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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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le Love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등장인물.

1 프로필

통칭 치킨 러브(Chiken Love). 개귀엽게 생긴 20층 천하제일 신수대회 시험 감독관이자 뮬 가문의 랭커. 포지션은 창지기, 파도잡이, 그리고 특수 포지션은 원술사로 신수 측정기를 시범을 위해 기술도 사용한 것도 아닌 그냥 단순히 신수 육체강화를 최대한 약하게 한 뒤 그 상태에서 위력을 최대한 약하게 조절한 단순한 편치로 매우 가볍게 툭 쳤는데도 불구하고 13,200,000점라는 괴악한 점수가 나왔다. 역시 랭커. 아무리 강해봤자 아직 E급 선별인원인 쥬 비올레 그레이스의 위치를 명확히 드러냈다고 볼 수 있겠다. 별명처럼 치킨을 좋아하는지 선별인원들이 신수 육체강화 테스트를 치루는 동안 치킨을 먹고 있었다.

2 행적

2부 6화에서 "이번 두번째 시험인 신수 육체강화 테스트에서 다음 층으로 갈 선별인원 8명을 뽑는다."며 순위 전광판을 보여줬다. 때문에 1위에서 8위까지 가게 될 줄 알았으나 2부 8화에서 1위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다음 층으로 갈 동료 7명을 뽑아라."며 2~8위에게 충공깽을 안겨주었다. 프린스의 '그럼 지금까지 본 시험은 도대체 뭔데?' 라는 반발에 '1등을 뽑기 위한 시험이었죠.' 라며 반박했고 '뭐? 아까는 8명을 추려 낸다면서?!라는 프린스의 반항에는 정색하면서 '시끄러 내 맘이야.' 라는 명대사를 선보이며 그를 입 다물게 했다. 실제로 8명을 뽑는다고 했지 1위부터 8위까지 라는 대사는 한 적 없기 때문에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두의 적이라고 말하며 동료를 뽑지 않겠다는 비올레에게 룰은 절대적이라며 대신 게임을 제안한다. 9화 묘사를 봐서는 FUG에 원한이 있는 듯 하며 비올레를 처단할 생각인 듯.

그리고 2부 10화에서 한 판 붙자며 비올레를 도발하고 2부 14화에서 비올레와 대치를 시작.

제 1구는 비올레가 커넥터를 가볍게 멈추는 것을 보자마자 바로 놀라지만 청노를 이용해 고속으로 접근하면서 그 커넥터를 걷어찼다. 파울.

제 2구. 제 1구 때와 마찬가지로 비올레가 다시 커넥터를 멈추고, 자신에게 공격 시도를 하고,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랭커인 자신을 멈추기까지 하자 러브는 랭커의 전투력을 제대로 과시하였고 슬라이더->직구->구질 변화 3콤보로 비올레를 날려버리셨다. 이걸로 2스트라이크. 여기서 비올레를 보며 자신이 탑에 들어오기 전에 부모님이 자신의 눈앞에서 FUG에 의해 살해당하는 걸 보고 퍼그에게 복수하려 탑에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하며 어쩌면 자신은 비올레를 죽여 부모님의 복수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고 털어놓으며 자신은 시험감독관의 자격이 없다고 말한다.

제 3구. 비올레가 또 커넥터를 멈추자, 3연속 같은 패턴이니까 이번엔 공격할 틈도 없이 단 번에 끝내주마 라며 청노로 가속, 커넥터에 가지만 비올레가 청노를 그새 익혀 따라왔다! 이후 이어지는 공격도 전부 2구째의 싸움에서 러브 본인이 쓴 기술들. 비올레를 날려버린 슬라이더->직구->구질 변화 3콤보까지 비올레가 따라하자 "이런 미친 자식을 봤나."(…)며 경악을 금치못한다. 중간에 견제로 광포라는 기술도 썼으니 아마 그것도 털렸을듯. 러브는 랭커인 자신조차도 수십년을 수련해야 익히는데 성공한 기술들을 겨우 단 한번 보고 전부 완벽하게 따라해내는 비올레의 괴물같은 재능을 보고 그가 탑을 올라가면 얼마나 성장하게 될지와 이 힘을 올바르게 사용했을때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룰수 있을지가 기대된다고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랭커는 랭커, 날려가는 대신에 비올레를 정지시키고 커넥터를 잡았다. 뮬 글러브에 커넥터를 던져넣기만 하면 비올레를 탈락시킬 수 있는 상태에서, 비올레의 재능이 아깝다며 다시금 항복을 권고한다.

근데 2부 20화에서 갑작스런 자왕난의 난입에 그가 던진 고춧가루 폭탄을 맞고 빈틈이 생겨 커넥터를 뺏겼다(…).

탑 전체에는 이미 어떤 선별인원에게 1:1로 졌다는 소문이 퍼져버렸고, 결국 2부 22화에서 시험의 막장 진행 덕분에 짤릴 뻔 하지만 아우구스구스가 미안하면 후라이드나 한턱 쏘라고 하며 그냥 열 흘 정직으로 끝난다.

이 일을 선별인원에게 설명하고 양념치킨을 사주려 했는데 자왕난과 여 미생이 탕수육을 주장해서 묻혔다(…).

2부 22화에서 쿤 아게로 아그니스가 25층에서 재등장하면서, 진 랭커의 가문이 뮬 가문이란 소리를 듣자 허접한 가문이라며 간접 디스를 당했다…

3 기술

• 청노(靑櫓)

발 밑에 푸른색의 신수로 이루어진 원반을 형성해서 타고 날아다니는 기술. 작가 왈 날아라 슈퍼보드 푸른 방패라는 뜻인데 왜 날아다니는지는 불명...영화에서 방패를 보드처럼 타고 비탈길에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나? 그거랑 비슷한 듯 이동용 기술인만큼 속도가 상당히 빠른 듯하며, 이동 뿐만 아니라 몸을 띄워 피할 때도 쓰이는등 상당히 유용한 기술.

신의 탑 세계관에서 등장한 몇 안되는 이동기술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옥열차 에피가 끝나가는 현재까지 밤이 겁나 유용하게 써먹고 있는 기술이다 작중에서 지금까지 밤이 가장 많이 쓴 기술이다 feat. 사골

• 업슛(UPSOOT)

슈캉이라는 효과음과 함께 푸른색 이팩트를 내며 어퍼컷을 날리는 기술. 신체능력 강화 기술로 추측. 변화구 중 한 종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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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더(SLIDER) - 직구 - 구질 변화(컷 패스트 볼 / Cut Fastball) 3콤보

슬라이더는 상대방의 공격을 우회하면서 파고들어 가격하고, 직구는 동심원을 만들며 강하게 주먹을 내지른다. 마지막 구질 변화는 신수가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상대를 그대로 밀어버린다. 일종의 가드 불능기로 변화구 중 한 종류들이다.

참고로 러브는 이 기술과 청노, 업슛을 습득하는 데 각각 수십 년이 걸렸지만, 비올레는 이 기술을 한 번 몸으로 맞거나 사용한 것을 단 한번 본것만으로 바로 그 자리에서 익혀버렸다(...).

• 광포(光抛)

가메하메하 마냥 양손을 한쪽 겨드랑이 아래로 모은 다음 양손에 초고질량의 신수를 집중&초압축한 뒤, 양손을 앞으로 쭉 뻗어 정면으로 창은색을 띈 초고출력의 신수포를 발사하는 필살기. 비올레가 청노와 업샷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을 보고 멘붕한 러브가 비올레를 견제하기 위해 썼다.

• 역흐름제어

이름 그대로 술자가 접촉한 상대의 몸 안의 신수의 흐름을 강제적으로 바꾸어 그 상대의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멈추거나 조종하는 기술로 고난이도의 응용력이 필요한 기술이다.

4 소유 아이템

• 뮬 글러브(Mule Glove)

뮬 가문에 내려져 오는 야구 글러브 형태의 아머 인벤토리로 소유주의 신수 저항력을 통상시 때보다 상승시키는 기능이 있다.

5 명대사

"시끄러, 내 맘이야."

"이런... 미친 자식을 봤나!?"

"과연 슬레이어 후보. 압도적인 재능이다. 하지만, 아직 랭커에게 주먹을 들이대기에는 일러!!"

"괴물이다-! 이 자식...!! 랭커인 나도 수십년을 수련해 익힌 기술들을 단 한 번 보고 전부 따라해내다니... 아직 힘과 기술은 많이!!! 부족하지만 엄청난 괴물임에 틀림없어..!! 만약 이 녀석이 탑을 올라간다면 얼마나 성장하게 될까? 만약 이 힘을 바르게만 쓸 수 있다면 -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기대가 된다!!"

"나는 너를 이대로 탈락시키고 싶지 않다. 너의 재능은 여기서 끝나기에 너무 아까워. FUG를 포기하고 동료를 받아들여라. 그럼 탈락을 면하게 해주지. 너의 그 힘, 올바르게 쓰는 길을 걸어라"

"반반은 안 됩니까?"

6 기타

작중에선 단순히 20층에서의 시험감독관 역할 밖에 등장하진 않지만 개귀여운 외모와 시험감독관, 랭커 전체를 통틀어도 레로-로와 더불은 개념인, 그리고 랭커에 걸맞는 무지막지하게 강한 기초 신체능력과 신수능력으로 인기가 좋은 편. 처음엔 FUG에 적대적인 모습을 보여 비올레를 공격할까 우려했지만, 오히려 그의 재능이 올바르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판단하여 설득한다. 이후 아우구스구스와의 대화에서 양념치킨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귀여움의 절정(...)을 찍는다. 특히 다음 시험에서 같은 감독관인 노마가 엄청난 막장 짓을 벌임에 따라 이 인물이 얼마나 개념인인지 크게 재평가되고 있다.3연타

참고로 치킨의 종류 중에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듯 하며 소속이 치킨 러브클럽인데 9화에서 총시험감독관인 아우구스구스와의 대화를 보면 20층 시험관 내에선 프라이드파, 양념파, 혹은 그 이상의 파로 나눠져있는것 같다.

작가의 말로는 류현진 선수가 모델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려놓고 보니 유창식 선수 같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공격 기술 하나하나가 야구 구질이다. 그리고 치킨을 먹는다는 설정도 이쪽에서 따왔을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