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세레나

• 상위항목: 페어리 테일(만화)/등장인물, 성십대마도, 알바레스 제국, 스프리건 12, 멸룡마도사

프로필
이름	갓 세레나
종족	인간
성별	남성
나이	불명
이명	하이브리드 시오리, 팔룡
소속	성십대마도, 알바레스 제국, 스프리건 12
마법	멸룡 마법

이슈갈의 사천왕
1위 갓 세레나	2위 하이베리온	3위 울프헤임	4위 워로드 시켄

스프리건 12
갓 세레나	브랜디쉬 뮤	잉벨 유라	디마리아 이에스타	아질 라무르	오거스트
월 이히트	나인하르트	블러드맨	제이콥 레시오	아이린 베르세리온	라케이드 드래그닐

갓 바이 바이

1 개요

God Serena
ゴッドセレナ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십대마도의 최강의 네 명인 이슈갈의 사천왕 중에서도 1위로, 이슈갈 대륙 최강의 마도사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슈갈 대륙을 배신하고 서쪽 대륙 아라키타시아의 거대한 제국 알바레스로 떠났다. 그 중에서도 스프리건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

X791년 대마투연무 당시에는 별 언급 없이 "성십대마도 중 이런 사람이 있다" 정도로 실루엣만 나왔고, 알바레스 제국 침공 이전에 배신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정황상 스프리건 12에서 가장 신입으로 보인다.

이름에 붙은 '갓'이 정말 이름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한 칭호인지는 불확실하다. 단지 칭호일 뿐이라면 이 처자와 동명이인이라는 말이 된다..

2 행적

2.1 대마투연무

첫 등장은 대마투연무 당시 쥬라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비교 대상으로 이슈갈의 사천왕의 실루엣이 나올 때. 등에 붙어있는 후광 같은 모양의 링과 헤어스타일 등 가장 화려한 실루엣 덕분에 그때부터 팬들에게 사천왕 최강으로 점찍어졌었다. 그 후 하이베리온이 갓 세레나의 배신과 스프리건 12의 강함에 대해서 얘기할 때 모습이 제대로 나온다.

2.2 비스타리온 회의

스프리건 황제가 스프리건 12를 소집했을 때에 제대로 등장했다. 무언가 말을 하기 전에 항상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똘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본인의 마법인지 만화적 연출인지 모를 조명도 비춰진다. 브랜디쉬 뮤가 기분 나쁘다고 해도 "고마워"(...)라고 대답하며 계속 포즈를 잡고 말한다. 덕분에 그동안의 포스 넘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자아도취가 굉장히 심한 성격인 듯. 황제가 고향을 불태우는 게 괴롭지 않느냐고 묻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전혀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2.3 이슈갈 침공

이슈갈 침공이 시작된 뒤에는 오거스트, 제이콥 레시오와 함께 동쪽에서 진군하여 보스코 왕국을 멸망시켰다. 스프리건 12가 모였을 때 보이지 않던 후광 같은 등 장식이 다시 생긴 걸 보면 진심으로 싸울 때만 들고 나오는 장비인 것 같다. 그리고 마그놀리아 동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갓 세레나를 제외한 이슈갈의 사천왕 하이베리온, 울프헤임, 워로드 시켄과 성십대마도 5위인 쥬라 네키스를 만난다. 최강급 마도사들이 붙는 만큼 굉장한 결투가 될 것으로 보였다.

"뭐야, 나 하나를 상대로 고작 그 꼴이냐? 성십의 칭호가 울겠다."

그러나 배틀신도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 이슈갈의 사천왕들과 쥬라가 갓 세레나 한 명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실로 절망적인 힘의 차이. 지금까지 떨어진 스프리건 12의 위엄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갓 바이바이"라고 하며 워로드부터 마무리 지으려고 하지만, 워로드는 그가 자만에 빠져있는 틈을 노려 공격한다. 그 뒤로도 울프헤임과 쥬라 네키스와 하이베리온이 총공격을 가해 제압되는 것 같았지만, 대지 속성의 멸룡 마법을 사용하여 반격을 시작한다. 이 때 멸룡 마법에 놀라는 걸 봐서는 그 전까지는 멸룡 마법을 쓰지도 않고 압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가 멸룡 마도사인 것에 놀라는 것도 잠시, 그는 연이어 화염 속성, 바람 속성, 물 속성의 멸룡 마법까지 퍼부어 이들의 반격을 완전히 제압한다.

그리고 오거스트의 대사로 갓 세레나의 정체가 드러난다. 그는 8개나 되는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한 2세대 드래곤 슬레이어였다.

모든 드래곤은 자신의 앞에서 말라 죽는다며 허세를 부리며 계속해서 페어리 테일로 나아가는데, 갑작스럽게 아크놀로기아가 인간의 모습으로 그들의 앞에 나타난다. 갓 세레나는 '널 쓰러뜨리기 위해 이슈갈을 배신하고 알바레스로 왔다'라고 말하던 중...

오거스트와 제이콥도,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다가온 아크놀로기아의 팔에 옆구리가 관통 당해 순살당한다.

오거스트와 제이콥이 갓 세레나를 소생시키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고, 워렌도 스프리건 12가 하나 줄었다고 감지했으며, 474화 표지의 전황도에도 갓 세레나가 빠진 것을 보면 사망한 게 확실해 보인다.

2.4 유니버스 원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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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핫 핫 핫! 팔룡의 갓세레나, 여기에 재등장!

494화에서 오거스트에 의해 소집된 스프리건 12 전원과 함께 제레프의 곁에 집결한다. 여전히 오두방정을 떨며 재등장하지만 나인하르트에 의하면 월 이히트, 블러드맨과 함께 사망한 상태였기에, 자신의 마법 - 시체의 히스토리아로 구현했다고 한다. 이걸로 사망 확정.

495화에서는 나츠 일행에게 불, 물, 바람의 순서로 동시에 세 종류의 멸룡 마법을 시전하나, 길다트 클라이브가 나타나 마법을 상쇄한다.

"살아있었다면 그 나름의 마도사였을 테지만 이건 그냥 송사리야"라고 말하는 길다트에게 "하핫!! 잘도 말해주는구나, 이 팔룡의 갓 세레나를 상대로"라며 정면에서 서로 머리를 부딪치는데, 그것만으로도 주위에 엄청난 충격파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은 제대로 된 전투 장면도 생략된 채 "아깝군... 본래의 너랑 싸워보고 싶었다"라는 길다트의 말을 뒤로 하고 파사현정 일천 한 방에 사라지고 만다.성십대마도 2~5위를 털어버린 이슈갈 최강자를 혼자서 털어버렸다(...)

그래도 위안이라면 본래의 힘이 아닌 상태로 싸운 듯 하다. 길다트의 언급을 보면 생전의 힘보다는 약해진 상태인 듯. 다만 살아있었을 때라 하더라도 별다른 특수 능력이 없는 단순한 화력덕후인 멸룡 마법의 특성상 뭐든지 분쇄해버리는 길다트에겐 결국 이기기 힘들 듯하다. "마법이 깨져..."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오히려 원거리에서 피를 소모하게 할 수 있는 하이베리온 쪽이 유리하다. 역시 이번에도 너무 상성이 안 좋았다.

3 마법

한조?

하이브리드 시오리(ハイブリッドセオリー, Hybrid Theory), 용의 신에게 사랑받는 남자.

▶ by. 오거스트

용에겐 신도 왕도 없어, 모든 드래곤은 내 앞에서 말라 죽어간다.라며 멋지게 말했지만 용왕에게 순살당했다(...) 신은 몰라도 왕은 있는 모양이다.

▶ by. 갓 세레나

무려 8개의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한 2세대 멸룡마도사. 라크리마의 수에 맞게 8개의 속성의 멸룡마법을 사용한다. 용의 라크리마가 하나만으로도 마력과 신체능력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걸 생각해보면 자그마치 8개나 몸에 이식한 갓 세레나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다.

3.1 기술

암굴룡의 대지붕괴 (巖窟竜の大地崩壞)

연옥룡의 염열지옥 (煉獄竜の炎熱地獄)

해왕룡의 수진방원 (海王竜の水陳方円)

폭풍룡의 음풍농월 (暴風竜の吟風弄月)

땅, 불, 물, 바람 속성의 멸룡 마법과, 그 외 4속성의 멸룡 마법이 더 있다. 그러나 나머지 속성이...

494화에서 나인하르트의 마법으로 환영으로나마 재등장했으나, 길다트에게 바로 순삭당하는 바람에 결국 나머지 네 속성들은 나오지도 않았다(...)

4 기타

행적은 짧았지만 강렬했던 캐릭터

페어리 테일 네타계의 신성

알바레스 제국에서 황제와 함께 유이한 이슈갈 대륙 출신인 줄 알았으나, 브랜디쉬 뮤가 사실 레이라 하트필리아의 고용인의 딸이었다. 엄마 친구 딸도 아니고 뭔 관계가 이리 복잡한지... 그리고 아이린 또한 이슈갈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므로 총 4명이다. 많다 많어

실루엣에서 보였던 12갈래의 후광 같은 등 장식은 스프리건 12가 모였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이슈갈 침공 때 다시 생긴 걸 보면, 싸울 때만 들고 나오는 장식인 것 같다.

마카로프의 아버지인 유리 드레아를 닮아서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마카로프가 "녀석의 강함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라고 하는 것 역시 자신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라는 것. 하지만 단순히 같은 성십대마도로서 잘 안다고 말한 것으로 보인다. 유리는 마카로프가 4살 때 사망했기 때문에 마카로프가 그를 기억할 확률은 극히 낮다. 마주했던 워로드조차 이 추측에 관련된 말이 없었던 걸 보면 유리와는 별개의 인물일 것이다.

갓 세레나가 멸룡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고 사천왕들이 놀라는 모습을 볼 때, 갓 세레나의 능력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슈갈에서는 다른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거나, 렉서스처럼 멸룡 마법이라는 티가 나지 않게 소소한 기술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총공격을 명하는 스프리건 황제에게 아질 라무르가 "고작해야 갓 세레나가 최강인 대륙이잖아? 나 혼자서도 섬멸할 수 있다고!"라고 발언한 것으로 보아 아질은 갓 세레나를 자신보다 아래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화도 있는 데다가 배신한 성십 1위라는 설정 등 여러모로 띄워주다가 나중에 작가에 의해 토사구팽 당한 케이스(...) 다만 그 강함만은 다들 인정하는 톱 클래스 캐릭터이다. 그럼 뭐 해 용왕에게 한방인데

전개가 계속 진행되면서 어이없게 털리는 스프리건 12가 속출되는 가운데, 그래도 1:1로는 엘자를 시종일관 압도했던 아질과 함께 오히려 재평가받고 있다(...) 이걸 좋아라 해야 할지 비록 한 방에 순살당했지만 그 상대가 제레프조차 페어리 하트가 있어야 겨우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아크놀로기아이기 때문. 그리고 그런 아크놀로기아와 대등하게 싸웠던 이그닐의 주가는 폭등하였다

무려 8개의 라크리마를 박아넣은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이슈갈의 사천왕 1위라는 포스 넘치는 칭호와는 달리 똘끼 넘치는 행동거지(...)와 밝은 모습, 그리고 아크놀로기아에게 한방에 살해당한 점 등 덕분에 호불호는 갈리지만 좋아하는 쪽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494화에서 다른 스프리건 12가 부활했을 때 갓 세레나만큼은 환영한 사람들도 있을 정도.

몇몇 기술을 사용할 때 가끔씩 역안이 된다. 그저 연출인지는 불명.

스프리건 12 중에서는 네타거리 때문에 그나마 인기 있는 캐릭터지만, "이슈갈 최강에 8개의 멸룡마법, 게다가 배신자라는 임팩트 있는 설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캐릭터는 아니지 않나"라는 비판도 있는 캐릭터. 물론 캐릭터 자체에게의 비판이 아닌 연출 부족인 작가에 대한 비판이지만... 확실히 아크놀로기아에게 쓰러지고, 길다트에게 한 번 더 쓰러지는 전투력 측정기 용도로는 너무 아까웠던 캐릭터로, 작가 특유의 "설정만 대단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다수의 악역들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나마 양심은 있었는지 다른 스프리건 12와 달리 그 길다트의 입으로 '살아있었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고 2번이나 언급을 해주기는 했다. 다른 만화였으면 최종 보스급 능력에 좀 더 인상적인 활약을 했겠지만 등장 작품이 페어리 테일이라 망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