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ori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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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PG 쯔꾸르 2003으로 제작된 RPG. 정식 명칭은 THE DORITOS - KRUSH KILL 'N' DESTROY RPG.
2.5.2 버전 다운로드

제작자는 창조도시의 회원이던 돌카스로, 기존에도 KKND RPG 시리즈를 창조도시에 게재한 바 있다.

당시 RPG2003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엄청나게 도입했다.

전부 모아보자면 픽쳐 애니, 소코반 미니게임, 스킬성장 시스템, 각종 도감 기능, 무기 강화 시스템/성능 개성, 그라디우스의 아이템 획득표, 패스워드식 숨겨진 아이템, 다음 회차시 4가지 타입의 전개, 2/3회차 보스, 21명의 동료들과 조합대사, 엔딩 연출, 도덕 수치 시스템 등...

서프라이시아가 완전판까지 1부, 2부를 앞서 내며 제작자가 성장했던 것 처럼 본 게임의 제작자도 과거에 KKND RPG 시리즈를 제작하며 발전해왔다. 본래 후속작으로 KKND RPG+, KKND RPG+2, KKND RPG+3, KKND RPG+4, KKND RPG+5, 마지막으로 KKND RPG X까지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도중 제작 사정으로 인해 KKND RPG+3로 모든 시나리오를 기획을 변경하였다.

그러나 절반 정도 완성됐던 KKND RPG+3가 해킹 등으로 인해 날아가버렸고, 결국 KKND RPG 시리즈의 제작은 중단되었다.

이후 수 년이 지나 세계관을 완전히 새로 만들고 코믹풍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된 게임이 바로 이 The Doritos. 본작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테크벙커 벨그도어, 바이퍼 2, 어나더돌카스, 야가미 템진, 오메가 돌카스, 피터 컬버트는 순서대로 KKND RPG+ 시리즈의 보스로 등장했거나 등장할 예정이었다.

대한민국 어딘가에[1] 있는 알 수 없는 연구소에서 12개의 각기 다른 맛을 지닌 도리토스가 도난당하고 "순"이라는 용병이 도난된 도리토스들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2]

서프라이시아 못지 않게 플레이 캐릭터가 총 21명으로 다양하며 개성도 뚜렷하다. 도트나 그래픽도 수준급.[3] 또한 플레이 중 자신이 원하는 루트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어 자유도가 높다.

제작자는 군생활 상근예비역으로 활동하며 제작을 했는데, 당시 활동하던 제작자의 홈페이지 회원들은 아프리카 방송 등을 통해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당시 야간조에 편성되어 주간근무를 하지 않다보니 그 시간에 조금씩 제작을 하게 되었던 것. 예전에는 제작일지도 있어서 격일로 작업이 진행되어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스태프롤을 보더라도 2007년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는 제작자가 군 복무중인 시기였다.

캐릭터 이름으로 실명을 많이 쓰는데 크게 어색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 특징

  • 세계관은 KKND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며, 무기와 아이템 등은 티리안에서 유래한 것이 많다. 이 외에도 오리지날 요소들이 상당수 있는 편이다.[4]
  • 타 게임을 패러디한 요소가 많다. 대표적으로 김용군협전, 젤리아드, 반달 하츠1, 그라디우스 등이 있다.
  • P 동전 시스템이라고 해서 그라디우스의 시스템을 사용하여 P 동전을 얻은 후 회복을 하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아이템을 얻는 등의 활용을 할 수 있다. 그래픽은 그라디우스 V의 형태를 띄고 있다.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 가져온 시스템으로, 맵에 통통 튀는 Balls of steel이라는 구슬을 발견하면 돈이나 경험치 등을 선택해서 얻는 것이 가능하다.
  • 금고에 돈을 넣어두면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금고의 돈에 이자가 붙는다. 저축으로 소지금을 늘릴 수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각 플레이 캐릭터마다 전용 무기가 존재하고, '비타민 철분 미네랄'이라는 아이템으로 총 9단계까지 강화가 가능하다. 단, 미네랄 모으는게 좀 빡세다. 한 번 강화할 때마다 비타민 철분 미네랄이 10개씩 필요하며, 3강까지는 무조건 성공하지만 4강부터는 일정 확률로 실패할 수 있다.[5] 실패할 경우 랭크가 한 단계 강등된다. 몇몇 무기는 2강까지만 가능하고 어떤 무기는 강화가 아예 없다. 10단 강화 무기의 경우 비타민 철분 미네랄이 최소한 90개(1회당 10개×9회 강화)가 필요하다. 물론 강화 도중 실패할 경우 그만큼 더 필요하게 된다.
    즉, 강화에 대해 정리하자면 이렇다.
랭크강화 랭크성공률실패시비고
+0 / C+1 / B100%
+1 / B+2 / A100%
+2 / A+3 / ―100%3단 강화 무기의 마지막 랭크, 여기까진 100% 강화 성공.
+3+480%+2여기서부터 일정 확률로 강화 실패.
+4+570%+3
+5+660%+4
+6+750%+5
+7+840%+6
+8+930%+7
+910단 강화 무기의 마지막 랭크.
다만 게임 특성상 세이브가 존재하는데다 고정 확률변수를 쓰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강화 확률은 유명무실하다. 강화하면 할수록 성능이 급격하게 상승하는데다 일부 무기는 툴팁에 표시되지 않는 숨겨진 성능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통은 한가지 무기를 강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작중 게임 고유의 드립과 패러디 요소들이 넘쳐나는데, 대표적으로 R. 번스타인이라든지 저주의 관 정도. 다만 제작 시기가 시기인지라 요즘 플레이하자면 아쉬운 면이 있다. 또한, 당시 의미와는 달리 시간이 흐르면서 미묘해진 개그(LOST, 전스틴 등)도 존재.
  • 스토리가 크게 안티 시그마 편, 아크 엔젤 편, 반란군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 서브 스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물론 모든 도리토스를 다 모으려면 전부 클리어해야 한다.
  • 주인공에게 도덕수치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도덕수치가 부족하면 특정 동료를 동료로 맞이할 수 없다. 처음에 50으로 시작하며 정석대로 잘 진행하면 꾸준히 올라 100을 찍을 수 있지만, 특정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주인 있는 상자를 열면 수치가 깎인다.
  • 레벨 업을 할 시, 자동으로 능력치가 오르거나 스킬을 익히지는 않고 레벨 업당 주어지는 능력치 포인트로 특정 장소(동사무소,직업소개소 등)에서 능력치를 올려야 하며, 스킬은 주인공의 집의 서재, 동사무소, 직업소개소, 카페 등에서 따로 익혀야 한다. 능력치 포인트는 한 레벨을 올릴 때마다 10씩 주어진다(단, 2주차에서는 레벨당 9씩, 3주차에서는 레벨당 8씩, 4주차 이후는 레벨당 7씩 주어진다). 스킬을 익힐 때마다 경험치가 소모되며 이로 인해 레벨이 다운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스킬을 익히기 전에 능력치를 먼저 찍어주는 게 좋다.
  • 물리속성 공격이 강공격, 중공격, 약공격, 근접으로 나뉘며 상성은 강>중>약>근접>강.
  • 캐릭터의 목소리가 나온다. 즉 성우가 있다. 평상시 대사에는 나오지 않지만 전투시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들이나 스트라이커들의 목소리가 나온다.[6]
  • 한 번 엔딩을 보고나서 스태프롤이 다 올라가고 나면 1주차때 사용한 아이템과 돈을 그대로 가진 상태에서 난이도가 조금 오른 2주차를 진행하게 된다(처음부터 다시 한다는 소리). 단, 2주차 이상부터는 1주차와는 달리 게임에 약간의 변화[7]가 생긴다.
  • 미니게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아르바이트는 푸시푸시 아르바이트, 사과 따기 아르바이트, 삼겹살 돌연변이 퇴치 아르바이트 이렇게 세 가지이다.
    • 푸시푸시는 삼성 애니콜 시리즈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던 그 게임 맞다. 다만 RPG 쯔꾸르 2003의 한계로 인해 잘못 밀면 실행취소 그런 거 없고 그 스테이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수입은 짭짤하지만 나중에 가면 난이도가 높아지고 28 스테이지까지 깨면 처음부터 다시 하는데 다시 하려면 도덕수치를 희생해 가면서 자유이용권을 구해야 한다. 만약 푸시푸시를 깨는 데 자신있다면 엔딩 보기 전 상자를 털어서 자유이용권을 구하고[8] 2주차 이상에서 자유이용권을 실컷 써먹어 주자.
    • 사과 따기는 사과나무 숲으로 가서 사과나무 몹과 전투를 해야 하는데 절대로 사과나무를 죽여서는 안 되고 거의 죽다시피하게 살려야 성공이다. 그런데 하나 성공할 때마다 봉급을 500원씩 준다. 너무 짜다 그 대신 무한으로 시도할 수 있고 수확한 사과는 바로 인벤토리로 들어가므로 마음대로 쓸 수 있다.
    • 삼겹살 돌연변이 퇴치는 새벽의 안개단 도전자 아지트로 올라가기 전에 돌연변이들이 삼겹살을 구워먹는데 싸움을 걸어서 이긴 후 다시 동사무소를 찾아가면 김기재가 무척 초조한 듯이 몸을 이리저리 돌리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대화를 한 후 삼겹살 돌연변이 퇴치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맵을 돌아다니다가 삼겹살 돌연변이가 발견되면 싸우면 된다. 싸워서 이긴 후 다시 동사무소를 찾아가면 삼겹살 돌연변이를 한 번 퇴치할 때마다 1000원씩 준다. 사과 따기와 마찬가지로 역시 무한이며, 퇴치 횟수는 포상금 받으러 가기 전까지 계속 누적되므로 굳이 한 번 퇴치할 때마다 일일이 동사무소로 갈 필요는 없다. 입실론 크루세이더 단원과 청소부협회 회원이 대화를 하는 테이블로 가서 조사를 하면 둘의 대화를 통해 삼겹살 구워먹는 돌연변이가 나타나는 곳을 알 수 있다.

2.1 2.0 버전 이후

  • 2.0 이후 버전에서 패치된 김해진의 집에서 허브를 채취해서 약간의 소지금을 얻을 수 있다. 특정 조합조건을 맞추게 되면 회복류 아이템이나 최대 능력치를 증진시켜주는 레어 아이템 등을 얻을 수도 있다.
  • 캐릭터별 사냥터가 추가되었다. 특정 캐릭터를 동료로 하고 있을 경우, 맵에 반짝이는 장소로 들어가면 전투가 벌어진다[9]
  • 2.5 버전에서 동사무소에 들어오는 민원을 해결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동사무소에 화살표가 뜰 때 가 보면 오른짝에 종이가 있는데 그 종이를 조사하면 민원 내용을 볼 수 있다. 다리에서 길막하는 불량배 퇴치, 길막 바위 부수기, 설산 얼음 부수기의 세 가지가 있다. 해결 후 다시 동사무소로 가서 민원이 적힌 종이를 조사하면 보상금이 금고로 입금된다.

3 게임 내 요소

3.1 패러디 요소

이 게임에서 사용된 패러디들은 해당 오리지날 작품을 알고 있다면 반가울 것이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제작자가 김용군협전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 도덕 수치를 보여주는 권기범의 방식은 김용군협전에서 남현이 이소룡의 도덕 수치를 보여주는 점에서 따왔다.
  • 12개의 도리토스를 찾는다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십사천서를 찾는다는 설정을 가져왔다.
  • 코인 파이터는 비밀결사 매의 발톱단에서의 디럭스 파이터를 패러디한 것이다.
  • 천무산 광산의 구조는 젤리아드의 스테이지 맵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 천무산 광산에 있는 실칸 슈즈는 젤리아드에도 존재하는 아이템 이름이고, 실칸 슈즈를 착용하면 붉은 화살표 발판을 무시하고 이동할 수 있는 설정 역시 젤리아드에서 실칸 슈즈를 착용하면 비탈길을 올라갈 수 있는 설정에서 가져왔다.
  • 이레이저 무기가 +9에서 갑자기 강해지는 것은 김용군협전의 주인공 이소룡이 야구권을 10성으로 연마했을 때 최강의 기술이 되는 설정에서 따왔다.
  • 김기재가 능력치를 강화시켜준다는 설정은 에일리언 슬레이어의 칼키스 생체 연구소 설정에서 따왔다.
  • 디펜드가 동굴에 위치해있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장무기가 동굴 뒤편에 숨어있는 설정에서 따왔다.
  • 권기범과의 전투에서 패배했을 때 세치엘 마인드를 주는 것은 김용군협전에서 장삼봉과 전투해서 패배했을 때 제운종심법을 얻는것에서 따왔다.
  • 콘칩농장에서 쿠키닷컴이 포함된 상태에서 김상민에게 말을 걸면 전투가 벌어지는 이벤트는 김용군협전에서 장무기를 동료로 한 상태에서 당문량과 대화하면 전투가 벌어지는 설정에서 따왔다.
  • 김기재를 처음 만났을 때 이벤트와 슈퍼레스토랑에 처음 들어갔을 때 이벤트는 김용군협전에서 임평지가 혼자 있는 북위표국 이벤트를 패러디했다.
  • 프로토리안은 김용군협전의 금화파파를 패러디 했다.
  • 프로토리아 동굴에서 냉수가 무한으로 얻어지는 설정은 신조협려에서 옥봉장을 무한으로 얻는 이벤트에서 가져왔다.
  • 파이어 글래스, 오로라 솔리드는 반달 하츠에 나오는 특수아이템 이름이고, 그 설정을 따왔다.
  • 코인 파이터가 카페를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의 위소보가 객잔을 돌아다니며 장사하는 설정에서 따왔다.
  • 쿠키닷컴이 직업소개소에 가만히 앉아있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고승객잔에 앉아있는 단예의 설정을 따왔다.
  • 티렉스가 김해진을 보고 떠나버리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단예가 왕어언을 보고 멤버에서 나가버리는 설정에서 따왔다.
  • 저거노트와 전투가 끝난 직후 데스가 갑자기 들어오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양소와 싸운 후 갑자기 들어오는 성곤의 설정에서 따왔다.
  • 얘깜느의 궁에 들어갈 때 민첩성이 높아야 한다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운학애에 올라갈 수 있는 경공의 조건이 맞춰져야 한다는 설정에서 따왔다.
  • 숲에 혼자 살고 있는 맹성은 김용군협전의 주백통을 패러디했다.
  • 미스터손이 도덕수치 때문에 쉽게 동료가 되지 않는다는 설정은 김용군협전에서 벽모화를 패러디했다.
  • 보건소에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전투가 벌어지는 것은 김용군협전에서 유탄지와 아시를 만나는 이벤트를 패러디했다.
  • 도전자를 동료로 맞이하는 루트는 김용군협전에서 정파동료와 사파동료를 멤버로 만드는 조건을 패러디했다.
  • 루키가 순에게 하는 "말버릇이 고약하군, 버릇을 고쳐주마" 대사는 의천도룡기 외전에서 천문의 대사를 가져왔다.
  • 순의 집 근처에 숨겨진 길이 있는 설정은 다크사이드 스토리에서 수희가 칼치를 만나러 가는 방법에서 따왔다.
  • 코인 파이터가 제공하는 P 동전 시스템은 그라디우스의 파워 업 시스템에서 가져왔다.
  • 테크벙커가 과거로 워프되는 이벤트는 그라디우스 V의 스테이지 2 이벤트를 가져왔다.
  • 테크벙커의 내부 구조는 그라디우스 V의 배틀쉽 내부 구조를 그대로 사용했다.
  • 2주차 이상 시작할 때 나오는 Select member array는 그라디우스 V의 Select weapon array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 특수기능 이름 왼쪽에 아이콘이 붙는 시스템은 슈퍼로봇대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 프리즘 6개의 명칭과 시련을 받아서 순이 사이버트루퍼가 되는 설정은 반달 하츠에서 애쉬가 반달리안으로 전직하기 위한 구조를 똑같이 재현했다.
  • 순이 동굴 앞에서 오카리나를 부는 장면은 반달 하츠에서 애쉬가 밤에 혼자 오카리나를 부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 순과 이오타의 엔딩은 반달 하츠에서 애쉬외 에리나의 엔딩을 패러디했다.
  • 아웃포스트에서 스파이시 나쵸의 봉인을 풀기 위한 'Balls of Steel' 퍼즐은 'Pearls Before Swine'이라는 구슬빼기 플래시 게임의 룰을 가져왔다.
  • 순와 클론 순이 처음 대면할 때의 대사는 Lost(로스트)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 순과 클론 순이 폐가에 가는 이벤트는 아오오니를 패러디했다.
  • 천무산에서 옹달샘을 차지한 안티시그마를 만났을 때의 순의 대사는 삼국지 10의 발번역[10]을 패러디했다.

3.2 등장인물

The Doritos/등장인물 항목 참고.

한국식 이름인 인물들은 제작자 본인의 지인/친구들의 이름을 사용한 경우가 많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자작 캐릭터 중 이름이 특이한 인물은 당시 활동하던 홈페이지 회원의 닉네임을 따온 것이라 한다. 대표적으로 씨케이나 심심한RPG. 또한 그 중엔 'iick→씨케이' 같은 식으로, 사람 이름답게 고친 부분이 있다.

3.3 속성 관계

속성에는 무기속성과 마법속성이 있다.[11]

무기속성{{{}}}마법속성
구분표시구분표시[12]
약공격
중공격냉기눈송이
강공격전격번개
근접공격물방울
이레이저없음대지나뭇잎
{{{}}}바람회오리
신성별빛
암흑촉루
없음

이들 속성의 상성관계는 다음과 같다. 아래에서 < 표시의 오른쪽에 있는 속성이 왼쪽에 있는 속성을 이긴다는 뜻이다.

  • 약공격 < 중공격 < 강공격 < 근접공격 < 약공격
  • 불 < 냉기 < 전격 < 불
  • 불 < 바람 < 물 < 대지 < 불
  • 신성 ↔ 암흑

이 외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속성도 존재한다.

3.4 장비류 (무기 및 방어구)

The Doritos/장비류 항목 참고.

3.5 도리토스 목록

여기서 도리토스는 과자이긴 한데 단순한 과자가 아닌 원자핵 에너지를 능가하는 칼로리가 담겨있다는 기막히는 설정.킬로칼로리가 아닌 테라칼로리라도 되나보다 본래 어느 연구소에서 보관하고 있던 것을 누군가가 모조리 훔쳐내 각기 다른 세력들에게 뿌려버렸다.

  • 나쵸 치즈(Nacho Cheese)
  • 쿨 렌치(Cool Ranch)
  • 파이어리 하바네로(Fiery Habanero) 통칭 파이어로
  • 내츄럴 화이트 나쵸(Natural White Nacho)
  • 란체로(Ranchero)
  • 살사 버드(Salsa Verde)
  • 스모킹 체더 BBQ(Smokin' Cheddar BBQ)
  • 스파이시 나쵸(Spicy Nacho)
  • 타코(Taco)
  • 토스티드 콘(Toasted Corn)
  • 와일드 화이트 나쵸(Wild White Nacho)
  • X-13D

순의 집 지하실에는 다음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다.

나쵸 치즈쿨 렌치파이어리 하바네로
내추럴 화이트 나쵸란체로살사 버드
스모킹 체더 BBQ스파이시 나쵸타코
토스티드 콘와일드 화이트 나쵸X-13D

4 평판

우선 호평을 보자면, 일단 쯔꾸르에서 찾아보기 힘든 프리 시나리오형 게임이라는 점.

이는 쯔꾸르에서 꽤나 희귀한 케이스로 2014년 10월 9일 기준 나무위키에 등재된 쯔꾸르로 만든 게임 중 이 게임 이외에 프리 시나리오형 게임은 본격 마왕 여자친구 만들긔 마이너스 뿐이다. 실제로 샌드박스 장르는 만들기 빡세긴 하다(...).

대단히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며 여러 시스템을 도입하여 참신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군과 적군 캐릭터들의 도트 그래픽을 모두 직접 찍는 정성을 보여주었다. 보행 도트, 페이스 도트, 전투 애니메이션 도트까지 모두. 그야말로 도트 노가다.

특히 전투 중의 도트 그래픽은 보행 도트를 그대로 가져와서 사용하지 않고 기존 전투 칩셋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 찍었다. 움직임도 상당히 충실한 편. 많은 동료 다양한 조합을 만들 수 있고, 여기에다가 캐릭터 조합에 따른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등 컨텐츠는 꽤 충실하다. 그리고 게임의 스토리가 무거운 이야기가 아니라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혹평 역시 만만찮은데 대체로 플레이어 배려 문제, 난이도 문제와 밸런스 쪽에서 혹평이 많다. 공략 없이는 살인적인 김용군협전의 난이도와 시대에 뒤떨어진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는데, 초보자들이 쪼렙 상태에서 멋모르고 고렙 사냥터에 개돌했다가 털리는 등 높은 자유도가 오히려 독이 되기도 했다.

게임 내에 주의 사항이나 적정 레벨을 표시해주는 등의 요소가 없어서 플레이어들은 말 그대로 '지금 내 레벨에 어디로 가야 좋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 봉착하기도 했다. 스탯 찍기와 스킬 골라 배우기 등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성장 방식 등의 요소들로 인해 체감 난이도는 더욱 더 높아진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발견 난이도에 비한 고성능의 밸런스 붕괴 요소가 너무 많아 정작 게임에 익숙해지는 순간 게임이 너무나도 쉬워지는 등 난이도 조절에서 미흡한 측면이 있다.

또한 캐릭터 조합에 따라 이벤트가 일어난다고는 했지만, 긴 플레이 시간에 비해 각 파티원 전용 이벤트의 숫자는 굉장히 적은 편에 속하며(파티원당 1~3개 정도) 그 이벤트들도 서브 퀘스트 같은 게 아니라 짤막한 대사 몇 마디나 전투 1회 정도라서 분량도 얼마 안 된다. 파티원 영입 이벤트를 제외하면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이벤트 없이 공기가 되는 파티원도 있고, 작중 캐릭터가 파티원을 인식하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는 일종의 버그에 가까운 이벤트도 있다.[13]

거기다가 게임의 스토리가 가볍다고 했는데, 가벼운 수준을 넘어서 그냥 스토리 자체가 없는 거나 다름 없다는 비판도 있다. 전반적인 스토리가 병맛물에 가까운데, 이말년 시리즈처럼 빵 터지는 정도의 병맛을 자랑하지는 않으며, 악역다운 악역이 전무하며[14] 뜬금 없이 스토리가 전개되는 등 게임의 스케일과 시스템, 완성도에 비해 스토리/텍스트를 감상하는 맛은 비교적 별로인 편.[15] 또한 작중 세계관 설정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아서 KKND 원작이나 전작인 KKND RPG를 플레이해보지 않았을 경우 스토리나 인물 관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점 또한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그리고 많은 캐릭터들의 이름을 자신의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회원의 닉네임 + 자신의 친구. 한국사람 이름의 캐릭터들은 거의 전부 자기 친구 이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점에서 친목질의 느낌이 든다는 등의 이유로 혹평을 받고 있다.[16] 다만 이름을 제외하면 각 캐릭터는 전부 창작이라 개성은 상당히 뛰어난 편.

실제로 아방스라는 사이트에서도 이 게임이 우수작 신청을 통해 우수작 후보에 올라온 적이 있었으나, 앞서 말한 많은 감점 요소들 때문에 탈락했다.# 그렇지만 아방스 쪽의 평가가 너무 박하다는 지적도 있으니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특히 심사위원 중 한 유저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는데 훗날 이 문제의 유저는 프리게이트 사건과 비슷한 사건으로 추방된다. 자세한 것은 창조도시 항목의 사건사고란을 참고.[17]

제작자 본인도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에서 쿠소게라고 인정했다. 이에 여러가지 요소를 개선한 최신 버전을 공개했는데 자세한 것은 하단의 Second Edition Version 참고.

5 Second Edition Version

14년 이전에 인터넷에 업로드된 The Doritos를 뜯어보면 업데이트 예정중인 이벤트들이 몇 개 보였다.

도중에 제작자의 블로그가 폐쇄되는 바람에 업데이트 소식이 끊겼지만, 제작자가 다시 작업을 시작했고 기존 버전의 불편했던 부분들도 상당수 수정한다고 한다.

이후 14년 8월 11일에 The Doritos Second Edition Version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요소가 개선된 최신 버전이 공개되었다. 제작자가 수시로 이벤트를 업데이트중이며 제작자 블로그에 건의사항을 보내면 검토해서 반영한다고 한다.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건의를 하진 말자

SE 버전에서 크게 개선된 부분은 다음과 같다.

  • 게임을 시작할 때 난이도를 정할 수 있다. 쉬움, 보통, 어려움의 세가지 난이도로 나뉜다. [18]
  • 필드에서 저장을 할 수 있다. 단, 세부 지형 내에서는 기존 방식대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된다.
  • 심볼 스킵이 가능해졌다. 순의 집, 천무산 등을 지나칠지 들어갈지 선택할 수 있다.
  • 리서치랩 식당에 찾아가야만 받을 수 있는 배식을 밥차를 통해 필드에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19]
  • 2주차 이상 진행시 도리토스 획득 이벤트를 스킵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빠른 진행이 가능해졌다.
  • 동사무소에서 소일거리를 받을 수 있다.
  • 훈련장이 생겼다. 즉, 몬스터들과 미리 대전해볼 수 있다.
  • 적들과 싸워 이겼을 때 획득하는 경험치, 소지금이 증가했다. 덕분에 레벨 업이 쉬워졌다.
  • 필드에 던전 난이도가 표시된다. [20]
  • 진행이 막힐 때 무전기를 사용하면 다음 행동으로 뭘 해야할지 설명해준다.
  • 천무산 클리어 시 다음 층으로 워프할 수 있는 지름길이 생겼다.[21]
  • 5주차 진엔딩 추가

2016년 2월 28일 2.5.2 버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추가적인 패치는 없다고 한다. 사실상 SE 버전 패치는 끝났다고 봐야할 듯 싶다.
다만 수정 가능한 버그가 발생했을 때는 건의하면 수정해준다고 한다.

제작자의 말로는 다른 데에 공개해서 시선 끌 생각은 없고 심심할 때마다 꺼내서 플레이하는 그런 추억의 게임이 되었으면 한다고...
  1. 월드맵을 보면 강원도와 얼추 일치한다. 실제 제작자의 당시 거주지가 강원도였다.
  2. 의천도룡기 외전(김용군협전)에서 14천서를 찾는 스토리를 패러디했다.
  3. 게임을 플레이하면 알겠지만 전투시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스킬들을 구현해놓은 것을 보면 입이 벌어진다.
  4. 개발자는 기존에 KKND RPG라는 이름으로 알만툴 게임을 만든 적이 있다. 등장인물 중 일부는 해당 세계관에서 따왔다.
  5. 엠씨스퀘어를 사용하면 무조건 강화에 성공한다. 단, 엠씨스퀘어는 소모성 아이템이므로 사용할 때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6. 제작자가 성우를 기용할 때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자원을 받아서 그런지 녹음상태와 목소리 연기 수준은 대체로 떨어지지만 그럭저럭 들을 만한 수준.
  7. 리서치랩에서 대사만 하던 템진과 벨그도어가 동료가 된다던가, 돌카스를 처음부터 동료로 할 수 있다던가, 클론 순을 동료로 만들어서 진행한다던가...
  8. 이곳 저곳 돌아다녀도 자유이용권은 사실 단 두 개밖에 없다. 하나는 보스크 카페에 있고, 다른 하나는 도르가 마트에 있다.
  9. 2.5 버전에서 삭제되었다.
  10. CW2eiS0VAAAh9EW.jpg
  11. 2.0 이후 버전에서는 그래픽형태의 심볼로 변경되었다.
  12. 왼쪽은 초창기 버전, 오른쪽은 2.0 이후의 그래픽 심볼 모양을 표기.
  13. 예를 들면 이오타 이벤트 중에는 모 캐릭터가 바이퍼에게 안부를 전해달라는 말을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바이퍼가 파티원에 있어도 이 이벤트가 발생한다. 딱히 바이퍼가 숨겨진 은폐 캐릭터 같은 것도 아닌데...
  14. 매 에피소드마다 악역이 바뀌기 때문에 스토리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최종 보스나 흑막이라고 할 만한 악역이 존재하지 않으며(있기는 하지만 갑툭튀 수준의 비중이다.오오츠츠키 카구야) 거의 모든 악역들의 목적이 일관적으로 '세계정복'이다. 주인공도 뭔 세계정복을 목표로 하는 것들이 이렇게 많냐면서 황당해할 정도. 나름대로의 매력도 있고, 세계정복이 목적이 아닌 악역도 있기도 하지만 역시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바로 정리되기 때문에 스토리에서의 비중은 거의 없기 때문에 단역을 벗어나지 못한다.
  15. 사실 KKND RPG 시리즈 자체가 전반적으로 스토리의 스케일에 비해 스토리텔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기존의 KKND RPG는 시리어스한 분위기도 나고 스토리의 플롯 자체는 좋았는데 Doritos는 스토리의 주축이 되는 메인 플롯이 빈약해 사실상 옴니버스물에 가까운 플롯을 지니게 된 데다가 병맛 노선까지 섞이니 스토리의 완성도가 오히려 전작들보다도 떨어지게 된 것.
  16. The Doritos에 와서야 새로 생긴 문제는 아니고, KKND RPG때부터 이어져온 이 제작자 특유의 전통이다. 애시당초 The Doritos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KKND RPG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이 재등장한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등장인물 이름을 이제 와서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니 The Doritos의 문제라기보다는 The Doritos의 원작인 KKND RPG 시리즈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제작자는 홈페이지 회원과 어린 시절 친구들의 이름을 캐릭터 이름으로 하기는 했지만 자기는 이 사람들이 평소에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고 어린 시절 친구들도 진작에 연락이 끊겨 지금은 어디서 뭐 하고 사는지도 모르는데 뭔 친목질이냐는 반응을 하였고, 게임 내에서도 이런 대사가 반영되어있다.
  17. 참고로 SE 버전에서는 이 문제의 유저가 남긴 피드백을 제작자가 텍스트 메시지로 추가하는 식으로 셀프 디스를 하면서 문제의 유저를 우회적으로 디스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18. 난이도에 따라 레벨 업 포인트가 달라진다.
  19. 단, 특정한 도감을 얻어야 밥차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20. 기존에는 치트 외에는 공기이던 발바스보우가 난이도를 설명해준다.
  21. 기존에도 지름길은 있었으나 실칸슈즈를 이용해서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