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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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종류위키위키
위키 엔진자체 엔진
개설일2006년 4월 20일
사용 언어중국어
회원 가입필수
영리 여부영리
소유자바이두
라이선스비자유
현재 상태운영중

주소

百度百科

1 개요

말 그대로 백과사전. 바이두에서 운영되고 있는 위키위키.

2 소개

공식적으로는, 바이두 백과는 위키위키를 표방하지는 않으나, 사실상 위키이다. 어설퍼 보이지만 영어 위키백과보다 문서 수가 많다. 2015년 기준으로 문서 수가 이미 1천만 개를 훨씬 웃돌고 있다. 그리고 각 항목의 수준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높아지고 있다. 그야말로 대륙의 기상. 중국판 위키백과+나무위키.

이렇다 보니 사실 바이두 백과보다는 바이두 대백과(百度大百科)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지만 이상하게도 바이두 본사의 운영진은 바이두 대백과라는 명칭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아마 일본에서 이미 니코니코 대백과라는 표현을 쓰기에 대(大)자가 들어간 타이틀을 붙이기가 어려운 듯 하다. 太(태)백과로 하면 될 텐데.[1]

3 특징

적어도 정치적 문제를 제외한 동양 세계 및 중국 관련 항목만 따지면 바이두 백과가 위키백과보다 훨씬 낫다. 현재의 공산당의 정책과 상관없는 고전이나 인물, 역사 사건 같은 경우는 대단한 정보력을 제공한다. 현대사는 아래에 나오듯이 중국 공산당의 견해가 강하게 반영되기 때문에 반대 측의 의견은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 관한 항목도 많다. 한류 연예인 같은 경우는 한국어 위키백과보다 훨씬 상세하고나무위키 말고, 한국인이 아니면 알기 힘든 한국의 여러 사정들도 상세히 등재되어 있다. 심지어 듣보잡 수준이라 한국에서도 구하기 힘든 한국 연예인의 정보가 바이두 백과에는 아주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을 정도다. 신인 배우, 신인 아이돌 정보는 한국보다 이쪽이 더 빠르게 기재될 때도 있다. 합한족[2]들이 추가하는 듯 한데, 이들의 노력과 집념이 정말 무서울 정도다.[3]

다만 상당수의 문서들에서 질적으로 쳐지는데 항목과 무관한 서술들이 너무 많이 복붙으로 추가되어 있다. 이런 피해를 가장 많이 입는 부분이 드라마 캐릭터 관련 문서인데 핵심이 되어야 할 캐릭터 자체에 대해서는 몇마디로 요약하고 등장 드라마 및 배우에 대해서는 주구장창 설명을 늘어놓는 경우가 많다.

또한 수정 결과가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나무위키와는 달리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으며[4] 일부 문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은 아니지만 이미 충분한 유저들이 기여했다는 이유로(...) 일정 등급 이하의 유저들은 편집 할 수 없다.

위키백과와 다르게 나무위키처럼 애니 캐릭터들을 문서별로 작성해놓았다.

무서운 것은 아직 중국의 인터넷 사용 인구가 40%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40%라고 했지 5억 명이라고는 안 했다. 앞으로 더욱 방대하고 상세한 정보력을 자랑하게 될 듯. 덕력 또한 최강. 대단하다 대단하다 중국인놈들!

4 주의점

중국 공산당 위주로 서술되어 있고 중국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은 당연히 작성 금지 조치 및 영구 차단 등 불이익을 당한다. 곧 "포털 사이트에서 운영하고 위키백과 같은 서술성을 지녔지만 중국의 입장만 표현하는 위키" 같은 것이다. 따라서 바이두 백과에서 위키질을 하고 싶다면 중국에게 민감한 정보가 무엇인지 알고 되도록 삼가야 할 것이다. (주로 중국 공산당.) 단, 지방 정부 등에 대한 비판이거나, 크게 민감하지 않은, 가볍거나 우회적인 비판은 어느 정도 눈치을 봐가면서 되는 경우도 있다.

바이두 백과는 위키백과나 나무위키와는 달리 일단 로그인하지 않으면 편집이 불가능하며, 로그인해서 편집을 해도 게시는 잠시 유보되고, 바이두 본사의 편집진이 검토를 거치게 된다. 진정한 검열삭제. 이에 걸리는 시간은 1~2일이며 그 이후에 비로소 게시된다. 그리고 이런 일시 유보도 못 미더웠는지 쑨원이나 장제스마오쩌둥이나 덩샤오핑과 같이 중국의 위대한 국부나 건국 공신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편집진을 제외한 나머지는 편집을 할 수 없게 동결 처리되었다. 이런 항목은 공산당의 방침을 그대로 전하게 된다. 대신 중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의 위대한 국부나 건국 공신에 해당하는 인물들 역시 바이두 본사의 편집진의 검토를 결코 피할 수는 없지만 그나마 편집이 자유롭다.

당연하게도 현대사에 관련된 것은 중국 정부의 입장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바이두 백과에서 대만을 검색하면 '대만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신성한 영토(臺灣是中華人民共和國之神聖的領土)'라는 글귀가 서두부터 적혀있다. 티베트 등 중국에서 민감하게 대처하는 문제를 검색하는 것도 어렵다. 타이완 등은 중국 국토로 표시되며 [5] 일본과 영토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 등은 모두 중국의 것이라 표기되어 있다. 중화민국은 이미 정권이 교체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는 식으로 기술되어있다. 정치적으로 정말로 민감한 사건은 아예 작성자체가 되어있지 않다. 20세기 말 세계에 큰 충격을 던진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운동은 시위의 중심인물인 왕단, 우얼카이시, 차이링은 물론이고 1976년 천안문 사건에 대한 항목 이외에 눈씻고도 찾아볼 수 없으며, 시위 진압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보인 전 총리 자오쯔양은 아예 1989년의 행적이 기술되어있지 않다(...) 티베트 독립운동과 티베트 학살사건도 없다. 2004년 발표된 본격 중국공산당 비판매체인 9평공산당도 없다. 그냥 중국한테 불리한 내용은 아예 기술을 안한다고 보면 된다.

바이두 백과에서는 한국어를 韓語(한어)와 朝鮮語(조선어)라는 두 항목으로 나뉘어서 설명하긴 하나, 서두에 각각 한국과 조선에서 달리 부르는 이름이지만 본질적으로 같은 언어라고 설명하고 있다.

자국 정부의 방침을 그대로 전한다는 점에서 최대한 중립적으로 서술하는 위키백과와는 전혀 다르고, 나무위키와 어느정도 비슷하다.

5 관련 문서

  1. 많은 한국인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太라고 무조건 大보다 큰 거라고 해석되는 건 아니다
  2.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 쉽게 말하면 한(韓)빠.
  3. 그런데 좀 심한 수준인데 일례로 검색창에 L을 검색하면 알파벳 L과 그 L의 여러가지 의미, 그리고 L이라는 이름이나 예명을 지닌 많은 문서의 링크가 적혀 있는 문서가 나오는 나무위키와는 다르게, 바이두 백과에서 L을 검색하면 무조건 L(인피니트) 문서가 큼지막하게 나온다. 이 문서 뿐만 아니라 한류에 관련된 것을 우선시한 문서가 상당히 많다. 이쯤 되면 그냥 합한족들의 놀이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다양한 정보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4. 대부분 형식적으로 넘어가지만 운이 나쁘면 실패하기도 한다.
  5. 중화민국의 범람연맹에서는 중화민국위주의 통일,아니면 최소 중화인민공화국과의 1:1이 동등한 지위를 원하여 사실상 현 중국공산당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정면으로 부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