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케이드 드래그닐

Larcade Dragneel
ラーケイド・ドラグニル

하얀 혼은 자유로운 하늘에, 마중하러 왔어, 디마리아.
프로필
이름라케이드 드래그닐
종족인간
성별남성
나이불명
이명불명
소속알바레스 제국, 스프리건 12
마법쾌락 마법
스프리건 12
갓 세레나브랜디쉬 뮤잉벨 유라디마리아 이에스타아질 라무르오거스트
월 이히트나인하르트블러드맨제이콥 레시오아이린 베르세리온라케이드 드래그닐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알바레스 제국의 마도사로, 그 중에서도 스프리건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
제국의 문장은 왼쪽 어깨에 있다.

493화에서 본 모습이 등장하기까지는 나인하르트처럼 실루엣으로만 등장했었다.

2 행적

2.1 피오레 북쪽 전투

이름과 모습 모두 마지막으로 공개된 스프리건 12.

세이버투스블루 페가수스아이린블러드맨, 라케이드 때문에 패배하고 십자가나 장대에 묶여 웃음거리가 되는 포로 신세가 된다. 484화에서 첫 등장하며, 아이린 베르세리온, 블러드맨과 함께 지원하러 페어리 테일의 멤버들을 상대할 준비를 한다.

493화에서 드디어 그 본모습이 등장. 마봉석과 로프에 묶인 채 탈출하려는 디마리아 이에스타를 잡으려는 라미아 스케일 잔당들을 마법으로 혼을 뺀 후 디마리아를 구출해준다. 그리고 풀네임이 라케이드 드래그닐임이 밝혀진다. 작중 최중요 등장인물인 나츠 드래그닐제레프 드래그닐을 잇는 3번째 드래그닐이기 때문에 작가의 날림 전개의 희생양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등장 시 꼬리말이 "그의 후광이 전장을 뒤흔든다!!"인 걸 보면 확실히 종교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인 듯.

2.2 유니버스 원 이후

디마리아를 구출한 이후에는 함께 황제가 있는 페어리 테일 길드로 집결한다.

494화에서 제레프가 라케이드의 마력을 보고 놀라는 메이비스에게, "라케이드는 나의 비밀병기야,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릴 수 있는 가능성조차 갖고 있지"라고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뭔가 트릭이 있는 듯[1]하다.

오거스트에게 항상 눈총을 받는다고 하는데, 잉벨이 "당신이 항상 소집에 응하지 않으니까요"라고 말하나 정말 이것 때문인지는 아직 불명.

겉모습과 행동거지는 온후한 모습이나, 메이비스가 라케이드의 마력을 상당히 이질적이라고 말한 걸 보면...

로그와 미네르바, 아그리아 자매 앞에 나타나 마법을 시전한 뒤 카구라 미카즈치와 대결한다.

그리고 이 때 "흑마도사는 내 아버지다"라는 충격발언을 해 제레프의 아들(!!!)인게 밝혀졌다.[2]

508화에서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 많은 캐릭터들을 쾌락에 빠지게 만들어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문제는 이게 적뿐 아니라 아군에게도 통해서 제레프와 오거스트가 어이없어 하고있다는 것. 아이린도 기껏 엘자앞에 나왔는데 이 마법때문에 바로 다음컷에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있다. 몇몇 레귤러 캐릭터들은 쾌락을 경험하지 못해서인지 별 반응이 없지만, 처음에 반응이 없던 유키노도 빛의 기운을 통해 묶어버리니 쾌락을 느끼는 것을 보아 인위적으로 효과를 볼 수도 있는 듯 하다. 유키노가 위험해졌을때 카구라가 그 기운들을 베어내고 라케이드와 대립한다.

3 마법

493화에 나오는 장면으로 미루어 볼 때, 후광이 비추자 사람들이 굉장히 편안한 모습을 하며 영혼이 빠져나가(..) 성불하는 것 처럼 묘사된다.[3]아마 후광을 보면 영혼이 빠져나가는 마법인 듯. 정말 종교를 모티브로 만든 것 같다.

508화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빛을 매개로 무차별적인 쾌락을 과도하게 부여하여 상대를 쾌락사(...)하게 만드는 마법으로, 오거스트 曰 "쓸데없는 마법". 통하지 않는 상대도 존재하며, 같은 편에게도 피해가 가기 때문에 제레프에게 금지당한 마법이라고. [4][5]

현재로서는 우선 처음 발동에서 통하지 않은 마도사는 매우 드물다. 주인공 측에서는 보이지 않은 나츠와 같은 인물을 제외하고는 엘자, 웬디, 카나, 루시, 유키노와 카구라가 통하지 않는 중. 그 외에는 역시나 대마도사인오거스트가 확실히 통하지 않고 있고 제레프도 명확히 보이진 않았으나 딱히 영향을 받지는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카구라가 통하지 않는 만큼 여성길드인 머메이드 힐의 멤버들도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남자캐릭터라 별로 신경안쓰지만 워렌과 로메오도 통하지 않았다.

오거스트는 쓸모없다 했지만 대단한 비폭력 마법이다.(...) 피 한방울 흘릴필요없이 전투를 끝낼수 있으니 어찌보면 참 대단한 능력. 이렇듯 비폭력적인 면을 보이는 것에서 확실히 종교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 생각도 드는데, 그 방식이 대부분 종교에서 탐탁치않아 하는 무한한 쾌락이란 점이..

4 기타

이름도 모습도 가장 마지막에 밝혀진 스프리건 12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었는데, 게다가 드래그닐이란 성까지 갖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외형은 그리스도부처를 섞어 놓은 듯한 마시마 작품에선 드문 아시아형 디자인.

이마를 깐 헤어 스타일과 등에 무언가를 지고 있기 때문에 갓 세레나와 너무 겹치지 않느냐는 말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디자인상으로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래서 갓 세레나는 길다트 클라이브랑 싸울때에 등에 있던 장식을 안차고 나왔다 카더라

드래그닐이란 성 때문에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는데, 제레프가 인공적으로 창조한 드래그닐인지, 혹은 정말로 혈연 관계인 건지가 주요 논제. 나츠나 제레프가 400년 전 인물이란 걸 생각해보면 가장 어린 드래그닐일 수도 있다.

라케이드를 제외하면 드래그닐의 성을 지닌 자들은 나츠와 제레프, 그리고 그들의 친부모다. 다만 친부모는 드래곤들의 불꽃에 사망.

마카로프가 알바레스 제국에 잡혀있을 당시 라케이드의 존재와 풀네임을 알았다면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1. 블리치에서 아이젠이 겐류사이의 불꽃을 봉인하기 위해 개조한 원더와이스처럼 인공 드래그닐일지도 모른다.
  2. 제레프가 마법으로 만든 생명체거나 아니면 진짜로... 에테리아스 등을 생각해보면 전자가 더 가능성이 있다.
  3. 참고로 올라갈때 "하얀 혼은 자유로운 하늘로" 라고 말했다. 이말은 약간 승천해라 라는것 처럼 들리기도 해서 종교가 모티브라는게 맞다고 해야할것 같다.
  4. 마법이 처음 발동될때에는 쾌락을 이미 알고있는 자들에게만 통하는 듯 하다. 메이비스가 어른들만 쓰러지는 것인가 라고 추측했지만 곧바로 통하지 않는 페어리 테일의 남자 멤버를 보고는 아닌걸 깨달았고, 아이린이 엘자 일행에게 아무도 쾌락의 마법이 통하지 않는 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리고 라케이드 본인이 쾌락의 맛을 아는 자는 마법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한만큼 쾌락을 아는자들이 먼저 마법에 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처음에 통하지 않던 자들도 빛의 기운같은 것으로 묶어서 쾌락을 느끼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마시마가 해당화 직전의 트위터에서 상당히 논란이 될만한 장면일 수도 있다고 했고, 라케이드의 마법에 걸린 사람들의 종류나 메이비스가 처음에 어른들 위주로 걸린다고 언급한 것, 아이린이 꼬맹이들이 마법에 안걸리는 것에 대해 언급한 것을 종합해 보았을때 여러 쾌락의 종류가 있지만 성적인 쾌락의 맛을 아는 자들에 한해서 우선적인 마법이 걸리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문에 아다 판별 마법(...)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도 얻었는데, 물론 쾌락의 종류가 여러가지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여태 페어리 테일에서 보여준 성적 취향이나 묘사, 해당화의 연출을 보면 사실 100%다(...) 먹고 마시는 것에서 오는 쾌락이라기엔 아이들이나 카나같은 술주정뱅이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다만 성적쾌락이라고 해도 성관계만이 아니라 자위행위도 있다보니 단언해서 성관계를 했으니 마법에 걸렸다고 하기는 어렵긴하다. 물론 계속 언급했듯이 연출이나 각종 대사로 봤을때는 아무래도 성관계를 했는자라는 것에 의견이 기울기는 한다. 게다가 미네르바는 로그한테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하기도 했다. 신체접촉으로 증가하는 쾌락이 무엇인지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이런 어이없는 마법의 설정에 독자들은 말그대로 어이가 안드로메다로 출타한 상황. 도대체 작가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 마법을 넣은건지, 뭐하러 이런 연출을 만들어 성인지 처럼 만드는지 비판이 가해지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