기사이자 자칭 광란의 귀공자. 비정한 만큼 강력한, 에스트가 흑기사로 인정할 만한 기사라 하겠다.
하지만 인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리지 않는 듯. 그래도 남자 쪽이 더 취향인 듯 싶다.
설정상 아마테라스의 악한 부분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 외에 의문이라면 데코스 이후에 4,5대 흑기사가 있다는걸 보면 어찌 되든 흑기사의 자리를 잃는다는건데 과연 4대는 이 괴인을 쓰러트려서 흑기사가 된건지 아니면 스스로 흑기사의 자리를 버린건지가 의문시 된다. 하지만 설정상 데코스 이후 에스트가 몸을 의탁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인물[4]이 4대 흑기사일 확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전자는 가능석이 적다. 그냥 어떤 이유로 데코스에서 대가 끊긴 후 한동안 공석이 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리부트 이후 연재본에선, 에스트에게 밧슈... 가 아니라 다카스를 오버 홀 받으면서 낳아준 마이트...가 아니라 가란드 모라드 카바이트박사에게 에스트의 검사도 받을 것을 권하는 등, 옛날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파티마에게 상냥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망 플래그를 세우고 있다는 평을 듣고있다.
- ↑ 짧은 전투에선 비기는 모습을 보였지만 데코즈는 플로트템플에 쳐들어온다며 완전무장 대기사전을 상정한 장갑복에 기사용 실검을 가졌지만 스파크는 요리교실수업 중에 식칼만 들고 나섰다. 당연히 실검은 장갑복을 뚫지 못하기에 장갑복 이음세에 박아넣어 상처를 준 것. 시리어스한 표정이 3컷이 한계인 데코즈가 전력을 다해 스파크의 가슴을 스쳤고, 스파크의 평은 '말도 안돼. 나한테 상처를 입히다니. 식칼이면 될거라생각했는데'...수준으로 데코즈와 스파크의 실력차는 넘사벽. 스파크는 완전무장한 데코즈를 식칼들고 잡을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스파크가 보인 기술이 12분신 24광륜으로 검성 에나수준의 검기를 보인 것으로 데코즈의 실력은 천위이상 검성이하. 딱 블랙나이트의 인지도 수준. 데코즈가 플로트 템플에 들어와 살아나간건 정말 운이 좋아서이다.
- ↑ 데코스 와이즈멜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기술로 검을 쥔 새끼손가락으로 소닉 붐(진공파)을 날리는 기술. 새끼손가락으로만 시전하는 데도 맞으면 내상을 입을 정도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데코스는 보통의 검격에 스트라트 블레이드를 즐겨 섞어 사용한다.
- ↑ 벨벳 와이즈멜 소개 글에서 "이야기 중에 매드라의 배에 아직 그가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듯이 아직은 앞의 이야기"라는 내용이 있는 걸로 보아 마도대전 마지막까지 살아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 ↑ '블랙 프린스' 노르간 지크보. 별명에 블랙이 들어가서 흑기사 같지만... 마도대전 다음 에피소드의 주역으로서 설정상 필모어 제국의 차기 황제라는 게 기정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