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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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Duduk [doo-dook]
아르메니아어: դուդուկ
한국어: 영어-아르메니아어 발음에 따라 두둑으로 표기한다.

1.1 용례

두둑 전문 연주가 지반 가스파리안 (Djivan Gasparian)의 연주. 두둑의 음색을 확인할 수 있다. 두둑은 이 부드럽지만 현악기라고 의심받을 정도로 감미로운 레가토 때문에 현대 영화음악 작곡가들을 비롯한 네오클래식 작곡가들에게 사랑받는다.

두둑의 현대 영화음악 사용례로 적절한 예. 간간히 두둑의 주제 멜로디가 나오다 3:30 부근부터 이 악기와 현악기 앙상블의 감미로운 음악이 전개된다. 작곡가는 보리슬라브 슬라보브 (Borislav Slavov), 이 음악이 사용된 게임은 라이즈 선 오브 로마.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제임스 호너의 Shutting Down Grace's Lab. 초반에 나오는 두둑의 멜로디가 감미롭게 울린다. 그리고 곡 전체를 잔잔하게 만들어주는 악기. 현대 영화음악에 사용하기 좋은 이유를 알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OST 중 '샤쿠라스의 몰락'. 초반의 두둑 멜로디가 감미롭게 흐르며, 국내 팬들 중에서는 이 악기의 소리를 해금이라고 아는 경우가 있는데 해금은 이보다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두둑과는 음향감의 차이가 많이 난다.

한스 치머와 지반 가스파리안의 합작인,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사운드트랙 '북쪽의 두둑'. 제목부터가 두둑이다.

1.2 개요

두둑한두둑은 아르메니아의 겹리드 관악기이다. 납작하지 않게 만들어진 겹리드와 원통형의 관 때문에 오보에 보다는 클라리넷에 가까운 부드러운 소리를 낸다. 겹리드 목관악기 중 가장 부드러운 소리를 내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악기이다. 관은 살구나무로 만들어지며, 두 명이서 각각의 악기를 가지고 연주하는 경우가 많다. 한 명이 선율을 연주할때 또 다른 한 명은 지속음을 연주하며 풍부한 음향을 위시했지만 현대 오케스트라 음악에서는 그런 거 없다. 대신에 선율 악기로 많이 사랑받는다.

감이쉬(Ghamish) 또는 예그헤그(Yegheg)라 불리는 리드 부분은 아락스 강가에 나는 식물로 만든다. 이 악기의 변형된 형태는 동유럽을 비롯해 심지어는 중동이나 중앙아시아, 대표적으로 아제르바이잔과 이란에 있다. 이 경우에는 발라반(Balaban)으로 불린다.

2008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많은 아르메니아인들이 이 악기의 음색을 사랑하며, 춤의 반주를 할때 즐겨 사용한다.[1] 40cm 두둑은 연가와 같은 선율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에 사용되며, 작곡가들은 대부분 이 40cm 두둑을 쓴다.
  1. 다만, 이 경우에는 민요에 국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