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종류
2.1 병따개
받침점 - 작용점 - 힘점 구조의 2점 지레의 원리를 이용하며 이 경우에는 왕관형 뚜껑을 따는 데 사용된다.
병따개가 없다면 숟가락으로도 딸 수 있으며, 조금 연습한다면 젓가락, 라이터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도 딸 수 있다. 여담으로, 숟가락, 젓가락, 라이터 등을 이용하는 건 1종 지레의 원리이다.
2.2 와인오프너
와인은 일반적으로 코르크 병마개로 병의 입구를 막아 봉하는데, 병 밖으로 살짝 노출된 경우 손이나 이로 뽑을 수 있지만 병 깊숙히 들어간 경우엔 그것이 불가능하므로 와인 오프너를 사용한다. 코르크를 나사로 꿰어 뽑는 스크류 드라이버가 보편적이나 그것 말고도 제법 종류가 많으므로 이 해당 문서를 참조할 것.
2.3 통조림 따개
이것도 종류가 많다. 1810년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제조사 측이 직접 칼, 혹은 망치와 정 등으로 뚜껑을 따라고 당부하였고, 통조림이 만들어진 지 50년이 지나고 나서야 따개가 발명되었다고 한다.
21세기에는 원터치 방식으로 간단히 열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별도의 캔따개는 불필요하게 되었다. 다만, 이 방식은 분리된 뚜껑이 너무 날카로워 사람 손이 베이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사조참치'에서는 '안심따개'라는 것을 개발하였고 크게 히트를 쳤다.
2.4 멀티툴
스위스 아미 나이프와 같은 멀티툴의 경우 많은 수의 모델들이 병따개, 캔따개, 와인오프너 등을 모두 가지고 있다.
3 은어
학생들이 사용하는 은어로, 라이터를 뜻한다. 주로 담배를 뜻하는 은어인, 코와 함께 사용되며, 선생님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쓰이기 시작된 걸로 보인다. 합치면 코따개?
어원은 본 문서의 내용처럼 라이터를 병따개로 쓸 수 있다 보니, 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