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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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에 대해서는 마츠다 문서를, 일본의 축구선수에 대해서는 마쓰다 나오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정식명칭마쓰다 주식회사
(マツダ株式会社)
영문명칭Mazda Motor Corporation
설립일1920년
기업형태주식회사
업종명상용차 및 엔진 제조업
CEOMasamichi Kogai
회장Seita Kanai
소재지히로시마 현 아키 군 후추 정
시가총액1,588억 800만 (2015년)
홈페이지[1]

マツダ株式会社
Mazda Motor Corporation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기업. 사실 총과 라이토군MAD를 만든다
일본 내 3강(도요타/혼다/닛산) 4약(미쓰비시/스즈키/스바루/마쓰다)으로 구분하는 자동차 기업 규모 중 4약에 속하는 비교적 덩치가 작은 회사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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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공업 시절부터 1975년까지 쓰던 마쓰다 구 로고로 삼륜차나 R360같은 초기 경차 모델에서 볼 수 있다.)[1]
모태는 코르크 마개(...)를 생산하던 도요 코르크 공업 자동차부로 1920년에 창업했다.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도요 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가 1984년 지금의 사명인 마쓰다 자동차 공업으로 변경했다. 소형 승용차를 주력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RX-7과 같은 스포츠 모델이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고정 팬이 많은 회사. 이름은 조로아스터교의 신인 아후라 마즈다에서 유래. 실질적 창업주인 마쓰다 쥬우지로(松田重次郎)의 성을 로마자로 표기한 MATSUDA를 서구인에게 받아들이게 쉽게 썼다고 할 수 있다.[2]

이 회사의 가치는 단연 로터리 엔진(반켈 엔진)이다.
전 세계 자동차 생산 기업 중 유일하게 로터리 엔진을 얹은 스포츠 모델을 많이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었지만, 배기가스 규제로 2012년부터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 수소를 이용한 로터리 엔진도 컨셉트로 개발해 보기도 했다. 특유의 저배기량에 고출력 특성으로 인해 매니아층을 끌어모으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큰 엔진 특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단점을 개선해 오면서 성능을 올려 왔지만, RX-8이 단종되면서 현재는 그 행보가 멈춰져 있는 상태, 대신 기존의 가솔린 엔진의 효율을 크게 올린 '스카이액티브(SKYACTIV)'엔진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속속 신차를 통해 선보이고 있으며, 일본 내 자동차 업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승용차 라인업에 대한 디젤 엔진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마쓰다 브랜드 외에도 유노스, 앙피니, 오토잠, 오토라마 등의 브랜드 디비전이 있었지만 일본의 버블 경제가 무너지면서 대부분 폐기되고 만다. 이 무렵 포드에 인수된다.

1996년 포드에 매각되어 완전 자회사화되었으나, 포드가 현금 확보를 위해 주식을 매각하여 이후로는 기술협력관계 수준만 유지하는 상황. 포드가 먹었다 뱉은 회사들 대부분이 그러하듯, 2012년 이후 내놓은 차들이 호평을 받으며 성공세를 이어나가는 중이다.


1980년 일본타이탄[3]봉고 CF. 참고로 저 아저씨는 故 야마시로 신고(山城新伍)이다.[4]

1970년대~1990년대의 기아자동차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으로, 이 시기의 기아자동차 모델 대부분이 마쓰다의 모델이나 설계 및 엔진을 들여와서 생산한 모델이다.[5] 1세대 프라이드의 경우 마쓰다의 설계, 기아자동차의 생산, 포드의 세일즈로 이루어진 3국 합작 월드 카 프로젝트로 출시되었다. 대한민국 승용차 중 플랫폼을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의미가 큰 기아 세피아도 1.5리터 엔진은 마쓰다제 B5 엔진을 썼다.[6]

2016년 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스포츠

  • 과거 자회사로 자사 모델의 튜닝/드레스업 파츠를 개발하고 모터스포츠 담당 사업을 관리하는 마쓰다스피드(MAZDASPEED)가 있었다. 1991년 르망 24시간 레이싱에 팀의 감독으로 참가했던 오오하시 타카요시가 이곳 출신. 전신은 마쓰다의 딜러였던 마쓰다 오토 도쿄 내의 모터스포츠 상담실. 과거형이 된 것은 법인인 주식회사 마쓰다스피드가 1999년에 마쓰다에 흡수되는 형태로 없어졌기 때문.
  • 히로시마에 본사가 있으며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대주주이다. 구단 명의 도요가 이 회사의 옛 명칭인 도요공업의 도요이다. 본래 시민구단으로 운영되던 히로시마 카프가 재정난으로 해체위기에 처하자 히로시마 시민들이 구단 좀 맡아달라고 탄원해서 일단 구단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구단처럼 구단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지는 않고 지분 보유와 경영진 파견 정도만 하는 상태. 그냥 적자만 많이 내지 말고 알아서 하라는 주의이며 구단 총 연봉액이 20억엔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는 압박도 넣고 있다. 그 덕에 기업구단임에도 구단이 자기 힘으로 벌어서 먹고 살아야 되는 건 여전하다.[7]
그래서 1990년대 이후 히로시마 도요 카프는 선수들에게 투자는 커녕 있는 선수도 지키지 못해서 팜에서 애써 키운 뛰어난 선수들을 FA로 줄줄이 유출시키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열심히 선수팔아 제껴서40년 연속 흑자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부터는 팀 성적이 괜찮아 지고 있다는 점.

4 기타

배틀피버 J부터 시작해서 1980~1990년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차량협력은 이 회사가 거의 전담했으며 최근에 협력한 작품은 바로 폭룡전대 아바렌쟈이다.[8] [9]

5 역사

  • 1920년 1월 - 동양코르크공업주식회사로 설립.
  • 1921년 3월 - 2대 사장 마쓰다 주지로 취임.
  • 1927년 9월 - 동양공업주식회사로 사명 변경.
  • 1931년 10월 - 삼륜트럭 마쓰다호 생산 개시.
  • 1945년 8월 6일 -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 본사와 공장은 교외라 피해 전무. 이로 인해 1946년 7월까지 히로시마 현의 행정 기관을 회사 부지에 이전함.
  • 1950년 6월 - 소형사륜트럭 CA 발매.
  • 1951년 12월 - 3대 사장 마쓰다 코지 취임.
  • 1957년 1월 - 생산 누계 20만대 돌파.
  • 1960년 5월 - 경차 R360쿠페 발매.
  • 1961년 7월 - NSU, 방겔 사와 로터리 엔진 기술제휴.
  • 1962년 3월 - 베르토네와 승용차 기술제휴.
  • 1963년 3월 - 생산 누계 100만대 달성.
  • 1965년 12월 - 본사지구와 우시나지구 사이에 동양대교 준공.
  • 1966년 11월 - 우시나지구에 승용차 전담 공장 설립.
  • 1967년 5월 - 로터리 엔진을 처음 탑재한 코스모스포츠 발매.
  • 1969년 1월 - 생산누계300만대 돌파.
  • 1970년
    • 1월 - 닛산자동차 ・동양공업 ・포드가 연합하여 일본자동변속기주식회사(자트코; JATCO)설립, 출자율은 포드 50%, 닛산25%, 동양공업25%.
    • 4월 - 미국에 자동차 수출 개시.
    • 11월 - 4대 사장 마쓰다 코헤이 취임.
  • 1972년
    • 11월 - 우시나 제2 공장 준공.
    • 12월 - 생산누계 500만대 달성.
  • 1975년 1월 - 타이에서 현지 조립 개시.
  • 1977년 12월 - 5대 사장 야마자키 요시키 취임.
  • 1978년
    • 3월 - RX-7 발매.
    • 11월 - 로터리 엔진 차 생산만 100만대 달성.
  • 1979년
    • 6월 - 생산누계 1000만대 돌파.
    • 11월 - 포드가 동양공업 주식24.5%를 취득.
  • 1981년 12월 - 오토라마 설립.
  • 1983년 9월 - 기아자동차에 출자 개시.
  • 1984년
    • 5월 - 사명을 마쓰다주식회사로 변경.
    • 11월 - 6대 사장 야마모토 켄이치 취임.
  • 1985년 1월 - 미국에 생산법인 MMUC를 세움.
  • 1986년 4월 - 로터리 엔진차 150만대 생산 달성.
  • 1987년
    • 4월 - 생산누계 2000만대 달성.
    • 6월 - 요코하마에 기술연구소 설립.
    • 12월 - 7대 사장 후루타 마사타다 취임.
  • 1989년
    • 5월 - 유노스, 오토잼 설립.
    • 9월 - 유노스로드스타 발매. 마쓰다모터스판매점을 폐업시키고 판매 채널을 마쓰다점, 마쓰다오토점, 오토라마점을 추가해 총 5채널로 세분화.
  • 1990년 4월 - M2설립.
  • 1991년
    • 6월 - 제59회 르망24시에서 마쓰다787B로 1위.
    • 11월 - 마쓰다오토채널을 재편성.
    • 12월 - 8대 사장 와다가 취임.
  • 1992년
    • 2월 - 제2공장 조업개시.
    • 6월 - 미국에 세웠던 생산회사 MMUC의 사명을 오토얼라이언스인터네셔널(AAI)로 변경 후 포드의 합병기업화.
  • 1993년 12월 - 포드와의 신전략협력관계 구축 발표.
  • 1995년
    • 4월 - 생산누계 3000만대 돌파.
    • 11월 - 타이에 오토얼라이언스타일랜드(AAT) 설립.
  • 1996년
    • 4월 - 판매체널 유노스를 마쓰다점으로 통합.
    • 6월 - 포드의 지분율을 33.4%로 격상. 9대 사장에 포드 출신 헨리D. G. 워레스 취임.
  • 1997년
    • 6월 - 싱가폴 진출.

6 생산/판매 차량

일본내 판매명과 해외 판매명의 차이가 있다.

7 단종/유명 차량

  1. 맨위의 현 로고는 1976년부터 쓰기 시작했으며('mazda' 글씨 부분만) 지금처럼 갈매기 모양으로 된 엠블럼이 추가된 것은 1997년부터이다.
  2. 'MAZDA'브랜드는 도시바에서 전구 브랜드로 사용했던 적도 있었지만(정확히는 미국 브랜드를 1925년부터 라이센스 생산했었다). 1974년에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본 내에서도 잊혀졌다.
  3. 풀 모델 체인지 직전 일반적인 플로어체인지식 수동변속기로 바뀌었다.
  4. 당시 유명 배우 겸 코미디언에 영화감독, 평론가까지 맡았었다. 2009년 별세.
  5. 단, 모터사이클은 혼다에서 빌려 왔으나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은 자동차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대림산업으로 넘어가 대림-혼다가 생기는 계기가 된다.
  6. 뉴 세피아에 장착된 139마력 1,800cc DOHC 엔진은 기아자동차의 독자개발 엔진인 T8D 엔진이다. 이 엔진은 크레도스엘란에도 장착된다.
  7. 하긴, 회사도 답이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던 적이 많으니.
  8. 예외가 있다면 태양전대 선발칸, 대전대 고글파이브 전반부, 과학전대 다이나맨, 닌자전대 카쿠렌쟈 이후의 슈퍼전대 시리즈으로 태양전대 선발칸은 혼다,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전반부는 토요타 가, 다이나맨은 미쓰비시가, 카쿠렌쟈는 크라이슬러, 오렌쟈&카렌쟈는 BMW, 고고파이브는 로버에서 맡았다. 최근에는 차량의 등장 비중이 낮아져 슈퍼전대 시리즈 크레딧에서도 차량협력을 제하는 경우가 많다. 단 경찰이 주인공이던 특수전대 데카렌쟈는 의외로 토요타가 맡았지만 드러내지 않았다. 차의 모델을 보고 확인한 것. 다만 데카렌쟈가 경찰을 소재로 한 만큼 실제 경찰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9. 오토잠이나 오토라마 역시 이 회사 관할이나 오토라마는 포드와의 합작이다.
  10. 전 세대 모델이 기아 프라이드, 포드 페스티바이다.
  11. 전 세대 626이 기아 크레도스의 기본이다.
  12. 이쪽이 기아 봉고의 원조 모델이다.
  13. 핸들컬럼식 수동변속기가 달렸던 트럭 기아 타이탄이 이 모델이다.
  14. 5세대 모델은 기아자동차 포텐샤의 베이스 모델이다.
  15. 4세대 모델은 기아 콩코드, 기아 캐피탈의 베이스 모델이다.
  16. 2세대 모델 및 확장형인 그랜드 파밀리아는 기아 브리사의 베이스 모델이다.
  17. 깍두기 형님들의 차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베이스 모델이다.
  18. 기아의 트럭이었던 기아 복서가 이 모델이다.
  19. 포드 이스케이프의 형제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