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복용자는 에넬. 복용자의 몸을 번개로 변환시키며, 번개를 방출하고 조종하는 능력을 준다.
참고로 자연계는 에넬에 의해 작중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그 전엔 동물계와 동물계가 아닌 능력으로 구분되었다.
자연계 능력들이 다 그렇듯이 단순히 번개를 다루는 능력 정도가 아니라 몸 자체가 번개가 되기 때문에 이 열매의 능력자를 섣불리 공격했다간 오히려 공격이 명중한 순간 역으로 흘러들어온 전격에 감전당해 데미지를 입어버리게 된다.[1]
워낙 강력한 열매라 설명을 듣자마자 기상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나미의 전의를 상실시키기도 했으며, 섬을 멸망시키겠다는 말에 로빈이 '당신의 능력이라면 충분하겠지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공격 범위가 워낙 넓어서 '신의 심판(엘 토르)' 같은 경우는 섬 안에서 원하는 곳만 지정폭격 할 수 있다.
만트라[2]와 조합하면 공기중의 파장을 읽어 범위 내의 '소리'까지 읽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견문색 패기는 행동은 읽지만 소리까지는 감지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면 무시무시한 능력.
또 방주 맥심과 같이 능력을 사용한다는 전제지만 '뇌영'은 시간만 충분하다면 하늘섬 하나를 없애버릴 수도 있는 기술인 데다가 위력을 조금 줄이는 걸로 빠른 사용도 가능하다.에넬은 본래 능력만으로도 막강하지만 사실 맥심으로 인해 섬 단위급 파괴력을 가지고오는거라 흔들흔들열매보다 파괴력만으론 격이 낮은건 분명해보인다 하지만 번개는 자연계지.
번개의 전열로 금속을 자신이 원하는 형상으로 다룰 수 있다. 순간이동도 가능하며 현재까지는 체에 의한 연출을 빼면 오직 자연계 열매 능력자들만이 순간이동을 사용하였다. 그것도 번개의 힘을 사용한 순간이동이니, 아마도 현재까지 등장한 자연계들 중에서는 번쩍번쩍 열매 다음 가는 최고속의 기동력이라 추측된다.
번개번개 열매의 복용자의 갓 에넬의 속도에 관한 이야기는 이 열매의 위력을 논할때 빠지지 않는다. 예전에는 단순히 번개=광속=갓에넬=우왕ㅋ 였지만, 아예 대놓고 빛속성인 키자루가 나오자 키자루와 에넬은 속도의 측면에서 종종 비교되곤 했다. 본격적으로 정리해보자면, 번개의 속도와 빛의 속도를 비교하는건 복잡한 얘기다. 일단 번개라는 단어의 사전적 정의는 벼락이라는 기상현상이 일어날때 우리의 눈에 들어오는 그 번쩍! 하는 '빛'을 의미한다. 그래서 단순히 번개의 속도가 얼마냐고 물어보면, 광속과 같다는 대답이 맞다. 실제로도 인터넷에 번개의 속도는 얼마인가여? 라고 묻는다면 광속과 동일합니다!라는 대답들이 제일 많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만화에서 '공격으로써 기능'하는 '번개가 일어날때의 전류'를 말해보자면 또 얘기가 달라진다. 이때의 속도는 '전자가 방전되는 속도'일것이고 당연히 광속에는 많이 못미칠것이다. 그리고 만화에서 에넬이 전기를 쏴서 감전, 고온으로 공격할때의 속도는 저 '전류'의 속도로 적용하는게 맞을 것이다.
정리하면, 에넬이 공격하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르겠지만 분명히 광속에는 많이 못미친다.[3] 한편 에넬이 번개가 되어 이동할때의 속도는 어떻게 해야될지 애매해진다... 그래도 만화에서 에넬이 전기가 되어 이동하는것처럼 묘사하는 모습을 보면, 이때의 이동속도또한 '전류'의 속도로 계산하는게 맞을 것 같다. 차라리 "찌릿찌릿열매"라고 네이밍했으면 머리가 덜 아팠을텐데..
하지만 전자기력=전기에너지를 전달하는 전자의 이동속도(표류속도)는 느리지만 이 전달의 매개입자가 광(光)자가 되어버리면? 그때는 그냥 광속이라고 봐도 되는 경우가 될 수 있다! 전자가 방전(표류)하는 속도와 전자기력=전기에너지의 전달속도는 다르다! 즉, 전자가 이동을 해서 전기에너지가 흐르는게 아니다!
다만 에넬이나 키자루나 만화내에서의 모습을 보면 그러한 속도로 움직일때는 시간이 좀 걸리는 모습을 보였다. 애초에 만약 둘 다 속도가 그 정도급이면 루피나 다른 인물들과 육탄전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어2가 없는 루피의 속도에 대응하지 못한 점과 키자루가 레일리와 싸운 모습을 보여주면 속도는 제한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4]
또한 애초에 잘 생각해야 할게 악마의 열매는 해당 성질의 물체의 능력을 가지게 하거나(초인계) 몸을 해당 물질과 유사하게 바꾸는 것(자연계)에 가깝지 해당 물질로 치환해주는게 아니다.
즉, 빛빛열매인 키자루는 몸이 빛과 같은 성질의 빠르고, 반사되고 눈부신 성질을 띈거고, 번개번개열매도 감전당하고 번쩍이는 등의 성질을 부여했다고 보는게 더 타당하다.
애초에 빛이나 번개의 속도라면 인간 따위가 상대도 안될것이다. 실제로 만약 해당 물질로 치환했다면 루피의 무게가 약 70Kg이라고 가정했을때 70kg짜리 고무덩어리에 몇억볼트 접압의 번개가 수없이 내려친다면 그 열로 순식간에 타서 녹아버릴것이다.
결국 만화적 컨셉이겠지만, 능력자들은 한없이 해당 물질에 가까운 성질을 띈다고 보는게 옳으며, 결국 속도경쟁은 무의미 한 것이다.
(작가가 얼마나 성향을 부여했는지에 판가름 되기때문)
이처럼 무지막지하고 강력하기 짝이 없는 능력이지만....
2 약점
상하관계에 가까울 정도로 상극인 열매가 있으니, 그 이름하여 고무고무 열매. 자매품으로 다이아다이아 열매, 얼음얼음 열매, 모래모래 열매.[5] 위 능력들은 고무와 같이 전기가 안통하는 물질이라 에넬의 능력의 빛이 바랜다. 작중 에넬의 전격은 대부분의 등장인물을 단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몰아갈정도로 강대한 능력이지만 고무고무 열매는 그 성질이 고무인지라 그 어떤 전격도 통하지 않는다.[6] 이를 깨달은 에넬의 경악스런 표정이 감상 포인트.
설상가상으로 고무고무 열매 복용자의 공격에 타격을 입는다! 크로커다일의 모래능력이 모래를 뭉치는 '물' 앞에선 물리공격 무효화를 쓰지 못하고 그대로 공격을 허용하는 것처럼, 에넬의 번개능력은 전류가 흐르지 않는 '부도체' 앞에선 그 공격을 무효화 하지도 못한다. [7] 덕분에 에넬은 만트라, 순간이동까지 써가며 피해야 했고, 결국 마지막에 피하지 못해 패하고 만다. 나미는 이것에 대해 '번개의 능력이 완전히 봉쇄되었다'라고 평가. 그렇지만 무적이라 평가받은 자신의 능력이 완전히 무효화되었음에도 루피의 공격에 맞춰 그때그때 대응 방법을 바꾸는 에넬도 참으로 대단한 캐릭터다.[8]
원피스 그랜드 배틀 게임에서는 크로커다일과 맞설 경우 크로커다일이 번개는 모래에게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는걸 봐서는 모래모래 열매와도 상극인듯. 따지고보면 오히려 이쪽이 고무고무 열매보다 더 극상성일지도 모른다. 에넬은 전격이 안 통하는 루피를 상대로 전기저항에 따른 고열과 삼지창을 이용해서 대미지를 입혔지만, 모래모래 열매는 이 정도의 열기에는 유효한 데미지를 입지 않을 뿐더러 모래를 녹이는 정도의 열량은 아니므로 역으로 모래가 가지는 질량으로 인해 모래의 물리력에 의한 피해는 번개가 입기 때문에.[9] 추가적으로 다이아다이아 열매의 죠즈 역시 다이아가 절연체인 터라 상대하기 까다롭기는 마찬가지다. 둘 간의 비교로는 다이아몬드가 모래보다는 더 강하다. 참고로 얼음얼음 열매의 아오키지나 눈눈 열매의 모네는 전격이나 열에 모두 데미지를 입는다고 여길수있지만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이유는 고무가 번개에 안통하는 원리와 같다. 단 열에는 데미지를 입는다.. [10]
또한 우스갯소리로 '원피스에 등장한 것이 최대의 약점'이라는 소리도 있다. '가장 강한 무기는 계단, 가장 약한 무기는 총과 폭탄' 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원피스 특성상 번개와 폭탄은 그냥 몸에 검댕 조금 묻히는 위력밖에 나오질 않아서... 그저 안습. 실제로 와이퍼와 조로 등도 몇천만 볼트나 되는 번개 공격을 맞고도 조금 시간이 지나자 몸만 좀 그슬리고 벌떡벌떡 잘만 일어났다. 그나마 폭폭 열매와 달리 복용자가 강자라서 묘사 자체는 세게 나왔다는 것은 위안.
3 기술
에넬의 기술의 기술명은 모두 한자지만 독음은 외래어로 번개나 뇌신에 대한 신화/전설에 관련된 고유명사다.
- 방전 (放電 / ヴァーリー) (바리 / Vari)
- 순수한 번개로 상대방을 감전시킨다. 기술 명의 유래는 전기가 '찌릿찌릿'(ヴァリヴァリ)이라는 의성어.
- 100만 볼트 방전(바리)
- 2000만 볼트 방전(바리)
- 1억 볼트 방전(바리)
- 2억 볼트(MAX)
- 전광 (電光 / カリ) (칼리 / Kari)
- 전신에서 전열을 낸다. 이 때 주변 공기는 음속 이상의 속도로 팽창해 천둥소리를 일으키며 그 순간 에넬에게 도달하는 열등한 에너지는 모두 "무효"가 된다. 원작에서는 번 바주카따위의 공격을 무력화하는데 사용해서 그다지 인상깊지 않지만[11] 열매의 사기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술로 나미가 이걸 본 이후 전의를 상실해버렸다.
- 기술 명의 유래는 말레이시아 반도에 거주하는 소인족의 뇌신 칼리(kari).
- 3000만 볼트 뇌조 (雷鳥 / ヒノ) (히노 / Hino)
- 에넬의 등에 있는 4개의 북중 오른쪽을 쳐 북을 번개의 새로 바꾸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 기술 명의 유래는 아메리카 원주민 이로쿼이 족의 거대뇌조 히노(hino). 이 기술로 전사 와이퍼를 비로 쓰러뜨렸다.
- 뇌수 (雷獸 / キテン) (키텐 / Kiten)
- 에넬의 등에 있는 4개의 북중 왼쪽을 쳐 번개의 이리로 바꾸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 기술 명의 유래는 일본신화에 등장하는 뇌수 키텐(木貂).
- 6000만 볼트 뇌룡(雷龍 / ジャムブウル) (잠브르 / Jambure)
- 에넬의 등에 있는 4개의 북중 머리 위쪽의 북 2개를 쳐 번개의 용으로 바꾸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
- 기술 명의 유래는 오스트레일리아 아른햄 랜드 지방의 뇌신 잠브르(Jambure).
- 2억 볼트 뇌신 (雷神 / アマル) (아마르 / Amal)
- 몸 전체를 번개로 바꾸어 거대화, 뇌신과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 기술 명의 유래는 일본어로 낙뢰를 의미하는 あもる(天降る).
- 신의 심판 (神の裁き / エル・トール) (엘 토르 / El.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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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를 절반 지불하고번개로 바뀐 팔을 휘둘러 상공에서 벼락을 내리꽃는 공격. 수평으로 휘두를수도 있다.빔 쏘는거 같다.에넬르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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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명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천둥의 신 토르
- 뇌치금 (雷冶金 / グローム・パドリング) (글롬 패들링 / Gloam Paddling)
- 금속(작중에서는 황금)을 번개의 열로 용해시켜 짧은시간에 마음대로 제련하여 모양을 바꾸는 기술. 근데 이거 뇌야금으로 번역되어야 맞다.
- 만개의 번개 (万雷 / ママラガン) (마마라간 / Mamaragan)
- 맥심(데스피아)의 뇌운(번개구름)으로부터 엄청난 숫자의 번개를 떨어트리는 기술. 하늘섬을 뇌영으로 완전히 날려버릴려고 하기 전에 사용하여 하늘섬 곳곳을 파괴하며 화재를 일으켰다.
- 기술 명의 유래는 오스트레일리아 중앙 지방의 뇌신 마마라간.
- 뇌영 (雷迎 / らいごう) (라이고)
- 맥심의 뇌운을 공의 모양으로 바꾸어 땅에 충돌, 내부의 번개를 대폭발시키는 기술. 시간만 충분하다면 그 거대한 스카이피아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자랑한다. 이 기술로 엔젤섬을 아예 소멸 시켰으나, 하늘섬 자체를 소멸시키기 위해서 만든 뇌영은 황금을 팔에 찬 루피가 그 안에서 고무고무 폭풍우를 쓰는 바람에 방전되어 파괴되었다.
- 순간이동 (가칭)
- 번쩍하고 사라져서 다른곳으로 이동한다. 기타 자연계 능력자도 비슷한 능력을 보여주며 크로커다일의 경우 로빈과의 결전에서 그리고 키자루의 경우 처음에는 팔지경으로 길을 만드는 묘사도 있었지만 정작 급할때는 바로 순간이동을 사용하였다. 그 증거가 바로 정상결전에서 루피가 기어2로 빠져나왔을 때 이며 아오키지또한 로빈과의 대화후에 순간이동 연출로 사라졌었다.
- 번개로 바뀌어 황금을 타고 전도하여 이동하는 것.
4 여담
별로 알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이 열매가 작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자연계'라는 개념을 확립시킨 악마의 열매다.
순서적으로만 본다면 번개번개 열매보다도 더 이전에 뭉게뭉게 열매, 이글이글 열매, 모래모래 열매 등의 자연계 열매들이 나왔었기에 최초라는 느낌이 전혀 안 들지만, 사실 번개번개 열매가 나오기 전까지는 악마의 열매 분류는 지금처럼 '초인계' '동물계' '자연계'의 3분류 구조가 아니라 '동물계 열매'와 '동물계가 아닌 열매'라는 형태로 구분되어 있었다.[12] 하지만 이후 하늘섬 에피소드에 들어가 번개번개 열매의 에넬이 등장하면서 '자연계' 능력이라는 표현이 작중에서 등장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그보다 이전에 등장한 뭉게뭉게, 이글이글, 모래모래 열매들도 번개번개 열매와 비슷한 능력 효과가 나온다는 점에서 뒤늦게 자연계로 불리기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덤으로 루피의 능력도 하늘섬에 와서야 와이퍼나 에넬 등에게 '초인계'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면서 초인계의 개념도 함께 등장, 그 결과 비로소 지금의 3분류 체계가 나오게 된 것이다.
즉 등장 순서로만 따지자면 뭉게뭉게 열매 쪽이 최초로 등장한 자연계이지만, 자연계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자연계의 개념을 확립시킨 걸로는 번개번개 열매가 최초인 셈이다.
작중에선 전투 위주로 나와서 크게 부각이 되지 않지만, 기계가 고도로 발전된 현대 문명과 만나면 정말 환상적인 능력이 될 수 있다.특히 휴대폰이라면 충전단자에 손가락만 살짝 대도 충전 완료 현대 기계의 절대 다수가 전기로 움직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별도의 비용(발전에 필요한 연료, 특히 전기세) 없이 기계를 공짜로 굴릴 수 있는 셈이니까. 능력자 본인이 기계를 잘 만진다면 금상첨화. 자연계 능력 중에선 드물게 일상 생활에서도 매우 좋은 축에 속한다.
- ↑ 카마키리가 에넬을 창으로 공격하자 창을 통해 흘러들어온 전류로 인해 카마키리가 찌릿찌릿 감전되는 묘사가 있었다.
- ↑ 훗날 밝혀지기를 하늘섬에서 견문색의 패기를 부르는 말이라고 한다.
- ↑ 전류의 속도는 매질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중에 공기를 매질로 하는 번개 전류의 속도는 약 16만km/h라고 한다. 에넬이 쏘는 번개공격의 속도는 이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 ↑
그래봐야 수만km/s의 속도면 번개나 빛이나 당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찰나인건 같다. - ↑ 위 3개 능력은 대표적인 절연체 능력.다이아와 모래는 고무보다도 더한 극강이고 얼음은 고무수준이다 열에 약하기에.눈눈열매도 강하단 말이 있긴하나 얼음과는 다르므로 애매하다.
- ↑ 다만 고무가 열에 굉장히 취약하다는 특성을 반영해서 그런지 전열 공격에는 버티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야하하하하! 전기는 안통해도 뜨거운건 못버티나 보군!그럼에도 이는 번개로 열을 가한 물체에만 한정되었다. 직접적으로 번개를 꽂아넣은 공격에는 열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 ↑ 고증을 따지면 비전도체인 고무에 전류가 흐르지는 못하니 얻어맞는 건 그렇다 쳐도, 그 정도의 전류와 전압이면 저항값이 치솟아 바싹 타거나 녹아버린다.
- ↑ 실제로 감전 공격이 안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부턴 전술을 완전히 뒤바꾸었다. 작중 전개를 보면 실제로 격투술은 에넬이 쭉 우위에 있었고,
중간에 깨알같이 터지는 고자어택이 일품이다자기 곤봉을 전열로 뜨겁게 재련하여 루피를 역관광시키기도 했다. 심지어는 자기 계획이 방해받는게 상당히 귀찮았는지 아예 크고 아름다운 금구슬을 루피의 팔에 직접 채워주고는 맥심에서 떨어뜨려 주신다. 이후 루피가 자기를 속박하던 금팔찌(?)를 들어올리면서 자랑하는게 백미. - ↑ 참고로 에넬은 돌덩이에 전열로 지져 모래가루로 만들어버린적이 있고. 기본적으로 모래는 열에 내성을 가진다. 전기감전은 더더욱 안통한다 그리고 비록 흙으로 된 어퍼야드 일부를 날려버리긴 했지만 모래와 번개의 상성을 이야기하는덴 부적절하다. 어퍼야드는 기본적으로 흙과 돌로 이루어진 구성이기에 맞지 않다.
비교하려면 사막과 했어야지애초에 마그마가 불을 이기고 하늘섬에서 낙하하고도 멀쩡한 인간이 존재하는 게 원피스 세계니 지구의 물리법칙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 - ↑ 사실 자연계 능력자들끼리의 전투에서는 모래-전기와 같은 상성상의 유불리나 불-마그마와 같은 상하관계가 있는게 아니라면 패기, 체술, 전투감각 등의 요소가 중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아오키지와 모네는 에넬에게 카운터가 되는것이다. 모네는 실력이 글쎄라 여길수있어도 아무리봐도 2년전 하늘섬 루피보다는 세겠지?
- ↑ 에넬이 등장하는 게임중 가장 많이 접했을 파오캐에서 슬로우나 주는 퍼지기술로 바뀌어 저평가를 받는 면도 있다.
퍼지가 뭐 어때서 사기구만 - ↑ 이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원피스 데이터북 시리즈 중 첫번째인 <원피스 레드>다. 원피스 데이터북 시리즈들은 각각 그 책들이 나왔던 시점까지의 원피스 본편의 내용들을 정리한 형태인데, 원피스 레드의 경우엔 출판 시기상 '1권~알라바스타 에피소드' 부근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 안의 악마의 열매 항목을 보면 동물계 열매들만 따로 구별되어 있고 그 외의 다른 열매들은 딱히 계열 구분도 없이 그냥 악마의 열매라는 표현으로밖에 묘사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