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동

영통구 법정동
법정동매탄동원천동영통동신동
망포동이의동하동
밑줄은 구청 소재지.

파일:RSuSeCLr.jpg
영통동 중심지인 영통역.

원래 화성군 태안읍[1]에 속해 있다가 1995년 영통지구 착공과 함께 수원시에 편입된 동이다.[2]

영통구에서 매우 번화하다는 영통 중심상가학원가와 유흥가가 공존하는 유쾌한 곳, 수원외국인학교, 그밖에 수원 동부의 난방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열병합발전소가 있다.
1990년대 중반 한국토지공사에 의해 10만여 명을 수용하는 계획도시인 '수원영통·용인영덕 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되었으며, 주거 환경이 꽤 좋은 편이다. 영통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왕복 10~11차선의 크고 아름다운 봉영로[3]를 중심으로 계획된 도시인 까닭에 잘 정돈되어 있다.[4]

영통지구(영통지구 외의 아파트 단지들은 제외)는 황골마을(1·2단지), 청명마을(3·4단지), 신나무실(5·6단지), 살구골(7단지), 벽적골(8~9단지)의 5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영통지구 뒤에 있는 청명산 덕에 자연 환경도 나쁘지 않으며, 근린공원으로는 청명산 이외에도 영통도서관 뒤에 있는 독침산과 영흥체육공원[5]이 있다. 게다가 영통 주민에게 줄창 까이는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에도 나름대로 다닐 만한 체육센터가 있으며, 삼성공익재단의 요양시설인 노블카운티[6]의 체육시설은 상당히 좋다. 심지어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도 수영장이 있다. 그리고 주상복합아파트도 두 채나 있다.

대중교통도 편리하다. 최소한 지하철도 두 노선이나 생긴다. 분당선 청명역영통역이 생겼고, 인덕원역-서동탄역 연결노선(가칭 "인덕원수원선")도 영통역과 경희대국제캠퍼스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수원시에서 경부고속도로(수원신갈IC), 용인서울고속도로(흥덕IC)와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서울로 가는 버스가 꽤 많고[7], 수원역도 30분이면 간다. 특히 서울로 가는 교통편은 수원 전역을 놓고 봤을 때 가장 편리한 교통편을 자랑한다.
여담으로 현재 영통역 주변은 대형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로 사이를 두고 롯데마트(구 그랜드백화점)와 홈플러스가 경쟁 중이다. 마찬가지로 롯데리아와 맥도날드도 경쟁 중. 특히 전철역이 생겨서 건너가기가 쉬워지니 롯데리아 콜라나 커피를 맥도날드에 가져와서 마시거나 그 반대로도 하기 때문에, 청소하는 알바 입장에선 뭔가 묘하다고(...). 그 사이 영통역 쓰레기통에서는 롯데리아 커피와 빅맥 껍데기가 사이좋게(...) 잠을 청하고 있다 안습

크고 아름다운 느티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이 느티나무들은 나라에 큰 변고가 났을 때 소리를 내어 주민들을 지켜 준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수령은 약 400년. 하나는 봉영로쪽에 주유소앞, 다른 하나는 청명고등학교 정문쪽에 그 위엄을 뽐내고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인문계 고등학교 3곳과 실업계 고등학교 1곳이 있으며 경희대학교, 아주대학교, 단국대학교, 강남대학교 등 30분 내지 1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대학이 많다. 교육열이 수원에서 제일 높은 곳이기도 하다 학원이 엄청나게 많아서 이 일대의 사교육 중심지 노릇을 하고 있다. 매탄동효원고나 우만동의 유신고, 창현고, 권선동의 권선고는 수원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고등학교들이며. 그래서 영통의 상위권 학생들또한 가까운 고등학교 두고 영통동 밖으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도서관으로는 영통도서관이 있다. 그러나 수요에 비해 장서 수와 열람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8] 따라서 영통도서관이 먼 사람들은 옆 권선구경기평생교육학습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9]

지역난방공사 옆에 을지대학교 병원이 세워질 예정이나, 병원 신축을 제쳐두고 다른 사업에 우선 투자를 하기로 한 을지대 측이 착공을 자꾸 미루고 있다. 원래 입주 당시부터 병원이 지어졌어야 하지만[10], 입주 15년이 돼 가는 2015년 3월 현재까지 이 부지는 그저 놀고 있을 뿐이다.

공공시설로는 영통구보건소, 동수원등기소, 수원우편집중국, 동수원세무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있으며 2019년 1월 수원가정법원과 수원지방법원 별관이 느티나무골육교(영통중앙공원) 부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나머진 광교에 있다

3단지 아파트 앞에 가정법원이 생겨서 빠르고 손쉽게 이혼을 할 수 있다(...).
  1. 1914년까지는 수원군 장주면, 1914년부터 1962년까지는 수원군/화성군 태장면
  2. 참고로 황골마을은 용인군 기흥읍 영덕리의 일부였다. 이 역시 1995년 수원시에 편입. 수원시 지도를 보면 황골마을 쪽 경계선이 용인시 영덕동 쪽으로 삐죽 튀어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정확히 영통지구 개발부지 경계를 따라 수원시에 편입된 것.
  3. 구 명칭은 '영통대로'였으나, 2010년대 도로명주소 개정으로 봉영로로 개명되었다. 화성시의 봉담과 영통을 잇는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평택화성고속도로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4. 사실 영통구 자체가 계획도시라고 봐도 된다. 성남? 영통은 영통지구로, 매탄동은 매탄지구 개발로, 원천동은 원천지구와 광교신도시로, 광교동은 광교신도시로, 망포동·신동은 각각 망포지구·신동지구로 개발된 탓에 전부 계획도시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망포지구는 '계획'도시라고 보기에는 구시가지가 공존하고 아파트 단지들의 구획이 불규칙한 모습을 보이는 등의 난개발스러운 모습을 띠기에 애매하다.
  5. 이 공원의 축구장은 국제 규격에 맞게 만들어졌으며, 체육관은 무한도전에서 촬영을 올 만큼 시설이 좋다. 다만 대중교통 및 도보를 이용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이 흠.
  6. 행정구역 상 용인시 관할이지만, 수원 시민의 사용 비율이 더 높다.
  7. 수원에서는 드물게 서울시내 주요 교통거점(서울역, 강남, 잠실, 사당)으로 이어주는 버스 노선이 최소 하나 이상 다닌다.
  8. 수원시 내의 도서관 가운데 장서 수가 가장 적다. 어린이 도서관은 제외.
  9. 하지만 사실 장서수가 많은 도서관을 원한다면 경희대학교 도서관 이용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바로 가면 안 되고 영통도서관이나 태장마루도서관 등에서 교차 이용 신청을 한 다음에 가야 하지만. 거기에 정식으로 수원시에 주소 이전이 안 되어있으면 사용 불가(수원시민만 가능함).
  10. 입주와 동시에 생긴 병원 부지 근처 버스 정류장의 이름이 "종합의료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