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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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영의 고삐 - 벨레폰 (騎英の手綱 / ベルレフォーン ; Bellerophon)
랭크 : A+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2~50최대포착 : 300명
사용 시 모든 능력치가 1랭크 업. AC(방어력)도 +100된다. 신대의 짐승을 사역해 그 초고속 돌진으로 대상을 분쇄하는 물리공격. MAX 스피드는 시속 400~500km라고 일컬어진다. 사용 중에는 천마의 가호에 의해 방어력도 상승하는, 공수 모두 최고 레벨의 보구.
또, 벨레폰그리스 신화에서 페가수스를 탔다고 하는 청년의 이름이다.
▶ Fate/stay night, 게임 내 용어사전
(중복되는 서술문은 생략)
원래부터 페가수스는 메두사가 해신에게 선물 받은 것이며,
메두사가 페르세우스에게 퇴치되었을 때 그 절단된 목으로부터 뚝뚝 떨어진 피에서 태어난 것이라고도 전해진다.

▶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

1 소개

5차 성배전쟁의 라이더가 소지한 보구.

본디 온순해서 싸움엔 적합하지 않은 천마(天馬)를 난폭하게 만들기 위한 황금의 고삐와 채찍으로[1], 이렇게 폭주한 천마를 초고속으로 돌진시키는 공격까지를 벨레폰으로 통칭한다. 대인보구가 아니라 대군보구인 이유는 이 때문. 즉, 고삐도 천마도 아닌, 돌진공격 자체보구인 것이다.

진명개방은 천마를 소환해서 탄 채로 개방하는 것과, 자신의 피로 마법진을 그리고 천마의 소환과 동시에 진명을 개방하면서 돌진하는 2가지의 방법이 있다. 이 돌진 공격은 마치 하얀 혜성과 같다고 묘사된다. 한방 공격력이 부족한 라이더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보구다.

본래 벨레로폰은 일본어로 베레로폰(ベレロフォン)이라 표기하지만 타입문에서는 베루레폰(ベルレフォーン)로 표기한다. 엘키두, 게이 볼크와 마찬가지로 타입문식 오리지널 발음이다. 근데 나스의 외래어 표기법이 이상한 건지 Fate 용어사전에서 본래의 벨레로폰 철자에 대해 페루레폰(ペルレフォ―ン)이라 한다.

2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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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상에서 벨레로폰이 사용하던 아테나의 황금 고삐에다 그의 이름을 붙인 것. 원작에서는 언급만 있지 모습은 나오지 않으며, 스튜딘 페스나에서 처음 모습을 보였다.

고삐와 채찍은 단순히 대상을 난폭하게 만드는 효과뿐만 아니라 대상의 리미트를 해제해서 능력치를 대폭 상승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다. 대상의 모든 능력치가 1랭크 상승하고[2], 특히 '천마의 가호' 덕분에 사용자의 방어력도 몇 배로 향상된다. 이렇듯 공격용은 물론 방어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수 양쪽으로 파격적인 성능을 지녔다. 또한 대상을 제어하는 기능도 지닌 듯하다. 그냥 난폭하게 만들 뿐이면 어떻게 타고 다니겠는가.

일단 Fate/hollow ataraxia를 보면 천마 뿐만 아니라 다른 대상에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나[3], '고삐'인 만큼 자신에게 쓸 수는 없는 모양. 모든 능력치를 1랭크 올리고 방어력도 오른다니 자신에게 쓸 수만 있었다면 굉장한 보구가 될 뻔했다.(...)

3 천마(天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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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원작스튜딘 페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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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마법진의 모습[4]

신화시대(神代)의 환상종으로, 존재 자체는 마법과 동격. 본래 천마는 마수로 분류되지만, 5차 라이더의 천마는 기나긴 세월을 살면서 환수의 영역에 도달했다.[5]

Fate 루트에 등장하는 천마의 돌진 공격

이 천마는 수천년의 어마어마한 신비와 마술사 수 백명분의 마력을 지녔으며, 그 중에서도 방어력만큼은 용종과 동등해서 대마력 A를 상회한다. 공격 시에는 방대한 마력을 방출하면서 돌진하며 그 위력은 풍왕결계를 펼쳐서 만든 장벽 따위는 그냥 뚫어버릴 정도이다. 작중에서 에미야 시로는 마치 성벽이 날아오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마력을 방출한다는 설정 때문인지 으레 날개달린 놈들이 그렇듯이 딱히 날개짓으로 난다기보다는 그냥 당연한 듯이 공중에 부유해 있다.

전승에서도 페가수스가 메두사의 피 속에서 태어난 것을 반영한 것인지 소환에는 라이더 본인의 피를 매개로 사용하는데, 반드시 상처를 내서 피를 뽑아야 하는 모양. Fate 루트에서처럼 스스로 목을 그어서 피를 내었고, 헤필 루트에서 세이버 얼터와 싸울 때에는 싸우다 난 상처를 이용했다.

소환과는 별개로 천마 자체는 어디선가 선물로 받은 모양이다. Fate/hollow ataraxia의 회상에서 두 언니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이 선물받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승을 생각하면 천마를 선물할 사람은 이 분밖에는 없을 듯.[6]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이동수단으로서 여러모로 전략적으로 유용해보이지만,[7] 아쉽게도 작중에서는 그러한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나마 HF 루트에서는 상처 입은 린, 시로 또는 사쿠라를 데리고 이동할 때 몇 번 썼지만 CG가 없다. 이에 대해 설정집에서도 이러한 이점을 잘 살리지 못했다고 언급된다.

4 진명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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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 루트에서 탈출용으로 쓴 벨레폰의 흔적

A+랭크에 걸맞는 매우 뛰어난 위력의 보구로, A++ 랭크의 엑스칼리버를 상대로도 잠깐이라면 받아내는 것이 가능하다. HF에서는 투영된 로 아이아스의 서포터를 통해 엑스칼리버를 상대로 승리하기까지 했다. A+랭크 보구 중에서도 꽤나 높은 위력을 지닌 보구. 또한 상술했듯 천마 자체의 방어력이 용종급으로 높은데, 거기다 보구의 효과로 몇 배나 강해지기 때문에 설정처럼 공수 양방으로 최고위 보구.

라이더가 보구에서는 자신있다고 언급할만한 고랭크의 보구로, 5차 성배전쟁에 참가한 정규 서번트들 중에서도 이것을 확실하게 제압할 수 있다고 언급된 것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 정도. 아처의 로 아이아스로는 막기 힘들다. 아처와 라이더가 싸우면 라이더는 다 집어치운 채 벨레폰을 쓸 테니 상성이 안 좋다는 걸 보면, 로 아이아스로도 못 막을 가능성이 크다. UBW 루트에서 B+랭크의 투창버전 게이 볼크를 상대로 마력을 전부 때려박았음에도 로 아이아스는 파손되었고, 아처 본인도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로 아이아스는 투척 무기에 대한 방어력 보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이 볼크를 상대로 마력을 추가로 소모까지 해서 제대로 막지 못했으니, 투척 무기 보정도 받지 못하는 벨레폰이 상대면 더욱 쉽게 뚫린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애초에 마안살 푼 상태에서 벨레폰 들고 개돌하면 아쳐는 막다가 석화된다 그리고 마력부족으로 자멸

하지만 아쉽게도 작중에서는 미역머리를 비롯한 각종 디버프의 영향으로 보구를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을만큼 마력이 충분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사용하는 전투에서는 하필 상대가 엑스칼리버였던지라 제대로 활약을 하지 못했다.

4.1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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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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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딘 페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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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판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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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이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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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마 이리야 2wei
Fate/stay night Realta Nua
PS Vita판 Fate 루트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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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stay night Realta Nua 헤븐즈 필 루트 OP

어딜봐도 돌진이 아니라 빔이잖아
진정한 반영웅은 눈으로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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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인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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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특별단편 만화

4.2 작중 활약

작중에서 진명개방이 직접적으로 서술되는 장면은 딱 2번 뿐이다.[8] 그나마도 하필이면 상대가 엑스칼리버인 관계로 두번 모두 밀렸다. Fate/Material 에 의하면 잠깐 동안의 상쇄 정도는 가능하다는데, 엑칼이 단발형이면 모를까 마력을 전부 방출할 때까지 지속되는 거라 아주 잠깐 동안만이라는 게 함정.

Fate 루트에서는 학교에서 마스터를 데리고 도주하는 데 한번 사용했고, 이후 빌딩 옥상에서 세이버에게 강습 형태로 사용했으나 엑스칼리버에 요격당해 공중에서 증발.

배드엔딩에서는 보구를 쓰지 않은 세이버에게 보구를 쓰고도 당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 부분은 논란이 있다. 세이버는 엑칼의 마력 소모를 걱정해 엑칼을 쓰지 않으려고 했으며, 그럼에도 이길 수 있다고 장담했으나, 결과는 엑칼급의 마력을 소모해서 이겼다. 즉, 엑칼을 썼는지 안썼는지는 불확실하며, 정말로 엑칼없이 막을 수 있는지도 불확실하며, 설령 가능하다해도 엑칼급의 마력을 소모해야함으로 딱히 더 좋은 방법은 아닌 셈.

UBW 루트에서는 라이더가 광탈한 관계로 등장조차 못했다.

Heavens Feel 루트에서는 세이버 얼터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등장. 여기서는 엑스칼리버 모르건과 맞붙는다. 본래라면 Fate 루트와 마찬가지로 쭉 밀렸겠지만, 시로가 로 아이아스를 투영하여 엑스칼리버의 충격을 어느정도 받아주면서 밀어내는 것에 성공. 빛의 9할 정도가 엑스칼리버에 의해 상쇄되었지만, 세이버를 기능정지 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 외에 아인츠베른 숲과 류도사의 지하 대공동에서 시로들을 데리고 탈출할 때도 사용한 듯 하지만 아쉽게도 그런 뉘앙스의 언급만이 나올 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카니발 판타즘에서 신지를 괴롭힐 때 사용하는데, 연출을 보면 엄청 화려하다.

프리즈마 이리야에서는 흑화 Ver.가 이걸 쓸려고 준비하던 중 난입한 미유의 게이 볼크에 직격당해서 무효화. 2wei에서 인스톨로 등장하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바제트... 당연히 프라가라흐에 카운터를 먹어버렸지만 그나마 미유 본인이 아닌 소환된 천마가 카운터를 먹은지라 미유는 무사했다.

프리즈마 이리야 2기 애니메이션에서도 9화에서 미유가 카드를 인스톨하면서 등장. 천마 주변에 푸른 불꽃이 일렁이고 있는데다가, 위에서 언급한 이타노 서커스급까지는 아니지만 상당히 화려한 기동력을 보여주는 등, A랭크 보구에 걸맞는 이펙트를 보여주며 강해보이는 것처럼 어필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위의 코믹스판과 동일하게.(...)

5 기타

  • 사실 좀 뜬금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꽤 된다. 원래 전설에서 메두사의 피에서 천마가 태어난 걸 이렇게 설정하다니...[9]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이게 나스 스타일이라며 호응하는 의견들도 많다.
  • 그 외에 이스칸달고르디아스 휠을 주구장창 타고 다녔던 것과는 달리 메두사는 진명개방 때에만 천마를 타는 것이 대조적인데, 단순히 진명을 숨기기 위한 것인지 마력소모 때문인지는 불명이다.
  • 연출에 대해서도 고르디아스 휠이 발굽으로 상대를 밟고, 바퀴로 으깨버리는 현실적인 연출인데 비해, 벨레폰은 왠지 몸으로 부딪힌다기보다는 배리어를 형성한 후 들이박는 듯한 연출이다. 계속 방어력이 강조되어서일까.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돌진력은 고르디아스 휠보다 강해보인다.
  • 사용자가 진명개방과 함께 돌진하는 방식의 보구라서, 버서커를 상대로는 죽이는 와중 반격으로 죽임을 당한다고 한다.
  • 시속 400~500km라는 현실적인 수치 때문인지 작품 외적으로 상당히 디스를 당하고 있는 보구이기도 하다. 근래 들어서 단순 달리기만으로 음속에 근접하는 서번트들이 종종 생기고 있는데다가 그들이 사용하는 몇몇 보구들이 음속을 넘어서는 속도로 이동한다고 언급되는등 속도와 관련해서는 계속해서 위상으 추락중이다(...)[10]
  • 본편에서 허접해서 위상이 추락하는 것과 별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대체적으로 이펙트가 화려하게 나오는 편. 게다가 후반부 제작 작품의 퀄리티가 높아져 등장할수록 점점 연출이 화려해져왔기에, 강해 보이기는 한다. 당장 위의 사진만 봐도 벨레폰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 이제 헤븐즈필 극장판만 나오면 완전체다. 하지만 결국엔 보다 더 화려하게 부활한 엑스칼리버에 희생되는 건 똑같다.(...) 하지만 이제 헤븐즈 필에서 로 아이아스 백업을 받고 엑스탈리버 모르건을 이긴다!!
  1. 다만, 게임에서는 고삐도 채찍도 나오지 않는다. 애니에서도 고삐만 나왔을뿐.
  2. B랭크의 광화나, 아론다이트 수준.
  3. Eclipse에서 H씬 도중에 시로에게 사용한다.(…)
  4. 라이더가 사용하는 모든 마법진은 그 형상이 똑같이 생겼다.
  5. 버섯월드에서 환상종의 등급은 마수(魔獣) - 환수(幻獣) - 신수(神獣)로 나뉜다. 자세한 건 TYPE-MOON/세계관/종 항목 참조.
  6. 포세이돈은 기마(騎馬)의 신이기도 하다. (더 정확히는 기마전차의 신이다.) 그리고 특히 포세이돈의 말은 무너지는 파도를 모티브로 하므로 모두 백마(白馬)란 특징이 있다. 때문에 페가수스가 포세이돈의 선물이라 해도 설정상 그리 문제는 없다.
  7. Fate 루트에서 보구를 사용해 마토 신지를 데리고 도망친 것이 그 예.
  8. 작중 언급을 보면 몇번 더 사용한 것 같기도 하지만, 아쉽게도 학교에서 신지를 데리고 도주할 때를 제외하면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9. 과거에는 피에서 페가수스가 태어난 일화를 재현한 타입의 보구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HA에서 생전에도 지니고 있었다는 게 나오면서 부정.마수화 되면서 먹어 치웠다가 페르세우스가 목을 잘라내자 목구멍에서 기어나온 듯하다.
  10. 심지어 페이트 라비린스에 나오는 그레이도 (비록 순간이라고 해도) 20m를 0.1초만에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