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드

1 개요

Warhammer 40,000 세계관의 오크들이 사용하는 정신 나간 기술. '옼스놀러지' 혹은 '오크놀러지'라고도 불린다.

2 다른 곳의 사례

알라의 가호가 깃든 글라놀러지가 나와서 조금 빛이 바랜 편인데,[1] 대신 중국에서 자주 실제로 재현되는 듯하다. 비뢰포라든가, 민간 제작 농성병기라든가.# 한국에도 경운기 엔진을 단 워트럭스러운 민간 제작 차량인 영운기가 굴러다닌 바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도 현지에서 루티드한 차량으로만 구성된 기갑 부대를 끌고 다닌 바 있다. 뭐 이쪽은 멀쩡한 기갑 다 날려먹고 새로 뽑을 자원도 없는 상황이라 정말 울며 겨자 먹기로 이러고 다닌 거지만. 차량도 다양해서 T-34는 기본이요, M4셔먼, 아킬레스 등등... 특히 T-34는 너무 마음에 들어서 따로 제식명까지 붙이고 한동안 잘 굴러먹었다. 체코제였던 LT vz. 38은 38(t)라는 제식명을 붙인 후 기본형 차량은 물론이고 마개조형 차량인 헷처까지 아예 제식 병기 수준으로 굴려댔다.

영국군퍼니전차라는 기존 차량을 기괴한 형태로 마개조한 특수 전차를 2차대전 당시 다량 운영한 바 있다. 겉모양을 보고 미군이 비웃으며 운영을 거부할 꼬락서니였지만, 포를 쏘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병사들에게 꼭 필요한 활약을 해주었고 후대의 전투공병전차의 조상이 되었다. 임페리얼 가드의 기갑 차량 중에서 헬하운드, 리만 러스 데몰리셔 등이 퍼니전차를 오마주한 차량이다. 290mm 박격포! S10 AP2 라지 블래스트!

또한 5호 전차 판터 하나를 노획해서 'COOKOO'라고 이름붙이고 자~알 써먹었다.

챌린저 2를 개조한 트로잔 전투공병전차 역시 루티드스러운 외모를 뽐내며 챌린저 곁에서 활약하고 있다.

건국 초창기 국제적 지원도, 무기 구입도 곤란하던 이스라엘군도 노획장비와 고물들을 재생하고 쓰던 고물도 개량하다 보니 어느 샌가 이 기술에 도가 텄다 카더라. 이미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센추리온이라든가 노인 학대의 절정 M4 셔먼이라든가 세자리수 이상 노획해 껍데기만 빼고 다 개조한 T-55T-62라든가…

또 개인 단위에서도 이 기술에 도가 튼 인물들이 많다. 맥가이버라든가 테이프로 뭐든 찍찍 붙여 만들어내는 데드 라이징 2척 그린이라든가…

마다가스카의 펭귄코왈스키는 매 화마다 루티드급의 기술을 선보인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차량과 물체는 버려진 기계 부품과 쓰레기를 조합해서 마개조를 가했다. 특히 버자드 족의 차량은 매우 WAAAAGH!!!스럽다. 비하인드 씬 참조.

스플래툰에서도 옥타리안들이 타고 다니는 것들이 사실은 속에 아무 것도 들어 있지 않다고 나온다. 미스테리 파일의 설명에 따르면 '하려고만 들면 어떻게든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라고 되어 있어서 대놓고 루티드 컨셉.

간혹 시위대가 사용하는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5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 가로쉬 헬스크림이 과거로 가면서 가져간 기술이다 카더라(...)
  1. 게다가 중동 쪽에서는 그걸 실제로 구현한다! 해당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