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6/17 시즌 진행 중 발생한 이슈에 대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6/2017 시즌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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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데포르티보라스팔마스레가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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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레알 소시에다드말라가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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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베티스비야레알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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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 비고아틀레티코아틀레틱알라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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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뇰에이바르오사수나히혼
20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D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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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Bay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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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Atlet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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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V
(P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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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토프
(Rost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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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Club Atlético de Madrid
정식 명칭Club Atlético de Madrid, S.A.D.
별칭Los Rojiblancos[1], Los Colchoneros[2]
창단1903년 4월 26일
소속 리그프리메라 리가(Primera División de España)
연고지마드리드(Madrid)
홈 구장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Estadio Vicente Calderón)
(54,851명 수용)
구단주미겔 앙헬 힐 마린(Miguel Ángel Gil Marín)
다롄 완다 그룹(Dalian Wanda Group)
회장엔리케 세레소(Enrique Cerezo)
명예회장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Felipe VI Rey de España)
감독디에고 시메오네(Diego Simeone)
주장가비(Gabriel Fernández Arenas)
부주장디에고 고딘(Diego Godin)
라이벌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F) - 데르비 마드릴레뇨
공식 홈페이지[1]
우승 기록
프리메라 리가
(10회)
1939-40, 1940-41, 1949-50, 1950-51, 1965-66,
1969-70, 1972-73, 1976-77, 1995-96, 2013-14
코파 델 레이
(10회)
1960, 1961, 1965, 1972, 1976, 1985, 1991, 1992, 1996, 2013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1985, 2014
UEFA 유로파 리그
(2회)
2009-10, 2011-12
UEFA 컵위너스컵
(1회)
1961-62
UEFA 인터토토컵
(1회)
2007
인터컨티넨탈컵[3]
(1회)
1974
UEFA 슈퍼컵
(2회)
2010, 2012

2010년대, 거대한 자본없이 디에고 시메오네를 중심으로 라리가의 체제와 유럽축구의 중심을 잡고있는 을 뒤흔들고 있는 신흥 강호
공격수 갱생 클럽.
이제는 도 키운다

1 개요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Club Atlético de Madrid)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의 팀 중 하나로,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대표적인 팀이다.[4]

아틀레틱 빌바오발렌시아 CF가 반대할지도 모르지만, 아틀레티코는 라 리가의 3강 중 하나로 꼽힌다. 2010년대 클럽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신흥강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역사적으로 꾸준히 라리가와 유럽 대항전에서 많은 활약을 해온 강팀 중 하나이다. 라 리가 우승도 3번째로 많이 했으며 누적승점에서도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은 3위이다. 또한, 코파 델 레이에서도 10번 우승하였다. 다만 2000년대 초반의 부진과 재정적인 위기로 한동안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디에고 시메오네가 부임한 11-12 시즌부터 매년 트로피를 얻어가며 급속히 성장했다. 단적으로 10-11 시즌 아틀레티코의 UEFA 클럽랭킹은 23위에 불과하였으나, 그 다음 해 바로 11위로 올라섰고, 점점 상승하여 14-15 시즌과 15-16 시즌은 연속으로 UEFA 클럽랭킹 5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유럽 최고의 강호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현재, 첼시를 제치고 레바뮌에 이은 UEFA 클럽랭킹 4위에 올라섰다.

2014년 즉위한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아틀레티코의 팬이다.[5] 명예회장도 겸임한다고 한다.

2015년 초에는 중국 부호 2순위라는 왕젠린의 투자를 받아 클럽 성적만이 아니라 자본력과 영향력에서도 세계적인 클럽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2 구장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Vicente Cald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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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부터 사용할 새 홈구장인 '라 페이네타(La Peineta)'.

현재 사용 중인 홈구장 '비센테 칼데론'은 마드리드 시에 매각했고 2017년 안에 새 구장인 '라 페이네타(La Peineta)'로 이전을 한다. '라 페이네타' 구장은 원래 마드리드 시가 2012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건설을 시작했으나 유치 실패로 본부석을 제외한 스탠드가 미완성 상태인 축구·육상겸용경기장인데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증·개축된다.[6]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빚을 청산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기존의 경기장은 위의 사진과 같이 만자나레스 강변에 위치하여 증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새로운 구장 건설이 필요하기도 하였다.

또한 에티하드 항공에서 '라 페이네타' 구장과의 스폰서를 협약했다.

3 역사

3.1 창단

1904년 4월 26일에 창단 되었다. 마드리드에 있는 클럽이지만, 카스티야인들이 만든 클럽이 아니고, 바스크인들이 만든 클럽이다. 바르셀로나의 에스파뇰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마드리드로 돈을 벌러 이주한 바스크인들이, 바스크 지역에 있는 축구 클럽들을 응원하러 매주 긴 거리를 이동하긴 불가능 하니까, 그 대안으로 응원했다. 마드리드에 위치해 있지만, 응원하는 팬층이 대부분 카스티야인들이 아니기도 하고, 창단 목적이 카스티야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마드리드에서는 그다지 사랑받지 못하는 클럽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아틀레틱의 위성구단으로 있었다.

3.2 20세기

창단지 바예카스를 비롯하여 마드리드 시 남부와 외곽을 기반으로 성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50년대와 60년대에 황금기를 맞았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등이 이 시기에 활약했고 라 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컵 위너스 컵 등 많은 우승 컵을 차지한다. 다만 63년에는 2년 연속 컵 위너스 컵 우승을 노렸다가 토트넘 핫스퍼에게 1:5 대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70년대 이후 줄곧 연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동부 지역의 FC 바르셀로나에 가려져 조용히 지내다가 85년 컵위너스 컵 준우승[7]을 거두기도 했으며 그나마 코파 델 레이는 몇 번 우승했다. 그 사이 팀의 회장이었던 비센테 칼데론이 1987년에 타계하고 그 자리에 헤수스 힐이 선임되었다.

라도미르 안티치 감독 부임 시절인 95-96 시즌에 19년 만에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그리고...그 뒤로 또 리그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99-00 시즌에 들어 충격의 강등을 당한다. 이 당시 멤버 수준은 이름 값만 따지면 강등이 아니라 오히려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었다. 네덜란드 출신의 스트라이커 하셀바잉크, 스페인 대표팀의 키코, 바라하, 발레론 그리고 카프데빌라, 아르헨티나 출신의 솔라리, 파라과이 대표팀 주전 수비수 아얄라와 가마라 콤비에 스페인 No. 2 골키퍼 몰리나 같은 선수들에 감독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였다. 원인은 탈세로 징역을 산 경험도 있었던 막장 구단주 헤수스 힐에게 있었는데, 방만한 투자에 손실을 입은 구단주가 선수단의 주급을 일방적으로 체납하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와해 지경에 이르렀던 것.

3.3 21세기

3.3.1 2010-2011 시즌 이전

00-01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4위를 기록하며 승격에 실패한다.
01-02 시즌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한다.

08-09 시즌에는 중간에 감독을 경질하고 대신 아벨 레시노를 선임, 가까스로 4위를 달성하여 챔피언스 리그에 2년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팀의 주전 공격수인 포를란-아게로 라인이 수준급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게로의 돌파와 포를란의 골 결정력이 합쳐져 포를란은 피치치에 등극했으며 팀은 라 리가 4위에 올랐다. 아게로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아르헨의 신성이라고 불리며 다른 팀이 이적시장마다 심심하면 노리는 선수가 되었다. 다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떨어진 건 감독 탓이라고 해서 잠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후에 마드리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게로가 떠날 가능성에도 대비해 이적시장에서 풋볼 매니저 아르헨티나의 신성으로 떠오르는 에두아르도 살비오를 영입하였다. 덕분에 FM폐인들에겐 훌륭한 영입이라고 칭송을 받으면서 동시에 싸게 살비오를 영입하기 힘들어졌기에 욕을 좀 먹었다. 그리고 살비오는 망해서 벤피카로 이적

09/10 시즌에는 아게로, 포를란 같은 후덜덜한 선수들을 갖고 있으면서도 꽤 시망한 모습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승점자판기 ATM이라 불릴 정도였으나 바르셀로나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는 등 가끔씩 강팀 축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침 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선수도 시망 사브로자였다(바르셀로나 성적을 보면 딱 한 번 패하였는데 바로 그 경기). 키케 플로레스로 감독을 교체한 후에는 막장스런 리그 성적도 어느 정도 좋아졌으며 거기에,

발렌시아, 리버풀, 풀럼을 연파하고 48년 만에 유로파 리그 우승을 하였다!

10/11 시즌에 들어서는 필리페와 고딘을 영입하며 수비 불안을 극복하고자 야심찬 행보를 보였으나...여전히 수비 불안은 해결되지 않은데다 월드컵 때 날아다녔던 포를란이 예상 외로 부진하고, 시망 대체자 후안프랑이 시망(...)이라 영입에 비해 확실한 성적은 내지 못하고 있다[8].

1월 이적 시장에서는 무섭게 성장한 데 헤아 때문에 주전을 빼앗긴 아센호를 말락티코 말라가로 보냈고, FM에서 스페인 에시엔으로 유명한 유망주 이그나시오 카마초도 역시 말라가로 보냈다. 그래도 리그 순위 7위로 09/10보단 낫다.

확실하진 않지만 친바르셀로나 언론에 따르면 구단주의 횡령과 많은 빚으로 부패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게 진짜면 엄청난 매물들이 나오게 될 듯하다. 아 시망.

거기에 10-11 시즌이 끝나자마자 아게로가 이적을 선언했다. 게다가 예전에 비해 조금 부진했다지만 그래도 클래스값은 충분히 해내는 디에고 포를란마저 인테르로 이적했다. 구단간 협상만 되면 어느 팀이든지 가겠다는 듯. 이미 ATM에서 받는 연봉도 20m 유로라는 얘기가 있어 빚더미인 ATM는 어떻게든 팔아야 하는 입장. 아 진짜 시망

3.3.2 2011/2012 시즌

11-12 프리시즌이 시작되면서 주전 선수들의 포풍 이적이 시작되었다(...).

2시즌 동안 팀의 골문을 책임져왔던 다비드 데 헤아는 약 £20m 정도의 금액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3시즌 전부터 수비수로 헌신해왔던 토마스 위팔루시 역시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했다. 이적을 선언한 아구에로는 코파 아메리카 후 팀에 €45m이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준 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국내 몇 없는 로히 블랑코들의 마음을 우수에 차게 했다 토레스, 막시, 데헤아, 아궤로...흥합니다 흥해요!

임대로 나갔던 아센호, 살비오 등이 돌아와 그나마 한시름 덜어낸 아틀레티코는 임대로 뛰던 티아구를 선수의 농간으로 프리로 영입해냈고 사라고사에서 꾸준했던 가비를 재영입하여 미드필더진을 강화했다. 첼시로 입단한 벨기에 국적의 신예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를 임대, 데헤아의 공백을 단단히 대비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이타리디스, 헤이팅가, 위팔루시 같은 양질의 선수들(!?)로도 해결이 안 돼 팀의 오랫동안 골칫거리였던 오른쪽 풀백 위치엔 유로파 리그 준우승팀 SC 브라가의 일원이자 포르투갈 국가 대표 선수인 실비오로 충원했다. 상파울루 소속이던 듬직한 수비수 미란다까지 프리로 영입해 수비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넉넉한 상황. 하지만 공격진은 가용 자원이 많은 미드필드 진영과 수비 진영과는 달리 매우 적다. 특히 골을 결정지어줄 전문 공격수의 수가 매우 부족하다. 그나마 있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훈련 중 6개월 부상(...)은 가히 충격과 공포. 클럽에선 골을 대체로 더럽게 못 넣었으나 청대에선 왕년의 루카스 포돌스키 마냥 골을 삽입하던 애국 청년단 준단원 아드리안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영입했지만 가용 인원은 여전히 동일(...)하기에 내로라하는 스트라이커들을 찔러보고 있긴 하지만 잘 되려나...?

갈라타사라이 SK터키 축구 국가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아르다 투란을 영입해냈다는 발표를 하자[9] 구단 공식 홈페이지가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현상까지 일어나 모처럼 풀죽어 있던 팬들에게 언제나 지폈던 설레발의 불(...)을 다시 지피고 있다! 기대와 달리 투란은 리그에서 32경기에 나와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치긴 했지만.

거기다 FC 포르투의 유로파 리그 우승 주역 팔카오-헐크 투 톱 중 팔카오를 약 600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영입함으로써 그 흥분은 더욱 더 심해지고 있다.[10] 그리고 11~12 유로파 리그 48강 본선 조 추첨에서 이탈리아의 우디네세, 프랑스의 스타드 렌, 셀틱 FC와 같은 조를 이루게 되었는데 조 1위로 진출하여 S.S. 라치오와 32강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원정에서 3:1, 안방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하여 베식타쉬 JK와 16강전을 치른다. 홈 1차전에선 3:1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원정에서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8강 상대는 하노버 96으로 추첨이 이뤄졌다. 2경기 모두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해 같은 리그의 발렌시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되었다. 1차전 안방 경기에서 4:2로 이기면서 결승 진출에 유리해졌다. 그리고 원정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결승에 진출해 아틀레틱 빌바오와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다.

결국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는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팔카오가 전반에 첫 두 슈팅을 골로 연결시키며 승기를 잡았고 디에구가 85분에 쐐기골을 넣으면서 초대 유로파 리그 챔피언다운 모습을 보였다. 모습이 잘 보이지 않았던 요렌테와 비교되는 팔카오의 결정력, 지쳐있던 빌바오의 수비수와는 달리 탄탄한 수비 집중력을 보였던 아틀레티코의 경기력이 빛나는 경기였다. 팔카오(라 리가 인간계 득점왕)는 두 골을 몰아치고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실패. 하지만 훈텔라르를 제치고 유로파 리그 득점왕이 되었다. 하지만 바스크 남자들의 눈물에 동정표는 모두 빌바오가 가져갔다.[11] 심지어 칼카나마바스크 제과점 드립을 치기도 했다.

리그에선 37차전까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 38차전 비야레알 원정을 이기고, 4위인 말라가가 강등권 탈출을 목표로 하는 스포르팅 히혼(19위)에게 안방에서 진다면 아틀레티코가 4위로 올라가서 챔피언스 리그 티켓을 따낼 수 있다. 이게 최상의 시나리오이긴 한데 아무래도 안방에서 강한 상위 팀 전력을 봐도 말라가가 안방에서 히혼에게 질 가능성이 별로 없다. 게다가 16위 비야레알도 마지막 경기 여부에 따라 강등당할 수 있기에 총력을 다할 게 뻔해서 아틀레티코가 쉽게 이긴다고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에 아틀레티코가 질 경우에 8위까지 최종 리그 순위가 하락할 수도 있다.

그리고 38차전 경기. 비야레알 원정에서 1-0으로 이기면서 비야레알을 18위로 강등시켰지만 스포르팅 히혼을 1-0으로 이긴 말라가에게 밀려 결국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도 유로파 리그 진출로 만족해야 했다.

3.3.3 2012/2013 시즌

12/13 유로파 리그 48강 대진표에서 꽤 행운이라서 하포엘 텔아비브, FC 빅토리아 플젠(체코), A. 아카데미카 데 코임브라(포르투갈)이란 약체들을 만나 무난히 1위를 거둘 전망인데 5차전까지 4승 1패로 조 1위로 32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32강에선 루빈 카잔과 맞붙게 되었다.

더불어 모나코에서 열린 첼시 FC와의 UEFA 슈퍼컵에서 팔카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하면서 통산 두 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12-13 시즌에선 15차전까지 바르셀로나에게 3점차로 밀린 2위를 거둬서 17년 만의 우승을 노릴 기회가 되나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게 1:4로 대패하며 차츰 밀리기 시작, 24차전까진 12점차로 1위 바르셀로나에게 밀려 있다. 되려 4점 차로 추격 중인 레알 마드리드를 견제해야 할 상황이지만...이대로 가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라도 얻을 듯. 그래서인지 유로파 리그에서는 32강에서 루빈 카잔에게 1승 1패(0:2, 1:0), 득실로 밀려 일찍 탈락했다.

그 뒤로 레알 마드리드에게 추격을 허용하면서 3위로 내려갔지만 36차전까지 승점 72점으로 남은 2경기랑 상관없이 3위가 확실시 되면서(4위 레알 소시에다드가 남은 3경기를 다 이겨도 68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2013년 5월 17일 열린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연장 접전 끝에 2:1로 누르고 17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참고로 이 승리가 21세기 들어 레알 마드리드를 누른 첫 승리였다.

시즌이 끝나고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로 이적을 갔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다비드 비야가 AT로 이적을 했다.

3.3.4 2013/201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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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탑클래스 팀 반열에 올라가며 라리가에는 레알과 바르샤만 있는게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있다는걸 보여준 시즌

성공적인 시즌을 이끈 시메오네 감독이 4년의 장기간 재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에 장기적인 안정감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곧이어, 유망주 올리버 토레즈와 하비에르 만킬로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잇달아 팀의 주축인 후안프랑, 주앙 미란다, 코케, 디에고 고딘, 필리페 루이스, 아르다 투란, 디에구 코스타 모두 장기간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즉, 주전 11명 중 7명이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임대를 연장한 쿠르투아 골키퍼까지 합하면 8명이다. 여러 이적 떡밥에도 불구하고, 팔카오를 제외한 모든 주축 선수들이 잔류를 선택한 것이다.

13-14 시즌 수페르코파(슈퍼 컵)에선 FC 바르셀로나와 2무를 거뒀으나 안방에서 1-1로 비긴 것 때문에 원정 다득점으로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선 제니트,FC 포르투,오스트리아 빈과 같은 조를 이루면서 가장 행운의 조란 평을 받고 있다. 1차전 제니트와의 안방 경기는 3-1로 이겼으며 이후 4전 전승으로 일찌감치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강전 상대는 AC 밀란.

7차전 첫 마드리드 더비, 레알 마드리드를 원정에서 디에구 코스타의 골로 1:0으로 이겨 마드리드와의 승점차를 5점차로 만들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불어 이 승리로 1999년 이후 리그에서 이어오던 마드리드 더비 무승을 14년 만에 끝냈다. 이런 파죽지세로 12전까지 11승 1패로 11승 1무, 승점 34점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계속 지키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9승 1무 2패로 여전히 5점차. 그리고 바르샤가 우리나라 시각으로 12월 2일 오전 5시에 벌어진 15라운드 경기에서 빌바오에게 0:1 충격패를 당하면서 AT 마드리드는 어부지리로 바르샤에 승차 없는 2위를 기록하게 됐다. 18차전까지 16승 1무 1패로 바르셀로나와 동률을 이룬 채로 득실에서 밀려 2위를 지키고 있다.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 홈에서 바르셀로나를 맞이해 선전했지만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리고 2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를 4-0으로 꺾고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아틀레티코가 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우승을 달성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23차전 에서 알메리아에게 충격패를 당하며 타이틀 레이스는 또다시 혼전이 됐다. 24차전에서 바야돌리드를 3-0으로 이겼지만 23차전 패배 여파로 1위에서 3위로 추락했다. 다만 1위 바르셀로나, 2위 레알 마드리드랑 똑같은 승점 60점이기에 3월 2일에 벌어질 26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안방 경기가 고비가 될 전망이었는데...

경악스럽게도 2월 24일에 벌어진 25차전 오사수나 원정에서 예상못한 0:3 참패를 당했다! 리그 16위이던 오사수나는 이 승리로 12위까지 순위가 올랐으며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와 같은 19승 3무 3패를 기록하여 그대로 3위 자리를 굳혔다. 이겼더라면 2위 자리로 올라갔을 테지만 이 패배로 26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총력을 다해야 할 판국이다. 그리고 이어진 26차전에서 2-1로 앞서나갔으나, 후반 10분 정도 남겨 두고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 2-2로 비기면서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겼더라면 승점 63점 동률을 이루고 상대 전적에서 앞서 리그 1위에 올랐을 것이기에 아쉬움이 큰 경기.

더불어 2월에 가진 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선 레알 마드리드에게 0-3, 0-2 참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한편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선 AC 밀란을 상대로 원정 1차전에서 경기 내내 밀리고 막히면서 고전을 하였지만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코스타의 골로 1:0으로 승리하면서 2차전 홈 경기를 조금이나마 여유 있게 하게 되었다. 그리고 2차전 안방 경기에선 밀란을 4-1로 확 뭉개면서 거뜬하게 8강에 진출. 8강 상대는 FC 바르셀로나로 결정되었다.

29차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한테 3-4로 패한 틈에, 아틀레티코는 베티스를 2-0으로 꺾음으로서 리그 1위에 올라섰다. 30차전에서 그라나다를 1-0으로 이겼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예상을 뒤엎고 30차전인 세비야 원정에서 1-2로 역전패하며 아틀레티코의 1위 자리는 더더욱 굳혀졌다. 고비가 될 전망이었던 31차전 어웨이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4위 팀 아틀레틱 빌바오를 2-1로 누르고 리그 1위 순항 중.

남은 리그 7경기에서 6경기는 큰 문제 없어 보인다. 비야레알, 엘체, 헤타페, 말라가 같이 죄다 중하위권 팀들이 상대이기 때문. 그러나 마지막 38차전이 최대 고비. 바로 2위이자 1점 차로 추격 중인 FC 바르셀로나 원정이기 때문이다.바르셀로나와 안방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 38차전은 그야말로 사실상 리그 결승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바르셀로나도 남은 상대들이 거의 중하위권 팀이지만, 36차전이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인데 빌바오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고 바르셀로나가 빌바오 원정에서 0-1로 졌기에 무시할 상대는 아니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홈 경기라서...이 경기 여부에 따라 38차전이 그야말로 리그 우승 결정전이라는 자리가 될지도 모를 일.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캄프 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괜찮은 결과를 얻었다. 이 결과에 대해 감독 시메오네는 포기를 모르는 심장을 가진 남자들의 팀이라 표현으로 팀을 칭찬했다. 그러나 불안불안하던 코스타가 기어이 햄스트링 부상에 걸리고 말았다. 앞으로 있을 2차전은 고사하고 남은 리그 일정에 먹구름이 꼈다.

그런데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8강 2차전 안방 경기에서 코케의 결승골로 1-0 승리, 40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올랐다! 추첨 결과 4강 상대는 첼시 FC로 결정되었다.

라 리가도 3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우승을 향한 희망적인 행보를 계속 보이고 있는데, 바르셀로나가 원정에서 0-1로 그라나다에게 패배하는 사이 비록 강등권에 처해 있지만 그 반대로 강등권 탈출을 목적으로 필사적으로 나올 게 뻔해 까다로운 헤타페 원정을 2-0으로 이겨서 3위로 떨어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를 4점 차로 벌렸기 때문이다. 그나마 2위로 올라선 마드리드가 승점 3점 차로 추격하고 있으나 승자승에서 아틀레티코가 앞서기에 한 경기는 여유가 있는 셈.

이제 남은 리그 상대는 엘체, 말라가, 레반테 같은 중하위 팀들과 8위 발렌시아, 그리고 38차전 리그 마지막을 장식할 FC 바르셀로나 원정이 남아 있다. 발렌시아 원정과 바르셀로나 원정이 고비인데 발렌시아 원정은 1-0으로 이겼고 엘체도 2-0으로 이기면서 이제 레반테-말라가-바르셀로나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여기서 레반테와 말라가만 이겨도 18년 만에 우승 확정이다.

그러나 36차전 레반테 원정에서 0-2로 덜미를 잡혀서 아직 마음 놓을때가 아니게 되었다. 다음 말라가를 이기고 바르셀로나 경기 결과도 신경쓰게 되었다.

안방에서 열린 챔스 4강 1차전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작정하고 수비적으로 나온 첼시의 방패를 뚫지 못하고 0-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아틀레티코로서는 가비가 2차전에 경고 누적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게 뼈아프지만 첼시도 미켈과 램파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고 체흐와 테리가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투명한지라 아직 승부는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그리고 2차전에서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12] 첼시의 수비 불안을 틈타 내리 3골을 넣는 데 성공, 40년 만에 다시 챔스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얻었다. 결승 상대는 영원한 더비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다.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같은 지역 팀끼리 붙는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라 한다. 스페인 클럽끼리 붙는 것은 2번째(첫 번째는 1999/2000 시즌 레알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레알 마드리드 승리).

리그 37차전 안방경기로 치뤄진 말라가전에서 1-1로 겨우 비기면서 결국 리그 우승 여부를 38차전 바르셀로나 원정으로 치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안방에서 겨우 비겼던 바르셀로나인지라 무척 난감한 상황이기에 말라가전 무승부가 두고두고 아쉬울 듯. 리그 우승을 위해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야 한다. 패할 경우 승점이 똑같이 89점인 상태에서 상대전적이 바르셀로나에게 밀려 우승을 내주기 때문이다.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역전 준우승의 위험을 안고 가는 경우는 작년 K리그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 울산 vs 포항[13]에서도 있었기에 더더욱 방심할 수 없는 상황.

그렇게 38차전, 전반에 디에고 코스타아르다 투란이 부상으로 교체되었고[14] 산체스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후반에 디에고 고딘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결국 1-1로 비겨 18년 만에 드디어 10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와 6번 맞붙어서 1승 5무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티코 원정 팬에게 고작 447개 티켓만을 판매하며 홈 팀 어드밴티지를 확실하게 챙겼으나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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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3-04 시즌 발렌시아 C.F.가 우승을 차지한 뒤로 줄곧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우승을 독점하던 프리메라 리가에서 10년 만에 다른 팀이 우승한 기록이다. 덤으로 전번 시즌 3위로서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바라봐야 했던 설욕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우승 결승과 같은 리그 경기로 제대로 갚아줬다. 또한, 네이마르와 베일을 영입하며 클럽 이적료를 갱신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팔카오를 떠나 보내며 클럽 이적료 기록을 갱신한 아틀레티코의 우승은 팬들에게 뜻깊은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남은 것은 레알 마드리드와 더블 우승을 놓고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맞붙는 일뿐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디에고 코스타와 아르다 투란이 부상으로 결승에서 결장할 수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중원의 핵심 중의 핵심인 사비 알론소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기에 양 팀 모두 어느 정도 전력의 누수가 있는 상태에서 맞붙게 되었다.

대망의 더블 결정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세르비아에서 무면허 시술까지 받고 선수 생명을 담보로 혼신의 힘을 다했던 디에고 코스타의 초반 아웃에도 불구하고, 튼튼한 방어와베일의 삽질과 고딘의 선제골로 90분 내내 레알 마드리드를 몰아붙였다. 옐로카드를 미친듯 수집했는데도 한 명도 퇴장당하지 않는 무서운 전술도 보여줬다. 1:0으로 경기를 끌며 후반 종료. 인저리타임은 5분. 클럽 역사상 최초의 빅이어는 거의 AT마드리드에게 왔었다.

하지만 경기종료 2분전에 라모스에게 동점골을 먹고, 체력이 완전히 방전된 채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내내 1:1 찬스를 날려먹던 베일의 참회골, 마르셀로의 쐐기골, 호날두의 시체능욕확인사살까지 완료되며 1:4로 패배해 리스본의 악몽을 맛보면서 레알 마드리드가 라 데시마를 달성하는 것을 지켜보게 된다 [15].

레알에 비해 선수진이 얇은 AT마드리드로서는 동점을 허용한 시점에서 패배를 각오해야만 했다. 우선 아틀레티코가 철벽 같은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도 충분히 단단하고 코스타도 없는 상황이라 아틀레티코 역시 다득점을 하기엔 2% 부족했다(이는 장지현 위원도 원투펀치에서 결승전 결과를 예측하며 언급한 바 있다.). 따라서 아틀레티코도 골 넣기 힘든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상대 실책으로 얻은 1골을 무조건 지킬 필요가 있었고, 동점이 되면 연장 간다는 각오를 했을 것.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선수진 차이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정규 시간 동안 찍은 무지막지한 활동량이 문제였다. 강한 압박으로 승부를 보려는 팀들은 대개 20분을 넘기지 못하고 자빠지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중반까지도 압박 강도를 유지하며 우세한 경기력을 가져갔다. 이제 체력이 떨어지고 레알 마드리드가 일방적으로 공격할 때 이를 어떻게든 막기만 하면 작전대로인 상황. 하지만 쏟아지는 코너 킥을 견디지 못해 이번 시즌 첫 코너 킥 실점을 허용했고, 이 시점에서 이미 아틀레티코의 앞길은 암울했다고 볼 수 있다.

득점은 거의 기대하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선택지는 육탄 방어로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는 것이었겠지만 여의치 않았다.

아틀레티코로서는 코스타를 출전 10분만에 교체하며 쓴 교체카드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코스타 교체카드를 하다못해 인저리타임 시간끌기로라도 사용할 수 있었다면...그리고 후반 정규시간 막판에 부상으로 나간 필리페 루이스 대신 들어온 토비가 결국 연장 결승골 실점의 원인이 되었다.

스코어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대패지만, 레알을 반쯤 패배로 몰아넣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다음 시즌에 나가는 코스타 없이, 준결승과 결승에서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것이 레알빠와 바르사빠에게 충격과 공포. 또한, 이번시즌 챔스에서 유일하게 풀타임 90분 동안 단 한 번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았다. 신계를 향한 반란은 끝나지 않았다 결산해보면 두 번의 준우승과 한 번의 우승. 언더독의 반란과 그 이상의 가능성을 보여준 혁혁한 시즌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3.3.5 2014/20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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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 2015/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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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와 역습의 팀에서 지공의 팀으로 넘어가는 체질 개선의 과도기적 시즌
시즌 초반 답이 없는 공격력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극강의 수비 조직력과 한때 월드클래스였던 공격수를 부활시키면서 2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다.

알짜배기 영입이라고 칭송받던 공격진의 삽질로 이상하게 득점이 부족하나[16] 그야말로 통곡의 벽 수준의 극악한 수비력으로, 바르샤와 3점차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득점은 바르샤의 절반 수준이지만 실점도 바르샤의 절반 수준! 특히 실점 18점은 1경기당 0.5점도 안되는 충격과 공포의 수준이다.
수비수들 발이 외계인이다ㄷㄷ

리그는 3위로 마감했고 리그컵도 얻지 못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을 꺾고, 결승에선 13-14 챔스 결승과 같은 상대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했는데,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아쉽게도 복수엔 실패.

그렇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는 것이, 13-14 시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는 축구팀이 세계 최고의 팀 사이에 당당히 등장한 시즌이라면, 15-16 시즌은 그 자리를 굳히고 공고히 하고 수성한 시즌이라고 요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에파에서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 18인 스쿼드에서 아틀레티코는 무려 6명이나 선정되었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6명이며, 바르셀로나에서 3명이 선정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오블락, 고딘, 후안프란, 가비, 코케, 그리즈만이 선정되었고 이중 그리즈만은 챔피언스리그 MVP에 선정되었다.

3.3.7 2016/2017 시즌

항목 참조

4 현재 스쿼드

클루브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2016-17 시즌 스쿼드
등번호국적포지션한글 성명로마자 성명생년 월일신체 조건)계약 년도계약 만료비고
130px
스페인
GK미겔 앙헬 모야Miguel Ángel Moyà1984.04.02188cm, 83kg20142017
230px
우루과이
DF디에고 고딘Diego Godín1986.02.16187cm, 79kg20102019부주장
330px
브라질
DF필리피 루이스Filipe Luís1985.08.09182cm, 73kg20152019
530px
포르투갈
MF티아구 멘데스Tiago Mendes1981.05.02184cm, 75kg20112017
630px
스페인
MF코케Koke1992.01.08176cm, 73kg201120193주장
730px
프랑스
FW앙투안 그리즈만Antoine Griezmann1991.03.21175cm, 72kg20142021
830px
스페인
MF사울 니게스Saúl Ñíguez1994.11.21183cm, 76kg20132021
930px
스페인
FW페르난도 토레스Fernando Torres1984.03.20185cm, 79kg20162017
1030px
벨기에
MF야닉 카라스코Yannick Carrasco1993.09.04180cm, 67kg20152020
1130px
아르헨티나
FW앙헬 코레아Ángel Correa1995.03.09173cm, 69kg20142019
1230px
아르헨티나
MF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Augusto Fernández1986.04.10178cm, 74kg20162019
1330px
슬로베니아
GK얀 오블락Jan Oblak1993.01.07188cm, 83kg20142021
1430px
스페인
MF가비Gabi1983.07.10182cm, 75kg20112017주장
1530px
몬테네그로
DF스테판 사비치Stefan Savić1991.01.08187cm, 79kg20152020
1630px
크로아티아
DF시메 브르살리코Šime Vrsaljko1992.01.10183cm, 73kg20162021
1730px
이탈리아
FW알레시오 체르치Alessio Cerci1987.07.23180cm, 78kg2016추가바람
1930px
프랑스
DF뤼카 에르난데스Lucas Hernández1996.02.14183cm, 76kg20152020
2030px
스페인
DF후안프란Juanfran1985.01.09181cm, 72kg20112018
2130px
프랑스
FW케빈 가메이로Kévin Gameiro1987.05.09173cm, 70kg20162020
2230px
가나
MF토머스 파티Thomas Partey1993.06.13185cm, 75kg20152020
2330px
아르헨티나
MF니콜라스 가이탄Nicolás Gaitán1988.02.23173cm, 68kg20162020
2430px
우루과이
DF호세 히메네스José María Giménez1995.01.20185cm, 77kg20132018
2530px
포르투갈
GK안드레 모레이라André Moreira1980.04.02195cm, 85kg20142020

5 기타

2005년에서 2011년까지 기아자동차가 메인스폰서를 맡았었다.

한국에선 묘하게 굴욕적인(...) 별명이 많은 팀. 이름을 중국어로 적으면 馬德里體育會(마덕리 체육회)가 된다. 어느 시골 동네 조기 축구회스러운 이름 덕분에 꽤 유명하다. 칼카나마가 이를 알고 웹툰에서 패러디할 때 매우 잘 써먹는다. 팀 이름이 길기 때문인지 'ATM'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하는데, 한창 부진하던 시절에는 이에 착안해 승점 인출기라고도 불렸다(...). 시메오네 체제 출범 후에는 '승점 인출기'라고 놀림받던 것에서 '승점 추심원'으로 묘사가 바뀌었다.
다만 저것도 옛말, 지금은 马德里克技라고 읽는다. 혹시 중국사람과 얘기 할때 맨위처럼 말하면 이상하게 보니 참고하자.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연고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구별해서 부르기 위해 꼬마(마드리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초기에는 주로 토토나 프로토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였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인지도가 커져감에 따라 일반 축구팬들에게도 퍼졌다. 물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앞에서 이렇게 부르면 당연히 까인다.꼬마라 불리기엔 너무 컸다 원래는 스페인 그 특유의 발음으로 아뜰레띠꼬 마드리~드라고 하는데서 따온 거였지만 아무래도 중의적으로 쓰일 수밖에 없어서...현지에서는 간편하게 줄여서 레티들이라 부르며, 응원 할 때도 기이이일게 늘어 뜨려 "Leeeeeeetis! Leeeeetis!"라고 응원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한동안 같은 동네의 승점자판기 정도로 여기는 듯 했으나 최근 들어 전력이 급상승해서 자신들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자 예전처럼 낙관하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지금 홈 구장으로 쓰이는 비센테 칼데론이라는 이름이 자신들의 흑역사를 연상케 한다는 의견도 종종 나온다.

21세기 들어 이 팀의 특성을 설명하자면 인간계 최강 공격자원 - 자동문 수비 - 광렙하는 골키퍼(...)라고 볼 수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페르난도 토레스-세르히오 아게로-디에고 포를란-라다멜 팔카오-디에고 코스타 순으로 월드 클래스 공격수 계보를 이어갔으며 이 중 포를란이 피치치를 2번 차지했다[17]. 또한 포를란은 메시호날두가 피치치를 독점하기 전에 피치치를 탄 마지막 선수다. 즉 인간계 최후의 득점왕(...) 그 이후로 09-10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5시즌 연속 득점왕 3위 선수는 모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였다. 14-15시즌에는 네이마르가 득점 3위를 차지하면서 기록이 깨졌지만. 포를란을 제외하고는 토레스, 아게로, 팔카오, 코스타는 모두 비싼 값에 다른 팀으로 넘어가버렸다. 다만 사실 계보를 따지고 들어가보면 90년대 후반에도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했던 역사가 있다. 97-98 시즌에는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크리스티안 비에리, 98-99 시즌에는 네덜란드의 유명한 공격수이자 첼시의 레전드 중 한 명인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가 뛴 바 있다. 80년대 까지 파고 들어가보면 멕시코의 레전드 우고 산체스가 84-84시즌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피치치를 차지한적도 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여 4번이나 더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4-15 시즌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영입된 앙투안 그리즈만이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후 맹활약을 펼치며 공격수 계보를 이어 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격수 계보를 현재까지 나열하면 이렇다. 공격수농장
우고 산체스 - 크리스티안 비에리[18] -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19] - 페르난도 토레스 - 세르히오 아구에로 - 디에고 포를란[20] - 팔카오 - 디에고 코스타 - 앙투안 그리즈만[21]

허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중 아쉬운 선수라면 단연 마리오 만주키치. 바이에른 뮌헨트레블 달성에 큰 공헌을 한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였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으며 2014-2015 시즌 중반기까지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발이 느린 편이라 시메오네의 역습 축구에는 잘 어울리지 않았고 거기에 부상으로 인한 폼 저하가 겹치면서 후반기에서는 주전에서도 밀리고 한 시즌만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 밖에도 레오 밥티스탕이나 라울 히메네즈도... 아틀레티코 공격수라도 다 성공한다는건 아닙니다(...) 2015년 여름에는 FC 포르투의 득점왕 출신인 잭슨 마르티네스도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계보를 이어줄 것이라 기대했으나, 9경기 출장해서 2골만을 넣고 반 시즌만에 중국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역대 공격수들의 공통적인 약점이 있으니, 바로 유리몸. 토레스, 아구에로, 팔카오, 코스타까지 모두 부상에 자주 시달렸으며 그 중 토레스와 팔카오는 부상으로 인해 아예 희대의 먹튀가 돼버렸다. 만주키치의 실력 저하 원인도 부상. 한편 포를란은 토레스나 팔카오같은 유리몸은 아니었으나 세레소 오사카에서 그들을 능가하는 최악의 먹튀로 전락했다. 심지어 팀의 강등이 확정된 순간 웃고 있었다(...) 그 와중에도 아구에로는 부상만 없으면 날아다니는 월드글래스(...)의 면모를 과시하며 EPL에서 활약 중. 코스타도 2014-2015 시즌에는 아구에로 못지 않는 월드글래스였으나 2015-2016 시즌에는 부상과 멘탈 문제, 그리고 본인과 팀 전체의 실력 및 사기 저하로 그냥 글래스(...)가 되었다. 그리고 팀 전체가 폭망중...

이렇게 전통적으로 우수한 공격자원에 비해 수비자원은 과거에는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자 2년간 수문장으로 활약한 다비드 데 헤아반 데 사르의 후계자로 지목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어린 나이에 세계 최고 골키퍼의 반열에 오른 우연은 아닌 듯하다(...) 그리고 광렙전설은 모예스 감동님이 이어나간다 그러나 디에고 시메오네가 부임한 이후로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팀이 되었다. 시메오네가 부임하기 전, 필리페 루이스, 디에고 고딘, 후안프랑, 주앙 미란다와 같은 선수들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었고 그로 인해 아틀레티코 수비진은 리그 중위권 수준에 불과한 정도로 치부됐었지만, 시메오네 부임 후에는 그간의 부진을 완전히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급 수비진으로 괄목상대하여 이제는 수비진이 아틀레티코의 대명사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됐다. 특히 후안프랑의 경우에는 본래 오른쪽 윙으로 뛰던 선수였으나, 풀백으로 포지션 변경한 뒤에는 포텐이 제대로 터진 사례이다. 수리된 자동문과는 별개로 신인에 불과했던 티보 쿠르트와가 데 헤아 못지 않은 최고의 골키퍼로 각성한 것은 덤.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막강한 득점력 또한 시메오네 체제의 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특징. 14-15시즌 중 무려 30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기록했다. 쿠르트와가 첼시로 복귀하고 나선 벤피카에서 데려온 얀 오블락마저 각성. 15~16시즌 빈약한 공격력이지만, 20라운드까지 단 8실점을 할 만큼 수비수들과 함께 통곡의 벽이 무엇인지 제대로 일깨워주고 있다.

2010년대 들어서 묘하게 첼시 FC와 인연이 깊어졌다. 아틀레티코 출신 선수 몇몇이 첼시에서 뛰게 된 것을 보고 아틀레티코를 첼시의 위성구단으로 보는 사람들도 몇몇 있으나 실상은 첼시야 또 속냐!!. 오랫동안 눈독 들였던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중간에 리버풀이 끼어있어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11-12 시즌에 첼시에 합류한 후 새 역사를 썼으며, 14-15 시즌에는 디에고 코스타필리페 루이스가 동시에 첼시로 이적했지만 루이스는 다시 리턴했으며 코스타는 이적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나 그 이듬해에 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그 유명한 멘탈만 남아 갱스타가 되었다. 그리고 15-16 시즌에 아틀레티코에서 전성기를 보낸 라다멜 팔카오역시 중간에 모나코가 끼어있어서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임대로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인한 부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벤치만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그나마 두 구단의 관계에서 첼시에게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첼시의 유망주 골키퍼였던 티보 쿠르트와가 아틀레티코에서 3년 동안 임대신분으로 활약하면서 월드클래스급 골키퍼로 성장했다는 것 뿐이다. 14-15 시즌 이후로 아틀레티코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려고 했으나 15-16 시즌의 첼시 꼴을 보면 그리즈만이 첼시로 갈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13-14 시즌에는 아틀레티코가 첼시를 이겨서 챔스 결승에 진출한 적도 있었다. 이쯤되면 첼시는 위성구단이고 뭐고 아틀레티코를 멀리해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K리그의 포항 스틸러스에서 뛰던 공격수 라데가 잠깐 동안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K리그 출신 용병으로서는 가장 위세가 높은 클럽으로 이적한 사례 중 하나.

2015년 1월, 중국의 대형 상업부동산 개발업체인 다롄 완다그룹(大連 萬達集團)이 4500만 유로(중국돈 3억 2430만 위안, 한화 약 564억원)를 들여 구단 지분 20%를 차지했다.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가 싶은데, 바로 과거 중국 슈퍼리그 팀이던 다롄 완다팀도 이 그룹 소유였다가 2000년 중국 내 승부 조작 사태가 벌어지고서 구단 지분을 모두 처분했던 바 있다.

2015년 1월 18일, 이곳에서 1개월간 단기 연수를 받던 전북 현대최강희감독이 평가전 제의를 받았다는 기사가 떴다. 당시 기사 비 시즌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인도와 중국으로 투어를 가는데, 이 시기에 전북과 평가전을 해보고 싶다고. 전북은 베이징 궈안올랭피크 리옹과의 평가전이 이미 잡힌 상태라 시기를 조율해볼 필요가 있으나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검토에서 끝났다.
  1. 흰색과 빨간색 줄무늬가 결합된 유니폼 상의로부터 유래된 별칭.
  2. 매트리스 제작자. 역시 유니폼의 줄무늬 결합 형태가 구형 매트리스의 형태가 비슷하다 하여 생긴 별칭.
  3. FIFA 클럽 월드컵, 유러피언 컵 우승팀이었던 FC 바이에른이 참가를 포기함에 따라 유러피언 컵 준우승팀(결승에서 바이에른에게 1-1로 비긴 뒤 재경기를 벌였으나, 0:4로 대패하여 준우승했다.) 자격으로 대신 참가, 아르헨티나인디펜디엔테를 득실로 물리치고(0-1패, 2-0승) 우승하였다.
  4. 라요 바예카노도 있지만 연고지였던 바예카스가 1950년에야 마드리드에 편입된지라 아직도 바예카스의 정체성이 강하다.
  5. 그의 부친 후안 카를로스 1세레알 마드리드의 팬이라 한다.
  6. anigif2.gif 원래는 기존 경기장의 그라운드를 굴착해서 피치와 스탠드 부분을 만들고 그것들 위에 평평한 지면을 올린 뒤 육상트랙과 피치를 설치하여 축구·육상겸용경기장으로 완공 후 올림픽 주경기장으로도 이용하다가, 올림픽이 끝난 뒤 구단이 경기장을 인수하게 되면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마드리드 시가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 신청을 포기하면서 축구전용경기장으로 완공되는 게 확정되었다.
  7. 우승은 디나모 키예프
  8. 다만 후안프랑은 풀백으로 포지션을 바꾼 뒤로는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9. 터키 쉬페르리그에서 10득점 10도움을 계속 기록했으며 터키 국대 주전으로 그동안 빅 리그 여러 팀(터키계들이 많이 뛰는 FC 바이에른이 많이 노렸다.)들과의 온갖 이적설이 넘쳤던 선수였기에 터키 현지에서도 아틀레티코로 간 것을 굉장히 뜻밖으로 보도했다.
  10. 하지만 이 영입은 실질적으로 아궤로와 팔카오를 1:1로 교환한 셈이다. 결국 이번 시즌도 적자를 면지 못했다.
  11. 이때 토레스는 옛 팀에 대한 예우를 지켜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다.
  12. 마지막 라운드에서 맞붙은 울산과 포항은 울산이 승점 2점차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무승부만 거두어도 우승 하는 상황이었으나, 90분에 추가시간까지 포항의 맹공을 틀어막던 울산은 마지막 30초를 못 버티고 90+4분에 포항의 김원일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이러니하게도 리그에서는 AT 마드리드가 바로셀로나의 맹공을 잘 막고 무승부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으나, 정작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는 선제골을 넣고 90분 가까이 레알의 맹공을 틀어막던 AT가 정규시가 마지막 1분을 못버티고 동점골을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하며 결국 1:4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13. 특히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간 코스타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팀을 도울 수 없는 분함과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도 나갈 수 없을 것임을 직감했기 때문인지 서럽게 울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14. 더구나 후안프랑은 모라타에게 백태클을 당하며 부상당했음 에도 불구하고, 교체할 수 없어 연장전 내내 절뚝거리며 경기를 치러야 했다. 결국, 디 마리아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역전골의 계기가 됐다.
  15. 사실 골 못넣는다 못넣는다 해도 리그 중상위권 수준의 득점력은 보여줬다.
  16. 첫 번째 피치치는 비야레알에서 획득했다.
  17. 잠시 임대와서 피치치를 먹고 이탈리아로 복귀
  18. 34경기 동안 24골을 넣었으나, 당시 구단주의 부정부패로 인해 구단이 완전히 엉망진창인 상황이라 강등
  19. 포를란과 아게로는 동시에 투톱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세대를 나누기 애매한 편. 단, 아게로가 한 시즌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게로는 토레스와도 같이 뛰어 투톱을 뛰었으나 둘의 호흡은 아게로 - 포를란 콤비보다 위력이 떨어졌다.
  20. 아틀레티코에 오기 전에는 왼쪽 윙이 주 포지션이었으나 아틀레티코에 오면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적응 기간 동안에는 그리 잘 하지 못 했지만, 적응하고 나니 순식간에 에이스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