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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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振

1956년생. 서울특별시 종로구 출생. 새누리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16대~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경기고등학교 - 서울대학교를 나온 일명 KS라인 출신. 외무고시에도 합격하였고,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행정학 석사,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김영삼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는데, 한국을 방문한 국빈과의 회담에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빌 클린턴에게 김영삼의 좌우명 '대도무문'을 '고속도로에는 톨게이트가 없다(A freeway has no tollgate)'라고 번역해 준 것이나, 넬슨 만델라에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라는 말을 '수탉의 목을 졸라도 동은 튼다(Strangle the rooster, still the dawn breaks)'라고 번역해 줘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꽤 유명한 일화. 초월번역

이후 1997년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공보특보를 맡으며 정계에 입문하였다.

16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정인봉공직선거법 위반)에서 자신의 고향이자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인 종로구에서 당선하며 국회에 입성하였다. 이후 17대, 18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며 내리 3선. 정치 1번지라는 타이틀 때문에 여야 중진 정치인들은 물론 무소속 거물들도 대거 출마하는 종로에서 3선에 성공하며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16대에서는 공천 잡음 등으로 상대 당의 표가 갈라지며 어부지리로 당선됐다는 말도 나왔지만, 17대에서 야당 김홍신과의 매치에서 승리, 18대 총선에서는 야당의 거물이던 손학규와의 1:1 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과연 종로의 터줏대감임을 증명하였다.

19대 총선에서는 갑작스러운 의문의 불출마 선언을 하였고, 종로 지역구는 민주통합당의 정세균 의원이 가져갔다. 20대 총선에서는 사실상 재출마 뜻을 굳히고 열심히 선거 준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당내 경쟁 상대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인지라 치열한 경선을 거칠 수밖에 없었고, 결국 소장파의 표결집등으로 오세훈에게 밀려 공천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