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1 이름

리차드(Richard)의 애칭 중 하나. 일본에서도 주로 力(りき)[1]라는 한자로 많이 쓰이는 이름이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2 칵테일의 한 종류

Gin-Rickey.jpg

리키, 또는 진 리키(Gin Rickey)로 알려진 칵테일로서 클래식 칵테일의 한 종류이다.

1883년 Colonel Joe Rickey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Shoomaker's resort라는 바에서 처음 만든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때 그가 처음 만든 Joe Rickey라는 칵테일은 버번 위스키를 베이스로 하였으며 이후 라이 위스키를 이용한 종류도 등장하였다. 이후 증류주를 베이스로 하여 라임주스와 탄산수를 가미하는 기법을 "리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1890년대 초 Gin Rickey가 등장하였는데, 이 말의 어원은 일본인 여행객을 소재로 한 농담에서 나왔다고 한다. 어쨌든 1903년에 Los Angeles Herald라는 신문에 라임이 진 리키에 들어간다는 기사가 실리며 그 존재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1900년대 초까지는 현재 위스키 하이볼이라 불리는 스카치 위스키에 라임과 탄산수를 탄 것이 더 유행했었다고 한다. 현재에 와서는 이후 리키라 하면 진 리키를 의미하는 말이 되었다.

클래식 칵테일인만큼 많은 작품에도 등장한다. 가장 유명한 것은 위대한 개츠비 7장에 등장하는 진 리키일 것이다. 그리고 심슨의 한 에피소드에도 번즈가 라임 리키를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모히토가 리키의 기법에서 영향을 받은 칵테일로서 라임주스와 탄산수가 주 재료인 점이 같다. IBA Official Cocktail에는 빠져있는데, 설탕 한숟갈만 넣으면 이미 목록에 있는 진 피즈가 되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실제 마셔보면 시고 쓴맛이 강해서 바텐더들도 진 피즈쪽을 더 권하는 편이다.

2.1 재료

  • 차가운 텀블러(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 준비한다.

2.2 만드는 법

1. 베이스를 텀블러에 붓는다.
2. 라임 반개를 텀블러에 짜넣고 남은 라임도 텀블러에 넣는다.
3. 탄산수로 빌드업해주면 완성.

기호에 따라 라임 휠, 라임 웨지로 장식하거나 빨대를 꽂아 주기도 한다. 라임 껍질을 넣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라임주스+탄산수라는 개념만 지켜주면 바텐더에 따른 여러가지 변형이 가능하다.

  • 인명으로 쓰이지 않슬 땐 りょく라고도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