숟가락

1 일반적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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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의 서양식 숟가락. 한식에서는 잘 쓰이지 않는다.

영어 : spoon
한자 : 匙

젓가락과 함께 한국인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식기

그리고 재질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건설기계다.

단짝친구(?)인 젓가락에 비해 사용 난이도가 무진장 낮다. 아니, 모든 식사용 도구들을 통틀어서 가장 낮을것이다. 솔직히 그렇지만은 않다. 요즘 포크숟가락이 나온 걸 보면 말이다. 거의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어린아이가 제일 먼저 배우는 것이 숟가락질이다. 물론 수식 문화권에서 쓰는 손이 더 쉽긴 하지만.

그렇게 쉬우면서도 식사시 상당히 다양한 기능이 있다. 포크는 찍기만 가능할 뿐이며 힘 조절을 잘못하면 대참사가 발생하고, 나이프는 기능 자체는 단순한데 나이프만 가지고 식사하기가 힘들다. 젓가락은 잘 쓰면 굉장히 유용하나 국물이 있는 음식은 먹기가 힘들다. 이에 반해 숟가락은 원한다면 숟가락만으로 단독 식사가 가능하다. 숙달된 사람은 나이프처럼 음식물을 썰 수도 있고 포크처럼 찍어 먹을수도 있다! 단, 이런 것은 식사예법에 어긋나는 행위들이므로 되도록 자제하자.

이렇게 난이도가 낮기 때문에 어린이용 식사 도구로는 가장 많이 애용된다. 이 때문인지 나이프, 젓가락이 어른용이란 인식이 강한 반면 숟가락과 포크는 아이용이란 인식이 강하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포크와 숟가락을 합친 궁극적인 물건도 나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편한 것과 편한 것을 더한다고 항상 편한 것이 나오지만은 않는 듯하다.[1] 하단 스포크 항목 참고.

또한 각국의 숟가락 모양도 미묘하게 다른데, 우리나라 숟가락은 약간 우묵하게 들어간 타원형에 자루가 달려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국물을 뜰 뿐만 아니라 본래 밥을 뜨는데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밥을 떠서 입안에 넣고 앞니나 입술로 밥알이나 기타 내용물을 걷어내기 좋도록 사이즈와 형태, 깊이 등이 맞춰져 있다. 수제 숟가락의 경우 오른쪽이 높고 왼쪽이 낮은 비대칭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있을 정도. 왼손잡이 : ? 다른 나라 식 숟가락으로 밥 떠 먹으려 하면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더럽게 불편하다. 예를 들어 돈부리나 차오판을 제대로 본토식 도구까지 써서 먹는 가게 가서 숟가락 써보면 이건 뭐 이빨 넣기도 힘들고 입술 넣기도 힘들어서 밥을 흘려 넘기듯 먹어야 한다. 돈부리야 원래 젓가락으로 먹도록 만들어졌다지만 차오판은 대체 어쩌란말인가

그리고 한국 숟가락에서만, 특히 흔히 가는 음식점 등에서는 인삼 무늬를 한 숟가락과 젓가락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1970년대 국내에 힘든 노동환경속에 '밥은 보약'이라는 의미를 부각시키며 인삼 무늬를 포함한 여러가지 무늬의 수저를 제작했는데 이 인삼 무늬가 가장 판매성이 좋아 디자인 특허까지 신청하여 장기적으로 생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자인 특허가 풀린 20년 뒤인 요즘엔 더 다양한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것이다. 그렇기에 미래에 가면 한국엔 인삼무늬 수저가 다량으로 출토될 것(…)이라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스푼스프를 떠먹기 위해 쓰고 나머지는 으로 먹었다고 전해진다. 손으로 먹고 묻은 것은 싼 으로 닦아서 에게 줬다고 한다. 개밥이 아니라 개빵.

한중일의 경우, 고대에는 고위 계층이 제사, 왕례 등의 특정한 상황에만 숟가락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 시간이 지나자 한중일 삼국의 숟가락 사용이 다른 방식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흥미로운 점.

일단, 일본에서는 숟가락은 거의 쓰지 않는다. , 심지어 국까지도 젓가락으로 먹는다. 물론 국을 젓가락으로 퍼올릴 수는 없는데, 이로 인해 그릇을 들고 먹는 식문화가 생겼다. 한국에서는 그릇을 들고 먹는 게 거지가 먹는 것 같다며 식사예절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는 걸 보면 중요한 문화적 차이.[2][3] 한 일본인에 의하면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안내에 숟가락과 포크가 그려져 있는 걸 보고 귀엽게 생각했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숟가락은 대체로 어린아이만 쓰기 때문이다.[4] 다만 전통일본음식을 먹을때는 숟가락을 전혀 쓰지않지만 외국에서 들어온 숟가락을 사용하는 음식은 숟가락으로 먹는다. 숟가락을 구분할 때는 중화요리점에서 쓰는 것은 중국식, 양식점에서 쓰는 것은 서양식, 한식점에서 쓰는 것은 한국식으로 나눈다.

중국은 일본과 한국의 중간형태(?)로, 국을 먹을 때만 숟가락을 사용할 뿐 다른 경우에는 거의 쓰지 않는다. 당연히 밥도 젓가락으로 먹으며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개념이 없다. 중국식 숟가락은 렌게라고 하는데, 한국의 숟가락보다 더 우묵하고 더 넓으며 원형에 가깝고, 음식을 뜨는 부분과 자루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다.[5] 렌게는 정통 중식당에서도 흔하게 사용해 볼 수 있는데, 실제로 이걸로 밥을 떠먹어보려 시도할 경우, 쉽지 않은 일임을 확실히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밥 떠먹기가 불가능한 중국식 숟가락에 대한 일화가 열하일기에도 등장하는데, ???이 렌게로 밥을 떠먹는 것을 시도하다가 너무 어려워 춘추시대 고사를 들어 우스개소리를 하자 중국인들이 밥알을 뿜었다는 것.(...) 그 후 중국인들이 '그럼 너네 나라는 어떻게 밥을 어떻게 먹는데?'라고 되묻자 박지원이 숟가락 그림을 그려 보여주었는데, 이것 역시 중국인들이 신기하고 재밌어하며 배를 잡고 웃었다고.

어찌되었건 젓가락보다 쓰기 편하다는 점 덕분에 중국인과 일본인들중에 숟가락으로 밥을 떠먹는다는 발상을 웃기게[6]혹은 신기하게 취급하다가 편하다보니 익숙해지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밥 먹을때 숟가락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수저'라고 한다.(수져 『월인석보』[1459] ← 술 + 져) 하지만 숟가락만을 가리켜 수저라고 하기도 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두 뜻을 모두 정의하고 있어, '수저와 젓가락', '수저로 떠먹다' 등의 표현도 맞는 표현이다. 이 때문에 식당에서 "수저(수[숟가락]와 저[젓가락])을 달라"고 하면 숟가락만 주는 경우가 있는데, 일단 '원의'로만 따지만 수저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부르는 것임을 명심하자. 참고로 어른의 숟가락은 '간자'라고 높여 부른다.

현실과 가상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의 악력 자랑에 가장 많이 희생되는 물건. 툭하면 구부러지거나 부러지기 일쑤다. 마술 쇼나 초능력 쇼 등에서 포크와 함께 상당히 자주 쓰이는 소품.

방법만 알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등 금속제 숟가락이라면 다 가능한데, 목 부분을 수십회씩 구부렸다 폈다 하면 손대기 힘들 정도로 뜨거워진다. 그리고 그 부분은 손가락 두 개로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진다. 충분히 부드러워졌다고 생각되면 들고 나가 친구들에게 보여주도록 하자. 그리고 나중에 엄마한테 등짝을 두들겨맞자. 유리 겔러는 이 방식으로 잘라낸 숟가락의 절단면이 절삭공구로 잘라낸 것과 다르다고 "이것이 초능력이다!"를 외쳤다는데, 다를 수밖에 없다. 이건 금속피로에 의한 것인데 일반 관객들은 그러한 현상을 잘 몰랐기 때문에 유리 겔러의 마술을 진짜라고 믿었던 것이다.

척 노리스에 관련된 농담에 따르면 숟가락은 칼로 사람을 죽이기가 너무 쉬워서 칼 대신 사용하려고 만든 무기라고 한다(…). 누군가가 그걸로 사람 죽이려 하는 걸 보면 정말이지 싶다 마냥 우스갯소리로 치부할 수는 없는 것이, 실제로 형무소의 재소자가 숟가락을 구부러트리거나 연마하여 날을 세우고 사람을 찔러 죽이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숟가락은 기본적으로 식기이며 크기도 작기 때문에 쉽게 구하고 은닉할 수 있어서 더 문제가 된다. 사실 금속제 물품이면 그것이 꼭 숟가락이 아니더라도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일부 국가는 그러한 시설에 플라스틱으로 된 식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역시 플라스틱 식기를 도입한 국가 중 하나다. 제5공화국 드라마의 삼청교육대 편에서도 이런 장면이 등장하는데 삼청교육대에 들어온 조폭출신 수감자가 밤에 숟가락을 바닥에 갈아 날을 세우고 탈출할때 그걸로 조교를 찌른다. 이후 그 수감자는 철조망 근처에서 사살된다.

설거지 할 때, 수도꼭지의 물줄기와 숟가락의 오목한 부분이 수직이 되면 물이 사방으로 분산되어 옷을 다 젖게 만드는 천하의 개쌍놈이다.

비만환자는 숟가락 대신 젓가락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젓가락은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며 염분섭취를 줄이기 때문이다.

숟가락은 시력검사 때 반대쪽 눈을 가리는 눈가리개로 이용되기도 한다.

1.1 스포크(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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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친구 포카락
군인에게 제2의 생명보다 중요한 제1의 생명.
가끔은 패션 용품으로서도 쓰인다[7]

이런 식으로 숟가락과 포크를 결혼시키면 나오는 물건이라고 한다.

이것은 흔히 스포크(spork) 혹은 푼(foon)이라고 불린다. 스푼+포크[8] 혹은 포크+스푼. 한국에서는 포크숟가락, 포카락, 포크수저, 포스 등으로 불리운다. 정확히 어느 시대에 누가 만들었는지는 다른 식기와 마찬 가지로 불명이지만 중세시절의 유럽에는 이미 존재했기 때문에 의외로 상당히 유서깊은 물건이다. 미국에서 1874년에 스푼과 포크와 나이프의 기능을 합친 물건으로 특허를 인정받았으며 실제로 이 때까지의 스포크는 가운데에 날이 서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나이프의 역할을 할 수 있었다.[9]

스포크는 그 편리성 때문에 급식, 도시락, 패스트 푸드점등에서 널리 사용되지만 매너의 문제등으로 일정 이상 보급되지는 못하고 있다. 다만 군대의 경우는 빠른 취식[10] + 쉬운 지참, 관리의 실용적인 목적이 있으므로 이쪽이 오히려 FM. 다만 FM이라고는 해도 짬 차면 그냥 수저 쓰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부대에 따라 전 부대원이 스포크를 쓰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 부대에는 부대원 전원이 숟가락과 젓가락을 쓰는 부대도 있다. 또 동양권에서는 어린 시절 스포크를 쓰다보니 젓가락질이 서툴러진다는 단점이 지적되어 급식에서도 사라지는 추세.

만화 도박마에 등장하는 킬러 카라칼이 좋아하는 물건이다.(...)

2 확장된 의미

일상생활과 밀접한 식기이다보니 관련된 속담이나 관용구도 많다. 예를 들자면

  • 밥숟가락 놓다 : 죽다. 혹은 얼마 안가 확실히 죽을 상태가 되었다.
  •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다 : 도와주지 않거나 약간만 거들고서는 슬쩍 공만 가로채려 한다. 또는 남이 다 해놓은 것을 마지막에 끼어들어 가져간다.
  • 밥숟가락이나 뜬다 : 간신히 먹고 산다. '입에 풀칠하다'와 같은 뜻.
  • 첫술에 배부르랴 : 어떤 일을 한두번만에 전부 이룰 수는 없다.

등등이 있다. 보면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것을 삶 그 자체와 결부시킨 경우가 많으며, 의외로 인생과 관련된 중요한 내용들을 내포하고 있다.

숟가락에는 음식과 침이 묻을 수밖에 없어 식탁에 쓰던 숟가락을 둘 때 뒤집어 두는 사람이 간혹 있는데, 이 역시 이와 비슷한 맥락에 의해 결례이다. 숟가락을 엎어두면 복이 달아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사를 지낼 때 밥에다 숟가락을 수직으로 꽂아두기 때문에 식사 중 밥에 숟가락을 수직으로 꽂아두는 것 역시 결례로 통한다.

속담은 아니지만 숟가락으로 병을 따면 주변사람들의 찬사를 받을수 있다.

2.1 스포츠에서의 숟가락

프로 스포츠 팀에서 전임 감독이 기반을 잘 닦아 놓아서 후임 감독이 좋은 성적을 내면 후임 감독은 숟가락을 얹었다고 한다.

2.2 온라인 TCG 게임에서의 숟가락

위 격언 중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다'는 의미에서 착안, 멀티플레이로 잡을 수 있는 적 사냥 시 공격량과 무관하게 무조건 1번이라도 거들면 보상 카드를 얻는 시스템에 바탕해 쓰이는 '코스트 낮은 카드'를 의미한다.

언리쉬드 등의 온라인 TCG게임에서 보상 제한을 간신히 넘긴 딜을 남겨놓는 것을 숟가락 딜링이라고 표현한다.

2.2.1 확산성 밀리언 아서의 숟가락

숟가락으로도 유명한 게임. 일본판에선 원펀(치)이라고 불린다.

대표적 카드로는 2코스트의 비스크라브레드(2성), 3코스트의 리넷과 란솔(2성), 4코스트의 론펄(2성), 5코스트의 류넷(3성) 등이 있으며, 이 카드들을 조합한 것을 숟가락 세트라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1성 카드들은 설령 3~5코스트라 해도 워낙 풀돌 CP들이 낮기 때문에 이 숟가락 라인에서 제외된다.

풀돌한 숟가락은 황금 숟가락, 거기서 키라 카드로 최대 풀돌시킨 숟가락은 플래티넘 숟가락[11]으로도 불린다.

개중 류넷 같은 고코스트 숟가락은 스케일이 크다는 의미에서 종종 국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근데 밥상에 국자도 얹던가 냄비에 얹나보지

한밀아에서는 아예 비스크라브레드가 공인 숟가락이다. 2013년 7월 말 이벤트로 키라 비스크를 모든 유저에게 뿌렸는데, 당시 이벤트 명이 최강의 숟가락이었다.

초기 서비스 이후 한밀아 카드 숫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보다 좀 더 고코스트의 카드 중에도 사기적인 CP를 갖는 것들이 생겨나면서 그 범주도 좀 더 확장되었다. 6코스트의 리리드, 7코스트의 시시라라 퓨어하트, 8코스트의 키쵸우, 10코스트의 티아 등이 최고급 플래티넘 숟가락 혹은 국자로 칭해지며 쓰이기 시작했고, 여기다 6~7월 사이 온라인 가챠로 뿌려진 12코스트의 키라 감사형 니무에가 20코스트대의 정신나간 CP를 보여주면서 사실상 숟가락계의 끝판왕으로 군림하게 되었다. 게다가 그 직후 같은 12코스트에 CP는 더 우수한 시시라라 드래곤 블릿까지 등장(…). 이젠 어지간한 숟가락이 초창기의 주력 카드 스탯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2013년 10월에는 '마장형 비스크라브렛'이 10코스트로 메인 이벤트 루프 보상으로 뿌려지면서 숟가락 카드의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 내었다.

2014년 3월, 한밀아와 카밀아에서 초진화합성의 소재가 1이라는 저렴한 코스트로 등장해 점차 사용자 수가 늘고 있다. cp가 2라는게 함정[12]

3 관련 문서

  1. 숟가락이나 포크 어느 한쪽의 성능도 애매하여 쓰기 불편하다. 포크 날 때문에 보통 숟가락보다 적은 양의 국물을 뜨고, 포크 날은 보통 포크보다 무디기 때문에 음식이 잘 찍히지도 않는다. 하지만 하나라도 잃어버리면 무용지물이 되는 젓가락보다 관리가 편하고, 수저 한 벌을 가지고 다니는 것 보다는 보관성과 휴대성도 높기 때문에 군대나 급식, 도시락 용으로 자주 쓰인다. 특히 일본 애니에서
  2. 오히려 일본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식사하는 것을 개가 밥을 먹는 형상이라며 꺼린다.
  3. 다만 원래는 없던 예절이고 근래에 들어서 생겼다고 추정하는 글도 있는데, 해당글도 명확한 출처나 근거를 제시한게 아닌 작성자의 주관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으니 염두해 두자.
  4. 한국에서 포크를 보는 인식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5. 출처:네이버캐스트
  6. 가끔 중식당을 가면 자국우월주의 중화사상에 빠진 중국인들이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한국사람을 오랑캐 취급하며 자기들끼리 중국말로 욕하고 웃는 경우가 있다. 젓가락은 고상하고 숟가락은 천박하다는 너무도 단순한 발상의 근거가 도대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럴 땐 대인배답게 그냥 가볍게 무시하자.
  7. 군 생활동안 훈련을 나가게 되면 전투복이나 군장류에 숟가락을 꽂고 다니는 패션이 생기게 된다. 이는 우리 뿐만 아니라 천하의 미군도 그렇다.(…)
  8. 포크는 영어로 Fork지만 스포크는 Sfork가 아닌 Spork로 쓴다.
  9. 여담으로 젓가락까지 더한답시고 스포크 모양 + 분리해서 젓가락으로도 사용 가능(...)이라는 괴상한 제품도 실제로 나온 적이 있다. 당연히 얼마 안가 사라져서 보기 힘들다. 왠지 보면 상당히 갖고 싶은데 막상 쓰긴 애매한 훌륭한 예시.
  10. 국물같은 비정형음식이던, 낱알같은 작은 재료든 가리지 않고 빠르게 취식 가능하기 때문. 뼈 발라야 되는 생선이나 덩어리 큰 음식은 먹기 힘들다고 징징대는 사람도 있으나 자주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익숙해지면 숟가락의 날을 이용해 생선을 포 떠먹는 방법을 익히는 게 보통이다. 그나마 유일한 예외는 면 종류. 부대에 따라 다른데 면류가 나오는 날에는 젓가락을 비치하기도 하고 나무젓가락을 나눠주기도 하며 '그냥 먹어'라며 그냥 스포크만 주기도 한다.(...) 면이 잘 끊어진다면야 스포크로 먹는게 불가능하진 않은데 안 그러면 개고생.
  11. 2013년 7월 28일 이벤트로 비스크라브레드 키라를 뿌린적이 있다.
  12. 코스트 1, 공격력 1, 체력 1의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