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멀미

Virtual Reality Sickness; VR-Sickness

1 설명

FPS와 같이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 3D 게임을 즐길 때 자주 나타나는 육체적 증상. 흔히 3D 울렁증이라고도 칭해진다.

2 종류

2.1 게임

초기에는 울펜슈타인3D[1] 등을 하면서 이러한 증상이 많이 발견되었다.[2] 대개 화면이 격렬하게 움직이거나 뱅글뱅글 도는 과정에서 유발된다.

소스 엔진을 사용한 밸브의 게임들 역시 3D멀미로 악명이 높은데 이동할 때 시점이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프라이프 2는 게다가 시야각까지 이상하게 설정돼 있어 망원경을 끼고 다니는 효과가 나기 때문에 멀미가 더 심해졌고, 결국 업데이트로 시야각 조절 옵션이 추가되면서 많이 개선되었다.

시에라의 가브리엘 나이트 3편은 어드벤처 게임인데도 3D멀미가 나타났다. 워낙 3D 엔진이 안 좋아서 일어난 듯.

리스폰의 타이탄폴도 3D멀미가 나타난다. 워낙 빠르게 이동하고 날아다니기 때문인듯 하다.

3D멀미를 앓는 사람들이 손에 꼽는 진짜 3D멀미의 본좌로 취급 받는 게임은 바로 포탈 시리즈Prey다. 두 게임을 해 본 사람들 중 3D멀미를 느껴본 사람이라면 왜인지 알 테고 안 해본 사람도 해 보면 안다.(...)

GTA V 차세대 판도 1인칭 플레이시 극심한 멀미증세를 일으키는데, 이유는 너무나도 좁은 시야범위 때문. 다만 그타5의 경우 1인칭 플레이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서 그닥 심한 클레임은 없는 상태이다.[3] 습격 하나 깨고 하루 쉬며 플레이 해야 한다.

그러나 위 게임들은 디센트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이쪽은 무중력 공간에서 위아래로 흔들리는 우주선을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 좁다란 공간에서 360도 회전하며 적탄을 피해야 했기에,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반고리관을 박살냈다. FPS 장르에 익숙한 사람도 오래 하다보면 토악질이 날 정도니 말 다 했다. 아예 2편의 확장팩 이름이 Vertigo(현기증)인 걸로 봐서 어지러운 맵이 게임 컨셉인듯. 미니맵까지 3D다! 게다가 이 게임은 스테이지 마지막마다 그 레벨이 자폭하기 전에 비상구로 애프터버너를 써가며 탈출해야 하는데, 이때 지진효과로 시선이 상하좌우로 흔들리고 우주선 선체도 마구 흔들리고...

심하면 3D게임이 아니라 2D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다.

VR기기 보급의 걸림돌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기도 하다. 이쪽은 기존 3D멀미가 전혀 없던 사람조차도 호소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설령 멀미증상은 없더라도 쉽게 피로해지는걸 호소한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 현존하는 VR게임들은 대다수가 건슈팅 게임이거나 콕핏안에서 고정되어있는 포지션을 취하고 있고, 심지어 코를 화면상에서 표시함으로서 멀미를 줄인다는 방법까지 거론되고 있는상황.#

2.1.1 목록

3D멀미를 일으키는 게임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단 여러 사용자들이 함께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 적혀 있다고 본인도 무조건 멀미를 하는 것은 아니니 참고만 할 것. 목록에 기재를 할 때 찾기 쉽도록 가나다 순으로 작성하기 바란다. 3D멀미가 심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한 경우에만 굵은 글씨로 표기하여 게임 선택에 유의할 것을 표시하여 즐겁게 게임할 수 있도록 하자. 혹은 각주를 달아서 3D멀미 현상에 추가 정보를 넣을 것.

2.2 영화

영화를 볼 때도 자주 일어난다. 멀미가 약한 사람은 핸드헬드 기법[39]을 쓴 영화를 보다가 멀미가 일어나거나 속이 메스꺼워지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영화 클로버필드가 개봉했을 당시 몇몇 영화관에서는 '본 영화는 핸드헬드 기법을 쓴 영화로써 멀미를 유발할 수가 있습니다' 라는 경고문이 붙기도 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아바타를 3D버전으로 보고 이 증상을 호소하는 극소수 관객이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영화는 게임과 달리 어지러운 장면을 건너 뛰면 된다는 거다. 물론 DVD로 볼 때에 한해서지만(...). 다만 대부분의 핸드헬드 기법식 영화는 어지러운 장면에서 결정적인 무언가가 나올 확률이 높다는게 문제다.

2.2.1 목록

2.3 프로그램

사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3D 멀미가 있는 사람은 사용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고, 없는 사람이 해당 분야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3D 멀미를 크게 느끼지 않는다. 거기에 게임, 영화를 제외한 프로그램은 대부분 정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기 쉽지는 않다. 가만히 멀리 보이는 산을 본다고 멀미를 하지 않는 것 거처럼, 가만히 화면을 본다고 멀미를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개발용 프로그램의 경우에도 움직이기는 하나, 사용자 대부분이 하도 많이 사용해서 면역이 되어 있고, 개발 자체는 정적인 상태에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아니 그냥 토할 것 같다고, 보기만 해도 멀미나

2.3.1 목록

  • 모든 3D 에디팅 툴 [41]
  • 모든 게임 엔진-

3 원인

실제 멀미와 같이 시각과 평형감각의 부조화[42] 때문에 발생한다. 탈것에 의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멀미와 달리 극단적으로 두 감각의 정보가 불일치하기 때문에 다른 멀미에 비해 경험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즉, 게임의 프레임이 일정하지 못하여 시각정보 전달에 딜레이가 생겨도 3D멀미를 발생시킬 수 있다.[43] 광각이 심한 게임일수록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다. 3D게임 전반에서 느끼는 사람도 있으며, 특정 게임에서만 느끼는 사람과 특정 게임에서만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연출력이 좋거나 그래픽이 매우 뛰어날 시(콜 오브 듀티 4, 헤일로 1 초기 당시), 다시 말해 몰입감이 심할 때에도 발생한다. 뇌는 게임에서 움직이는대로 몸이 움직인다고 판단하나 실제 몸은 그렇지 않을 시에 발생한다. 이럴 땐 멀미약을 먹고 실행하면 증상이 완화 된다. 다만 그래픽이 발전하며 게임계에서 이를 좀 배려했는지 전반적인 멀미가 많이 줄어들었다. 가령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는 1편보다 덜 어지럽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포탈 2포탈 1보다는 멀미가 덜하다는 평이 있었다.[44]

게임이 지나치게 좁은 공간들로 빽빽하게 구성되어 답답함을 느낄 때도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모니터가 사용자와의 거리에 비해 너무 작을때도 멀미가 날 수 있다.

4 극복

이게 유달리 심하면 심할 수록 그런 사람은 대부분의 FPS 게임을 할 수가 없다. 5~10분을 하고서 머리를 감싸쥐고 어지러워서 바닥을 뒹구는 문제를 겪거나 하다가 못견디고 화장실로 가서 좌변기를 애인처럼(...) 부둥켜 안고서 위장속의 내용물을 화산이 분출되듯이 역순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 그렇게 심하지 않더라도 단순히 오래 보기만 해도 멀미가 나는 경우까지 있다. 심하다고 한다면 1인칭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잠깐 동안 쳐다보기만 해도 괴로워지기까지 한다.[45] 이 증상을 없애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데, 고사양컴퓨터에서의 높은 프레임은 이런 증상을 낮춰 준다고 한다. 배틀필드4 최고사양으로 해도 죽을것 같던데

3인칭으로 플레이하면 1인칭에 비해 멀미가 좀 줄어들기도 한다.[46]

일단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잠시 쉬면서 몸과 마음을 가다듬은 뒤 재시도 하거나 그래도 게임을 하고 싶으면 멀미약을 먹거나 멀미방지 제품인 키미테를 귀 밑에 붙이고 하는 방법도 있다. 혹은 게임에 너무 몰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악을 들으며 편히 하거나, 다과를 가져다놓고 먹으면서 할 경우 개인차는 있겠지만 꽤 효과적인 방법이다.

극약처방으로는 일단 날을 정해서 멀미를 유발하는 FPS를 구역질 날 때까지 계속하여 차라리 화장실에 가서 토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면, 나름의 단련이 되어 다음번엔 멀미가 덜하게 되는 요법이 있다.

증상이나 원인이 여러모로 일반적인 멀미와 비슷하므로, 적응하면 된다.그렇지만 멀미를 심하게 지속적으로 겪다가 보면 적응하기 전에 생리적인 거부감 때문에 때려치기도 한다. 나중에는 해당 게임 포스터만 봐도 조건반사 적으로 메스꺼워지기도.

하지만 완벽한 해결 수단이나 방법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유는 극복이 가능한 사람과 그것이 안되는 사람이 있기 때문. 키미테, 멀미약도 지출이 나가는데다 사용하고 나서 3D게임을 할 땐 아무렇지도 않거나 견딜 만하지만, 없다면 여전히 마찬가지이며 마구잡이로 어떻게든 뇌(...)를 강제적으로 적응케 하는 시도 또한 사람에 따라 무리다. 5~15분 정도 플레이 하고 2~3시간이 지나서야 정상적인 행동이 가능하다면 이걸 극복하는 건 좀... 게다가 시력과 같이 단련 자체가 의미 없는 인체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서는 것을 요구하는 레벨인 경우도 있다. 다만 마우스 속도를 줄이면 사람에 따라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카더라. 모니터를 좀 더 멀리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

개인차가 요상하게 적용되는 사례도 있는데 둠, 하프 라이프, 포탈 시리즈는 10분 이상 플레이를 하면 머리를 움켜쥐고 방바닥에 누워서 최저 30분 이상을 가만히 있어야 진정이 되는 사람이 어째서인지 디센트, 헤일로 같은 FPS 게임은 오래 해도 별다른 멀미 증세를 못 느끼는 일이 있다. 이런 사람은 대개 FOV 값에 다소 민감한 사례로, FOV 값 조절을 잘 해주면 멀미현상이 사라지거나 완화되기도 한다. 누가 콘솔 FPS의 FOV 바꾸는 법 좀 알려줘 또 이상하게 적용되는 사례로, 둠이나 퀘이크등, 하프 라이프 등의 게임은 가속 점프에 로켓 점프, 버니합 등 각종 버그성 이동 기술까지 써가며 날뛰어도 멀미가 안 나는 반면, 3인칭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걸어다니기만 해도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한편으로는 과거에 비해 사실적이고 화려한 효과로 가득찬 2010년대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십여년전에는 아무 문제없이 몇번이나 클리어하던 고전 FPS게임을 다시 설치해 플레이하다가 멀미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게다가 아머드 코어와 같이 3인칭에 가까운 시점의 3D 게임은 아무리 해도 멀미가 안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그런 게임들도 멀미가 난다는 사람도 있을 지경이니, 아직까지 완벅한 해결책은 없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즉, 그냥 3D멀미가 나면 그걸 하지 말고 다른 게임을 할 것. 게임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1. 울펜슈타인3D는 시점이 자연스럽게 흔들흔들대지 않고 그냥 직선으로 이동을 하여 이런 현상이 매우 심했다. 이에 id는 둠에서 플레이어가 이동을 할때 화면이 위 아래로 자연스레 움직이는 효과를 추가하여 3D멀미를 상당히 완화했다...지만, 유저가 둠 시리즈를 플레이하면서 멀미에 시달려 쓰러지는 사례가 있는 걸 보면 어찌 할 수가 없을듯.
  2. 지금은 웃겠지만, 둠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파이어볼을 피하려다 의자에서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곤 했다.
  3. 구세대판인 플스3, 엑박360의 경우 1인칭 시점을 지원하지 않는다.
  4. 불쾌감을 유발하는 시체, 생존자와 네크로모프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고, 어두운 배경 때문에 상당한 불안감을 조성하여 멀미가 난다. 비위 약한 사람들은 10분 이상 플레이하면 멀미가 나는 사례도 있다.
  5. 기본적으로 1인칭 시야인데다가 점프를 한다던가 고개를 숙일 때 시점이 일정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죽을 때 주인공의 시야가 븕어지며 흔들릴 때도 스트레스와 더붙어 멀미 증세가 유발됨
  6. 둠1, 둠2를 비롯한 클래식 둠 넘버링은 확실히 조심해야 하며, 리부트둠(2016)도 좁은 FOV 값 때문에 멀미 증상이 보고되고 있으니 주의.
  7. 시점을 최대한 뒤로 줌아웃하고 마우스보다 키보드(화면움직임이 줄어들기 때문)로 컨트롤하면 멀미를 느끼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8. 말을 타면 멀미가 제곱이 된다! 으악
  9. 비디오 설정에 들어가서 화면 흔들림을 끄면 걸을 때 화면이 흔들리지 않아 멀미가 덜하긴 하다. 걷는 느낌이 안 나서 한동안 어색한 느낌이 드는 것은 덤
  10. 데시보드및 범퍼시점 한정.게임 특성상 경찰차를 이리저리 피하면서 달리는 게임인지라...
  11. 게임 특유의 강렬한 색체 대비와 격렬한 시점 이동이 일부 플레이어들에게 심한 3D멀미를 일으킨다.
  12. 특히 1편 바이오쇼크의 경우 시야각이 상당히 좁고 맵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거나 피격당하면 화면이 흐려지는 등, 멀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많은 편인데다가 해저도시라는 배경 상 게임 자체도 어둡기 때문에 시리즈 내에서도 멀미 유발이 매우 심한 편. 시리즈 공통으로 시야각을 넓히고 밝기를 최대한 밝게 조절하면 증상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
  13. 특유의 시점과 조작의 불편함이 멀미를 불러오는 경우
  14. 네이버에 블소멀미가 연관검색어에 있다.
  15. 주로 2~3세대 모던 소닉 계열 작품들이 멀미가 나는 편이며, 예외적으로 소닉 4는 어지럽지 않다.
  16. 게임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길을 헤맬 때 약간 어지럽다.
  17. 트레이서나 겐지등의 경우 매우 심하다.
  18. 배를 조종하다 보면 배멀미를 느끼는 것만 같다. 유비의 본격 4D 구현
  19. 맵이 어둡고 폐쇄적이다. 또한 걷고 달릴 때의 흔들림이 3D멀미를 유발한다.
  20. 원형 시야각도 그렇고, 몇몇 시리즈는 커서이동과 시야전환간에 딜레이가 커서 이를 줄여주는 모드가 나오기도 했다. 또 던전은 대부분 어둡고 협소하며 지형이 복잡해 화면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야외지역에 비해서 멀미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21. 이 게임으로 3D멀미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공론화되었다. 이드 소프트웨어는 이 때의 경험을 통해 둠부터는 멀미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한다.
  22. 분명히 3인칭 게임임에도 캐릭터가 갑자기 앞으로 돌진하거나 후퇴할때 카메라가 캐릭터와 동시에 움직이지 않아서 생기는 멀미가 존재한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FPS보다 심한 멀미를 경험하는 경우도 있다.
  23. 1인칭 모드로 기동 또는 급격한 포탑 회전시에 발생한다. 다만 저격이나 근거리에서 약점부위 공략 하는 등 정밀한 사격을 요할때만 1인칭을 쓰기 때문에 이런일이 일어날 경우는 적은 편.
  24. 평소때는 멀미가 잘안나지만 위쳐센스라는 능력을 사용하면 멀미를 유발시킬수있다.
  25. 제작진들도 이 멀미 현상을 인식하고 수정 중에 있다고 한다
  26.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무중력 공간이 사람을 아주 돌게 만든다.
  27. TPS게임이지만 캐릭터 이동시 화면 흔들림이 과한 경향이 있어서 멀미를 유발시킨다. 그렇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괜찮다.
  28. 스나이퍼 1번 무기 사용시 빠른 속도로 줌인 줌아웃이 반복되서 멀미를 유발시킨다.
  29.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넓은 시야가 3D멀미를 불러오는 예. 특히 송전탑 수리하러 기어올라왔다가 밑을 보기라도 한다면...
  30. 미르시티 한정. 나머지 도시는 괜찮은 편이다.
  31. 폴아웃 시리즈는 타 게임보다 FOV값이 낮은 편이다. 멀미가 난다면 FOV값을 90-100정도로 바꿔보자.
  32. 스팀에서 서비스하는 3인칭 인디 게임인데 위 목록의 게임들을 아무 문제없이 하는 사람조차 버티기 힘들게 하는 게임. 멀미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다 가지고 있다. 딱 적절한 그래픽 수준에, 진행하다보면 2차원 공간과 3차원 공간인 물 안을 아주 빈번하게 왔다갔다해야하며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은 3차원 공간인 물 안에서 진행하고 전투조차 물 안에서 할 때가 많다. 덤으로 적은 사방에서 나오기에 플레이어 본인도 사방을 쳐다봐야한다. 퍼즐조차 물 안에 있으며 이 퍼즐을 풀거나 암호를 찾을려면 수영하면서 특수한 장비를 써야 하는데 이 땐 1인칭으로 변경된다. 게다가 구석구석 찾아보기까지 해야하고 수집품을 다 모을 생각이라면 더욱 열심히 1인칭 시점으로 물 안에서 수영하면서 찾아봐야한다...
  33. 다른 FPS에 비해 주인공의 이동 속도가 너무 빠르고, 시야각이 좁으며, 점프할 수 있는 높이도 높은 편이여서 3D멀미가 잘 생긴다.
  34. 낮은 그래픽 품질이 불러오는 멀미의 대표적인 예이다.
  35. 차량 운전 시점을 범퍼시점으로 할때 한정. 혹은 GTA V 1인칭시점 한정. 게임 특성상 사고가 잦고 날때마다 화면이 구르고 뒤집히고 돌아가는걸 정신없이 감상하게 된다.
  36. 대놓고 대형메카닉 FPS물에 보행 흔들림효과까지 있으면서 특수상황빼곤 강제 1인칭 시점이다.
  37. 사실상 일부 퍼즐요소는 포탈 2와 비슷하나 그보다 더 심하다. 직접 해보면 안다.
  38. 2D 게임이지만 워낙 현란하게 돌아가고, 화면 각도도 계속 바뀌기에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39. 카메라를 손에 들고 촬영하는 기법으로 카메라맨이 주인공인 기법이다. 즉, 1인칭. 라이언 일병 구하기노르망디 상륙작전 중 오마하 해변 장면을 생각해보면 된다.
  40. 영화 전체가 주인공 1인칭 시점이다(!!!)
  41. 3D 에디팅 툴은 대부분의 경우 매우 정적이기 때문에 멀미를 느끼기 매우 힘들다. 게다가 물체를 가운데 두고 카메라 워크를 한다면, 멀미를 할 확률은 거의 없다.
  42. 간단히 말해 게이머의 시지각과 몸의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아 뇌가 혼동을 일으킨다.
  43. 저해상도 그래픽과 급격한 시선 변화로 멀미를 앓는 사례는 기술이 좋아진 현재로선 그리 많지 않다. 오히려 그래픽이 좋을수록, 시점 변화가 사실적일수록 플레이어의 멀미가 더하다.
  44. 아마 실험실이 넓직넓직해서 인지는 몰라도 전작보다 덜한 거다. 밸브 특유의 FOV값을 떠올리자...
  45. 특히 극초창기의 FPS들이 많이 일으킨다. 어떤 경우에는 플레이 영상을 쳐다보고만 있었는데도 극심한 멀미가 생기기도 한다.
  46. 다만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도 간혹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시야각이 좁았던 옛날 FPS에 익숙한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