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볼사리노
1 설명
원피스에서 등장하는 자연계 악마의 열매. 해군 대장 볼사리노두목님가 먹었으며 신체를 광자로 바꾼다.
광자화한 신체는 자연계의 특징인 공격무효화는 물론이요, 광속(!)의 이동까지 가능하게 만든다. 게다가 이 능력으로 발하는 빛은 그 자체에 광학적인 힘도 있어서 레이저빔처럼 파괴력 높은 기술도 쓸 수 있다. 다만 광학적인 힘이 패시브는 아닌지라 적이 공격해도 단순히 광자로 흘려보내기만 할 뿐 데미지를 주진 않는다. 같은 삼대장의 능력인 얼음얼음 열매나 마그마그 열매가 공격을 받기만 해도 데미지를 주는 것과는 대조적인 부분이다.
이 열매가 정말 빛의 속도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있으나, 키자루 본인이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라고 말한 걸 봐서는 광속을 낼 수 있긴 한 듯하다. 다만 진짜 광속으로 이동하는 팔지경을 쓸 때 딜레이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단순한 공격은 광속에는 한참 못미칠 것이다. 그래도 빠른건 여전한지라 견문색의 패기가 아니라면 키자루의 움직임을 따라갈 수 없는 듯. 샤본디 제도에서 초신성을 상대할 때, 드레이크는 아푸를 걷어차는 키자루를 보고 있었는데 정작 키자루는 순식간에 이동해 드레이크 옆에서 발차기를 날리고 있었다.[1]
여담으로 다이아다이아 열매라면 빛을 전부 투과해 능력을 무효화할 것이라는 상하관계 드립이 있다. 같은 원리로 압살롬이 먹은 투명투명열매도 빛을 투과해 상하관계가 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원리로 거울이 약점일 것이라는 드립도 있다. 거울은 무조건적으로 빛을 반사하니, 만약 거울의 방 같은 곳에 갇히면 아무 것도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2] 현실은 그런거 없고 그냥 깨뜨리고 나온다 또 다른 약점은 물(딱히 바닷물이 아닌 그냥 물)일 수도 있는데 물속으로 빛이 들어갈 경우 굴절로 인해 흩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내 835화에서 미러미러열매를 먹은 여자가 등장 이름은 불명. 빅맘의 딸로 추정된다. 대사가 "거울을 향해 펀치를 쓰면 당연히 펀치도 반사되지. 거울이 쏘아진 빛을 반사하듯"이므로 이 악마의 열매 능력의 상하관계에 있는 것은 확실해보인다.[3]
2 사용 기술
원작, 애니메이션, 게임[4] 내에서의 기술 일람.
원작에서 나온 기술은 ★을 표시한다.
- 순간이동(瞬間移動) ★
몸을 광자화해 이동하는 기술. 명칭은 게임에서 등장했다.
- 걷어차기(蹴り) ★
속도는 곧 중량. 빛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
다리를 광자화해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걷어차는 기술이다. 초신성들을 단번에 쓰러뜨릴 정도로 절륜한 파괴력을 갖고있다. 작중에서는 주먹질보단 발차기가 있어보여서 다리로만 사용한다. 명칭은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에서 등장했다.
- 레이저(レーザー)
데스비이임★
손가락, 다리 등에서 광선을 발사하는 기술이다. 기술 자체는 단순해도 위력은 뛰어나다. 명색이 광선인만큼 '확실히 광속'이라, 보고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견문색의 패기로 발사 전에 궤적을 읽어 피해야한다. 빛 속성이라 직선으로만 날아오기 때문에 읽기만 하면 피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사실 레이저 자체판정은 관통밖에 없고 피격 후 발생하는 2차폭발이 훨씬 더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멀리있는 적을 공격하면 광선이 닿은 지점에서 대폭발이 일어나는데, 작가는 레이저포 같은 이미지를 의도한 것 같다. 이 능력은 해군 과학자 Dr.베가펑크가 연구해서 파시피스타와 바솔로뮤 쿠마에게 이식했다. 또한 베가펑크의 옛 연구실에 잠입해서 그 기술을 습득한 프랑키도 사용한다.
- 레이저 폭발(レーザー爆発) ★
발에 레이저를 모아놓고, 발사하면 날아간 곳에서 레이저를 폭발시키는 기술.
광속 이동기. 양 손을 모아 빛의거울을 만들고, 거기에서 생긴 빛의 궤도를 따라 몸을 이동할 수 있다. 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 빛의 궤도는 시전자가 공중에서 마음대로 굴절시킬 수 있으며[5], 빛이 끝나는 지점도 시전자가 정할 수 있다. 다만 이동에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레일리의 사례처럼 방해를 받으면 취소된다.
손에 광자를 모아 빛의 검을 만드는 기술이다..
엄지와 검지로 원을 그린 양손을 교차한 후, 손에서 수 많은 레이저 탄환을 난사하는 기술이다. 이걸로 에드워드 뉴게이트를 죽이려고 했지만 마르코가 막았다. 현재 번쩍번쩍 열매의 최강의 기술. 덤으로 이 레이저 탄환들은 땅에 닿을 시에 폭발한다. [7]
- 아마테라스(天照) ★
꺼지지않는 검은 불길을 일으키는 기술 강렬한 빛을 방출해 상대방의 시력을 빼앗는 기술이다. 이른바 태양권. 바질 호킨스의 눈에 직접 두 손가락으로 기술을 썼다. 명칭은 원피스 해적무쌍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이 때는 손가락이 아니라 온 몸에서 빛을 발한다.
- 최대응집광선(最大凝集光線) ★
발에서 빔을 1~2분 정도 모아야 쓸 수 있는 기술로 거대한 글로브 한그루를 부술 정도로 강하다. 근데 사실 첫 등장때 자기 머리에 총질한 해적들이 도망칠때는 별다른 준비과정없이 그냥 레이저를 날려 그루브 한개를 파괴했다. 1~2분이나 레이저를 모으는건 그냥 애니의 드래곤볼식 연출일 가능성이 높다. 사실 바로 날렸으면 조로는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겠지
- 바위굴 파헤치기(岩戸破り)
천총운검을 꺼내서 한 번 찌르는 기술.
- 오로치 베기/큰 뱀 베기(大蛇割り)
천총운검을 꺼내서 강하게 내려치는 기술.
- 쿠사나기 기(草薙ぎ)
천총운검으로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기술.
- 츠무가리(都牟刈り)
전진하면서, 천총운검으로 계속 상대를 베는 기술.
- 하늘의 바위굴/아마노이와토(天岩戸)
발차기로 거대한 원숭이 얼굴모양 빛을 내뿜는 기술. 자켈가?
- ↑ 정상전쟁에서는 루피의 기어 세컨드를 "느려."라며 개무시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다른 대장 2명은 가만히 있었던 걸 보면 속도면에서는 확실히 대장급에서도 압도적인 우세인 모양.
- ↑ 3X3 EYES에서 스스로 광선으로 변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타입의 상급 마수를 내부가 거울처럼 매끈매끈한 보온병에 담아 봉인성공한 경우가 있다.
- ↑ 근데 볼사리노가 엄청나게 강력해서 상하관계를 씹을지도 모른다.
- ↑ 원피스 기간트 배틀, 원피스 언리미티드 크루즈, 원피스 해적무쌍 등.
- ↑ 사진을 보면 빛이 반사될 만한 물질이 아닌데도 굴절된다.
- ↑ 더빙판은 팔척경구옥. 勾는 곡 과 구 두가지로 읽을 수 있다.
- ↑ 이 수많은 레이저 탄환들이 모두 폭발한다고 생각해보자. 아카이누의 유성화산 못지않은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듯. 정상결전 당시에서 위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했지만 필름 제트에서 수많은 레이저 탄환이 날아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명장면, 그걸 맞고도 숨이 붙어 있던 제파의 맷집은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