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군바리/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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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레이싱 논란?

12화의 일부를 슬램덩크 트레이싱으로 통짜 때웠다는 논란이 있다. 트레이싱 논란 요약 짤

작가의 해명에서 작가의 의도는 패러디였으며, 패러디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원본그림을 대고 그리는 트레이싱 작업을 하지 않았음을 명백히 하고 있으며, 해당 트레이싱 논란글이 조작임을 밝히고 있는 내용이다.[1][2]

1.1 반박

뷰티풀 군바리 트레이싱 논란이 말이 안 되는 게 12화를 보면 알겠지만 대놓고 슬램덩크 패러디를 했다는걸 알 수 있다.

강백호가 김판석에게 일부러 부딪혔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슬램덩크 팬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장면이며 설령 그 장면을 모른다고 하더라도 갑자기 그림체가 달라지고 여자 캐릭터들이 남자 캐릭터로 바뀌므로 쉽게 패러디라는걸 눈치챌 수 있다. 트레이싱이 문제가 되는건 아무도 모르게 남의 작품을 그대로 대고 베끼기 때문인데 뷰티풀 군바리는 그냥 바로 티가 난다. 거기에 작중에서도 이 부분은 주된 스토리가 아니라 간략한 후일담의 나열일 뿐이고 그 중 한 토막에 슬램덩크 패러디를 했을 뿐이다.

12화를 직접 본다면 누구나 다 이게 패러디라는 걸 알 수 있지만 누군가 악의적으로 12화의 패러디 부분만 잘라 슬램덩크 이미지에 갖다 붙여 트레이싱 논란을 일으켰다. 그것도 그냥 있는 그대로 잘라 붙인 게 아니라 뷰티풀 군바리의 이미지를 포토샵으로 수정해서 슬램덩크와 선을 맞추고 크기를 맞춘 것을 보면 악의적인 의도로 조작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파일:PnxUj8E.jpg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른 예를 들자면 누군가 이말년도 패러디를 한 게 아니라 김성모 돌아온 럭키짱을 트레이싱한 것이라고 주장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이말년 그림을 조작해 김성모 그림에 맞춘 것이다. #

뷰티풀 군바리가 패러디가 아니라 슬램덩크의 트레이싱이면 이말년의 그림도 패러디가 아니라 김성모 돌아온 럭키짱의 트레이싱일 뿐이다.

1.2 결론

트레이싱 논란을 일으켰던 원본 글은 뷰티풀 군바리 작가의 해명에 의해 고의 조작 의혹이 나오자 삭제되었다. 그리고 이 후에 정리글이 올라오며 트레이싱 논란은 일단락되었다.
작가의 해명

2 24~28화 편향성 논란

24~28화의 '시위'편에서 편향성 논란이다. 내용은 소봉리에서 미군기지 확장반대 시위가 있는데 정수아 소대가 가서 진압한다는 내용이다. 근데 저 소봉리의 모티브가 바로 대추리 사태이다. 만화의 그림과 대추리 사태 때 찍힌 사진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으며 진압에 육군이 투입되었다는 나레이션, 그리고 2006년을 배경으로 그렸다는데 대추리 사태가 2006년에 일어났다. 게다가 대총련이라는 글씨가 써진 깃발이 그려진 시위 그림이 있는데 바로 한총련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게다가 깃발 윗 부분에 깨알같이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대오' 라고 쓰여있는데 바로 한총련의 슬로건이다! 게다가 대추리 사태를 단순 반미감정으로 인한 폭력시위로 묘사하고 시위대의 폭력성만 부각시키고 대추리 사태를 왜곡해서 그렸다는 것이 문제. 덤으로 덧글란의 배댓창에 시위에 대해 편향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이 여러개 올라오면서 작가의 편향설에 힘을 싣고 있다. 그리고 아고라의 한 게시글에는 어떤 네이버 블로거가 이 사실에 항의하자 댓글과 쪽지를 차단했다고 한다. 아고라의 게시글 그러나 진압하는 경찰 측의 지나친 폭력성과 힘 없이 서러이 우는 주민들 역시 해당 에피소드에서 등장시켰기에 작가의 진정한 성향과 별개로 일방적인 묘사만 했던 것은 아니다.베댓이 ㅈ같아서문제지 뇌입원 클라스

3 31화 묘사 논란

31화에 나온 복부 구타 장면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뷰티풀 군바리가 뜰 정도였다. 군대 내에서의 폭력을 적나라하게 까발려 보여주는 의도였다면 문제될 게 없겠지만, 일부 독자들이 해당하는 장면이 현실 비판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는 가학적인 성적 자극을 유도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한 것.[3]

구체적으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다음 네 가지이다.게다가 언놈이 눈에 하트 그린 짤을 만들어 뿌렸다

  • 논란이 되는 장면이 가학 성향 에로장르에서 흔히 묘사되는 배빵의 상황 묘사와 동일하며 의도적인 성적 묘사로 비춰진다.
  • 타격을 받은 정수아가 지은 표정이 성적 쾌감을 나타내는 표정을 극도로 과장하여 기호화한 아헤가오의 전형적인 묘사와 합치한다.
  • 주먹을 맞고 쓰러진 정수아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로우앵글로 강조하고 가랑이 사이로 짓눌린 가슴을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르노의 화면 구성 방식이다.
  •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군대 내 폭력을 다루는 만큼 왜곡된 상황묘사는 위험하다.

이 논란에 대해 비판하는 쪽과 그에 반박하는 쪽의 의견이다.

3.1 배빵

  • 논란이 되는 장면이 가학 성향 에로장르에서 흔히 묘사되는 배빵의 상황 묘사와 동일하며 의도적인 성적 묘사로 비춰진다.
여성이 군대를 갔기 때문에 나타나는 상황을 고찰하고 그린 것이 아닌 단순히 남자의 군대에서 나타나는 상황을 성별만 여자로 바꿔서 그린 것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이 장면으로 인해 더 확실해질 것이다. 그리고 서브컬쳐에서 주로 나오는 마이너한 페티시 요소라는 주장만으로는 작가가 그 요소를 의도했는가 여부를 가릴 수는 없다. 또한 배빵이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단지 지식이 없기 때문에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것일 뿐이다. 댓글에서 보이는 논의가 복부 구타 장면의 적절성이 아닌 구타행위에 대한 찬반으로 흘러가는 것이 방증. 배빵이 가학적 페티시의 일종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난 뒤까지 이 장면이 문제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 타격을 받은 정수아가 지은 표정이 성적 쾌감을 나타내는 표정을 극도로 과장하여 기호화한 아헤가오의 전형적인 묘사와 합치한다.
아헤가오에는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성적 쾌감으로 넋이 나간 표정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만 레이프물이나 MC물에서 고통스럽고 멍한 표정으로 성적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런 비난도 가능하다. 아헤가오만 따로 떼어서 문제 삼는 것이 아니다. 배를 맞고 성적인 부위를 보이며 쓰러지는 앞뒤의 맥락을 고려했을 때 배빵의 전형적인 전개와 일치한다.
  • 주먹을 맞고 쓰러진 정수아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로우앵글로 강조하고 가랑이 사이로 짓눌린 가슴을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르노의 화면 구성 방식이다.
비판의 핵심 포인트.[4] 창작자가 이런 앵글이 문제가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컷을 구성할 수도 있었다. 만일 모르고 있었다면 최소한 논란이 불거진 이후에라도 오해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 장면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단순히 묘사가 선정적이기 때문이 아니다. 공감과 연민의 대상이 되어야 할 폭력의 피해자를 성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보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다른 만화에서도 캐릭터가 벗고 나오거나 성적인 행위를 하는데 그게 뭐가 문제냐는 주장은 논점에서 상당히 비켜나간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등장인물이 성적 행위를 하는 것이 문제라면 연령 제한이라는 간단한 해답이 있기 때문. 또한 벗고 나온 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문제냐고 묻는 것도 논점에서 비켜나간 주장이다. 벗지 않고도 선정적인 묘사는 얼마든지 가능하며 논란이 된 컷도 이런 묘사를 했다.
  •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군대 내 폭력을 다루는 만큼 왜곡된 상황묘사는 위험하다.
왜곡된 상황묘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쓰러지는 것을 표현하는 수없이 많은 구도가 있는 데 꼭 아헤가오를 지어보인 뒤에 가랑이를 벌리고 가슴을 바닥에 눌린 채 엉덩이를 치켜세울 이유가 없다. 오히려 고통에 노출된 여성의 섹슈얼한 부위를 가장 잘 보이게끔 계획적으로 구도를 짠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오히려 작가가 섹스어필을 위해 의도적으로 왜곡된 상황을 그린다고 프롤로그나 블로그 소개글에 일찌감치 써뒀으면 비난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뷰티풀 군바리는 보통의 뽕빨물과는 다르다. 비록 픽션이기는 하지만 많은 독자들은 본 작품이 성별전환을 통해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지나쳤던 군대 내 폭력과 부조리의 문제, 미비한 군인 인권에 대한 통찰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런 사실주의적 해석을 논란이 되는 복부 가격 장면에 적용할 때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해당 장면이 포르노그래피와 비슷하게 구성 되어 있기 때문에 군대 내 폭력의 피해 자체가 성적인 대상으로 곡해되어버리는 것이다. 이는 여군이나 군대 내 폭력 피해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이런 묘사는 군대 내 폭력의 피해에 대한 공감을 유도하기 보다는 폭력에 관능적인 욕구를 결합시키는 왜곡된 함의를 갖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

3.2 반박

  • 논란이 되는 장면이 가학 성향 에로장르에서 흔히 묘사되는 배빵의 상황 묘사와 동일하며 의도적인 성적 묘사로 비춰진다?
애초에 해당하는 장면은 배빵을 묘사한 것이 아니다. 정수아야 주요인물이니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특별히 두드러지게 그린 것일 뿐, 그녀에 앞서 다른 인물도 모두 배에 가격을 당했다.[5] 성적인 장면이 아닌 일반적인 구타장면이었다. 배빵이라고 오인될 까봐 다른 부위를 맞는 것으로 설정을 바꾸기에는 복부 가격이 군대 내 폭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실제로 복부 가격은 맞아도 티가 잘 안나고 구타 당할 때 많은 고통을 수반하는 신체 부위기 때문에 군대 내 폭력과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사실적인 묘사를 지향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배빵이라고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서브컬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정확히 말해서 아사나기류의 가학적 동인지나 성적 만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배빵 같은 페티시 요소가 있다는 것을 모르기에 논란이 되는 장면을 단순 폭력 묘사로만 받아들인다. 오히려 변태적인 기호에 친숙한 사람들이 작품에 왜곡된 맥락을 덧붙여 마녀사냥을 조장한다. 더붙여 배빵 장면은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었다. 배에 타격이 가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에서 류다희를 올려다보는 정수아와, 정수아를 내려다보는 류다희 간의 상하 관계가 극명히 드러나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수아가 류다희에게 극도의 적대감을 가지게 되는 작중 장치에 불과하다.
배빵에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역시 좀 떨어지는 주장으로 볼 수 있다. 한국 서브컬쳐계에 어느정도 퍼져있는 인식과는 달리 배빵은 본래 배를 맞은쪽이 오르가즘을 느끼며 하악대는 장르가 아니다. 배빵이란 극도의 폭력과 고통에 내던져진 대상을 보며 가학심리에서 오는 쾌감을 느끼는 취향. 배빵 문서에 올라온 짤들만 봐도 배를 맞은 쪽이 즐거워 하는 짤은 없으며, 문서 내용에서도 성적인 묘사 자체는 어느정도 분리됨을 명시하고 있다. 배빵을 맞은 쪽이 성적 흥분을 느끼는 묘사는 아사나기류의 왜곡된 묘사가 대부분이다. 동인/성인물계에서도 아사나기식 묘사가 유행을 타기 전의 작품들에선 배를 맞고 흥분하는 장면은 거의 전무하다.
  • 타격을 받은 정수아가 지은 표정이 성적 쾌감을 나타내는 표정을 극도로 과장하여 기호화한 아헤가오의 전형적인 묘사와 합치한다?
애초에 아헤가오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표정. 아헤가오에 아무리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치더라도 아헤가오의 기본형은 위로 치뜬 삼백안, 내민 혀, 기괴하게 뒤틀린 웃음기이다. 논란이 된 얼굴을 보면 셋 중 하나조차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6] 논란을 제하고 음란마귀 안 씌인 눈으로보면 매우 평범하고 흔한 기절/실신 표정. 침을 흘리긴 하지만 복부에 심각한 구타를 당했으니 정신을 잃고 침을 흘리는 장면을 묘사하는 것은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 오히려 수아에 대한 독자의 동정심을 자극해 작품 본래의 주제의식을 잘 표현하고 있다. 아파서 멍한 표정을 짓는 것을 성적인 문제와 결부시켜 이해하는 데는 무리가 따른다.일상생활 가능해요??
또한 만화 뿐만 아니라 실제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명치 혹은 복부에 주먹이 저렇게 꽂히면 누구나 저렇게 된다. 숨이 안 쉬어지고 몸에 힘이 들어가질 않으니 저런 표정을 지을 수밖에 없다. 상상이 되지 않는다면 '러시아군' 문서에서 '부정적인 면모'에 첨부되어 있는 동영상을 봐 보라. 군대에 들어간 건장한 성인 남성이 준비된 상태에서 얻어맞는데도 배를 감싸며 쓰러지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남성보다 복부가 약한 여성이 저렇게 얻어 맞으면 어떻게 될는지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 주먹을 맞고 쓰러진 정수아의 엉덩이와 허벅지를 로우앵글로 강조하고 가랑이 사이로 짓눌린 가슴을 보여주는 것은 전형적인 포르노의 화면 구성 방식이다?
포르노와는 전혀 무관한 장면이다. 쓰러져 있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화면 구성이었다.[7] 작가가 의도성을 갖고 묘사했다는 정황적 증거가 없다면 단지 포르노의 화면구성과 유사하다고 해서 비판할 수는 없다. 오히려 작가의 표현에 사사건건 간섭하는 독자들의 유난스러운 태도가 더욱 문제다. 그리고 포르노의 구도와 유사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성적인 뉘앙스를 띄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캐릭터가 벗고나온 것도 아니고 전체연령가 웹툰 중에서도 더한 성적 묘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인 군대 내 폭력을 다루는 만큼 왜곡된 상황묘사는 위험하다?
왜곡된 상황묘사 자체를 하지 않았다. 해당 장면이 포르노그래피와 비슷하게 구성 되어 있다는 주장은 임의대로 내린 해석일 뿐 결코 보편적인 의견이 될 수 없으며, 실제 군대 내 폭력을 묘사한 것일 뿐 폭력 사례를 성적 대상화 한다는 건 억지 주장일 뿐이다. 작가가 군대라는 주제를 갖고 일부러 성적 묘사를 하겠다 밝힌 것도 아닌데 뚜렷한 근거도 없이 비판하는 건 평소 이 만화의 소재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사람들이 딴지를 거는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노골적인 나체묘사나 선정적인 장면을 대놓고 묘사하는 나이트런이나 갓 오브 하이스쿨같은 웹툰들은 논란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을 보면,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의도가 다분하게 느껴진다.

이 만화를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각종 고충을 담은 고찰물이라 해석한다면 위쪽의 비판이 일부 받아들여질 만한 점도 있다. 그러나 이 만화는 여자도 군대를 간다면 어떤 느낌일까로 시작된 만화이고 작가도 이를 밝히고 있다. 남성인 작가가 그려내며 현재 여군이 없는 우리나라 형편상 여성이 군대를 갔을 때 벌어지는 상황은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여자가 군대를 간다면 이럴 것이다'라는 상황 묘사가 불가능 한것은 물론 '여자가 군대를 가면 이렇게 폭력적이지 않을 것이다.', '여자가 가서 벌어지는 고충을 담지 않았다'라는 비난 또한 그 진위를 알 수 없으므로 의미가 상당부분 퇴색된다. 적어도 현재 한국 병영 문화상 반드시 벌어질 것이 예상되는 군대 내 폭력 및 구타와 그것이 벌어지는 주변상황을 담는 것이 더 현실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3.3 왜 이런 논란이 발생했나?

남성들은 자신들만 2년을 군대에 바치는 현실을 직접 몸으로 느끼기 때문에 불공평함을 느끼지만 여성들은 이 문제에 관심이 없는 편이다. 여자가 군대를 간다는 소재 자체가 여성 독자들에게 생소하기 때문에 만화 내에서 묘사되는 폭력과 부조리를 단순히 '불편하게'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군대를 갔다온 남성독자들이 이 만화를 보면서 느끼는 재미는, 입대 전에는 그렇게 순하던 여성 정수아가 입대 후에는 저도 모르게 입에서 '씨발'소리가 나오는 과정에 있다. 하지만 여성 독자들은 이런 특수한 경험을 고려하지 못한다. 때문에 남성 독자들의 흥미가 집중되는 이유가 당연히 작중 여캐들의 가슴 크기나 성적 어필 구도에 있다고 생각하고 '이 작품은 여성 징병제에 대한 고찰이 얕고 그저 야한 딸감용 작품'이라는 비방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괴리가 발생한다. 타이밍 좋게 터져나온 메갈리아나 그전부터 있던 일베의 분탕스러운 대결구도는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논란에서 다시 한번 번져도 아무도 '여성징병제에서 벌어질 수 있는 병영부조리'에 대해 고찰하는 건 신경쓰지 않는 양상이다. 이 사회가 얼마나 병역의무 불균형에 무감각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뷰군은 등장인물들이 모두 여군임에도 여군에 대한 묘사가 현실적이지 않고 머리를 깎지 않는 등 실제 여군의 모습을 묘사한 만화가 아니다. 때문에 여성군인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러 온 사람들은 이 작품을 실제 여성 군인에 대한 고찰 없이 남성군인 성반전에 그냥 예쁜 여캐 팔아먹는 준 딸감용 만화라고 느끼며, 남성향 만화에서 볼법한 여성묘사에 1차로 불쾌감을 느끼고, 군인스럽지 않은 미려한 그림체에 뽕빨물이라는 오해는 더 커져, 전체관람가 붙은 만큼의 수위는 지키는데다가 내용 면에서 크게 문제될 일이 없는데도 그쪽으로만 비난을 가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문제가 되거나 현실의 문제를 대놓고 잘못된 방향으로 건드리지 않는 이상 가상의 작품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작품일 뿐이다. 대한민국은 엄연히 창작의 자유가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나라라는 것을 기억하자.

3.4 기타

한참 문제가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와중에 루리웹 유머게시판에서 한 유저가 논란이 되는 장면에 아사나기식의 하트 눈을 합성한 을 올렸다.

설이 작가가 루리웹 유게의 합성에 대해서 '하트 그린 적 없습니다. 루리웹에서 만든 걸로 알고 있네요.'라며 원작의 2차 가공에 대해 해명하였다. 트위터 출처. 설이 작가는 평소 트위터에 야짤 팬아트를 고맙다고 올리기도 했고, 본 작품의 19금 창작도 허용할 정도로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다. 2차 창작 자체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했다기보다는 원작의 의미가 곡해되어 받아들여질 것을 염려하는 것 같다.

윤성원 작가의 공식적인 입장은 전무하다.[8]

한편 네이버 측에서는 이 논란에 대해 표현이 과격했을 뿐 작가가 성적인 의미를 담은 것은 아니라며 개인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밝혔다.[9]

이 논란이 일고 (중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실제로 본 작품의 시간적 배경과 같은 시기의 의경 기동대에서 복무한 사람이 자신의 경험담을 직접 본 문서에 남겼다.[10] 적어도 전입 2주 미만 신병은 건들지 않았으나 명치나 복부 등의 구타가 자주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주먹이 아닌, 엎드려 뻗친 채 발차기로. 극소수 또라이 대원들이 그런게 아니라 '땡겨', '박아', '깨스' 등 가혹행위를 제외한다면 물리력을 행사하는 부조리로는 가장 흔했다.[11] 많은 전의경 중대가 그 정도의 내무 부조리가 있었다.

4 위근우 기자의 비판 기사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비판은 자대편 이후로 또 한번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 훈련소 편까지는 별 문제 없었지만, 자대편 이후로 '폭력'이라는 요소가 들어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특히 이 문제는 31화 배빵 논란에서 결국 터지고 말았다.

이러한 문제제기의 가장 큰 원인은 여성 징병제라는 설정을 만들어놓고 이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꼬리를 물어 결국 작가의 여성에 대한 이해 부족까지 문제가 된다.[12] 여성 징병제 자체를 의미 있게 다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현실성이 떨어지고[13] 이는 현실고발이라는 주제의식에서 멀어지게 된다. 결국 성별만 바꾼 만화라 이는 여성의 성상품화에 대한 비판이 되었다.

작중 여성들은 모에코드로 남성 독자들에게 수용되고 있고, 결국 작중 여성들이 주체적이 아닌 대상화된 여성이 된다. 이러한 설정 속에서 군대라는 장소에서 일어나는 '폭력'이 대상화된 여성에게 가해지므로서 이는 성 상품화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각주참고)[14][15] 이는 31화 배빵논란과 밀접한데, 작중 여성에게 행해진 폭력을 포르노적으로 연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4.1 4에 대한 비판

뷰군이 주목을 받게 된건 '여성이 군대를 간다?'라는 설정 때문이다. 이는 만화가 남성독자 뿐만 아니라 여성독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드러난다. 작중 설정이 미흡해서 사회적 문제를 작품에 대입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16] 하지만, 작품을 통해 실제로 많은 군필자들이 자신의 군생활을 회상하거나 추억하는 것도 사실이고, 미필자나 여성들도 한국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된것도 사실이다. 진지하게 고찰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독자들에게 한번쯤은 군대나 군대의 부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위근우의 기사는 '젠더'에 입각한 것으로, 조직의 논리 앞에선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군대는 계급으로 대표되는 조직 내 상하관계가 절대적으로 숭상되는 사회다. 실제 여초 직장에서도 부조리, 똥군기는 흔히 벌어지는 일이며 대표적 사례로 간호사들의 '태움(burning)'이 있다. 상하관계가 규범화 된 조직이라는 조건 하에서 선임에 의한 부조리는 필수불가결한 결과이다.[17] 따라서 조직 내 폭력의 발생 원인을 구성함에 있어서 구성원의 성별은 무관하다. 군대의 목적지향성과 폐쇄성을 고려하자면 다른 직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폭력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 젠더 논리를 차용하는 것은 논의의 여지가 있다. 조직 내 폭력은 조직의 잘못된 규율에 의한 계급화-사회화의 결과이다. 이는 결국 1971년 스탠퍼드 교수 필립 짐바르도에 의해 실행된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에서 증명된 바와 같다. 이 실험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외부에서 학습된 규범이나 보편적인 도덕과는 무관하게 소속된 조직의 특성에 따라 행동하게 되었던 것과 병영 내 폭력은 같은 맥락에 있다.

즉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에 따라 여성도 남성과 같이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시각에 무리는 없다. 실제 사례에서 로버트 박은 북한 여군에 의해 성고문을 당했고, 이라크에선 미군 소속 여군이 이라크 남성을 개줄로 묶어 끌고 다니는 등의 성고문을 했다. 이 두 사건을 통해 폭력은 가해자의 사회적 위력을 바탕으로 발생할 뿐, 성별의 차이가 있지 않다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다. 따라서 뷰티풀 군바리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은 위근우 필자가 언급한 '젠더적 측면' 에서 논하기 보다는 군대라는 '기형적 상황, 조직'의 상황에 중점을 두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실제 사례가 만화에서의 묘사보다 심각한 실정이다. 그러한 '현실'을 투영한 뷰티풀 군바리에서 여군이 여군에게 폭력을 가하는 상황이 서비스씬, 배빵으로 묘사되었다고 해서 이 만화가 단순히 현실성 없는 섹슈얼리티의 강조이자 성상업화를 의도했다고 볼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요하자면 뷰군을 논의함에 있어서 병영 내 폭력 비판이라는 작품의 주제의식을 보다 비중있게 고려해야 하며 성적 묘사는 부수적인 문제

또한 작중 여성 징병제는 명백히 남성 징병제 시행 이후에 시행된 것이며, 즉 여성으로 이루어진 군조직은 남성의 군조직에 상당히 영향을 많이 받았을 수밖에 없다. 군대는 모태, 기준이 된 집단의 영향을 가장 받기 쉬운 집단 중 하나로[18] 초창기 일본군 출신이 상당수였던 대한민국 국군이 구 일본군의 악폐습을 상당부분 계승해 온 것이나, 미국의 델타 포스가 모태가 된 집단인 SAS의 군기를 상당히 계승해 온 것 등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즉 여성으로 이루어진 부대는 남성 부대에 비해 후발주자이기 떄문에 당연히 그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내부 문화도 예외는 아니다. 군대라는 거대하고 경직된 조직이 배경이기 때문에 단순히 '젠더'만 가지고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추가하자면 실제 육군본부의 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여군 초임 부사관들을 모아둔 여군 중대가 있었다. 그 중대 출신인 여군 상사가 자신들의 부조리와 독기가 남군에 뒤쳐지지 않았었음을 강조하는 것을 본 적이 있기에 이 만화의 설정은 상당히 그럴싸하다.

오히려 젠더론에 입각할 경우 '뷰티풀 군바리'는 더 뼈아픈 군대 고발 만화가 될 수 있다. 남성에 비해 폭력성이 두드러지지 않는 여성도 저런 폭력을 조장하는 '경직된 군대 사회'에선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요컨대, 진지하게 군대에 대해 생각하고 그럴 작품은 아니라는 것이다.[19] 이러한 점에서 이 작품은 논란을 끝까지 안고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상업만화의 한계라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추가로 이전에 이미 ize는 마인드C, 서나래, 조석에 대해 메갈의 논리 그대로인 편향적 비판 기사를 올린 바가 있고(아카이브),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에서 메갈을 옹호하는 트윗을 날린바가 있어 진정성이 의심된다.

5 메갈리아 도배 점 테러, 베댓 조작 그리고 일베

메갈리아는 연재 폐지 서명을 주도하고 있다.#1#2 며칠 만에 2000명 정도가 서명했다고 한다.하지만 투표수 조작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신빙성은 없다. 메갈리아는 이밖에도 남혐 관련 선동을 수차례 진행해왔다. #1 아카이브1 #2 아카이브2 #3 아카이브3 댓글에서 해당 웹툰에 대한 악의적인 공모를 확인할 수 있다. 남초에서 배빵을 즐긴다는 식으로 멀쩡한 여초 사이트에까지 안 좋게 퍼졌다고 한다.

39화 부터 시작해서 남혐 포털 사이트 메갈리아가 별점 테러와 베댓 조작을 일삼고 있다. 메갈리아/사건사고 문서를 참고. 정상적인 베댓은 싫어요를 눌러서 내리는 등 독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관련 게시물 극혐

현재 메갈리아에서는 이러한 행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성과를 바로 얻기 보단 지속적인 도발로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정상적인 몰입을 저하시킬 의도로 보인다. 또 10대 여성측에 자신들을 어필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으로 조회수만 올려준다고 메갈리아 내부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외부 커뮤니티에서는 메갈이또! 정도로 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번에도 낢이 사는 이야기를 테러했었고 뷰군 테러는 그 연장선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테러가 성과가 있든 없든 독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있다. 별점테러는 실패로 보이나 메갈에 관련된 베댓이 자꾸 올라오고 있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건 사실이다.

이에 맞추어 일베 역시 댓글창을 독식하고 있다. 인신 공격을 포함한 욕설 및 음란성 도배를 통해 메갈리아와 경쟁하는 모양. 저희들의 의도는 메갈리아를 내쫓는 것이라고 하는데, 댓글을 읽어보면 내용 둘다 더럽기 짝이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재 뷰군의 댓글 상태는 혼돈의 카오스가 펼쳐지고 있다. 그 예로 38화까지의 베댓은 주로 웹툰 내용에 대한 평이 주를 이었으나,39화부터는 올리는 베댓마다 비추를 먹고 사라지는 바람에 베댓이 얼마 없다.그나마 있는 베댓도 메갈리아를 비판하는 내용들이 대다수다.웹툰에 대한 관심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사라져 버린지 오래다

하지만 42화에서 부터는 이들의 관심이 시들해 졌는지 정상적인 베플들이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6 41화 묘사 논란

41화 스토어판[20]에서 류다희정수아에게 다리벌리라고 해서 정수아가 다리를 벌린 장면이 문제가 되었다. 의경들이 의경버스를 타고 갈 때 자리가 부족하면 류다희처럼 앉아 가는 경우가 있다.

파일:TA7ZRfo.jpg

즉 실제 있는 사실적인 장면이긴 한데 문제는 이 장면을 지나치게 선정적이고 부자연스럽게 묘사했다는 것. 홍조를 띈 현봄이의 표정도 그렇고 정수아가 '으음'이라고 신음소리를 내는 것도 그렇고 다리 벌린 각도도 지나치게 넓고 작가가 대놓고 노렸다는 느낌이 드는 묘사였다.

서비스컷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러운 연출을 통한 서비스컷이 아니라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연출이었다는 게 문제. 다리를 벌리라고 했을 때 저렇게 눈을 감고 얼굴에 홍조를 띈 채 으음 소리를 내며 다리를 벌리는 경우는 없다. 즉 서비스컷을 그리려다 보니 자연스럽기보다 과하게 오버했다라는 평이 많다. 뷰티풀 군바리의 팬들도 이 장면은 좀 과하지 않았나 하는 의견을 댓글로 많이 내놓았다. 생리드립 등 그동안 작가의 문제로 지적되었던 여자에 대한 무지가 다시 한번 언급되기도 했다. # 무엇보다 메갈리아에서 뷰티풀 군바리를 타겟으로 삼고 39화부터 별점테러를 하는 상황이었는지라 다리 벌려 장면이 무료로 나오면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거라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그 장면은 무료가 되기 전에 정상적인 장면으로 수정되긴 했지만, 그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6.1 메갈리아의 공격

역시나 아닐까 뷰티풀 군바리를 여혐만화로 규정짓고 좌표를 찍어가며 공격하던 메갈리아는 이 좋은 떡밥을 놓치지 않았다. 무료로 풀리기 전에 유료로 구매해서 까는 걸 보면 사실 뷰티풀 군바리의 숨겨진 팬일지도 모른다 다리벌려씬을 보고 작가가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며 까기 시작했고 아주 포르노를 그렸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 그러면서 뷰티풀 군바리에 대한 별점테러와 댓글테러는 더욱더 심해졌다.

심지어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할 때 참고사항까지 지침으로 나오는 등# 메갈리아의 뷰티풀 군바리 까기는 더욱더 치밀해지고 체계화 되었다. 그 와중에 팬티가 나왔다고 방심위에 문의 넣은 뻘짓도 있다. #

그리고 메갈리아에서 다리벌려씬을 TS화 하여 남군버전으로 바꾼 그림이 올라왔고 이 그림이 히트를 쳐서 메갈리아 베스트에 올라갔다. #[21] 이 그림은 뷰티풀 군바리 작가 설이도 직접 보고 트위터로 글을 남길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파일:3ynLKaA.jpg

뷰군 다리벌리기 남군버젼을 보고 극찬하는 설이. 사실 팬아트(?)라고 생각하면 상당히 센스있게 잘 만든 그림이긴 하다.

이 뷰티풀 군바리 다리벌려 장면의 논란이 매우 커서 네이버에 뷰티풀 군바리로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다리벌려가 나올정도가 되었다. 아직 무료로 풀리기도 전에 이 야단인데 무료로 풀리면 어떤 사단이 날지 다들 전전긍긍하거나 혹은 기대(?)를 하고 있었으나 무료분이 나오기 전에 정상적인 장면으로 수정되었고 무료분은 평범한 장면으로 나왔다.

6.2 작화수정

사실 다리벌려씬의 수정은 바로 한번 있었다. 이때는 정수아가 낸 신음소리를 삭제하는 것으로 그쳤다. 논란이 되는 정수아의 표정이나 벌린 다리의 각도는 여전했기에 무료화로 풀렸을 때 논란이 될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그리고 40화가 무료로 풀리며 이제 문제가 될 41화가 무료로 풀리기 전 다리벌려씬의 최종 작화수정이 이루어졌다.
뷰군 다리벌리기 장면 작화 수정 역사

수정된 작화에선 과장된 정수아의 표정이 상당히 자연스러워졌고 현봄이의 홍조도 사라졌다. 그리고 벌린 다리의 각도도 많이 좁혀져서 현실적인 묘사로 바뀌었다.

이러한 작화수정에 대해 뷰티풀 군바리 팬들 중 일부는 작가가 메갈리아에게 굴복했다며 비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는 자연스러운 연출이 더 좋다며 이번 작화수정을 지지하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 그림이 지나치게 부자연스럽고 과장된 연출이었다는 데는 다들 동감하는 듯. 한편으로는 작가가 트위터로는 대범하게 나왔지만 속으로는 많이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한편 메갈리아에서는 이번 작화수정이 자신들이 열심히 뷰티풀 군바리를 공격했기에 나온 성과라며 축제를 벌였다. ## 메갈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자화자찬하는 중. 잘 모르고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이렇게 무섭습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정신승리에 지X도 이 정도면 병이다. 라고 할 정도...

6.3 여담

31화의 배빵씬이 루리웹 유머게시판등에서 다양하게 패러디되며 화제가 되고 논란이 되었던 것처럼 다리벌려씬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패러디되고 짤방화되었다.

특히 웹툰 갤러리에서 이 장면을 가지고 여러가지로 패러디를 했는데 아무래도 다리벌려씬의 묘사가 묘사인지라 더욱더 노골적이고 선정적인 수정버전이 많이 나왔다.

배경을 지운 버전이 나오기도 했고 90도를 돌려 더욱더 야릇한 느낌이 나게끔 만든 버전이 나오기도 했고 아예 웃옷을 벗긴 버전도 나오는등 웹툰 갤러리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다.

정수아류다희의 얼굴을 노병가 캐릭터들의 얼굴로 바꾼 패러디도 나왔고 극혐주의 류다희가 다리 벌리는것으로 바꾼 패러디도 나왔다. #

7 뷰티풀 군바리 피규어 선정성 논란

2015년 12월 16일~20일에 열린 2015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웹툰공작소(GNFTOZ)에 뷰티풀 군바리 정수아 피규어가 출품되었다. 피규어는 모두 두종으로 하나는 군복을 입은 피규어, 또 하나는 속옷을 입은 피규어이다.

그중 문제가 된 건 속옷을 입은 피규어. 국민일보에서 속옷 차림의 여군 피규어를 가지고 선정적이다며 기사를 낸 것이다.

“속옷 차림 글래머 여군이라니”… 뷰티풀 군바리 피규어 눈살 메갈리아에서는 이 기사에 동조해서 기사 좌표를 찍고 화력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뷰군은 애초에 전체관람가(?)이고,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도 군복무를 하는 건 어떨까에서 시작한 웹툰이다. 여성 군인이 군대에서 활동하는 내용이 주가 되어야 할 웹툰에서 안그래도 선정적인 묘사가 나와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웹툰에서 나온 한국 여성 군인 캐릭터의 피규어가 오덕들이 흔히 보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들과 비슷하게 나오는 건 논란의 여지가 있다. '속옷 차림의 피규어가 한둘이 아닌데 뷰티풀 군바리의 피규어만 가지고 이렇게 기사를 써서 비판을 할 거리가 되는가' 라는 반박도 있지만 뷰군이 사회적 이슈가 될 수 있는 여성징병제를 다루고 있고 그에 대해 고찰할 여지를 주는 웹툰이지 단순 뽕빨물이 아니기 때문에 선정성 논란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배경은 분명 2006년인데 2006년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현대 그랜저 HG, 쉐보레 스파크, 기아 쏘렌토 2세대, 현대 아반떼 MD 등을 볼 수 있다. 29, 37화에서 경찰서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장면도 그 중 하나.
  1. 부분 트레이싱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부분마저도 일치하지 않는 게 너무 많다.
  2. 여담이지만 해당화에서 수아가 오빠와 통화할 때의 내용은 테이큰 패러디. 통화연결음은 슬램덩크 한국판 엔딩인 "너와 함께라면"
  3. 페티시적인 묘사라는 인식은 비판자들만이 아니라 별 생각 없이 성적인 묘사를 즐기는 사람들 중에도 있다.
  4. 사실상 나머지 내용들은 여기서 파생했거나 끼워맞추는 경향이 강하다.
  5. 정확히 말하자면 주먹으로 맞은 것은 정수아 한명이고 다른 병사는 발에 채였다.
  6. 해당 장면이 아헤가오라고 주장한 사람은 레이프 눈과 혼동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쪽은 레이프 눈이 죽은 눈으로 리다이렉트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광범위하고 보편적인 묘사이기 때문에 성폭력에만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7. 포르노의 화면 구성이라기 보다는 영상문법의 OS - 오버더 숄더 샷을 포르노든 만화든 이용하는 것이다. OS는 주로 두 인물간의 위치관계를 알려주는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인물들의 물리적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사용한다. 이 장면의 경우, 배를 맞아 앞으로 엎어진 인물을 근거리에 걸고, 원거리에 배를 가격한 인물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엎어진 인물의 뒤 시점으로 와야 엎어진 인물의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있으므로, 엉덩이 쪽이 화면에 등장한 것이 부자연 스럽다고 보기는 힘들다. 더불어 바닥에 납작 엎드린 인물쪽에서 화면을 구성하게 되므로 가격한 인물을 로우앵글로 그리게 되는 효과까지 있어, 가격한 인물의 권위적인 모습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8. 하지만 윤성원 작가는 베도 시절에 그림이 선정적이라는 비난에 대해 '난 괜찮으니 욕하고 싶으면 맘껏 해라'(현재 베도 분량이 전부 초기화되는 바람에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식의 모습을 보인 적이 있어 크게 개의치는 않을 듯.
  9. 다만 이 네이버 답변은 직접 네이버가 공지로 띄운 것이 아니라 여초카페 회원이 개인적으로 질의한데 대한 답변을 카페에 복사하여 올리고, 또 그 글을 디시인사이드 회원이 캡처하여 올린 것이므로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으니 가려서 보자.
  10. 뷰티풀 군바리 문서의 rev.1136 참조
  11. 작중에선 안면을 주로 공격하는 장면이 많은데, 실제로는 주로 목, 등, 복부, 다리 등 맞아도 티가 잘 안나는 부위가 구타의 대상이 되었다.
  12. 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설정 자체가 문제가 된다.
  13. 겉포장만 여성이기 때문에
  14. "특히 군 미필자를 사회적 무임승차자로 규정하고 여자들도 군대 간 남자들의 고생을 느껴봐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한국 사회에선 얼마든지 징벌적인 쾌감의 대상으로 소비될 수 있다." 위근우 기자의 기사 인용
  15. 예를들면, 군필자 독자들이 여성 캐릭터들이 맞고 군대에서 구르는걸 보면서 군생활을 떠올리고 추억하는 것
  16. "진짜 사나이는 주작이고 이게 진실이다"라는 말은 그래서 어폐가 있다
  17. 당장 설이는 간호사와 인터뷰해서 알아가면서 묘사를 했다.
  18. 이유는 간단한 것이 보통 모태가 된 부대는 받아들인 입장에선 '선진군'인 경우가 많고(구 일본군이 아무리 형편없었어도 그건 미국군, 중국군,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 국방군, 소련군등의 군사 강국에 비해 그랬다는 것이지 아시아 국가 기준으로는 중국군 다음으로 거의 최강의 군대였다.) 보통 고위 장교, 간부들이 연수를 받아 오기 때문에 상명하복인 군대의 특성상 문화가 비판없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19. 네이버에서 전체이용가로 연재되고, 작품을 비판적으로 필터링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독자들이 있기에 논란이 되는 것이기도 하다.
  20. 정식 연재분에서는 수정.
  21. 삭제됐다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