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눈의 암룡

유희왕의 최상급 몬스터 카드.

붉은 눈의 암룡
그 바램을 이뤄줄 궁극의 드래곤..지금 여기로 불러주지 내 붉은 눈의 진화를 궁극을 노린다.붉은 눈의 흑룡을 제물로 바쳐 나와라. 붉은 눈의 암룡/真紅眼の闇竜[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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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 명칭붉은 눈의 암룡
일어판 명칭 真紅眼の闇竜(レッドアイズ・ダークネスドラゴン)
영어판 명칭Red-Eyes Darkness Dragon
특수 소환 /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9어둠드래곤족24002000
이 카드는 일반 소환 / 세트 할 수 없다. 자신 필드위의 "붉은 눈의 흑룡"을 릴리스했을 경우에만 특수 소환 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자신의 묘지의 드래곤족 몬스터 1장당 300포인트 올린다.

스트럭처 덱 드래곤의 힘의 커버 카드로 첫 등장. 일본어로는 '진홍안의 암룡'이라고 쓰고 '레드아이즈 다크니스 드래곤'이라고 읽으나, 한국에서는 그냥 붉은 눈의 암룡으로 번역되어 나왔다.

이름이나 효과를 보면 알 수 있듯 붉은 눈의 흑룡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푸른 눈의 백룡의 진화형태인 푸른 눈의 빛룡을 의식해서 만들어진 OCG 오리지널 몬스터이다. 백룡에서 레벨을 2 높이고 대상 지정 내성과 공격력 상승 효과를 붙이면 빛룡이 되는데, 이 카드는 흑룡에 똑같은 짓을 해놓은 것이다. 팔이 없어져버린 생김새도 빛룡과 일치. 다만 융합체를 릴리스해야 하는 빛룡과 달리 흑룡 기본형을 릴리스하게 되어 소환이 좀더 쉽고, 이 때문인지 대상 지정 내성 효과는 빠졌다.

효과는 드래곤족 전반과 관련되어 있으나, 진화 조건인 붉은 눈의 흑룡이 단독으로는 비교적 떨어지는 성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아무 드래곤족 덱에나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할 때 보통 붉은 눈의 흑룡과 그 서포트 카드를 주력으로 삼는 전용 덱에서 피니셔로 채용하게 된다. 일단 이 카드가 패에 잡혀야 한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붉은 눈의 흑룡은 자체 서포트도 많고 축복받은 드래곤족 일반 몬스터이기 때문에 어디에 있든 필드 위로 불러낼 수단이 아주 많아 일단 패에 잡히기만 했다면 릴리스할 흑룡이 없어서 소환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로 흑룡의 이름을 베낀 후 제물로 바치는 수도 있다.

효과도 꽤 괜찮아서 드래곤족은 용의 영묘, 용의 계곡, 다크 플레어 드래곤 등으로 순식간에 묘지에 잔뜩 쌓을 수 있기에 기본 능력치는 흑룡과 똑같이 허접하지만 실제로 필드 위에 나오면 강력한 피니셔로 기능할 수 있다. 아무 짓도 안 하고 아기흑룡 - 흑룡 테크를 타서 소환하기만 해도 바로 공격력 3000이 되고 어지간하면 4000 이상, 심지어 작정하고 덤핑을 하거나 자연스레 묘지에 드래곤이 쌓인 후반에는 5000을 넘어 6000에 달하는 공격력으로 F·G·D마저 능가하는 경우도 있다. 죽창이 온다고? 오게 두어라.암룡이 굶주렸다. 보통 용의 거울로 중요한 묘지의 드래곤족을 5마리나 희생시켜야 나올 수 있는 F·G·D에 비해 뒷일을 감당할 수 있는 피니셔라고 할 수 있다. 별도의 카드가 더 필요한 악마룡과 달리 필드에 흑룡 하나만 있으면 손쉽게 툭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소환 난이도도 장점인데다 직접적인 공격력 증가 효과를 달았기 때문에 더 고타점을 노릴 수도 있다.

자체 성능도 성능이지만 흑룡이 받은 각종 디메리트를 해소시켜 준다는 것도 이 카드의 가치를 높인다. 흑염탄을 썼거나 침묵의 죽은자로 나왔을 때 공격을 못 한다거나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계열의 함정으로 살렸을 때 자괴 약점이 생긴다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이 카드로 바꿔먹으면 성능도 높아지고 디메리트도 깔끔히 해소된다. 이 카드가 나왔을 당시에는 흑룡이 쓸 수 있는 소생 카드가 소생 혼이나 침묵의 죽은자같이 약간 불편한 것들밖에 없었기에 특히 이 점이 빛을 발했다. 은룡의 굉포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덕분에 소생 관련으로 디메리트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졌지만 흑룡의 공격력 2400은 파워 싸움에서 영 미덥지 못하기 때문에 채용할 가치는 층분히 있다.

특수 소환 몬스터라 역시 약간의 패 사고 위험성을 동반하지만, 제대로 된 흑룡덱이라면 이 카드가 패에 잡혀서 썩고 있는 경우보다는 이 카드가 패에 안 잡혀서 파워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더 많을 정도로 흑룡이 잘 튀어나오므로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진짜 문제는 내성이 전혀 없는데 소생까지 불가능하다는 것. 붉은 눈 스피릿으로도 소생할 수 없다.
결국 터지면 어떻게 해서든 패로 되돌리고 재소환해야 하는데, 죽은 자의 환생이나 신룡 아포칼립스로 묘지에서 퍼올리거나 라이트펄서다크 플레어의 소환 코스트로 제외한 다음 아룡전생으로 패에 되돌린 뒤에 흑룡을 소생시킨 후 재소환하면 가능하긴 하다. 하지만 루트가 굉장히 복잡한데다 필요 카드도 많으므로 평범한 상황에서는 이런 방법을 쓸 일이 없다. 제거당하기 쉽다는 건 여타 에이스 몬스터들이 대부분 겪는 문제지만 소생이 불가능한 이 카드에게는 더욱 치명적이니 마함으로 보조하거나 아예 포기하고 유효타를 때릴 수 있을 때 한대 잘 때려주도록 하자.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중후반에 소환할 경우 높은 스탯을 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의 견제 카드들이 어느 정도 소진되었기 때문에 마함 걱정을 좀 덜 수 있다는 점.

흑룡을 쓰는 이상 필연적으로 드래곤 덱일 테니 같은 드래곤인 마테리얼 드래곤이라도 채용하던지 스덕이나 그 코믹스판으로 파괴되는 걸 막거나 스크랩 드래곤으로 사전에 상대의 마함을 적절하게(...) 치워두는 방법도 나쁘진 않다. 마테리얼은 6레벨이라 특소를 못 하는 환경에서도 한 장 릴리스로 부담없이 꺼낼 수 있으며, 싱크로들은 전부 소재 무제한 8레벨이라서 흑룡에 1레벨 튜너 하나만 얹어도 쉽게 나오므로 채용을 고려해 볼 만 하다. 단 마테리얼은 라이프 데미지를 회복으로 반전시키는 효과 때문에 흑염탄과의 상성은 최악 of 최악이며 싱크로 기믹을 추가할 경우 덱이 말릴 가능성은 주의할 것.

한가지 안습한건 자기만으로는 죽어도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이나 버스터 블레이더를 이길수 없다.[2] 서로 효과가 거의 비슷한데 기본능력치와 상승치의 차이가 너무 심하다. 지못미. 굳이 이 카드가 아니더라도 이 둘은 흑룡 관련 몬스터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다른 방법으로 제거할 수밖에 없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은 원래 이 카드의 메탈화 몬스터였다. 하지만 OCG판 붉은 암흑 메탈 드래곤이 메탈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완전히 다른 카드로 바뀌어 나오는 바람에 이 카드와의 연관성은 드래곤족이라는 점밖에 없을 정도로 끊어져 버렸다.

OCG 오리지널 카드였으나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에서 텐죠인 후부키(다크니스)가 흑룡덱을 들고 나오면서 이 카드도 사용했다. 공격명은 '다크니스 기가 플레임'. 2기에서도 등장했으나 사이버 다크 드래곤에게 털렸고, 3기에서는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으로 체인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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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한 색상 #94262f, #bf3410, #2d2b39, #211924
  2. 심지어 저 둘은 정규 소환 조건만 만족시켜 소환하면 이후에 터져도 묘지에서 소생이 가능하다. 종족과 속성이 다르다는 걸 제외하면 완벽한 하위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