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시리즈 | |||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 → |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2013) |
Rise of the Triad | |||
개발사 | 어포지 | ||
유통사 | 어포지 | ||
엔진 | id Tech 엔진 | ||
장르 | FPS | ||
출시일 | 1995년 2월 17일 | ||
플랫폼 | PC | ||
홈페이지 | 영문페이지 |
1 개요
1994년 D.I.P.팀이 개발, 어포지 소프트웨어에서 개발 및 유통을 담당한 2.5D FPS 게임이다. 실행파일이 ROTT로 줄여져있기 때문에 통칭 ROTT라고 하면 당시 PC 게임 키드중에서 알 사람도 은근히 있을 듯.
2 특징
당시 FPS게임에서 가장 잔혹한 연출이 특징이다. 아마 2.5D FPS게임에서 블러드나 듀크 뉴켐 3D 이상으로 가장 잔인한 게임이였을 것이다. 로켓 발사기로 적을 해치우면 일정 확률로 장기자랑과 함께 눈알까지 화면 앞으로 튀어나오거나 적 두개골이 터져서 화면 앞에 큼직하게 튀어나온다든지 두개골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박살나고 갈비뼈나 온갖 뼈들이 다 튀어나올 정도이다. 오죽하면 잔인도를 설정하는 별도 메뉴까지 있는데 가장 얌전하게 설정하면 적을 로켓포로 쏘면 그냥 불꽃과 같이 사라진다.헌데 웃기는 게 가끔 온 몸이 터진 적이 박규 내밀고 죽는다
이렇게 보면 잘 모르겠지만 움짤로 보면...박살난 적 파편이 눈 앞까지 큼직하게 튕겨나는 혐짤(?)이 이뤄지기도 한다...움짤1, 움짤2(혐짤주의)
원래 이 게임은 울펜슈타인 3D의 확장팩으로 기획된 게임이었고,당시 기획안을 정리한 페이지. 그런 탓에 울펜슈타인 3D 모더(울퍼, Wolfer)들이 만든 울펜슈타인 모드에선 본 작의 도트가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삼각회와 나치를 엮은 모드도 꽤 많다.[1] 실제로 초기 정식 명칭은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 울펜슈타인 3D 파트 2'였다. 스샷을 봐도 울펜슈타인 3D를 조금 발전시킨 모습. 그러나 이드 소프트웨어는 둠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어포지사에 프로젝트 취소를 통보했고, 어포지는 개발 방향을 돌려 완전 신작을 만들어냈다. 엘 오스쿠로 및 엘 오스쿠로를 상징하는 파란색 삼각형 로고가 원래는 개발 초기에서 네오 나치 단체라는 설정이었는데 정식판에서는 중남미 어디 외딴 섬에 있는듯한 기믹을 추가해서 무슨 이상한 사이비 종교단체 삘나게 바뀌었다.Triad지만 삼합회와는 관계 없다 그래서 중간 간부 이상으로 가면 수도승같은 적들도 나온다. 그리고 초반 계획 때에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적들 중에도 여자 적을 넣을 계획이 있었다고 하나, 스탯에 큰 차이가 없고 용량만 잡아먹었다. 어이가 없을 지도 모르겠지만 발매 당시의 컴퓨터 환경을 생각해 보면 불가피한 조치였다. 어쨌든 상기의 이유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때의 데이터는 남아있었던듯 하다. 상세한것은 이 링크의 하단 참조.
2.1 그래픽
적 그래픽이 2D로 그린걸로 보이지만, 실사 캡쳐(및 아마도 약간의 후보정)를 한 그래픽이다. 실사 캡쳐를 담당한 배우들은 대부분 당시 어포지의 사내 직원들(그중에는 현재 혹은 최근까지 3D 렐름즈의 중역자리를 거친 이도 당당히 포함되어 있었다.)이다. 최종보스 엘 오스쿠로를 연기한 배우는 이 게임의 총기획자인 톰 홀. 참고로 이 실사 캡쳐 방식은 이미 둠에도 적극적으로 활용된 바 있다.[2] 이드 소프트웨어 본사에는 둠에서 1인칭으로 보여지던 플라스틱 샷건이 아직도 존재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적들은 총쏘는 모션이 정면밖에 없다.[3]
2.2 엔진
엔진은 초기에는 둠 엔진을 사용한 게임이라고 알려졌지만, 울펜슈타인 3D의 확장팩으로 기획되었던 만큼 울펜슈타인 3D엔진을 마개조한 게임이다. 역시 한계가 드러나긴 하지만, 높낮이를 도입하고, 당시 FPS에는 거의 없었던 안개 효과도 도입했다. 엔진 개조에 큰 힘이 된 개발자는 켄 실버맨으로 후기 2.5D FPS게임에 주로 쓰인 듀크 뉴켐 3D로 대표되는 빌드 엔진을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2.3 게임성
둠 2의 미칠듯한 인기에 휘말려서 잘 알려지지 않았고, 게임 진행이 단순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요소나 숨겨진 이스터에그가 많다.
적 인공 지능도 당시로선 꽤 혁신적인데, 죽기전에 싹싹 목숨을 비는 행동을 한다든가[4], 죽은 척 하듯이 누워있다가 주인공이 다가오면 벌떡 일어나는 적, 주인공 가까이 다가와서 무기(로켓포만 빼앗음)를 빼앗아가서 쏴대는 적이 등장하는 등 인공지능이 당시로선 꽤 발전되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시대가 시대이니 그 시절 한계 때문인지 적들도 멍청함을 보이긴 하는데, 이를테면 높은 곳에서 내려올때 먼저 내려온 아군을 밟아 죽이기도 하고 빼앗은 로켓을 너무 가까이 쏘는 통에 그 충격으로 죽는 적도 있다. 둠처럼 아군에게 오발하는 경우도 적지는 않다.(그래도 아군끼리 총질하지는 않는다.)
몇몇 레벨에선 버튼을 누르고 방독면 아이템을 먹으면 적들이 독가스로 쿨럭거리면서 전멸당하거나(주인공도 방독면 안 먹으면 피해를 입는다), 날개 아이템을 먹으면 아예 하늘을 날기도 한다. 더불어 개로 변하는 아이템을 먹으면 적을 물어죽이는데 멍멍 소리까지 난다. 더불어 좁은 곳으로 들어가 생명수 추가 아이템이라든지 여러 아이템을 먹을 수도 있다. 이처럼 당시로선 참신하면서 동시에 괴상한 구석도 있다.
잔기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울펜슈타인 3D나 디센트와는 달리 죽어서 무기를 전부 소실했다고 해도, 적어도 기관총 하나만 찾으면 문제없이 플레이를 속행할 수 있기에 페널티는 적은 편. 그런데 세이브를 한 후 죽으면 세이브 지점을 불러올 것인지 물어보기 때문에 세이브를 꼼꼼히 하는 사람한테 잔기는 사실상 무의미하다.(...)
굿 엔딩을 보기 위한 조건이 의외로 빡쎈데, 최종 보스전에서 맵 전체에 있는 알들을 다 깨야한다. 문제는 저 알들이 숨겨진 키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유튜브에 처음부터 끝까지 공략한 동영상을 참고하면 나온다.
사실 굿 엔딩이라고 해봐야 그냥 글로만 나오는 엔딩인데 주인공들 그 뒷 이야기라든지 그런 게 글로 나온다. 굿엔딩 동영상.
엘 오스쿠로가 지키고 있는, 분신같은 알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서 죄다 박살낸 다음에 엘 오스쿠로를 해치우면 된다. 처음 두 쪽에 있는 알들은 어떻게든 제거한다 해도, 숨겨진 알이 널려있는 장소를 찾아 알들을 없애지 못하면, 엘 오스쿠로를 죽여봐야 소용없고 그 알들이 나중에 부활하여 결국 세계는 멸망했다는 자막이 뜨면서 제작자 어포지 로고가 뜨는 지구 배경이 펑펑 폭발하면서 끝나게 되는게 보통 아니 배드 엔딩이다. 이 엔딩이 뜨면 엘 오스쿠로와 전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ExCF의 관리인 닥터 고딕이 플래시 형식으로 간단하게 이 게임을 리뷰하기도 하였다. 일부 혐짤주의
권총 및 MP40같은 탄수 무한(!)의 기본 무기를 제외하면 탄수 제한을 가진 특수화기가 자주 등장하는데, 대부분은 로켓런처류이기 때문에 일반 인간형 적들은 어지간한 경우 산산조각낼 수가 있다. 지못미. 다만 가끔 기본 무기가 전혀 안먹히는(!) 깡통로보트가 나온다거나, 방탄복에 수류탄을 던져대는 트라이어드 인포서라든지(MP40은 경직이라도 빵빵하게 먹이지 권총으로 상대하려면 골치아프다.), 후반 에피소드에는 내구력이 제법 높은 수도승 계열의 적들이 등장하니 남발은 금물(?).
2.4 발매
아이폰용으로 포팅되었다.
또한 스팀(플랫폼)용으로 블레이크 스톤등과 함께 Apogee Throwback이라는 이름으로 합본 판매중이다.
2012년 뜬금없이 당년도 퀘이크콘에서 리메이크 계획이 발표되었다.#
프로듀스 및 발매는 어포지[5], 개발은 인터셉터 엔터테인먼트.[6] 언리얼 엔진 3으로 개발한다. 그리고 2013년 8월 1일에 스팀과 GOG에 발매되었다.
3 무기
3.1 일반 무기
권총탄을 사용하며 탄수는 무제한에다 다른 초창기 FPS들처럼 재장전이 필요없다. 일부 특정한 적들은 총탄 무기에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바주카와 같은 특수 무기로 상대해야 한다.
- 권총 - 말 그대로 권총 한 자루. 그러나 화력도 형편없고 게임 첫 판부터 적을 만나기 이전에 쌍권총이 나오기 때문에 죽어서 세이브도 불러오지 않고 새로 시작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로 쓸 일은 없다.
- 쌍권총 - 권총 두 자루. 여전히 화력은 약하지만 그래도 한 자루만 가지고 덤비는 것보다는 낫다. MP40을 습득한 이후부터는 권총과 마찬가지로 버려지는 녀석.
- MP40 - 한발한발의 화력은 약하지만 괜찮은 연사력에 재장전이 필요없는 무한탄창의 기관단총. 잡몹들을 상대하기에 가장 최적이며 엔포서도 1:1 상황이라면 간단히 제압 가능하지만 이걸 가지고 고급 이상의 적과 보스 잡기에는 무리가 크다. 특히 로봇 계열 적에게는 탱크에 기관단총 쏘는 격이니 이때부턴 얌전히 바주카를 꺼내자.
3.2 특수 무기
권총탄이 아닌 로켓과 같은 강력한 화력의 탄약을 사용한다. 일반 무기와는 달리 한번에 하나의 특수 무기만 보유할 수 있으며, 다른 특수 무기를 습득하면 기존의 보유하고 있던 녀석은 그 자리에 떨군다. 보스가 존재하는 스테이지에서는 바주카가 여기저기 널려있는데다가 어딘가에 특수무기가 한가득 놓여있는 장소를 찾을 수 있으니 잘 활용하자.
- 바주카 - 별다른 특징이 없는 전형적인 로켓런처. 가장 기본적이다. 탄수제한은 10발.
- 히트 시커 - 열추적 미사일. 유도탄이라고 보면 이해가 쉽다. 탄수제한이 7발이고 탄의 위력은 일반 바주카보다 약간 낮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탁월한 유도성능이 그걸 커버해준다.
- 드렁크(DRUNK) 미사일 - 일종의 다연장 로켓런처다. 대충 번역하면 꽐라 미사일. 이름이 좀 독특한데, 거기서 나가는 소형미사일들이 술취한듯 꾸부렁하게 나가기 때문이다. 약간의 유도성능도 있지만 이는 중거리 이상에서만 제대로 추적한다. 1발당 5개의 소형 로켓을 발사하며, 탄수제한은 총 7발. 개개의 미사일 위력자체는 약하기때문에 한두발 맞은 적은 운좋게 신체분해를 면할수 있다. 특이하게도 바닥을 바라보고 발사해도 터지지 않고 궤도가 위쪽으로 휘어져서 날아간다.
- 스플릿 미사일 - 분할 미사일. 발사시스템이 좀 독특하다. 발사 버튼을 누르는 동안 미사일이 일직선으로 쭉 나가다가 발사 버튼을 떼면 미사일이 두개로 갈라진다. 물론 단순히 눌렀다 떼면 즉시 갈라진다. 개개의 미사일은 열추적기능과 분할된 1발이 일반적인 바주카 탄두와 비슷한 데미지라는 강점이 있기때문에 잘만 활용한다면 나름 재밌게 써먹을수 있는 좋은 무기. 탄수제한은 7발.
- 플레임월 - 쉭~하는 소리와 함께 짧은 사정거리의 탄두가 발사후 탄두가 지면에 닿은 즉시 말그대로의 화염벽을 형성한다. 대책없이 확산되고, 이 불벽에 맞은 적들중 일반적인 인간형 적은 종류를 불문하고 한번에 해골로 만들어버릴수 있다. 특성상 넓은 장소일수록 빛나는 무기. 적과의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적이 그냥 탄두만 맞고 터지고 화염벽은 형성되지도 않으니 가급적이면 적과 떨어져서 사용하자. 바닥을 바라보고 발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탄수제한 5발.
- 파이어봄 - 탄두계열 무기중 최강이다. 탄두가 명중하면 그곳을 중심으로 십자축의 폭발을 형성하면서 화면이 진동하는 묵직함을 자랑한다. 위력은 발군이지만, 폭발범위가 넓기 때문에 자칫 잘못 사용하면 자폭의 지름길. 탄수제한 5발.
- 엑스칼리뱃 - 간단히 말해서 마법칠한 빠따다. 그냥 발사 버튼만 눌러주면 후려치기에 그렇게 효율은 좋지 않은 근접무기다. 그러나 발사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딜레이를 가진 이후 야구공(...) 기탄 여러 발을 날릴 수 있는데, 위력은 바주카포와 비슷하다. 10번까지 날릴수있다. 근접용도로는 미묘하다. 적을 후려치면 위로 발사(...)되었다 떨어지긴 하지만 데미지가 랜덤[7]이라 방탄 갑옷을 입지 않은 상태라면 효율성은 떨어진다. 개방된 지형에서 이 무기의 날리는 특성을 이용, 적을 쳐서 펜스 밖으로 멀리 날리는 짓이 가능하다. 물론 배경 밖으로 날아간 적은 일격사 처리.
- 다크 스태프 - 어둠의 지팡이. 발사시 약간의 딜레이가 있지만 위력은 발군. 관통 판정을 자랑하신다. 탄수제한 7발.
4 아이템
체력 회복제 및 열쇠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효력이 없어진다. 방탄복의 예를 들면 방탄복을 차고 권총 한발을 맞든 백만발을 맞든 일정시간 동안은 효력이 유효하다. 물론 한 대도 안 맞아도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이 사라진다.
- 수도승의 음식 - 조그만 그릇에 쌀밥과 같은 흰색 음식이 있다. 체력 10을 회복해준다.
- 성직자의 죽 - 빨간색 죽. 평소에는 체력을 20 회복시켜 주지만, 미사일을 먹여서 폭발 데미지를 입히면 식은 죽이 데워져서(...) 체력을 50 회복시켜준다.
- 소형 수도승의 수정 - 노란색 수정 조각. 체력 10을 회복한다.
- 대형 수도승의 수정 - 거대한 노란색 수정. 체력 50을 회복한다.
어떻게 회복하는지는 그 누구도 모른다
- 치료 대야 - 체력을 일정량 회복해준다. 큰 대야에 물이 담긴 모양으로 사용후에는 사격으로 대야를 깨뜨릴 수 있다. 일부 맵에서는 이 대야를 깨뜨린 벽 너머에 비밀장소가 있기도 하다.
- 목숨 아이템 - 앙크모양의 아이템이다. 점수는 종류별로 1점, 5점, 10점, 25점까지 다양하며 100점을 모으면 목숨을 1개 추가해 준다. 이걸 총으로 맞추면 그대로 깨져서 없어져버리므로 주의. 이외에 한번에 목숨을 1개나 3개까지 올리는 아이템도 있다. 간혹 앙크 문양이 도그 모드나 갓 모드가 사용하는 용기에 담겨져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엔 목숨을 하나 추가해 주거나 체력을 전부 회복시켜 준다.
- 방탄복 - 설명이 필요없는 방탄복. 총알탄을 막아준다. 총을 쏘는 잡몹들이나 근거리에서 기관총을 갈겨대는 엔포서, 매복하고 있던 터렛들을 상대로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미사일과 화염 공격은 여전히 막지 못한다.
- 석면 갑옷[8] - 내화재료 중 하나인 석면을 사용하여 제작한 갑옷.
폐암에 걸린다는 부작용 따윈 신경쓰지 말자내화재료인 만큼 화염벽이나 용암표면의 데미지를 무효시켜주고 이것도 모자라서 미사일이나 수류탄과 같은 폭발형 무기의 공격도 무효화 시켜준다. 이것을 착용하고 파이어봄을 바닥에 대고 쏘면 크고 아름다운 로켓 점프가 가능하다.[9] 여담으로 이 갑옷은 정말 시원하다고 한다.(...)
- 방독면 -
가스! 가스! 가스!맵에서 드물게 나오는 독가스 함정에서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 아이템. 보통 독가스 함정이 있는 곳에는 거의 반드시 하나씩 있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너무 여유있게 찾다간 독가스에 뻗는다. 시야도 제한되서 약간 거슬린다.
- 갓 모드 - 현재 FPS에서는 무적 상태를 의미하는 단어이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일정시간동안 신으로 변신한다(?!). 무적인 것은 물론이고 손에서 어떠한 적이든 한방에 순삭을 시키는 유도성 구체를 발사한다. 여담으로 무적상태 동안 희안한 신음소리(?)를 내기도 한다.
- 도그 모드 - 신(God)에서 글자를 거꾸로 돌려 추가한 개(Dog)모드. 여기서도 물론 무적상태에다가 근접공격밖에 못하지만 공격키를 누르고 있으면 기를 모은 다음 주변의 적들을 순삭시키는 공격을 시전한다. 데미지는 수도승 이상이 아니면 죄다 가루가 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원래는 출입이 불가능한 개구멍으로 출입할 수 있어서 유용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도 있다. 여담으로 도그 모드로 레벨을 클리어 할 시 평소와는 다른 전용 음악이 나온다.
- 머큐리 모드 - 헤러틱의 분노의 날개와 같은 아이템으로 일정시간동안 날아 다닐 수 있다.
- 쉬룸 모드 -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아이템. 평소의 파워업과 반대되는 개념의 파워다운 아이템으로 버섯 모양의 유독성 함정이다. 환각에 걸린 것처럼 시야가 어지럽게 변하고 적과 아이템의 색깔이 이상하게 변하며 소리는 에코가 울린다.
가뜩이나 초창기 FPS는 3D 멀미가 심했는데 이거까지 먹으면...
- 엘라스토 모드 - 플레이어의 마찰력을 없애준다. 즉, 벽과 부딪치면 탱탱볼처럼 이리저리 튕기게 된다.[10]
5 적
- 로우 가드 - 회색 코트를 입고 권총으로 무장한 녀석. 둠으로 따지자면 좀비맨의 위치에 있는 녀석이다. 한 마디로 최약체 몬스터. 다만 간혹가다 죽은척 하고 있긴 하지만 처음 몇번만 놀라지 그 이후엔 뭔가 깨끗해 보이는 회색 적이 쓰러져 있으면 웃으면서 깜짝 선물을 주는 여러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하이 가드 - 올리브색 코트에 MP40으로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대응이 느리면 큰 피해를 입으니 주의. 아주 가끔 죽을때 MP40을 떨구기 때문에 운이 좋으면 게임 극초반에 MP40을 획득 할 수 있다.
- 라이트닝 가드 - 올리브색 코트에 헬멧을 착용한 녀석으로 무장은 권총으로 빈약하지만 가끔 바주카(!)를 들고 설치는 녀석들도 있다.[11] 근접시 플레이어의 특수 무기를 뺏기도 하며, 체력이 얼마 안남으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살려달라고 빌다가 죽은 척을 한다. 물론 살려주면 나중에 일어나서 뒷치기를 하기 때문에 자비 같은 거 없이 MP40으로 난사해주자.
- 스트라이크 팀[12] - 백색 제복을 입고 권총으로 무장한 녀석. 화력은 빈약한 대신 플레이어가 공격할 시 이리저리 좌우로 굴러대면서 공격을 피한다. 그래도 로켓은 피할 수 있어도 총탄은 피할 수 없으므로 MP40으로 난사해주면 상황종료.
- 오버 패트롤 - 검은색 제복을 입고 권총을 사용하나 가끔 플레이어에게 그물 같은 것을 끼얹기 때문에 제법 귀찮은 녀석이다. 그물에 걸리면 석상에서 얻을수 있는 칼이 없을시 방향키를 좌우로 연타해줘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짜증난다. 게다리 스텝으로 적절히 그물을 피하면서 MP40을 난사하면 끝.
- 트라이어드 엔포서[13] - 검은색 방탄갑옷과 기관총을 착용한 녀석. 일반 몬스터 중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로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로우 가드의 9배 가까운 체력과 근거리에서 기관총을 난사하며 심심하면 수류탄도 던져준다. 1:1이라면 MP40으로 경직을 먹여 처리하는게 좋지만 그 이상이라면 바주카와 같은 특수 무기로 상대하는 것이 좋다. 헌데 일반 바주카도 3방 정도를 먹여야지 죽는다. 물론 파이어봄은 1방, 신의 손도 1방이면 죽는다.
- 로봇 가드 - 깡통 로봇이지만 꽤나 데미지가 큰 고폭탄 디스크를 발사하고 총탄이 먹히질 않아서 권총이나 MP40으로 아무리 갈겨봤자 헛수고니 로켓을 날려주자. 다행이도 어느 로켓을 맞든 한방에 가루가 된다.
- 발리스티크래프트 - 둥근 원통형 깡통 로봇. 작중 최악의 몬스터 중 하나로 일단 무적이다. 즉, 바주카건 파이어봄이건 어떠한 무기들도 이녀석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화력도 바주카로 무장했기 때문에 이녀석을 만나면 그냥 무시하고 피해야 한다.
- 데스 몽크 - 갈색 누더기 옷을 걸친 수도승. 근접시 플레이어의 체력을 흡수한다. 기본체력이 제법 높은 편이므로 이 녀석들 잡으라고 놓인 다크 스태프나 로켓으로 적절히 처리해주자.
- 데스파이어 몽크 - 마찬가지로 수도승인데 이녀석들은 원거리에서 폭발하는 구체를 발사하며 공격하기 때문에 더욱 성가시다. 데미지가 끔찍한데다 체력도 최고 난이도 기준으로 로우 가드의 5배 수준으로 높은 편. 바주카는 1~2방이면 죽는다.
5.1 보스
- '제너럴' 존 다리안
- 에피소드 1의 보스. 주 무기로 바주카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방 안에서 스위치를 조작하면서 플레이어를 공격하지만, 플레이어가 창문 너머로 MP40을 이용하여 방안의 스위치를 전부 제거하면 방문을 열고 바주카를 퍼붓기 시작한다. 일정 수준만큼 체력이 빠지면 맵의 특정지점으로 버로우를 시전하면서 플레이어와 두더지잡기 놀이를 한다. 영어로 꽤나 뭐라고 중얼거리면서[14] 돌아다니는데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므로 주변의 바주카를 적절히 이용하여 처리하자. 다만 초반에 극딜을 퍼붓지 않으면 위에 언급한 대로 두더지잡기가 시작되니 최대한 빨리 제거하는 게 좋다.[15] 보스가 문으로 나오는 사이 재빨리 그 문으로 들어가면 석면갑옷을 획득할 수 있으며, 석면갑옷을 입고 버로우 패턴에서 적당한 위치에 가만히 있어보면 보스는 플레이어의 왼쪽과 오른쪽으로만 순간이동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정말 간단하게 잡을 수 있다.
- 세바츠찬 '도일' 크리스트
- 에피소드 2의 보스. 배우는 이 게임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조 시글러.
- 전투용 의자[16]에 앉은 채 방 안을 돌아다니면서 의자 양옆의 바주카포를 발사하거나 빙그르르 돌면서 지뢰를 난사하며 공격한다. 주변에 체력 회복 아이템이나 바주카포는 충분히 많으니 이전 보스와 마찬가지로 어렵지 않다.[17]
- 사족으로 울펜슈타인 후속작 원안때부터 존재했던 보스다. 원안 당시의 이름은 하인리히 크리스트.
- N. M. E. (Nasty Metallic Enforcer)
- 에피소드 3의 보스이자 최종보스인 엘 오스쿠로를 제친 이 게임 최강의 보스.
깡통 주제에그 위용은 다른 FPS게임의 최종보스와 겨뤄도 꿀리지 않을 정도. 3개의 바퀴가 달린 로봇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굴러다니며 유도탄(!)[18]과 유도 디스크를 쏘아대며 공격한다. 체력이 얼마 안남았을때는 주변으로 파이어볼을 난사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속도가 빨라봤자 녀석의 유도탄도 만만치 않게 빠르기 때문에 속도가 빠른 여성 캐릭터보다는 유도탄을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체력이 좋은 남성 캐릭터가 상대하기 좋다. - N.M.E 역시 세바스찬 '도일' 크리스트와 함께 원안때부터 존재했다.
- 엘 오스쿠로
- 최종보스. 배우는 이 게임의 개발자이자 이드 소프트웨어의 핵심 맴버였던 톰 홀. 이 녀석과는 두 번 싸워야 한다.
- 첫 번째는 사람 형태로 날아다니면서 끈적이탄이나 거대한 흰색 타원 탄을 발사하며 공격한다. 문제는 일반적으로 공격해서는 피해를 입힐 수 없고, 일부 공격은 반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공격하는 방법은 공격하지 말고 도망만 다니라는 것.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그렇게 시간을 끌다 보면 뱀(?!)으로 변신하여 도망간다.
- 두 번째는 언급한 뱀 모양. 빠르게 움직이면서 녹색 액체를 발사하며 공격한다. 바닥의 용암 지대에 있을 때에만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그 때의 머리 각각의 체력은 그리 높지 않으므로 공격만 잘 해 주면 어렵지 않다.
6 그밖에
치트키가 당연히 있는데 쌍권총을 발사하는 치트키인 존 우(John woo)는 영화감독 오우삼 영어 이름이다. 더불어 무적키인 초진(chojin)은 초신 일본발음. 초신전설 우로츠키동자로 서구에서 더 알려진 걸 보면...
그리고 기본 치트키와 1:1로 대응되는 3글자짜리 단축 치트키 역시 존재. 단 EKG[19]는 단축 치트키로만 존재한다. 2013 리메이크 버전의 E4M1 에서 스테인드글라스 밑에 영어 3글자가 쓰여져있는데 출력되는 문자열들은 원작에서의 3글자 단축입력 치트키다.
치트키로 접근할 수 있는 스테이지중 "This Causes an Error!" 라는 정체불명의 맵이 있다. 아무것도 없으며 파란 얼굴의 기둥이 벽을 통과하면서 움직이고 있다. 이 파란기둥이 모든 벽을 뚫고 맵 밖으로 탈출하는 순간
이런 그림이 순간적으로 뜨면서 게임이 튕긴다.(...) 몸으로 막아도 데미지를 주지 않으면서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막을 수가 없다.
그런데 입체로 된 맵을 보니 이것과 비슷하게 보이는 건 기분 탓
시스템 날짜에서 특정 미국의 기념일에 게임을 기동시키면 로딩 화면에 서있는 등장인물들 중 한명이 해당 기념일을 상징하는 모자를 쓴다. 예를 들면 성탄절에 게임을 기동시 로딩화면의 타라디노 카사트[20]가 산타모자가 쓰여져 있는 식.
데드신이 존재한다.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 1인칭이라서 그렇지 죽을 때 일정한 특수효과가 나온다. 가령 펜스 밖의 배경으로 떨어지면 화면이 클로즈업하면서 플레이어 캐릭터가 비명을 지르고 잔기가 하나 없어지는 그런 식. 그중 제대로 3인칭 데드신이라고 할만한것이 갑자기 카메라가 3인칭으로 클로즈아웃하며 플레이어를 한바퀴 돌면서 비추더니 플레이어가 인수분해당하는(...) 것이다. 게임오버 화면도 꽤나 끔찍하니 주의.- ↑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울펜슈타인3D 모드로는 고해상도 리메이크 모드인 울펜슈타인 섹스틸로지 모드가 있다. 녹터널 미션 리메이크는 몇년째 지연중이지만 도움말을 읽어보면 에피소드2 세바스찬 도일 크리스트의 원형인 하인리히 크리스트가 에피소드4 보스 오토 기프트마허 대신 나오기로 했던 모양이다.
- ↑ 단 이쪽은 실사 인물보다, 모형 혹은 다른 실제요소를 스캔(후 보정)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일부 텍스쳐도 실제요소를 스캔했지만(직원의 상처자국, 가죽가방 표면등) 지옥의 배경을 표현하기 위해 심히 뒤틀어놓은 탓에 알아보기 힘들다.
- ↑ 리소스 문제로 정면밖에 없었을수도 있다. 원래 엔진적으로 본작의 조상이라 할 수 있을 울펜슈타인 3D부터가 적들은 총 쏘는 모션이 정면밖에 없었다. 많은 고전FPS의 적들이 랜덤으로 등장하는 둠/WAD와 모드중에 이온즈 오브 데스에서 ROTT 적들은 몬스터 내분이 일어나면 어느 방향으로 쏘든지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쏘는 모습이 다른 몬스터들과 비교해도 위화감이 심하다.(웃기게도 울펜슈타인 3D계열 적들은 대충 걷는모습 한장에 섬광을 내뿜는 식으로 처리해서 정면외 사격방향을 어설프게나마 구현했다.)
- ↑ 총에 맞으면 무릎을 꿇고 두 손 쳐들고 "No, no! don't Shoot! Please!","Help!"라 한다. 그걸 놔두면 죽은 척하다가 뒤에서 쏴대기에 기냥 죽여야 한다.
- ↑ 2번 항목의 신규 법인인듯.
- ↑ 그 외에도 듀크뉴켐 리로디드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었다. 상세는 듀크 뉴켐 3D 항목 참조.
- ↑ 거의 대부분은 한방에 뼈와 살이 분리되지만 하이 가드가 맞고 죽지 않는 경우가 있다.
- ↑ 실제로 중세시대에 석면으로 짠 갑옷이 있었다고 한다.
- ↑ 최종보스 맵에서는 머큐리 모드를 먹지 못했을 때를 대비하여 로켓 점프를 해야되는 지점에 대놓고 석면 갑옷과 파이어봄이 나란히 놓여있다.
- ↑ 치트로만 접근 가능한 비밀 미션중에 쉬룸 모드와 엘라스토 모드로 떡칠된 맵이 있는데 정말 토나오게 어지럽다. 그나마 두개가 동시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게 다행.
- ↑ 이런 녀석들을 잡으면 바주카를 떨구는데 탄수는 3발 정도로 작은 편.
- ↑ 참고로 배우는 어포지의 공동 창업자인 스캇 밀러.
- ↑ 스트라이크 팀과 마찬가지로 배우는 어포지의 공동 창업자인 조지 브루사드.
- ↑ "They'll bury you in a lunchbox."
아니 사람을 왜 도시락에 묻어버리려는 거지... - ↑ 여담으로 데드신이 좀 웃긴데 자기 바주카로 자기 목을 쏘고 장렬히 사망한다.
- ↑ 개발 사진을 보면 평범한 사무용 의자를 대충 마개조하여 사용하였다.
- ↑ 비밀 장소 중 한 곳에서 파워업을 랜덤으로 주는 아이템이 있는데 운좋게 갓모드가 나오면 단 한방에 보스를 골로 보낼수도 있다.
그래도 보스인데 재미없게 한방에 보내다니... - ↑ 플레이어의 그것과 같다!
- ↑ 적을 파괴시 튀는 육편 오프젝트의 숫자가 폭증. 이는 통상시 적을 파괴할때 일정 확률로 Ludicrous gibs 보너스가 나올때의 숫자보다 더 많다.
- ↑ 가운데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