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리아 이에스타

戦乙女 ディマリア・イエスタ
Dimaria Yesta

바람... 검은 바람. 아니... 죽음을 가져다오는 암흑의 폭풍.[1] 황제에게는 봄바람 따위 어울리지 않아.
랜디는 생각을 바로 입으로 내뱉으니까 미움받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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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디마리아 크로노스 이에스타
종족인간
성별여성
나이불명
이명전희
소속알바레스 제국, 스프리건 12
마법시간정지 마법, 테이크 오버-갓 소울
스프리건 12
갓 세레나브랜디쉬 뮤 잉벨 유라디마리아 이에스타아질 라무르오거스트
월 이히트나인하르트블러드맨제이콥 레시오아이린 베르세리온 라케이드 드래그닐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알바레스 제국의 마도사로, 그 중에서도 스프리건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 이명은 전희(戰乙女) 혹은 발키리.

같은 스프리건 12인 브랜디쉬 뮤에겐 '마리(マリー)'란 애칭으로 불린다. 평소에는 서로 사이가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애칭으로 서로 부를 정도로 친하기는 하다[2].

왼팔에 갑옷을, 오른팔엔 깃털 장식을 달고 있으며, 허리에 코트를 감고 있는 금발 미녀. 제국의 문장은 왼쪽 종아리에 있다.

여유롭지만 냉소적인 성격. 나긋나긋하게 상대의 신경을 긁는 면이 있다. 독설가이자 상대를 일격에 죽일 수 있는 마법을 지녔음에도 철저하게 괴롭히다가 죽이는 전투 스타일을 고수하는 사디스트.

바람이라는 말을 하는 걸로 보아 바람과 관련된 마법을 쓰는 듯 하였으나 아니었다.

2 작중 행적

2.1 비스타리온 회의

코믹스 445화에서 스프리건 황제가 알바레스 제국의 수도, 비스타리온에 환궁했을 때 잉벨, 아질 라무르, 오거스트와 함께 첫 등장.

그 이후엔 452화에서 브랜디쉬 뮤에게 찾아와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놓친 걸 두고 한마디 하며, 이에 브랜디쉬는 "귀엽지 않다"며 깐다(...)

이후 비스타리온 회의에도 참석. 이러니 저러니 해도 꼬박꼬박 황제를 알현하러 오는 걸 보면, 스프리건 12 중에서도 그나마 황제의 말을 잘 듣는 축.

2.2 하루지온 항구 수복전

그 후 461화에서 재등장. 피오레 왕국 남부, 하루지온 근해에서 월 이히트와 함께 수많은 군선들을 이끌고 등장했다.

그 뒤 하루지온 항구를 금세 토벌해놓고선 "멋진 마을이네, 날려버리지 않아서 다행이야"라고 나긋나긋하게 말한다(...) "랜디의 굴욕은 나의 기쁨"이라고 해놓고선 그리고 그 랜디는 당시 목 졸려 죽을 뻔했지 같이 온 스프리건 12인 월은 기계고 나인하르트는 비협조적이라며 랜디가 그립다는 말도 한다. 거의 애증의 관계인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정말로 싫어하면 서로 애칭으로 부를 일도 없을 것이다.

이후 하루지온을 수복하러 온 라미아 스케일 & 머메이드 힐 연합군에 월 이히트와 함께 맞서게 되었고, 전투 과정에서 카구라 미카즈치와 교전하였다. 카구라의 기모노를 보고 아름답다고 칭찬하며 그 옷을 피로 물들여주겠다거나, 랜디랑 똑같은 앞머리라며 괴롭힐 맛이 나겠다고 하는 등 사디스트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기사라고 언급한 마카로프의 말대로 검으로 전투하는 모습이 확인되었고, 이때 카구라도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그녀의 기모노를 갈기갈기 찢어 팬티 차림으로 만드는 서비스신 강력함을 보여줬다.

그 후 전열을 재정비한 연합군이 다시 쳐들어오자 이번엔 셰리아 브렌디에게 그 기술을 시전해 상체 쪽을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어버리고는, 잘한다! 힐러는 성가시다며 죽이려 들었으나 웬디의 발차기를 안면에 맞고 나가떨어진다. 얼굴을 맞은 것 때문인지 꽤 분노한 모습을 보인다. 성십대마도 1위와 비등한 실력을 가졌다는 스프리건 12 주제에 겨우 웬디에게 공격을 허용한 것 때문에 말이 많지만, 그 드래곤 포스 상태의 웬디에게 맞았음에도 별 데미지가 먹히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역시 이름값은 한다고 볼 수 있다.[3][4] 다만 대진표를 고려했을 때 결국 웬디와 셰리아에게 쓰러질 거라고 추측되며, 그 과정에서 엄청난 밸런스 붕괴를 가져올 듯.

474화에서 시간 봉인 마법 - 아쥬 실 (Age Seal)을 걸어 웬디의 움직임을 막고 죽이려 들었으나, 시간술사인 울티아의 마법으로 무효가 되고 웬디와 셰리아에게 쌍으로 킥을 먹는다. 또한 그녀의 풀네임은 475화 제목인 디마리아 크로노스 이에스타임이 밝혀진다.[5] 떡밥인지 모르지만 제레프가 앙크세럼의 저주에 걸리기 전에 있던 마을 이름도 미르디안이다!

475화에선 자신의 갑옷 및 장비를 부수고 자신의 진짜 마법을 쓴다[6]. 그것은 바로 테이크 오버-갓 소울임이 밝혀진다. 미라젠 와 같은 테이크 오버계인 것. 이 마법으로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테이크 오버한 뒤, 손에서 빔을 뿜어내어 웬디를 죽이려 하나, 샤를이 웬디를 밀치고 그 빔을 맞고 만다. 하지만 그 순간에 울티아가 간섭하는 바람에 샤를이 아직 죽지는 않은 듯[7]. 하지만 빨리 쓰러뜨리고 샤를에게 둘의 치유마법을 몽땅 쏟아내어야 할 만큼 중상을 입혔다.[8]

476화에서 웬디를 몰아붙이나, 서드 오리진을 개방한 셰리아에 의해 격파된다(...)[9] 어차피 이 만화에서 밸런스가 맛이 간 상태니 성십 1위급이란 것도 쓸데없는 거라...[10]

게다가 셰리아의 마법이 일단은 신을 멸하는 멸신 마법인지라 어떻게든 납득이 가는 상황. 평의원 의장이 인정한 천재라는 설정의 셰리아가 내일 따윈 보지 않는 미래의 마력을 전부 끌어다 쓴다는 자폭기로 쓰러뜨렸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무리인 상황은 아니게 되었다. 어차피 페어리 테일은 끼워맞추기라도 하지 않으면 밸런스를 맞출 수가 없다. 아니 그렇게 해도 맞춰지지기가 쉽지 않다.

어쨌든 성십 1위급에 준하는 스프리건이 점점 더 허망하게 패배하자 팬들조차 할 말이 없어지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디마리아는 납득이 가는 편.

다만 디마리아의 패배보다는 페어리 테일 특성상 마법을 못 쓰게 된다는 셰리아가 어떻게든 마력을 회복할 거 같다는 점이 팬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게다가 웬만한 만화에서 이런 식으로 힘과 능력의 등가교환은 반드시 마지막에 다시 되찾기 때문에...

484화에서 마법을 봉인당한 모습으로 등장. 적의 손에 떨어진 브랜디쉬더러 비참하다며 얕보던 자신이 그 이상으로 비참한 모습으로 붙잡혀 있는 걸 보며 수치심에 못 이겨 눈물을 흘린다.

2.3 유니버스 원 이후

아이린의 유니버스 원에 의한 재배치로 풀려났을 가능성이 생겼다. 493화에서 재 등장. 마봉석과 로프로 결박되어 기어가면서 도망치려 하나 라미아 스케일의 멤버 2명에게 발각된다.[11] 도망치려 이를 열심히 부딪치는 모습이 압권.

다만 그녀를 생포하려는 무리를 라케이드가 처리함으로써 구출되긴 했다. 아무래도 재참전할 듯.

494화에서 제레프의 곁으로 소집된 스프리건 12와 합류한 뒤, 브랜디쉬를 껴안고는 심한 말 해서 미안하다며, 같이 적들을 쳐죽이자(...)고 한다. 그 모습을 라케이드가 보며, '좋네, 우정이란 거'라고 한다.

500화에서 브랜디쉬가 나츠 일행을 놓아주려는 모습을 숨어서 지켜보며 "랜디... 믿고 있었는데..."라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재등장. 다만 501화 제목이 "마리와 랜디"인 걸 보면 페어리 테일이라는 작품 특성상 곧 리타이어할 가능성이 크다.

501화에서 브랜디쉬의 거짓 행동[12]에 분노해서 시간봉인 마법을 시전, 시간이 멈춰진 공간에서 그녀를 검으로 베어버린다.

그리고 루시를 순식간에 제압하는데, 이 때 "나의 랜디를 부순 것은 너인가. 간단히 죽을 거란 생각은 마라, 계집년이"라며 분노가 극에 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디마리아 입장에서는 아군이자 '나의 랜디'라고 칭할 정도로 나름대로 애정을 가진(...) 브랜디쉬가 배신 때린 거나 다름없으니...
502화에서 루시를 의자에 묶어놓고는 그 앞에서 나츠를 의자에 묶어놓은 채 나츠 목 뒤에 칼을 대고 있다. 그런데..... 폴류시카는 다른 곳에서 나츠의 상태를 잘못 진단했다고 한다. 그건 안티 에텔나노 종양이 아니라면서 안 좋은 예감이 든다고 언급했다. 다음화에서 바로 디마리아 좋은 꼴을 못 볼듯 곧 리타이어가 확정된 듯 하다.
503화에서 루시의 브라를 뺏고는, 루시가 노려보자 루시의 눈을 도려내려는 잔혹함을 보인다. 하지만, 나츠의 그 '종양'은 END의 힘이란 게 드러났고, 나츠가 END의 힘에 의해 폭주하면서 덩달아 리타이어되고, 루시가 깨어나자 나의 시간이 통하지 않고, 신의 힘을 굴복시킴에 경악하며 이것은 E.N.D. 임에 틀림없다고 독백한다. 문제는 이걸 루시가 들었다는 것. 드디어 일 났군 그리고 나츠가 사라진 뒤 쫓아온 브랜디쉬와 폴류시카에게 붙잡히고 만다.

3 마법

3.1 테이크 오버 <갓 소울>

http://img13.deviantart.net/2465/i/2016/063/6/a/fairy_tail_color_475dimaria_chronos_yestaby_dboi9000-d9txfib.png?width=550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테이크 오버하여 그 능력을 사용한다.

능력의 일부이자 주력 기술인 시간정지는 이를 부딪치며 딱딱 소리를 내는 것을 트리거로 하여 그 능력을 발동한다.[13]

발동한 그 순간 모든 세계의 시간을 정지시키며 시간의 비틀림을 형성한다. 이거 떠오른다 심지어 금발

마카로프가 디마리아를 언급할 때 기사로만 표현했던 것도 이 마법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간 봉인을 걸어놓고 상대를 벤 이후 시간 봉인을 풀면 다른 사람이 봤을 때 단순히 검격으로만 상대를 해치운 것으로 보이기 때문. 다만 갓 소울이 등장함으로써 애매해졌다. 물론 보통 상대라면 아쥬 실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갓 소울은 별로 쓰지 않았을 경우도 있고.

본인의 말에 따르면 지금은 멸망한 시간의 도시 미르디앙에 봉인되어있던 시간의 신 크로노스를 그 후예인 자신이 테이크 오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 마법이라고. 아쥬 실도 크로노스의 힘을 다루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웬디의 니벨 같은 전개도 그렇고 미르디앙 언급도 그렇고 훌륭한 셀프 오마주다

디마리아의 스프리건 12로써의 강함의 이유이자 아이덴티티기 때문에 그 카운터인 울티아 때문에 쉽게 리타이어 당하는 게 아닐까 하는 예상이 돌고 있었지만, 테이크 오버- 갓 소울을 사용하는 것 때문에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물론 소년 만화니까 어찌저찌해서 이기겠지만

그리고 476화에서 셰리아한테 격파된다. 신의 힘을 쓰기 때문에 셰리아한테는 이만큼 상성상 유리한 것이 없었을 지도. 475화에서 셰리아도 "그렇다면 멸신마도사의 차례네!"라고 말하기도 했고. 그리고 셰리아는 미래 힘까지 썼으니 납득은 좀 된다.

또한 503화에서 본인이 언급하길 자신의 시간정지속에서 움직일수 있는건 E.N.D밖에 없다고 한다. 스타 플래티나 혹은 마신이냐?
  1. 죽음의 포식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2. 팬들 사이에선 거의 백합 확정. 알게 모르게 랜디를 엄청나게 챙기고 신경 쓴다(...)
  3. 드래곤 포스 상태의 웬디는 구귀문 중 하나인 에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다.
  4. 단, 이 드래곤 포스는 자신의 의지로 조절해가며 쓰는 것이기에, 자신의 힘을 자신들의 한도 내에서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 뿐, 외부에서의 힘의 유입은 거의 없는 스팅로그의 드래곤 포스와 같다. 예전에 구귀문에게 사용한 드래곤 포스 때의 세계의 마법을 없애버리는 병기가 보관되는 곳에 고농도로 압축된 에텔나노가 섞인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체력과 힘을 증가시켜서 발동한 드래곤 포스와 비교하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보통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자신의 속성에 대응되는 것을 먹음으로서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힘의 폭을 생각해봐도 엄청난데, 그때의 웬디의 경우는 마력덩어리와 자신의 속성에 대응하는 공기를 동시에 먹어서 드래곤 포스를 전개했다. 아무리 능력치가 상승했다 해도 그때의 드래곤 포스와 비교해 파워의 상승폭은 비교를 불허할 것이다.
  5. 밝혀진 바에 따르면 디마리아는 고대 시간의 도시 미르디안에서 받들어지던 신 크로노스의 후예라고. 여담이지만 미르디안과 크로노스는 작가의 전작에 등장하는 동명의 시간의 도시와 그 도시 안에 잠들어 있던 초마법의 이름이다.
  6. 생각해보면 진짜 자신의 본래 주 마법이 아닌 검술만으로도 대마투연무에서 무시무시한 위용을 뽐내던 카구라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것. 순수한 검사로서도 대단한 경지에 오른 듯하다. 수도 한방에 기절하는 랜디랑은 차원이 다르다는 거
  7. 즉사 전 0초 전의 시간에서 시간을 멈췄다고 한다.
  8. 울티아에 의하면 그것은 미래의 힘, 서드 오리진(제 3의 마법원)이며, 그것을 쓸 시 다시는 마법을 쓸 수 없다고 한다. 중대한 전력 이탈인 셈.
  9. 레이브제로 때랑 비슷하다.
  10. 하지만 디마리아 격퇴는 다른 스프리건의 패배 요인보다 훨씬 낫다. 아니, 오히려 디마리아의 시간정지라는 사기적인 능력으로 독자들을 놀라게 하며 울티아의 마법에 의해 의외로 허술하게 뚫렸지만 갓 소울을 테이크 오버하여 웬디 일행을 털어버리는 압도적인 면모가 현재 어이없는 기세로 털려가던 스프리건 방패들의 위상을 그나마 살려준 셈. 독학으로 멸신 마법을 체득한 천재였던 셰리아가 미래의 가능성까지 모두 발현하고, 웬디의 버프 마법과 더불어 울티아의 후위로부터의 지원이 있었고, 셰리아의 마법이 신을 멸하는 멸신 마법이라 상성상 우위라는 점까지 있었기에 승리가 가능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번 디마리아의 패배는 밸붕이 아니다.
  11. "놓치면 할머니한테 무슨 소리를 들을 지 몰라" 라고 한 상황에서 마스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12. 상대의 내장을 크게 해서 신체를 터뜨리거나, 상대의 크기를 작게 해서 짓밟을 수도 있는데 나츠한테는 줄였던 안티 에텔나노 종양의 크기를 다시 늘려서 단순히 전투불능으로 만들었고, 루시와는 단순히 몇합 주고 받으면서, 즉 봐주면서 싸웠다. 상대를 단숨에 제압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시간 끌기만 한 셈. 디마리아의 말에 의하면 지는척을 하려 했던 것 같다.
  13. 이를 부딪치는 소리는 시계 태엽 소리를 의미하며, 시간 정지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선 먼저 이를 부딪쳐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