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포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영 통

1.5 km
망 포
1.8 km
수원 방면
매탄권선
수도권 전철
분당선
왕십리 방면
영 통

1.5 km
망 포
(K241)

1.8 km
수원 방면
매탄권선
왕십리 방면
(급행)
기 흥

7.2 km

3.2 km
수원 방면
(급행)
수원시청

網浦驛 / Mangpo Station

망포역

다국어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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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マンポ
역번
수도권 전철 분당선K241
300px
수도권 전철 분당선 승강장 크게보기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지하 1520
(舊 영통2동 1069)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코레일
분당선
운행 개시일
2012년 12월 1일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개업일2012년 12월 1일
역 등급보통역(3급)

1 개요

수도권 전철 분당선 K241번 역.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지하 1520(舊 영통동 1069번지) 소재.

이 역은 보통역으로써 기흥역과 수원역에 이르는 구간의 운전취급을 담당하며, 해당 구간에서 수원역을 제외한 역을 관리한다.

2 역 정보

공사역명은 방죽역이었으나, 이 지역의 법정동망포동이라는 이유로 망포역으로 결정되었다. 망포라는 이름의 유래를 따져보면 '방죽'으로 올라가는데, 조선시대 때 이 지역을 지나는 하천범람을 막기 위해 방파제로 쌓은 방죽(제방)이 있어 방죽머리라 불렸다. 이 방죽머리에서 사람들이 그물물고기 낚시를 했다는 데에서 망포라는 이름이 유래한 것이다. 그래서 網(그물 망)에 浦(개 포)가 붙어서 망포. 역명 유래가 이렇다보니 방죽역이라는 공사역명이 더 이 지역의 어원을 잘 드러낸 것 같지만, 방죽이란 지명이 여기만 있지는 않다 보니까 여론조사에서 이렇게 결정났다.

역 주소를 보면 알겠지만, 엄밀하게는 망포동이 아닌 영통동 관할이다. 다만 역 부지 자체가 영통동과 망포동의 경계선이고(3번출구 인근이 망포동, 나머지 지역은 경계라고 하기도 그런게 망포사거리 동쪽으로는 덕영대로가 아닌 영통로 200번길이 경계라서), 역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곳 사거리의 이름이 '망포사거리'였으며, 무엇보다 바로 이전 역인 영통역이 이미 있으므로 망포역으로 결정되었다. 그런데 바로 다음 역인 매탄권선역의 경우, 망포역처럼 두 동네의 경계선에 걸쳐 있는 역인지라 양 지역간의 역명 싸움이 발생했다.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승강장으로, 급행 열차 운행을 위해 대피선을 건설하였다. 다만 실제로는 2016년 10월 현재 시각표 기준으로 이 역에서 급행열차 추월 목적의 선행 대피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수원시청역과 같은 역 구조를 지녀 반대편 승강장으로 곧장 넘어갈 수가 없다. 만약 이전 역에서 못내리고 여기까지 왔다면, 개찰구에서 망설이지 말고 철제 비상 게이트의 HELP 버튼을 누르자. 스피커 너머로 직원의 친절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추가로, '카드가 안 찍혀요'라고 대답한다면 높은 확률로 저 멀리서 뛰어오는 사회복무요원을 볼 수 있다.

2013년 2월 말 경에 역사의 남쪽에 스토리웨이더페이스샵이 입점했다. 그런데 2013년 1월 말에 3번 출구 바로 앞에 롯데슈퍼가 개점했다. 스토리웨이 지못미. 역사의 원래 설계도에는 상점 공간이 없었다고 한다. 역 직원끼리의 대화를 우연찮게 들은 것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서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설계도를 변경하며 상점 공간을 무리하게 넣는 바람에 역무실이고 뭐고 죄다 좁아졌다며 직원이나 공익요원의 불평이 끊이질 않는다고.

추가로 해당 역의 출구는 기존에 설치된 지하도에 지하철 역사를 붙여 사용하는 형태로, 5호선 광화문역과 비슷하다. 망포역 자체의 신설 출구는 1, 2, 8번 세 개고, 나머지 출구는 기존의 태장지하보도를 재활용한 것이다. 그 중 4~7번 출구는 그대로 쓴 경우이고 3번 출구는 옆에 큼직한 상가 건물(골든스퀘어)이 들어서면서 지면이 높아져 연장했다. 그런데 이 3번 출구가 경사로로 되어있다보니 연장도 그대로 경사로 형태로 되었고, 그 덕에 3번 출구는 동선이 100m가 넘어서 까이기도 했다.[1] 이 외에 4번, 7번 출구도 경사로로 되어 있다. 어쨌든 이 때문에, 2013년 1월 말까지만 해도 4, 5, 6, 7번 출구쪽의 출입문을 기점으로 영통구청 관할과 철도공사 관할 경계를 표시하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현재 지하도 출구를 활용했던 출구인 4, 5, 6, 7번 출구는 개선 공사를 마쳤다. 그냥 좀 닦고 쓰지. 솔직히 분당선 연장 구간 역사가 밋밋하게 지어지기는 했다. 그래도 지하도를 재활용한게 어디야. 갈마역 보고 있나?

분당선 수원연장으로 흥한 역이다. 과거 망포역이 종착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원연장 이후 망포역의 이용객이 약 2배 증가했다. 종점역의 지위를 상실한 역은 보정역 처럼 수요가 낮아지는 일이 흔하지만 망포역의 경우는 수원연장으로 인해 영통~수원을 왕복하는 이용객이 생겨났기 때문. 게다가 이 역은 동탄신도시의 관문역으로써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영통역보다 이용객이 더 많다.

2.1 승강장

영통
4321
매탄권선
1·2수도권 전철 분당선매탄권선·수원시청·매교·수원 방면
3·4수도권 전철 분당선죽전·정자·선릉·왕십리 방면

3 역 주변 정보

이 역 역세권삼성전자디지털시티라는 이름으로 삼성전자의 본사와 수원사업장이라 불리는 주(主)공장이 있다. 과거에는 삼성전자의 수뇌부가 상근하는 실질적인 본사가 서울에 있는 서초사옥이었으나, 2016년 3월 18일부터 전부 수원으로 옮겨왔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리상으로만 역세권이지, 삼성전자는 수도권 각지에 통근버스 지원이 잘 되는데다가 망포역에서의 거리도 걸어서 다니기에는 거리가 좀 애매해서 큰 의미는 없는 듯하다. 특히 북쪽 건물까지는 은근히 멀다. 그렇다고 다른 교통수단을 타기도 난감하고... 인근의 매탄권선역도 같은 이유로 난감하다.

영통을 다니는 시내버스가 주로 쓰는 차고지인 영통회차장이 이 역 2번 출구 앞에 있다. 이제는 남부차고가 생기면서 수원여객의 일부 버스만이 이곳을 이용한다.

역세권이 영통 남부와 신영통 지역으로 한정해 볼 수 있겠으나 신영통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화성시 능동 등 서동탄 일부 지역도 간접적으로 역세권으로 들어간다.

망포역 3번 출구에 골든스퀘어 상가건물이 생겼는데 인기가 좋다. 주말에 주차장이 꽉차서 차가 나와야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고, 그래서 입구 쪽 하얀풍차 빵집앞에 불법주차 차량이 항상 있다. 민원 넣어도 현재 시범적으로 단속중인 듯하다.

2번 출구쪽 버스회차장이 이전하고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온다 한다. 그자리에 주민들은 백화점 입점 요구했는데 면적이 작아서 안될 듯하다. 디지털엠파이어 건물이 차지 하는 면적이 크기 때문이다.

망포3지구 개발과 함께 아파트 2000여세대가 또 들어오게 되고 지하철 이용 승객은 더 늘어날 듯하다.

4 기타

개통한지 한 달이 넘은 2013년 1월까지도 망포역의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까였다.[2]

겨울에는 역사 내부가 매우 춥다. (문...! 문좀 닫아주시오) 누군가를 기다리며 오래 머물 예정이라면 차라리 8번 출구 근처의 탐앤탐스나 카페베네에 들어가있는 게 훨씬 낫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난다.
특히 1번출구

4.1 일평균 승차량

  • 하차량은 포함하지 않는다.
수도권 전철 분당선
2012년2013년2014년2015년
5,117명6,853명10,694명11,560명
  1. 「승강장까지 갈 길 먼 망포역 시비 들여 뜯어고쳐야 할 판」, 2012-12-26, 기호일보
  2. 「지하철 개통 한 달, 망포역 공사는 여전히 ‘ing’」, 2013-01-07, 경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