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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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いな/Kuina

1 소개

원피스의 등장인물이자 조로의 라이벌.
성우는 토요시마 마치코 / 은영선(KBS), 박리나(투니버스), 김나율에서 소연으로 변경(대원방송) / 모니카 리얼(퍼니메이션).

KBS 및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이름이 퀴나로 바뀌었다. 대원방송은 그대로 쿠이나.
쿠이나는 일본어로 흰눈썹뜸부기이며 원피스에선 조류의 이름을 가진 여성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롤로노아 조로의 과거사에 나왔던 소녀이다. 조로가 어릴 적 다니는 검술 도장 사범의 딸. 당시에 이도류로써 같은 도장의 어른들도 제압하던 조로를 상대로 무려 2001승 0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었다.

2001번째의 승부에서 화도일문자를 들고 조로에게 승리하나, 이때 자신은 여자라서 나이를 먹을수록 남자인 조로보다 약해질 테니 세계 최강의 검사는 절대로 무리라면서 눈물을 보인다.[1] 그러나 그런 것은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독려하는 조로를 보고 기운을 차리고 같이 최강의 검사를 목표로 하기로 다짐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로 그 다음날 화도일문자를 갈 숫돌을 구하러 창고에 갔다가 계단에서 실족사했다.[2][3] 이때 조로는 그녀가 가지고 있던 명검, 화도일문자를 받게 되며 그 검과 같이 최강의 검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즉 조로가 삼도류가 된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조로의 삼검 중 입에 무는 검이 바로 그 화도일문자. 다른 검은 녹고 부러지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화도일문자만 유일하게 험한 꼴을 안 당하는 이유이기도 하다.[4] 이후 만난 여검사 타시기가 쿠이나랑 매우 닮아있었기 때문에 베는 것을 꺼려하게 된다.

3 루머

  • 몇 가지 루머가 존재하는데 대표적인 게 쿠이나 성전환설이다. 루피의 회상편을 보면 드래곤 일행이 쿠이나가 있던 섬에서 보급받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한 페이지 덕분에 남자가 되고 싶던 쿠이나가 이반코프의 도움을 받아 성전환에 성공했고, 실제로 어딘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루머까지 있었으나 표지연재에서 쿠이나의 묘비가 나왔고 오래전 조로의 회상 장면에서 쿠이나의 시체가 확인되었다. 또한 이 때가 사보의 사망일이랑 겹쳐서 드래곤이 데려온 아이가 사보라는 설이 있었는데 사보가 살아남았다는 것이 밝혀져 드래곤이 데려온 아이는 사보로 확정되었다.

    물론 소년 점프의 편집진이 바람의 검심카미야 카오루, 북두의 권유리아 등 '히로인 죽여놓고서 되살리기' 스토리를 승인한 적이 과거 몇번인가 있으며 당장 히로인이 아니더라도 이미 해당 만화에서 죽었다고 암시된 그녀석이 살아돌아온 경우도 있고, 쿠이나가 살아있다면 확실하게 조로를 흔들 수 있는 카드이긴 하지만 상디제프의 희생으로 인해 배고파하는 사람은 해적이나 약탈자라고 해도 배를 채워줘야한다는 요리사로서의 신념을 갖게된 것처럼 쿠이나의 죽음 또한 조로에게 있어서 세계 최강이 되고자하는 야심과 집념, 그리고 그를 뒷받침해주는 강한 정신력의 근원이된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에 별다른 복선 없이 쿠이나를 되살린다면 오히려 독자의 반감을 살 수있고, 이미 타시기의 등장으로 조로를 혼란케한 연출이 여러번 있기 때문에 자칫 진부해 보일 수 있다.
  • 조로의 스승이자 쿠이나의 아버지 코우시로가 골드 로저의 동료로써 여러번 등장한 선글라스 쓴 인물[5]과의 생김새가 비슷하여 골드 로저의 옛 동료라는 설이다. 조로다즈 보네스와의 결투에서 코우시로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만물의 호흡을 듣고 각성하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에 조로를 가르친 코우시로 또한 은둔고수로 재평가 되며 위의 주장을 뒷받침 했지만, 이 가설은 5번째 팬북 '원피스 딥블루' 에서 논란이된 인물은 이름이 '스코퍼 갸반' 이며 코우시로와 아무런 접점이 없음이 밝혀졌다.
  • 쿠이나는 갈수록 비현실적인 인과과 기술이 판치는 원피스 세계에서 여자이기 때문에 강해질 수 없다.는 현실적인 한계를 내비춘 캐릭터기 때문에 강자에 속하는 여자 해군중장여자 칠무해, 여자 사황, 여자 초신성, 세계 최악의 여죄수외 여성 들의 등장으로 설정오류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원피스 0화에서 쿠이나가 태어났을 때 "도장을 물려주고 싶었는데 여자아이가 태어났다..."는 코우시로의 성차별스러운 대사나 쿠이나가 또래의 남자아이와 겨뤄 일방적인 승률을 자랑하는 막강한 실력을 가졌음에도 여자로 태어난걸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여자이기 때문에 강해질 수 없다."는 자존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면 코우시로는 인자한 외모와 달리 몹시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졌기 때문에 결국 어린 딸의 가치관 까지 피해를 줬음을 알수있다.. 좋은사람인줄 알았더니 개x끼네 그래서 쿠이나 죽을때 슬퍼하지도 않았나?
일단 바다 간 정보 전달이 상당히 느린 원피스 세계관을 봤을 때 저 여성 강자들의 존재조차 알 수 없을 정도의 촌구석에 살고 있었을 가능성도 점칠 수 있다. 그리고 저 위에 여자 강자들의 예시를 보면 현재 능력이 밝혀지지 않은 카타리나 데본을 제외하면 전부 악마의 열매 능력자로 순수하게 체술이나 검술 같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고려해야 하며 쿠이나가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패기에 대한 설정이 등장하지 않았다는 것도 고려한다면 쿠이나가 "여자이기 때문에 강해질 수 없다"는 것은 원피스의 연재가 장기화 되면서 나오는 설정오류일 가능성도 생각해야한다.
  1. 여기서 쿠이나가 자기 가슴을 만지면서 자기가 점점 여자다워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옆에서 그걸 본 조로는 얼굴이 홍당무가...
  2. 아마도 전날에 썼던 화도일문자를 손질해서 다시 갖다 놓으려고 했던 모양.
  3. 불살의 만화에서 사람이 죽은 첫 예시, 그것도 매우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죽은 것 때문에 계 D.안 식으로 여러가지로 드립거리가 된다.
  4. 사실 화도일문자는 원래 엄청나게 튼튼한 검이다. 다만 이 검 자체가 조로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검이기에 이렇게 설정했을 수도 있다.
  5. 첫번째 등장은 싸우는 장면, 두번째 장면은 버기 모자를 붙잡고 있는 20년 전 0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