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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우
성우는 이치조 미유키/문선희[2], 보름달 밤 두개의 미스터리 편에서 작중 등장한 어린 시절은 토마 유미/정선혜.
2 소개&작중행적
모리 란, 스즈키 소노코 등이 다니는 테이탄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외국인 영어교사. 보통 조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첫 등장은 27권. 미국 드라마 시리즈 엑스파일과 비교하자면 폭스 멀더+데이나 스컬리를 섞은 느낌.
스즈키 소노코 등은 영어는 쉽게 가르치지만 진지하고 지루하게 수업하는 교사로 보고 있었는데, 사실은 게임광으로 방과 후마다 오락실에서 놀았다. 수업이 재미가 없었던 것도 문제를 일으켜서 잘리지 않기 위해서였다. 나중엔 약간 수업 스타일이 바뀌어서 꽤 평이 좋아졌다고 한다.
추리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며, 독 등에 대해 상당히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무언가 비밀이 많은 듯한 행동을 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에도가와 코난을 평상시에 '쿨 키드'라고 부르다가[3] 갑자기 의미심장하게 '쿨 가이'라고 중얼거린다거나, 'A secret makes a woman woman'라고 중얼거린다거나, 모리 란을 가리켜 '엔젤'이라고 부른다거나,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 중에 숨어있는 걸 발견했다면서 로튼 애플이 어쩌고 하는 전화를 한다거나, 몰래 사진을 찍어댄다거나, 핫토리 헤이지가 지적했던 것처럼 원래 일본어 실력이 좋으나 일부러 안 그런 척 연기하고 있던 것 등. 게다가 버스 탈취 사건 때 하이바라 아이가 심상치 않은 반응을 해서 검은 조직의 베르무트가 변장을 한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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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권 만월의 밤 파트에서 사실은 FBI의 요원임이 밝혀진다. 본명은 조디 스털링(Jodie Starling).[4]
어렸을 때 베르무트에게 가족을 잃어 베르무트를 무척 증오하고 있다. 버스 탈취 사건 때 하이바라가 반응했었던 건 그녀 옆에 앉아있던 아라이데 토모아키 때문이었다.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 몰라도 그 버스 안에 베르무트가 있다는 걸 알아차렸기에 공포를 느낀 것이다[5].
조디 센티밀리온이라는 가명으로 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했던 이유는 돌연 은퇴 선언을 하고서 일본으로 가버린 크리스 빈야드(베르무트)를 감시하기 위한 잡입 수사였다. 베르무트를 잡을 기회가 와 FBI가 함정을 꾸미고 있을 때,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기 위해서 교사일은 그만 두었다. 베르무트를 가리켜 '썩은 사과(로튼 애플)'이라고 처음 별명을 붙인 것은 조디. 그 문제의 전화 통화 장면은 사실 이것이었다.
그리고 사실, 코난과 란을 그렇게 불렀던 건 베르무트가 지내던 곳을 덮쳐서 얻어낸 사진들 중에 코난과 란의 사진에 그리 쓰여 있었기 때문으로, 사실 그 이유는 모른다. 특히 아직 소년인 코난을 그리 부르는 이유를 알지 못해서 쿨 가이 대신 쿨 키드라고 불렀다. 그 사진들 중에서 갈색 머리의 여성의 사진에 X 표시가 있고 '셰리'라고 쓰여 있어서 FBI는 베르무트의 타깃이 그 여성임을 알게 되었고, 자세한 사정은 몰라도 그 여성과 닮은 하이바라 아이를 노리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베르무트는 FBI 요원으로서 검은 조직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던 조디의 아버지를 처리했고 그 현장에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조디가 들어와서 보게 된다. 어린 탓인지 아버지가 죽어있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고 있다고 생각한 조디는 베르무트와 대화를 나눴는데 그 대화 중에서 'It's a big secret. I can't tell you…….(비밀이야. 비밀. 가르쳐줄 수 없어.)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란 말이 있었다. 조디는 우연히 잠시 후에 아버지가 마실 오렌지 주스를 사러 갔다가 살아남았고, 부모님의 원수가 한 말이라 잊지 않기 위해 되뇌이고 있었다. 제임스 블랙의 말에 따르면 아버지가 죽은 걸 안 이후, 원수를 갚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FBI에 들어가려고 했고 결국 어른이 되어 FBI에 들어간 듯하다.
아버지가 사망한 후, 베르무트의 얼굴을 본 조디는 FBI의 증인보호 시스템에 의해 보호받게 되어 이름을 바꿔야 했기 때문에, 현재 이름인 조디 스털링은 엄연히 따지면 본명이 아니다. 그래서 베르무트는 일단 불 탄 집에서 부모님의 시체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그 후 조디를 찾아다녔지만 그 시스템 덕분에 결국 찾지 못했었고, 조디가 그 때의 그 꼬마라는 것에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FBI 요원인 아카이 슈이치와는 '슈'라고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후에 밝혀진 바로는 사귀었던 사이였고, 조디는 아직도 슈이치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을 종종 보인다.
하이바라 아이를 보호하면서 베르무트를 잡으려다가 실패한 사건 이후에도 다른 FBI 요원들과 함께 일본에 남아있다. 에도가와 코난, 하이바라 아이가 FBI와 연계가 되었던 것은 사실 조디 덕분이며, 저 사건 이후로 협력 관계에 있다. 저 사건 당시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안 모리 란이 경찰을 불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FBI 요원이지만 일을 실패해서 쉬는 겸 마음을 달래려고 일본에 와 있다고 말해, 경찰 및 모리 란 등에게 FBI 요원임이 알려져 있다. 나중엔 이를 이용해, 우연히 경찰에게 살인용의자로 지목당하게 된 동료 안드레 캐멀을 변호해주기도 했다. 둘이 커플이라며 팔짱을 껴가면서(…). 74권에서 또다시 안드레 캐멀이 에도가와 코난 일행과 함께 사건에 말려들었을 때, 그가 보낸 세라 마스미의 사진을 보고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80권에선 신사에서 소년 탐정단 일행과 우연히 만났는데, 사실은 에도가와 코난이 부른 거였다. 아카이 슈이치를 닮은 화상입은 남자를 봤다는 조디의 말을 기억하고 있던 코난은, 그 화상남은 버번이 정말 아카이 슈이치가 죽었는지 확인하려고 한 변장이라는 것과 버번이 아무로 토오루라고 알려준다. 코난은 그가 목적을 달성했을 텐데도 여전히 카페 포와로에 있는 이유를 FBI가 조사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점차 아카이 슈이치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라이하 계곡에서 조직원들로 추정되는 자들로부터 추격을 받자 자신들을 인질로 잡아 슈이치를 유인하는 걸로 생각한다. 그리고 자동차 뒷좌석에서 슈이치가 모습을 드러나자 매우 기뻐했다. 나중에 그가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한 채 쿠도네 저택에서 지내고 있다는 걸 알고서 의아했지만, 에도가와 코난이 쿠도 유키코와 자신이 친척이라고 둘러댔고 유키코가 집주인인 쿠도 신이치도 이 사정을 알고 있으니 괜찮다고 해서 일단 의심은 풀린 듯. 이 때 슈이치가 요리를 직접 해서 먹는다는 것을 의외라고 생각해서 놀랐다.
FBI 요원 중 가장 먼저 출연했고, 에도가와 코난과 친분이 있어 작중 비중도 높은 편이지만 대우는 영 좋지 못하다. 초반에 작가가 독자들을 낚기 위해 베르무트와 헷갈리게 나올 때는 여러모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때가 조디의 리즈 시절(…). 이후 베르무트를 낚으려다 역으로 본인이 낚여서 죽을 뻔 했고, 에도가와 코난과 아카이 슈이치 덕에 상황을 역전시켰을 때도 자기 차의 키를 빼놓지 않아 베르무트가 도주하는데 본의 아니게 일조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상대의 계략에 주로 이리저리 휘둘리며 당하는 역을 맡을 때가 많다. 심지어 검은 조직도 아닌 평범한 은행강도에게 잡히거나[6], 소매치기에게 털리는 굴욕까지 겪는 등 제대로 활약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 특히 소매치기에게 털렸을 때, 과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변장한 버번에게 정보를 흘려버리기까지 했다.(...) 버번이 코난에게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계기. 어떻게 보면 아군이 된 적 보정의 변형판이라고 볼 수 있다. 적이라고 의심 받을 때는 뛰어났다가 동료라고 밝혀진 직후부터 팍 약해졌으니... "A secret makes a woman woman."이라는 말을 몸으로 실천하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다.(...)나쁘게 말해서 그냥 호구화 이름이 술 관련 내용인 것도 작가의 의도된 낚시로 보인다.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코난의 연락을 받고 제임스 블랙과 함께 등장해 루팡의 거래를 습격한다.
3 사용 총기
사용하는 총은 미국내 법집행기관과 정부요원들이 많이 사용하는 권총인 소음기가 달린 P226을 쓴다. 극장판에서는 리볼버계열의 총을 쓴다.
4 차량
원작 |
애니메이션 |
애차로 푸조 607을 몬다. 베르무트가 권총으로 주유구를 쏴서 터트린 차는 자신이 몰고왔던 1세대 토요타 프리우스다 조디의 607을 빼앗아 달아나고나서 산속에서 607과 차안에 있는 코난을 버리고 도망쳤다. 보름달 밤 두개의 미스터리 편 이후로 자신의 차대신에 자신의 상관인 제임스 블랙의 애차인 메르세데스 벤츠사의 컨버터블인 메르세데스-벤츠 CLK 320을 몰고다닌다.
5 트라비아
별 것 아닌 사실이지만, 초창기에는 "오우 일본말 어려워요우" 같은 외국인 말투 캐릭터인 척을 하고 있었지만, 점점 사건에 말려들면서 형사들이나 학생들과 얽힐 일이 많아지자 말투를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그래! 나 일본말 배웠어! 떫어!?"라고 적반하장 격으로 말투를 때려 치웠다(...).작가 : 미안
- ↑ 이름의 유래는 영화판 양들의 침묵에서 주인공인 클라리스 M. 스탈링을 연기한 배우 조디 포스터와 프랑스 보르도 지방 와인 산지인 생테밀리옹.
- ↑ 남편과 함께 나오는 몇 안 되는 작품. 다만 작중에는 남편은 제자의 아버지로 나온다. 또한 미야노 엘레나와 중복이다.
- ↑ 투니버스 더빙판은 4기까지는 쿨 키드라고 부르다가 6기부턴 쿨 키드와 멋진 꼬마를 혼용해서 쓴다.
- ↑ 이 이름의 유래는 양들의 침묵에 나왔던 조디 포스터+(그녀의 배역인)클라리스 M. 스탈링.
- ↑ 버스 납치 사건에서 베르무트가 '네 솜씨를 보겠다.'는 식의 독백을 한 건 코난의 계획 일부를 봤기 때문이다. 아라이데가 납치범들의 지시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날 때, 조디가 코난이 준 수첩에 적힌 메시지를 봤다.
- ↑ 물론 혼자 은행강도와 마주쳤을 때는 제압을 했고, 잡힌 것도 소년탐정단이 숨게하기 위해 큰 소리를 낸 후에 다수의 강도에게 전기 충격기에 당한 것이기 때문에 그녀가 무능하다고 보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