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Vancouver | |
국가 | 캐나다 |
주 | 브리티시 컬럼비아 |
시간대 | UTC-8 (서머타임 준수) |
서울까지 | 9시간 45분 8168킬로미터 |
한국과의 시차 | -17시간/-16시간[1] |
1 소개
캐나다의 도시이자,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대도시[2]. 영어로는 Vancouver. '벤'쿠버가 아니다. '뱅'쿠버도 아니다. 밴쿠버다.(공식 지정) 도시의 발견자 조지 밴쿠버 선장의 이름에서 따왔다. 각주의 도시 이름도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브리티시 컬럼비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기후는 우리나라보다 따뜻하다. 해양성 기후라서 눈도 잘 안 내리지만, 겨울 내내 비가 온다. 산 넘어 캘거리에서는 그걸 보고 비웃는 게 반복된다. (2010년 이후론 겨울에 한두차례 눈이 온다) 우울증 걸리기에 딱 좋은 날씨다.[3] 또한 날씨가 워낙 변화무쌍해서 일기예보가 잘 안맞는다[4]. 장기 예보가 나올 땐 3일 후는 거의 도박수준; 전날 저녁에 했던 예보가 다음날 아침에 바뀌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냥 밴쿠버라고 부를 경우엔 보통 밴쿠버 시(市)만을 이야기 하며, Metro Vancouver(광역 밴쿠버)가 실질적인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서울시와 수도권처럼 관점(경제, 생활권, 교통 등)에 따라 포함되는 도시들이 늘었다 줄었다 한다.(미션이나 칠리왁 등)[5] 상당히 떨어진 휘슬러(Whistler)에서 동계올림픽 경기가 열렸을 때 어물쩍 넘어간 것도 이런 관점 때문.
그리고 현재 북미에서 집값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다.
2 인구
아시아-태평양쪽에서 봤을 때 가장 가까운 캐나다의 대도시이며, 그래서인지 한국인이 많이 살고 있다. 하지만 차이나타운도 강성하고, 일본인도 많고 인도인도 많고 아랍인도 많고...그래도 가장 많은건 중국인이다.
광역 기준 약 20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데(밴쿠버 시만은 60만) 그 중에 1/3이 인도인이고, 1/3이 동양인이고, 1/3이 백인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다. 다른 캐나다 동네에 있다가 밴쿠버로 오면 사람들 머리가 다 까매서 여기가 한국인가 싶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중국계 인구가 많은 이유는 주로 3가지 정도가 거론되는데,
1) 20세기 이전 대륙 횡단 철도와 골드러시. 캐나다 첫 수상[6]의 'Sea to the Sea'라는 거대한 포부가 동부에서부터 서부까지 장장 3000km라는 위대한 삽질을 이뤄냈는데(...), 이때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대량으로 중국(당시는 청나라) 인부들을 불러들였다.
2) 1980년대 이후로 대폭 늘어난, 주로 Richmond 지역에 거주하는 홍콩인들. 이들은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계기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감 때문에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해외도피 러쉬를 시작했는데, 이때 살기좋다는 밴쿠버로 왕창 이민을 온 경우다.
3) 위치적으로 일단 중국 및 아시아와 가깝다. 그래서인지 한국인, 일본인 비율도 다른 지역에 비해 높다. 타지역의 경우 대부분 환승해야함에 반해, 밴쿠버는 아시아에서 직항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골드 러시를 경험한 도시답게 포트 랭리(Fort Langley) 같은 시에서는 관광의 일환으로 그 당시의 사금채취 등을 묘사한 관광지가 있다. 위슬러 북쪽에 있는 릴루엣이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는데, 그 옆에 캐시 크릭(Cashe Creek)쪽에는 100 마일 하우스(100 mile house)라고 하던 간이 휴게시설이 지금도 있는데, 당시 그 일대 유명한 금산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던 지표이자, 중간에서 돈 긁어대던 곳이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장국영(국적도 캐나다로 바꿈)이나 왕조현(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다) 등 유명 홍콩 영화 배우들도 밴쿠버에 별장 하나는 가지고 있었다카더라. 그래서 별명도 홍쿠버(Hong + couver). 홍콩97이라는 풍자목적의 괴작에서도 스페셜 땡스에 캐나다 대사관이 언급될 정도(...) 이 당시에 이사온 돈 많은 홍콩 사람들이 라이온스 게이트 북쪽 지역으로 많이 모였는데, 브리티시 프로퍼티라고 불리우던 웨스트 밴쿠버 부자 동네가 차이니스 프라퍼티라고 불리우던 시대도 있었다. 장국영도 이 차이니스 프로퍼티에 별장이 있었다.
일본계의 경우는 조금 씁쓸한 이유도 섞여 있는데, 제2차 세계대전의 진주만 등의 이유로 긴장감이 고조되던 시기에 일어난 일본인의 무차별적인 억류 및 강제이동 등 복합적인 이유로 종전 이후 이민 등에 대우가 좋아진 것.
2001년을 기점으로 한국인들의 이민러쉬가 급증가해서 코퀴틀람(Coquitlam)[7] 지역에는 따로 한인타운이 존재한다. 두개의 한인 몰을 중심으로 근처에 한인 가게가 많고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다만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유학생 수가 줄어들어 예전만은 못하다고 한다. 랭리(Langley)와 서리(Surrey)쪽에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처음 한국 이민자들은 대도시로 많이 왔고 지금도 많이 오는 상황이지만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좀더 시골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메이플 릿지, 아보츠포드가 대표적이다. 칠리왁의 경우는 캐나다에서 가장 물이 깨끗한 동네로 유명하며 나이 많은 부자들이 많은 동네로도 유명하다. 아보츠포드의 경우 칠리왁보다 한인의 비율이 많은데 도시도 더 클뿐 아니라 UFV 본캠퍼스가 위치하기 때문.[8]
3 지역
3.1 관광
밴쿠버를 관광하기 위해선 아래에 있는 투어리즘 밴쿠버를 이용하는 편이 좋으며,[9] 대부분의 관광지는 오전 10부터 오후 5시 정도 까지만 열기 때문에 부지런히 다니는게 좋다.[10].
Tourism Vancouver : 정부에서 운영하는 단체로써, BC에 대한 모든 관광지의 정보는 여기서 얻을수 있다. 또 여기에서 직접 표를 사면 적게는 10%에서 많이는 7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모든 표를 항상 판매하는것은 아니며, 매일 세일되는 표들이 다르고, 당일 구매한 표들은 당일 써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사람은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사이트: https://www.airbnb.ca/s/Vancouver--Canada#
Airbnb: 숙소를 구할때 이곳을 이용하면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Social Shopper"": 밴쿠버, 빅토리아, 휘슬러, 토피노 등등 많은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투어 페케지, 호텔, 마시지 등등을 싼 가격에 살수 있다. 특히 휘슬러의 호텔을 $89에 살수 있다는게 인상적이다. [11]
사이트: https://www.socialshopper.com/vancouver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제일 유명한 거리는 바로 랍슨 거리(Robson Street)이다. 보통 주변 한국 대학생들이나 유학생들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며 사실상 다운타운 거리의 번화가이자 한국 술집과 식당들이 모인 곳이다. 대표적인 거리이긴 하지만 규모를 봤을 때는 크지 않고 생각보다 볼 것은 없다. 맛있는 곳을 갈려면 사람들이 많은 한식당을 찾거나 한국마트에가서 물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럭저럭한 맛에 저렴한 한국음식은 한아름 다운타운 점 밖에는 없다 [12] 랍슨에서 English Bay 방면으로 가다보면 한식당이 많이 몰려있다.
또 다른 거리는 그랜빌 거리 (Granvile street)이다. 패스티벌들이 (제즈 패스티벌 등등) 열리면 이 열리면 교통이 통제된다. 약간의 할리우드풍 느낌이 나는 것 빼고는 별로 특별한 것은 없다. 먹을게 좀 있으니 천천히 걸어다니며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스탠리 파크(Stanley Park)가 있다 (http://vancouver.ca/parks-recreation-culture/stanley-park.aspx). 세계에서 도심속에 있는 가장 큰 공원 중에 하나이다. [13] 바로 옆에 있는 잉들리쉬 베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밴쿠버에 오면 꼭 들러보는곳 중 하나. 바이크 트레일이 잘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아보면서 좋은 추억을 나눌수 있는 곳이다 [14]. 정 자전거를 타고 싶지 않으면, 스탠리 파크 내에서 마차를 타고 둘러보는 옵션도 있는데... 비싸다. [15]
파크 안에는 레스토랑과, [16] 밴쿠버 아쿠아리움, [17] 정원, 숲, 그리고 Klahowya (클라호야) 마을 [18] 과 토템이 있다 [19]. 여기 다 돌아볼려면 아주 많은 시간이 소모된다. 물은 물론이요 도시락을 싸서 가는게 낫다, 공원 안의 음식도 참 비싸다. 참고로 밴쿠버의 수돗물은 굉장히 깨끗하기 때문에 밴쿠버인들은 생수를 사서 마시는 사람들을 비웃기도 한다 [20] .
여기 위층 맨앞에가면 굉장히 좋은 전망을 볼 수가있다.
Flyover Canada (웹사이트: http://www.flyovercanada.com/)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약 1년 2개월 된 관광지다. 4D 영화랑 놀이기구가 합쳐진 기구가 있기 때문에 유명하다. 세계에서는 단 4개 밖에 없으며 [21] soaring through California랑 비슷하다. 캐나다의 예쁜 경치들을 단 8분만에 [22] 보여준다. 여름에는 표가 정말 비싸며 [23] 투어리즘 밴쿠버에서 할인을 받아도 비싸다. 비수기엔 비교적 저렴하니, 이 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24]
Granvile island: (웹사이트: http://granvilleisland.com/) 이 다리밑에는 맥주 제조사들과 사케 제조자들이 있다. 그리고 유명한 퍼블릭 마켓이 있는데 다리 밑에 있는것도 인상적이기도 하면서 마켓 앞이 바로 바다라는것도 인상적이기도 하다. 또한 은근히 바다 물개를 많이 볼수 있는데, 아일랜드에 들어가는 도중에 어부가 생선을 손질하면 80% 찬스로 물개들이 손질된 물고기를 기다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볼 수 있으며 특히 봄과 여름에는 추천할 만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Vancouver Art Gallery: (웹사이트: http://www.vancouverartgallery.org/) 밴쿠버 예술 박물관. 사실 박물관 자체도 흥미로운데, BC주의 빅토리아 의회 의사당이 건설되기전, 이 건물이 의회 의사당이였다. 그래서 유럽풍이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중에는 에밀리카와 그녀의 7인들의 그림들이 남겨져 있다. 흥미로운 기획전도 많이하는데, 마우스의 저자인 스필그만의 기획전도 했고, 2015년 1월에는 중국의 Forbidden city 기획전을 했다. 일반 가격은 성인 기준 $20이지만,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서 9시 사이에는 기부할 돈을 내고 들어가면 된다. 날을 잘못 잡는다면 여름에 있는 '대마데이'를 만끽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단어 그대로 대마초를 피는 사람들이 때로 몰려있어서, 냄새가 지독하다.
Olympic torch: 올림픽때 사용됐던 점화기. 밴쿠버 sea wall pathway를 걷다 보면 나온다. 정확히는 Canada place west center 바깥쪽으로 계속 걷다 보면 나온다.
Waterfront Station: 작지만 역사가 있기 때문에 정부측에서 보호되고 있다. VCC clark 혹은 King George로 탈 스카인트레인을 여기서 West coast express 또는[25] Seabus로 환승할 수 있다. 워터프론트역 내부에 스타벅스가 있는데, 이곳은 미국에서만 점포를 내던 스타벅스가 해외에 점포를 낸 최초의 점포이다. 점포 내부에는 '스타벅스 해외 1호점'이라는 명패를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 스타벅스 1호점은 이화여자대학교 정문 앞에 있다.
Gas town: (웹사이트: http://www.gastown.org/) 밴쿠버의 구시가지이자 좋은 호프집(펍)을 갈 수 있는 곳이다. 분위기 좋은 카페들도 많으며, 증기로 작동되는 시계가 관광지로써 인기이다. 또한 기념품가게가 있다.
East Vancouver : 본인과 일행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가지 않는편이 타당한 선택이다. 치안이 매우 좋지 않다.
사실 이스트 밴쿠버 전체가 위험한것은 아니다... 동네들이 하나같이 오래되서 안 좋아보이는 환경때문에 편견이 조금 생긴것이다. 여기도 사람이 사는 동네이기도 하고, 또한 이스트 밴은 맛있는 먹거리가 가장 많기도 하다 (인종구성이 다른 Neighborhood 보다 훨씬 다양하다). 정말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은 차이나타운이나 개스타운에서 한발짝만 벗어난 Downtown Eastside 밖에 없다.
멀리서 본 모습
(...)
Downtown Eastside : 이곳은 사실 도시전체에서 억울하게 슬럼(...)화 된 케이스다.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중에 하나이고 옛날 고속도로인 Hastings street 를 끼고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다닐 수 밖에 없게 되어있었다. 밤에 다니면 마약쟁이들이 많아서 위험하고 특히 운전자들에게는 항상 조심해야하는 구역이다. 다운타운 근처 지점에서부터 30km 속도제한 구간이 있는데 옛날에는 없었지만 2010년쯤 도입 되었으며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한을 걸어뒀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신호는 지키지않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서 운전해야된다. 어찌보면 밴쿠버 다운타운의 흑역사이자 미래가 안 보이는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Dr Sun Yat Sen Classical Chinese Garden:(웹사이트: http://vancouverchinesegarden.com/) 쑨원 박사의 중국식 정원.
단어 그대로 중국식이다. 중국에서 가져온 돌, 흙, 그리고 나무로 정원을 만들었다. 이곳 내부에는 약물 중독자들과 노숙자들이 머무르고 있는 곳이니 혼자서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Capilano Suspension Bridge: 아이러니 하게도 밴쿠버보다 역사가 더 길다...... 가격은 비싸지만 절벽에 놓여있는 다리는 인상적이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세계적 관광지 중 한곳으로 뽑혔다.
4 교통
지하철 대신 스카이트레인 (Skytrain)이라는게 존재한다. 자세한것은 항목참조.
공항으로는 밴쿠버 국제공항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참조.
5 스포츠
5.1 아이스하키
아이스하키가 국기인 캐나다답게, 밴쿠버도 아이스하키에 미쳐 있는 동네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관광청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대놓고 2011년 스탠리컵을 앞두고 '밴쿠버 커넉스 화이팅!'이란 글을 게시했을 정도. 그리고 스탠리컵 기간 도중에 개최된 UFC131에서는 케니 플로리안이 겁도 없이 밴쿠버와 맞붙는 팀인 보스턴 브루인스의 저지를 입고 나와 밴쿠버 관중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 캐나다 서부 쪽 유명 피자 체인점인 보스턴 피자는 스탠리컵 기간 동안에 밴쿠버 지역에 있는 지점에서 '밴쿠버 피자'로 간판을 바꿔 달아서 영업했다.
2011년 6월 나름대로 살기 좋은 도시라는 밴쿠버에서 폭동이 일어났다. 2010~11시즌 NHL 스탠리컵 파이널에서 밴쿠버 커넉스[26]가 보스턴 브루인스에 3승 2패로 앞서던 시리즈를 막판 2연패하면서 시리즈 스코어 3-4로 우승을 내줬기 때문. 준우승도 문제였지만 플레이오프 기간 내내 보스턴 브루인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판정에 대한 불만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 #[27]그리고 헬게이트가 열렸다.#
사실 이번 폭동은 처음이 아닌데 1994년에도 스탠리 컵에서 7차전 까지 가는 혈투끝에 준우승을 기록하자 팬들이 밴쿠버 일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일이 있었기 때문. 이 때문에 밴쿠버 시당국이 너무 안이했던게 아니냐는 질타를 밭았다.
참고로 커넉스는 창단 40년 동안 단 한번도 우승해본 적 없이 준우승만 3번 한 콩라인 팀 중 하나다. 그러니 비교적 점잖은 편이었던 밴쿠버의 하키 팬들이 뒤집힐 만도 하다...[28] 문제는 그 폭동의 정도가 역대급이었던 탓에 타팀팬들에게 밴쿠버 팬들의 이미지가 매우 나빠졌다. 결국 이로 인해 바짝 약이 오른 밴쿠버는 2012년 시즌 현재 (4월 7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1위, NHL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1-2012 시즌 농사를 말아먹은 다른 캐나다 팀들과는 대조되는 성적.[29]. 하지만 그렇게 시즌 1위를 찍고도 16강전에서 로스앤젤레스 킹스의 조나단 퀵이 미친 선방쇼를 펼쳐버려서(....)4대 1로 패배하며 떨어져버렸다. 파업 후 재개된 2012-2013시즌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긴 했지만[30] 16강전에서 산호세 샤크스에게 스트레이트패. 반면에 오타와는 8강 갔다. 13-14 때는 앨버타 양대 팀들과 같이 놀다가 결국 16강 탈락. 14-15 때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나 1라운드에서 캘거리 플레임스에 털리면서 탈락했다.
5.2 축구
이영표가 은퇴를 결정하기까지 뛰었던 MLS팀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이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캡스는 캐나다 구단 최초로 10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31]
밴쿠버와 시애틀은 프로스포츠 대부분이 동맹이지만, 축구만큼은 둘 다 팀이 있어 적으로 만난다.(...)[32]
6 기타
EA의 최대 게임 제작 스튜디오인 EA 캐나다가 여기 있으며, EA 스포츠 게임 중 주력 작품인 FIFA 시리즈와 주주력 작품인 NHL 시리즈 등이 여기 출신이다.[33] 정확히 말하자면 회사 위치는 버나비지만, 대 밴쿠버의 일부이므로 밴쿠버에서 만들어진다 해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데드 라이징 시리즈를 2편부터 제작하고 있는 캡콤의 밴쿠버 지사는 EA와 같은 버나비시에 있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밴쿠버는 광역 밴쿠버이다. 밴쿠버, 웨스트 밴쿠버, 노스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밴쿠버 뿐만 아니라 버나비, 뉴웨스트 민스터, 리치몬드, 코퀴틀람, 포트 코퀴틀람, 델타, 화이트락, 써리, 랭리, 포트 무디, 메이플릿지, 기타 주변 도시들을 합쳐서 광역 밴쿠버라고 한다. 실제 밴쿠버시는 버나비 등의 도시들을 포함하지 않는다.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는 Coal Harbour 근처에 있는 곳으로 뷰가 좋고 동네도 좋아서 집값이 엄청나게 비싸다. 더불어 캐나다 플레이스와 스탠리 파크 역시 이 동네이며 수상비행기도 탑승이 가능하다. Coal Harbour 근처는 아파트 단지가 있는 다운타운쪽과 건너편에 있는 하우스단지가 유명한데 하우스단지쪽의 집값이 훨씬 비싼 편... 웬만한 유명인사들은 다 그 동네에 살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한인계 최초 상원의원인 연아 마틴(Yonah Martin. 한국명 김연아)의 연고지이다.
가수 지나가 에드먼턴에서 태어나 밴쿠버에서 자랐다고 한다.[34] 사실 지나 뿐 아니라 한국에서 활동하는 북미권 출신 연예인들 다수가 이 곳 출신이다. 아니면 LA, 뉴욕, 토론토 등.. 상술되었듯 이영표가 마지막으로 프로생활을 마무리한 곳도 밴쿠버다.
NBA 선수로 2회의 MVP수상에 빛나는 스티브 내쉬(현 LA Lakers)가 어린 시절을 보낸 곳으로 비시즌에 항상 들르기도 하며, 가끔 친분이 있는 NBA 선수들을 모아 자선 경기를 열기도 한다. 밴쿠버에서는 인기스타다.
NBA 소속인 벤쿠버 그리즐리스가 창단하였으나, 리그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졸속운영과 허약한 로스터로 생각보다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사실 아이스하키에 빠진 도시에서 다른 스포츠 구단이 살아남기는 힘들다) 결국 현재 미국의 멤피스로 연고지 이전을 하여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운영 중이다. 참고로 현재는 자크 랜돌프 등 올스타를 영입하는 등 플레이오프 팀으로 성장하였다.
남쪽으로 접경한 미국 워싱턴 주에 동일한 이름의 도시가 있다. 철자는 물론 지명의 유래 마저도 동일하게 조지 밴쿠버 선장이며 캐나다 밴쿠버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다보니 종종 무명도시 취급 받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워싱턴 주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다. 다만 워싱턴 주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붙어있어 오리건 주 포틀랜드 광역권의 일부로 취급된다.
워싱턴 주와 매우 가까운 도시이기도 해서 최근에는 시애틀과 IT동맹을 추진할 예정이다.#
6.1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0년 2월에 동계 올림픽을 개최했다.
동계 올림픽 개최 이전에 자금 조달을 위해서 두달 전부터 교통법규 위반시 딱지가 마구 발부되었고 모조리 벌금으로 걷어들이기 시작했다. 덧붙여 여기 저기 길 재포장이나 공항[35]에서 바로 이어지는 Skytrain(지하철에 준하는 것) 노선을 하나 새로 마련했다던지 이런 저런 준비를 많이 했다.
그렇게 개최에 상당히 많은 공을 들였지만 하늘이 전혀 도와주지 않아서 동계올림픽 사상 초유의 춘계올림픽화가 되었다. 원한 서린 평창의 저주 알파인스키는 개막시즌 때 온 비덕분에 무수히 연기가 되었으며, 온도는 영상을 달리고 있기 때문에 코스에 인공눈을 마구 뿌려줘야 되는 실정. 결국 2월 중순이 지나고 밴쿠버 전역에 벚꽃이 만개했다.
저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계 올림픽은 적자가 났다(...). 거기에 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었던 경기장과 스카이 트레인[36] 건설등으로 세금이 다른 도시에 비해서 쎄다. 7% 물품거래세+ 5% 용역소비세 = 총 12%의 세금이 붙는다.[37] 시민들의 반발로 인해 2013년 4월부터 다시 GST, PST로 복귀했다.참고로, HST는 자유당의 선거공약과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든 캠밸 전 주지사는 2011년 9월 15일부로 사직했다.
6.2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
2015년 6월 24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화 된 도시가 되었다. 이 날 밴쿠버 시 의회는 시 구역에 약 100여개의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점 허가를 내 주는 시조례를 통과시켰다. 판매점 허가 비용은 약 3만캐나다달러, 현재 환율로 약 2700만원. 단 마리화나를 음식물에 첨가하여 판매하거나 음식물 형태로 판매하는 방법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허용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CBC 웹사이트의 뉴스 참고(영어).#- ↑ 서머타임 적용시
- ↑ 주도가 아니다. 주도는 밴쿠버 섬에 있는 빅토리아 시다.
- ↑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별명이 Raincouver
- ↑ 일기예보가 안맞는 이유는 바다에 가까워서 그렇다... 왜냐하면 바다에다가 weather station을 설치 그리고 관리하는 것도 힘들고 또 멀리 설치해야지 날씨를 대충 짐작을 할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제트 스트림의 경로가 맨날 바뀌니.. 참고로 제트 스트림은 비구름을 몰고온다
- ↑ 사실 미션이나 칠리왁은 그야말로 밴쿠버에서 100km 이상 떨어진 도시이다.
- ↑ Sir. John A Macdonald.
- ↑ 원주민 말로 '생선(연어) 썩는 냄새가 나는 곳'이라는 의미(...)
- ↑ UFV는 그 동네에서 제법 유명한 대학교로 원래 2년제였지만 4년제로 바뀌었다. 가장 유명한 과목은 Criminology이며 이 대학에서 UBC로 편입하기 위해 가는 학생들도 제법 된다.
- ↑ 성인 기준 관광지 입장료는 기본적으로 보통 $20 이상이니 여기서 할인 받는게 절약하는 방법이다.
- ↑ 또한 우산, 장화, 음식, 그리고 물은 꼭 챙기도록 하자. 안 챙기면 돈이 엄청 깨진다.
- ↑ 휘슬러에 들어설 호텔은 한정이 되어있다. 그래서 호텔들은 요금을 비싸게 받는다.
- ↑ 밴쿠버의 물가, 특히 외식비는 매우 비싸다. 맥도날드도 세트메뉴 시키면 $10이 훌쩍 넘어간다.
- ↑ 가장 큰 공원은 시애틀에 있다.
- ↑ 단, 공원이 너무 커서 자전거로도 빠르면 45분에서 한시간 걸린다. 사랑하는 연인과 겁도 없이 공원을 돌아보자 하다가는 데이트 대신 운동하고 올수 있다
- ↑ 스탠리 파크의 약 1/5만 구경하고 끝난다.
- ↑ 공원 북쪽에 있다.
- ↑ 한국처럼 크지 않고 비싸다.
- ↑ 굉장히 슬픈 사연이 있는 마을이다. 스탠리 파크가 있기 전에 인디언들이 살았던 곳인데 라이온스 브릿지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부족을 강제 추방했고 마을 사람들은 스콰미시, 밴쿠버에서 약 64km 떨어져있는 곳까지 강제 이동해야 했다
- ↑ 토템위에는 추장의 유골이 있다
- ↑ 다운타운 밴쿠버의 591ml 생수는 보통 $2정도 한다. 관광지에서 사면 $3.50, 호텔에서 사려면 $4.50 깨진다.
- ↑ 미국 디즈니에 2개 그리고 대만에 1개
- ↑ 놀이기구 시간이 8분인데 그 전에 프리쇼를 본다. 총 합치면 30분.
- ↑ 어른은 $20.95, 학생과 노약자는 $19.95, 어린이는 $14.95
- ↑ 캐나다를 구석구석 가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참고로 놀이기구는 건물 안에 있으니 비올때 가면 딱이다
- ↑ 따로 표값을 내야한다
- ↑ 세계인 비하명칭에 나와있는 그 Canuck 맞다.
- ↑ 일례로 비슷하게 발생한 진로방해성 바디체킹에 대하여, 보스턴의 네이선 호턴(Nathan Horton)을 넘어뜨린(1주간 뇌진탕) 밴쿠버의 에런 롬(Aaron Rome)은 잔여시간 퇴장에 4경기 출장 정지를 받은 데 비해, 밴쿠버의 메이슨 레이먼드(Mason Raymond)의 척추를 무너뜨린(회복에 4개월 이상) 보스턴의 조니 보이척(Johnny Boychuk)은 출장 정지는커녕 1초의 페널티도 받지 않았다. 축구에 빗대자면 둘 다 선수를 병상으로 보내는 위험한 짓을 했는데 우리 팀 선수는 레드카드 받고 중징계까지 받은 반면, 상대가 한 것엔 휘슬조차 불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거기다 우리 선수 부상만 최소 시즌아웃이면... 밴쿠버 시내 폭동은 결국 NHL과 심판들의 이중잣대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 ↑ 하지만 이 이야기를 토론토 사람에게 하면 '뭐 그런 거 가지고'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다. 토론토 메이플리프스는 NHL 13회 우승팀이지만 문제는 마지막 우승이 1967년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 ↑ 2011-2012 시즌 NHL 정규리그 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2012년 4월 현재 캐나다 팀들 가운데 두 번째로 잘 하는 팀은 오타와 세네터즈다. 그런데 오타와의 전체 순위는 14위...
- ↑ 그 해엔 밴쿠버 말고도 오타와, 몽레알, 토론토도 올라갔다.
- ↑ 2012년 시즌 서부 5위.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LA 갤럭시에게 패해 탈락했다. 재미있는 건 몇달 전 NHL 16강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밴쿠버를 꺾은 것도 LA.
- ↑ 이외에 가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을 오면 세이프코 필드가 반쯤 블루제이스 홈구장이 되기는 한다.
- ↑ NBA 라이브(11부터)와 Madden NFL은 EA 티뷰론 제작.
- ↑ 정확하게 말하면 광역 밴쿠버에 있는 위성도시중 하나인 써리이다. 밴쿠버에서 조금 위험한 동네다.
- ↑ 여담이지만 공항은 차이나 타운의 대명사인 Richmond 시에 있다. Vancouver가 아니다. 다만 Greater Vancouver로 통용되는 일종의 위성도시 개념에서는 Vancouver에 포함되겠지만...
- ↑ 지하철과 같지만 지상 3~4m 위로 다닌다. 하지만 다운 타운에서는 전부 지하(응?!)
- ↑ 대신 농수산물은 붙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