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글 자모의 둘째

현대 한글 기본 자모
자음 · · · · · · · · · · · · ·
모음 · · · · · · · · ·
현대 한글 겹자모
자음 · · · · · · · · · · · · · · ·
모음 · · · · · · · · · ·
한글 자모의 둘째. 니은이라고 읽는다. 영어의 n 발음과 똑같다. 혀끝을 윗잇몸에 붙이고 콧구멍길을 열고 혀끝을 떼면서 내는 치경 비음([n])이다. 다만 뒤에 "ㅣ[i]"가 오면 치경구개 비음([ȵ])이 된다.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에서 획 하나를 더하면 , 두 개를 더하면 이 된다. 창제 당시에는 쌍니은()도 있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는다. 쌍니은은 ㄴ을 길게 발음하면 된다.
ᄔᅡ니?

와 조합한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글 자모 중 이나 과 함께 자리를 덜 차지하는 문자이다. 나눔바른고딕 기준으로는 ㄱ보다 약간 더 픽셀이 적다. (ㅃ)(ㅉㅎㄸㅍㅆ)(ㅂㅁㄹㅌㅇㅊㄲ)(ㅈㅋㄷ)(ㅅㄱㄴ) 순. 괄호 안에 같이 묶인 낱자끼리는 폰트에 따라서 차지하는 픽셀 수 순위에 조금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보면 알 수 있듯이 반대로 가장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은 이다. (종성에선 ) 글자 단위로는 대체로 가 제일 성긴 글자이다.

2 축약어로서 사용되는 ㄴ

이 문단은 ㄴㄴ(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혹시 을(를) 찾아오셨나요?


주로 게임상에서 자주 쓰이는 '노(No)'의 준말로 다급한 상황에서 거부의 의사를 드러낼 때 사용된다. 초성체 중 하나. "네(Yes)"의 의미가 아니니 조심하자.

A : 어, 이 템 걍 님 드세요
B : ㄴㄴ 님 드세요
내가 킹왕짱임. 깝ㄴㄴ
A : 지금 할까요?
B : ㄴㄴ

일반적으로는 하나만 쓰기보다는 두 번 이상 반복하는 용법이 널리 쓰인다.
하나만 쓰면 어쩐지 쿨한 느낌을 주며 경우에 따라 예의가 없어보이기도 한다.

A : 어, 이 템 걍 님 드세요
B : ㄴ

3 댓글 기호로서 사용되는 ㄴ

댓글의 답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의 게시판이나 '구름'이라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사용하는 티비플에서는 이 글자를 이용해서 댓글에 댓글을 달기도 한다. 화살표글처럼 윗글을 가리키는데 쓴다. 중간에 다른 사람이 글을 올려 밀릴 수 있다는 것이 단점. 가끔 이 때문에 웃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지만 보통은 닉네임//할말을 사용(예: 홍길동//이러쿵저러쿵)하기 때문에 안심. 일웹이나 스레딕에서는 >>도 사용한다.

또한 이것은 리그베다 위키에서 내려온 위키위키에서는 좋지 않은 "전통"이다. 그 이유는 후술. "└"(ㅂ+한자+6)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이런 식으로 사용한다

불라불라불라불라
ㄴ 이건 아니지 않나요.
 ㄴ 아닙니다 이건 이겁니다.

즉 리플 글과 비슷한 형태이며 위키 내부에서 종종 사용된다.
다른 형태로는
RE:
(괄호안 내용)
-

  •  

등이 존재하는데 보통 ㄴ이 많이 쓰인다.

게시판에서 게시물의 제목을 마치 ㄴ을 이용해 댓글을 다는 것처럼 하여, 바로 다음에 올라오는 글에 장난을 치는 용도로도 사용되곤 한다. 화살표글 문서도 참조.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
1234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ㅇㅇ2001-09-16 01:01:18
1233ㄴ 결혼식장에 들어서면서 하는 말ㅇㅇ2001-09-16 01:01:03

3.1 사용되는 방식

보통 한 항목에 대해서 잘못된 사실을 지적하거나, 특정 의견에 대해서 토론을 할 때 사용된다.

특히 토론의 경우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하는 것이 규칙이지만, 문제가 되는 게시물에서 ㄴ을 통해서 얘기하는 것이 의견 피드백이 더 빠르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통해 하고 있다. 관리자들 사이에서도 그 편리성이 인정되어 어느 정도 묵인되는 상태.

이런 방식은 위키백과 이전에 생긴 커뮤니티 형태의 위키위키들, 즉 한 페이지에서 잡담, 토론, 설명 다 하던 위키위키에서 잘 쓰는 방식이지만(물론 ㄴ이라 쓰지는 않는다), 리그베다 위키처럼 설명문으로만 되어 있는 곳에는 적합하지 않다. 어떤 의미에선 위키위키란 시스템에 익숙하지 못한 한국 네티즌의 성향 때문에 만들어진 특성이라 볼 수 있다. 순기능도 어느 정도 존재하기에 잘만 사용하면 위키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도 있는 좋은 시스템이기도 하지만….

ㄴ sence란 단어는 없다. sense가 맞다.

이런 형태로 잘못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향이 나타나게 된 것은 위키란 게시물 작성 방법에 익숙하지 않은 일부 착한 나무위키 유저들이 '원래 글을 올린 유저를 존중하는 차원' 에서 하기 시작하다 관행이 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렇지만 의도가 좋다고 해도 명백하게 말해선 위키에서는 사용해선 안 될 표현법이다. 원 서술자와 수정 당사자야 그렇다고 치고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위키 사용자들이 이걸 보면 그저 당황할 수 밖에 없다.

ㄴ를 이용하여 토론의 방식으로 사용될 경우, 양자의 의견이 대립되어 싸움이 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게시판에서 일어난 싸움과 달리 기존 정보와 싸움이 한 게시물에 같이 있게 되므로서 그 항목이 가지는 정보의 가치가 이도저도 아니게 된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설령 이런 식으로 토론이나 오류지적을 통해서 바람직한 사실이 도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그 사실을 하나의 형태로 정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예시를 들자면,

ㄴ 이건 사실 이러한 것이다.
 ㄴ 이것도 그런 것이다.
  ㄴ 이러쿵 저러쿵
ㄴ사실대로라면 이러쿵 저러쿵

이런 상태로 계속 방치된다. 설사 양쪽의 극단적으로 다른 의견이 나온 상태라도, 나중에 문장을 수정해서 양쪽 의견을 다 소개하는 형태로 보기 좋게 바꾸면 됨에도 현재 나무 위키 문서에서는 저런 식으로 무분별하게 방치된 문서가 너무 많다. 이런 문서를 발견하면 수정을 요망한다.

그러나 보다 많이 발견되는 사례는 일종의 게시판 식으로 글에다 리플을 달아 두는 것이다. 위키는 자유게시판이 아니다. 잡담을 하고 싶다면 게시판으로 가자.

그래도 위키 게시판의 활성과 ㄴ을 검색하여 지우는 사람들이 늘어나 대부분 사라졌다. 하지만 ㄴ이외의, 검색이 불가능한 표기로 사족을 붙이는 사람이 있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각주 시스템이 추가된 이후엔 좀 덜한 듯.(물론, 아무리 각주라도 추가정보 및 출처링크를 표기하는 각주가 아닌 사족을 붙이는 각주는 ㄴ과 마찬가지로 지양해야한다...)

따라서 위키에서는 ㄴ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한다(단순 초성체로 쓰겠다고 해도 애초에 초성체도 인용문이 아닌 이상 금지사항이다). 굳이 왜 수정했는지 알리고 싶다면 항목 하단에 '수정내용 요약'이란 입력란이 생겼으므로 그 곳에 서술하면 된다. 그리하면 수정 후 페이지 맨 하단에 '수정 코멘트'로서 그것이 노출될것이며, 수정 코멘트가 안나오는 불상사가 생겨도 상단의 i 버튼을 누르거나 키보드에서 i(ㅑ) 키만 눌러도 확인해볼 수 있다.

4 기타

워낙 단순하게 생긴 자음이라 유독 비슷하게 생긴 글자가 많다.
L이라든가, レ라든가 등등.

에이핑크 팬덤에서는 이 글자를 이 사람으로 다이렉트 한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빅뱅 패치 이전에 지형이 온통 ㄴ자 모양인 '니은숲'이 존재했었다.

네이버 검색창에 'ㄴ'을 치기만 해도 자동완성 검색창에 나무위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