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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는 | 유니코드 | B294 | 완성형 수록 여부 | O |
구성 | ㄴ+ㅡ+ㄴ | 두벌식–QWERTY | sms | 세벌식 최종–QWERTY | |
현행 로마자 표기 | neun |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 nŭn |
목차
1 개요
발음은 /nɯn/으로, ㄴ받침의 특성상 같은 발음을 가진 글자는 없다. 받침 쪽에서는 '늕', '늖'이 어말이나 자음 앞에서 '는'이 되는데, 이 두 글자는 현대 한국어에서 쓰이지 않는다.
느+자음 꼴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발음에 해당하는 한자는 없다. '늑', '늠', '능'은 한자어가 좀 있는데, 이는 ㄹ 초성 한자가 두음 법칙으로 ㄴ으로 바뀐 사례이다. '늑골/계륵', '늠름', '능원/오릉' 등. '는'은 '른'이라는 발음의 한자도 없다.
받침만 다른 글자들로는 늑 / 늗 / 늘 / 늠 / 늡 / 늣 / 능 / 늦 / 늧 / 늨 / 늩 / 늪 / 늫 / 늒 / 늓 / 늕 / 늖 / 늙 / 늚 / 늛 / 늜 / 늝 / 늞 / 늟 / 늢 / 늤 이 있는데 헉 많다 이 중 쓰이는 것은 늑 / 늘 / 늠('가늠') / 능 / 늦('늦다') / 늪 / 늙('늙다) / 늚('늘다' + ㅁ)뿐이다. '늡'은 '늡늡하다'라는 단어에서만 드물게 쓰인다. '늣'은 외래어 표기에서 사용이 가능하기는 하다.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뒤집어서 보면 '극'으로 보인다.
2 쓰임
2.1 보조사
한국어의 조사 중 하나로 이 조사가 붙은 단어를 화제로 끌어오거나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 '화제로 끌어오는 역할'을 맡으면서 주격 조사처럼 보이기도 한다. (ex: 나는 학생이다). 주격은 '가/이'. 강조하는 역할의 '는'은 강조이니만큼 생략할 수도 있다. ('그러다가(는)')
이렇게 '주격조사처럼 보이는' 은/는은 한국어에서 보이는 꽤 독특한 문장 활용 중 하나이다. 재미있게도 '은/는' - '이/가'의 대립을,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관사의 활용과 유사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영어에서 'There is a frog' 이후 'The frog is...' 식으로 부정관사 이후 정관사를 쓰듯이, 한국어에서는 '어느 날 개구리가 있었습니다.' 이후 '그 개구리는...' 식으로 이어진다. 이는 일본어의 は와 が 역시 마찬가지. 일본어 조사와 영어 관사의 비교
한편 '만'과 조금 유사하게 다른 조사를 대체하거나 뒤에 붙어서 '다른 것과는 다르다'라는 의미를 주기도 한다. '숙제를 했다'를 '숙제는 했다'라고 하면 '숙제는 했는데 다른 건 그다지...' 같은 뉘앙스를 준다.
받침이 있을 때는 '은', 없을 때는 '는'으로 쓰인다. 받침이 없을 때는 구어적으로 받침 ㄴ으로 줄이기도 한다. 이는 를을 ㄹ로 줄이는 것과 양상이 비슷하다.
ㅡ가 많이들 그렇듯이 과거에는 아래아로 ᄂᆞᆫ라고 쓸 때가 많았다. 관동별곡 등. 구한말에 이미 을/를로 정착한 목적격 조사와는 달리 은/는은 20세기까지도 ᄂᆞᆫ이라고 쓸 때가 많았다. 신기하게도 관동별곡에서는 ᄋᆞᆫ은 쓰지 않는다. 'ᄂᆞᆫ/은' 식으로 쓰고 있는데 조사 ᄋᆞᆫ이 다른 문헌에서도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근대 이전의 문헌이 대체로 그렇듯이 정해진 규칙은 없었던 모양이다.
2010년대 유행어로는 앞의 문장을 쭉 써놓고 '~는 페이크고', 등등으로 앞 문장 자체를 통째로 명사로 받는 용례가 있다.
2.2 현재형 수식 어미 ㄴ/은(형용사), 는(동사)
한국어 형용사, 동사 어간에 붙어서 현재형을 나타낸다. 형용사는 '는'이 아니라 'ㄴ/은'으로 붙는다. 그러고 보면 한국어에서는 받침이 있을 때랑 없을 때랑 형태가 달라지는 게 널리고 널렸는데 동사일 때는 항상 '는'인 게 오히려 더 신기한 부분.
밑의 선어말 어미 '는'처럼 대부분의 한국어에서 ㅡ + 받침 형태는 받침만 남는 식으로 줄어들 때가 많지만(나를 → 날) 동사의 '는'은 ㄴ으로 줄일 수 없다. 왜냐하면 'ㄴ/은'은 동사에서 과거 수식형이기 때문이다. '가는'과 '간'은 뜻이 달라지게 된다. 받침형 동사에서는 '먹은', '먹는'으로 '은/는'의 형태로 과거형과 현재형이 갈린다. 위의 보조사 '는/은'이 받침 유무에 따라서 바꿔서 쓰는 것과는 현격하게 차이가 난다.
한편 형용사에서는 'ㄴ/은' 꼴이 현재형이기 때문에 동사 과거 수식형 ㄴ과 조금 헷갈린다. 예를 들어 동사로도 쓰이고 형용사로도 쓰이는 '적다'라는 단어는 똑같은 '적은'이라는 형태여도 형용사에서 '사람이 적은 방'이면 현재 사람이 적은 것이지만, 동사에서 '어렸을 때 적은 일기'이면 과거에 적은 것이 된다.
동사에서 과거형으로 쓰이는 'ㄴ/은' 꼴이 형용사에선 현재형이므로, 형용사에선 과거의 의미로 'ㄴ/은'을 쓰지 않는다. 과거형 어미 었과 과거형 관형 어미 던을 붙여서 '-었던' 식으로 쓰는 것이 형용사의 유일한 과거형. 동사는 그 형태도 쓸 수 있어서 '먹은/먹었던'처럼 과거형을 두 가지로 쓸 수 있다.
이를 표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동사 | 형용사 | |||
받침 없음 | 받침 있음 | 받침 없음 | 받침 있음 | |
기본형 | 사다 | 감다 | 시다 | 같다 |
과거형 수식(1) | 었던 | 었던[1] | ||
샀던 | 감았던 | 셨던 | 같았던 | |
과거형 수식(2) | ㄴ/은 | (과거형 어미 ㄴ/은을 쓰지 않음) | ||
산 | 감은 | |||
현재형 수식 | 는/는 | ㄴ/은 | ||
사는 | 감는 | 신 | 같은 |
한국어의 동사와 형용사는 형태가 '~(하)다' 꼴로 유사하고 대체로 동일하게 활용되지만 여기서는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현재형일 때 '~는'으로 수식을 하면 동사, '~은'으로 수식을 하면 형용사이다. 형용사인지 동사인지 헷갈리는 단어는 대표적으로 '맞다'가 있는데, '맞고 틀리다'할 때의 '맞다'는 의외로 동사이기 때문에 현재형일 때는 '맞은'이 아니라 '맞는'이라고 써야 맞는다. 이것에 대해서는 맞는다 참조. '모자라다'도 그런 사례. '부족하다'는 형용사지만 '모자라다'는 동사이다. 그래서 '부족하는'은 안 되지만 '모자라는'은 된다.
여기서 형용사 '있다', '없다' 는 예외. 얘네들은 형용사인데도 '있는', '없는' 이라고 쓴다. '있다'는 동사이기도 하지만 형용사로 쓰일 때도 '있는'이라고 쓴다(있는 집 자식). -는 03번 의미에서 '있다', '없다'가 튀어나오는 게 이 예외 때문이다. '계시다'는 같이 써져있긴 한데 동사로 분류되니까 사실 예외는 아니다.
덧붙여 ㄹ다 꼴 동사에서는 ㄹ이 탈락한다(살다→사는). 이는 니와 노라 등 ㄴ으로 시작하는 어미들이 모두 그렇다. '날다'의 경우 특히 '나는'이 되면 대명사 나 + 조사 '는'과 헷갈린다는 이유로 '날으는'이라고 쓰는 일이 많지만 '나는'이 맞는다. 받침이 올 때 '으'가 붙는 어미들은 한국어에 꽤 있긴 하지만 '는'은 '으는'이라는 형태가 없으며 설사 '으는'이라는 형태가 있다고 가정하더라도 받침일 때 '으'가 붙는 어미들은 대체로 ㄹ받침에서는 '으'를 붙이지 않는다(같으며 / 날며[2]). 워낙 자주 틀려서 날으는은 개별 문서까지 있다(..) 늘상 등장하는 '날으는 원더우먼'
조사 '는'과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아래아로 ᄂᆞᆫ이라고 쓸 때가 많았다.
2.2.1 일본어와의 비교
일본어에서는 이 어미가 없이 동사 기본형 る에 그대로 명사에 붙는 게 한국어와 다르다. 한다는 식으로 문장을 끝내는 것이 한국어에서 꽤 어색하게 들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어에서는 するという~(한다 하는...), する~ (하는...) 식으로 문장을 끝내도 문장 종결형이 되는데, 한국어에서는 원칙적으로는 '~는' 꼴로 문장을 끝낼 수 없기 때문이다.[3]
한편 시제상으로 한국어 '는'은 지금 바로 일어나는 일도 포함하지만 일본어의 동사 기본형 る는 지금 이 순간까지 포함하지는 않는다. 寝る人라고 하면 '(평소에) 자는 사람'이나 '(이제부터) 잘 사람'은 되지만 '(지금) 자는 사람'은 될 수 없다. 그 경우에 일본어에서는 +ている를 쓰고 이 표현은 한국어로는 주로 '~고 있다'로 직역이 된다. '자고 있는 사람'처럼 한국에서도 '~는'과 '~고 있는'을 같이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私が見えてる人(내가 보이는 사람)에서처럼 상태 동사에서는 '고 있는'으로 직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어 동사 기본형 る는 한국어 동사 어미 '는' 꼴보다 조금 더 미래라고 느껴질 수 있다. 동사 어미 을처럼?
일본어 형용사 -い 역시 마찬가지. 단, 형용사의 경우엔 일본어도 고문에서는 き로 형태가 변화했었다. 이는 한국어 형용사가 명사를 수식할 때 -ㄴ을 붙이는 것과 유사하다.
일본어 な 형용사(형용동사)는 종결형은 だ, 수식형은 な로 이 녀석만 한국어에서처럼 종결형/수식형이 다르다. 그래서 형용동사에서 な는 주로 한국어 형용사 '~하다'의 수식형 '한'으로, だ는 '하다'로 주로 1:1 대응이 된다. ex: 華麗な → 화려(華麗)한 / 華麗だ → 화려(華麗)하다.[4]
2.2.2 영어와의 비교
영어를 비롯한 인도유럽어들은 동사와 형용사의 형태가 크게 다르다. 이들 언어에서 형용사는 보통 기본형으로 명사를 꾸미며(Happy man), 반대로 문장을 구성할 때 be 동사를 붙여서 쓴다(A man is happy). 이 때 붙이는 be 동사는 'A = B' 꼴로 앞과 뒤를 이어주는 역할로 문법 용어로는 '계사(copula)'라고 부른다. 한국어로는 이다가 이에 해당하지만 '이다'는 명사 뒤에만 쓰일 수 있다는 것이 유럽 제어의 계사와는 다르다. 일본어 형용동사 だ는 명사 + 계사에서 유래했다는 점이 인도유럽어의 계사와 비슷하다.
한편 동사는 한국어에서와 유사하게 기본형으로 문장을 구축하며(It rains.) 기본형으로는 수식할 수 없다. 한국어 동사 어미 '는'을 '현재형으로 명사를 수식하는 형태'라고 정의한다면, 영어 동사에서는 현재분사 -ing가 '는'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run(달리다)과 같은 동사가 현재형으로 명사를 수식하려면 running man(달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 형태상으로 비슷하다. 그러나 한국어 어미 '는'이 수식받는 단어 앞에만 올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재분사 ing는 동사구가 길어지면 뒤로도 갈 수 있다(man running in the rain). 수동태가 발달한 영어답게 수동일 때는 과거분사(주로 ed 꼴)를 쓸 수도 있다.
한편 영어와 한국어에서 능동/수동을 판별하는 기준이 조금 다르므로 한국어에서는 능동으로 붙을 때도 영어로는 수동으로 붙을 수도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한국어에서는 '내가'가 생략되어 능동태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되지만, 영어에서는 뒤에 오는 '사람'에 대해서 능동/수동을 따지므로 loved one이 된다.
2.3 현재형 선어말 어미 ㄴ/는(동사)
동사는 기본형을 보통 문장에서 그대로 쓰지 못하고 현재형일 때 ㄴ/는을 붙여야 한다. '건담, 대지에 서다' 같은 것은 책 제목이나 챕터 제목으로는 쓸 수 있지만 보통 상황에서 쓸 수는 없다. 문단 제목이 왠지 좀 정신없이 긴 것 같은 기분인데 과거형 었하고는 같이 쓸 수 없기 때문에 굳이 '현재형' 선어말 어미라고 적어두었다.
이 어미 뒤에 쓰이는 종결형으로는 -다’, ‘-다고’, ‘-다나’, ‘-구나’, ‘-구먼’, ‘-군’ 등이 있다. -ㄴ/는대 역시 '다고 하더라'가 줄어든 말이어서 여기에 속한다.
앞서 설명한 동사의 현재 관형형 어미 '는'과는 달리 이 '는'은 받침 뒤에 올 때 'ㄴ'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ex. 하다→한다) '-구나' 처럼 '~구~' 계열은 받침으로 변하지 않고 '하는구나', '내는구나' 식으로 쓴다.
문단 제목에 형용사가 없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형용사에서는 쓰지 않는다. 형용사는 '나무가 참 예쁘다'와 같은 문장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본형으로 그냥 쓴다. 그래서 관형형 '는'에서 생겼던 형용사/동사 문제가 여기서도 발생한다. '맞다'를 '맞는'이라고 써야 현재형이 되는 것처럼, 현재형으로 종결할 때는 '맞다'가 아니라 '맞는다'라고 써야 맞는다. 아무튼 맞는다를 참고하자(..)
'하다', '않다'는 형용사/동사 둘 다 쓸 수 있으므로 형용사인지 동사인지 잘 구분해야 '하다/한다', '않다/않는다'인지 맞게 쓸 수 있다. '빠르다'는 형용사이므로 '빠르지 않다'라고 붙지만 '움직이다'는 동사이므로 '움직이지 않는다'로 붙는다. 또 '부족하다'는 형용사이므로 '물이 부족하다'라고 쓰지만 '만족하다'는 동사이므로 '만족한다'라고 적게 된다.
앞서 말했듯이 과거형 어미 '었'과는 정말 궁합이 맞지 않는다. 앞서 든 종결형 예시에서 '었'을 붙이면 '먹었다, 먹었다고, 먹었다나, 먹었구나, 먹었구먼, 먹었군, 먹었대' 등, 모조리 다 '는' 없이 쓸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데'는 포함이 안 되고 '-대'가 들어가므로 '-대'와 '-데'가 헷갈리는 사람은 '었'을 붙였을 때도 '는'이 들어가는 게 어울리나 안 어울리나를 보고 구분을 해줄 수도 있다. (ex. '잘 걷는대?' → '잘 걸었대?' / '잘 걷는데?' → '잘 걸었는데?' ) 마찬가지로 추측형 어미 '겠'과도 같이 잘 쓰이지 않는다.
'현재형'이라는 말에 걸맞게 관형형 '는'과 시제상으로 거의 비슷하다. 일본어랑 비교해보면 이 '는'이 같은 '는'이 아닌지 참 헷갈리게 된다. 今寝る(지금 잔다) → いつも寝る人(늘 자는 사람) 식으로 'ㄴ다/는다' ↔ '~는'과 거의 똑같이 대응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관형형 '는'은 뒤에 다른 어미가 올 수 없기 때문에 문법상으로는 다른 개념이다. 또 이 '는'은 형용사에선 못 쓴다는 것도 꽤 큰 차이이고...
ㄹ받침일 때 ㄹ이 탈락하는 것은 관형형 는과 동일하다. 여기의 '는'은 받침이 없을 때 ㄴ으로 되니까 ㄴ받침이 붙는다는 점은 다르지만 (날다→난다).
2.3.1 일본어에서
일본어에서는 동사 기본형을 대체로 그냥 쓸 수 있다. 勉強する 같은 동사는 '私、今日から勉強する。' 식으로 바로 사용한다. 다만 일본어의 동사 기본형은 한국어 'ㄴ/는다' 꼴과는 다르게 바로 지금 상황을 나타내는 데에는 잘 쓰지 않는다. '잔다'는 지금 자고 있을 때도 쓸 수 있지만 寝る는 '(평소에) 잔다'나 '(곧) 잘 것이다'는 되지만 지금 자고 있다는 뜻은 되지 않는다. 그 때는 -て(い)る 형을 사용해야 한다.
한편 일본어에는 '상태 동사'라는 것이 있는데 얘는 시제가 한국어랑 더 많이 다르다. お腹空く와 같은 동사는 지금 배가 고프다고 할 때 위에서처럼 お腹空いてる라고 할 수도 있지만 お腹空いた라고 과거형으로 써도 지금 배가 고프다는 뜻이 된다. 예전에 배가 고팠다고 하려면 お腹空いてた라고 ている와 た를 같이 써줘야 한다. 足りる나 違う 등이 이런 상태 동사인데 한국어로는 그냥 형용사인 경우가 많다. '배고프다'도 한국어로는 형용사고.
또한 위 관형형에도 써놓은 대로 일본어에서는 종결형을 그대로 관형형으로도 쓸 수가 있다. 관형형으로는 주로 '-는' 꼴과 대응이 되고 시제가 차이나는 정도도 거의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