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희

중기 방순대(289중대)
본부소대2소대3소대
1소대
간부
김백희 경위1소대 부관1소대 운행반장
소대원
839K
설유라
844K
라시현
845K
오덕희
845K
이웅란
846K
류다희
846K
마리아
846K
임향희
847K
박율
847K
송미남
84?K
구수란
852K
권정민
852K
허정인
855K
한소이
856K
나주리
857K
성아라
862K
우지영
862K
조미주
863K
이세홍
863K
유경미
865K
이보현
866K
주방희
866K
홍이란
866K
이송이
867K
정수아
867K
현봄이
868K
최아랑
869K
문소중
870K
주희린
전역자
830K
박민주
836K
강승희
837K
김현리
851K
박현정
838K
민지선
838K
육근옥
전출자
844K
오정화 타 부대로 전출
width=100%

1 개요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기수는 846K로 주인공 정수아와 1년 군번이다![1] 등장 당시의 직책은 받데기. 76화를 기점으로 챙짱으로 올라갔다. 업무능력이 어느정도 되고, 챙이가 될 기수라서 그런지 다른 받데기에게 업무 분담하는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한 마디로 1소대 실세.[2] 바로 윗기수인 오덕희를 반쯤 먹다시피 한 상태지만 그보다 한 단계 더 위에 있는 라시현에게 눌리고 있다. 표현이 거칠고 직선적이다 보니 소통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이며, 욱하는 기질 때문에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참고로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많은 동기를 보유하고 있다. 류다희를 포함하여 같은 소대의 마리아, 임향희, 본부소대의 차하얀, 왕비령, 유예리, 3소대의 홍덕, 2소대의 김가을, 이종혜까지 현재 확인된 인원만 9명인 초대형 기수인데, 846기를 제외하면 이 정도의 대기수는 폐급 3인방(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이 속한 866기[3]밖에 없다. 현재 챙기수가 846기 단일 기수임에도 847기가 받데기인 상황이 납득되는 부분.

2 성격

직선적이고 다혈질이며 드센 성격. 그래도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주변 사람을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화를 잘 내는데 강한 성향이 겹쳐서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똥군기를 자기가 해야할 일로 여기는 듯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허정인에게 보복성 테스트를 하려 하기도 하고 라시현이 집합 걸었던 당시에는 자기 일을 한다면서 일, 이경을 전부 직접 패기도 하는 등 독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게다가 부조리에 대한 개선의지는 고사하고 그것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다. 찔을 부리진 않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때릴 수 있다는 자세를 보인다.

동기인 마리아에게는 상당히 취약한 편이지만, 이외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무신경하게 대하는 편이다. 특히 똑같은 동기인 임향희는 개무시하는 수준. 짜증나는 상황에선 상대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질러대기 때문에 상처가 되거나 불만이 쌓일 수 있는 말을 곧잘 하곤 한다.

선임들 비위 맞추는 것도 못하고, 표정관리도 못해서 싫은 티가 곧장 나타나곤 한다. 그나마 라시현은 류다희의 이러한 성향을 다루기 쉽고 재미있다고 여기기는 하지만[4] 화가 머리 끝까지 나 있던 상황에도 그러자 결국 화를 내는 모습을 보였다. #

이렇듯 일만 하는 사람처럼 보이긴 해도 어찌됐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챙겨주기는 한다. 누군가가 다치면 이에 대해 걱정해주기도 하고, 신병의 첫 방범 때는 먹을 걸 사주며 풀어주기도 하는 등 꽉 막히지는 않았다는걸 보여주기도 한다.

소대 부심이 있는 만큼 선봉 1소대에 걸 맞게 항상 뭐든 잘해야 한다고 강조 하는 장면이 많다.

독한 모습과는 다르게 의외로 연애나 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순진하다. 현봄이티팬티를 발견했을 때나, 현봄이가 그렸던 BL 일러스트를 보고 심하게 민망해하는 걸 보면 이런 쪽에 대한 면역이 거의 없는 모양이다. 근무를 나갈 때 중년 커플의 연애짓을 보고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거기다 경애하는 고참인 민지선 앞에서는 어쩔 줄 몰라 하는 걸 보면 수줍은 소녀감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65화에서는 면회 온 정수아의 큰오빠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얼굴 붉혔다. 첫사랑에 빠진 소녀의 표정 같아 귀엽다. 이상의 행적들로 미루어보았을 때 연애 경험이 전무한 모태 솔로일 거란 추측이 우세하다.[5] 종합하면 능력도 좋고 의리도 있지만, 무신경한 부분과 너무 솔직한 성격이 아쉬운 인물이다.

3 인간 관계

시작시점 중대 최고 대기수 846기의 일원에다 소대 실세임에도 인간관계가 상당히 좁은게 특징이다.

민지선을 존경하고 있으며 민지선도 류다희를 대놓고 편애한다. 미친 듯이 얻어맞는 한이 있어도 동기를 커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민지선에게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건지 그 이후 민지선이 류다희를 많이 커버해준 듯하다.[6] 류다희도 민지선이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자상한 사람이라는걸 안 이후로는 동경하는 듯하다. 홍덕의 말에 보였던 반응을 보면 류다희는 민지선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걸 알 수 있다.

육근옥은 서로 무척 싫어한다. 이웅란과 같이 육근옥의 뒷담을 깠으며, 육근옥은 이유를 억지로 만들어낸 다음 류다희의 뺨을 발로 때렸다. 육근옥의 경우 비위 맞출 줄 모르는 후임이 능력만 믿고 까분다고 여기는 부분 때문에 더 싫어하는 듯하다. 다만 소원수리의 용의자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류다희의 능력만은 인지하고 있는 듯. 그래서 더 싫어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설유라와는 딱히 크게 친밀한 관계도, 갈등도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은 관계. 다만 설유라에 의해 챙라인과 받데기들이 집합 후 설유라가 빵구낸 것들을 털었을 때, 표정관리를 못 한다고 까이는 등 어느 정도 갈등은 있다. 다만 이후에는 딱히 크게 접점이 없는 편.

라시현과는 관계가 조금 복잡하다. 라시현을 싫어하지만 민지선에게 맞고 나오는 라시현을 기다려주고[7] 피구시합때 라시현 대신 공에 맞아주는 등 소대원으로서 기본적인 전우애는 있다. 대개 라시현이 류다희의 욱하는 성질을 재밌게 여겨서 그 부분을 이용해 놀리거나 이용하거나 말로 빙글빙글 긁는 모습을 보인다. 업무적인 선후임 관계로는 '까라면 까'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하지만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선임들을 대하는 부분이 부족한 류다희를 확실하게 커버해주며(24화, 39화), 내리갈굼을 어느정도 자신의 선에서 끊으려는 경우도 있다.(44화) 류다희는 라시현의 업무능력도 순순히 인정하며 업무상 경쟁심도 내비친다. 이 둘의 관계는 39화_방범 순찰 편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호불호와는 별개로 공과 사는 구분해서 공적인 도움을 주고 받는 것에 인색하지 않다. 간추리면 라시현에 대한 류다희의 감정은 애증이라고 할 수 있을 듯. 다만 103화에서 드러나듯 성향이 너무 달라서 섞이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오덕희와는 사이가 좋은 편. 류다희가 사실상 오덕희를 먹어버려서 오히려 류다희가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알력 싸움 같은 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건 덕희 본인이 무거운 직책을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덕희에게 대드는 장면이 나왔지만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덕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는 정도. 오히려 좋은 불침번 자리에 다희를 넣어주는 등 챙이인 덕희가 다희를 챙겨주고 44화에선 덕희가 다희를 보호해 주기도 한다.

이웅란과도 공생하는 관계이며 사이가 좋다. 특히 업무상으로 마주하는 일이 많은 듯하다. 어쩌면 마리아보다도 더 친하게 보일 정도.[8] 여담으로 22화에서 수아와 봄이에게 류다희를 언니라 지칭했는데 자신보다 언니인건지 수아와 봄이보다 언니라는건지 알 수는 없지만 정황상 특이 케이스가 아니고선 봄이수아보단 연장자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혹은 여성들이 나이와 크게 상관없이 저런상황에서 언니라는 호칭을 자주 사용하는것을 반영한것일수도 있다.

마리아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능력이 아니라도 성격상 따지자면 동기를 소중히 여기는 류다희에게는 상성이다.취약한 수준을 넘어서서 동성임에도 마리아가 스킨쉽을 하거나 껴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어쩔줄을 몰라한다. 상당히 아끼고 있기 때문인지, 33화의 회상에서 소원 수리를 마리아가 썼는데 류다희 자신이 썼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피떡이 되도록 얻어맞아도 동기인 마리아에게는 마음이 약해서인지 끝까지 보호해줬다.

임향희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 왜 사이가 안 좋은지에 대한 정확한 사유는 아직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9] 류다희는 임향희를 개무시하는 상황이고, 임향희 또한 그런 류다희를 매우 싫어한다. 신병과 첫 대면일 때도 류다희를 깠고, 기동대로 전출을 가라고 악담을 퍼풋기도 했으며, 설유라의 집합 당시 류다희가 말대꾸 하면서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째려본다. 야간 방범 때는 대놓고 류다희 뒷담화를 한다. 그러나 실세 류다희를 어떻게 해 볼 능력이 없기에 오히려 관계가 더 악화되지는 않고 있다. 욕하고 떽떽거리는거긴 해도 그나마 임향희에게 말상대를 해주는건 류다희가 유일하기도 하다.

맞후임 송미남, 박율과는 생각보다 가깝지 않은 관계. 일단 기수로 인한 갈등이 있다. 846기가 너무 많아서 일주일 늦게 들어온 847기의 군생활은 그녀들의 자질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846기에게 갈굼받고 뒤치닥거리하다 군생활 대부분을 보내는 신세다. 류다희 본인 문제도 있는데 아무 생각없이 자존심 긁는 소리를 대놓고 하는 류다희다 보니[10] 후임 입장에서 좋게 가고 싶어도 자신도 모르게 불만이 생긴다. 박율은 라시현과 담배를 피우며 류다희를 뒷담화하며 비웃는 등 사적으로는 류다희를 싫어함을 강하게 드러냈고 송미남은 딱히 싫어하진 않지만 큰 친밀감도 내비치지 않으며 무난하게 지낸다.

허정인은 서로 싫어한다. 기대마에서 후임들을 갈굴 때도 말그대로 허정인을 밟았으며, 대놓고 동기와 비교했다. 허정인 역시 짬 차이 때문에 삭이긴 해도, 류다희를 싫어할 가능성이 높다. 일단 류다희와 대립관계에 있는 라시현에게 달라붙는 것만 봐도... 허정인을 싫어하는 게 일을 못해서 싫어하기보다 평소 강자에게 빌빌거리고 에게 강한 그 소인배같은 성격이 류다희의 눈밖에 났을 것이다. 그리고 평소에 허정인이 실력있는 선임에게 아부를 잘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듯 하다.[11] 류다희가 마리아의 병크 때 자신보다 계급상으로 훨씬 강자인 민지선육근옥의 폭력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동기를 지켜준것과 완전 상반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권정민에 대해서는 무척 신임하고 있다. 상경들이 모조리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받데기 업무를 위임하기도 하고, 권정민이 신병에게 업무를 시키려 했을 때도 지적만 하고 끝난다. 권정민이 류다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워낙 감정묘사가 없어서 드러나지 않았다.

이보현에 대해서도 류다희가 어느 정도 신임하는 모습을 보인다.[12] 이경이 폐급 뿐이라고 짜증낸 적이 있지만 그 전에 이보현에게는 이런저런 지시를 내렸던 걸 보면 그나마 믿음직하다고 여기는 모양.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보현이 류다희의 구타를 피해갈 수 있는 건 아닌 탓에 이보현은 류다희를 꽤 어려워하고 있다.

현봄이 앞에서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봄이를 진지하게 팬건 31화에서 때리려던 것과 육근옥 때문에 맞아서 목조르고 조인트 깐 게 전부, 현재는 현봄이와 얽히면 항상 개그 캐릭터가 되서 크앙 하는 의성어를 내지르며 현봄이를 때리며 현봄이는 호빵맨처럼 얼굴이 붓는다. 53화에서도 고릴라 흉내를 리얼하게 한 현봄이를 보고 빵 터지고 최아랑이 전입 온 날에는 불침번 스는 현봄이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할때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다. 이를 볼 때 사고치는것과 별개로 현봄이를 편하게 생각하는것 같지만 현봄이가 나날이 폐급으로 진화하는(...) 중이라 차후 관계는 어찌될지 알 수 없다.

최아랑의 경우 첫날부터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신고식 때 "넌 나한테 X나 찍혔어, 이 X년아."라며 별렀지만 이후 단셋과 같이 싸우고 사이좋게 근신을 받고 해서 잘 지낼 것으로 보인다.

타 소대 동기들과의 경우는 워낙 많다보니묘사된 경우도 있고 아직 나오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3소대 홍덕과는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임향희와는 다르게 서로 친해보인다. 한마디로 악우.

2소대 김가을과는 홍덕과는 달리 동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면전에 쌍소리 할 정도로 사이가 굉장히 안 좋다.[13] 다른 2소대 챙이 한 명과는 아직까지 작중에서 보여준 접점은 없다.

그 외에 본부소대의 차하얀과는 시위 이후의 모습에서 서로 친한 것으로 묘사되었으며, 왕비령과는 사이가 서로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류다희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에 꾹꾹 눌러담는 듯한 모습이 보인 걸 보면, 왕비령 쪽에서는 류다희를 속으로는 싫어할 것으로 추측된다. 유예리와는 아직 작중에서 보여준 접점은 없다.

3.1 정수아와의 관계

주인공 정수아 입장에선 애증이 교차하는 어려운 선임.

초기에는 사소한 것만으로도 갈구는 것도 모자라 전입 2주가 채 안된 수아를 기대마에서 명존쎄까지 날렸으며, 기껏 중대장과의 면담에서도 안 찌르고 넘어가줬더니 자기 일 했다며 뻔뻔하게 구는 다희를 수아는 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첫 방범 근무에서 맛있는 걸 먹게 해주면서 어느 정도 화가 누그러졌다는 독백이 나오고 임향희와의 방범에선 류다희와의 방범이 좋았다는걸 간접적으로 표현 하는 등 다희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물론 워낙 초반에 당한게 많다보니 그 응어리가 다 풀리지 않아 근신받는 류다희를 동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벌 받아도 싸다고 생각하는데, 독자 입장에서나 귀여운 류다희였지 정수아에게는 하늘 같은 고참이고 어떻게 보면 가끔 이야기하는 라시현과 달리 신병 시절부터 이리저리 얽힌 받데기인데다가 1소대 실세이자 구타머신으로 군림하였기에 당연한 생각을 한 것이다. 하지만 근신 이후 폭력적인 성향이 크게 줄었고 수아의 실수로 크게 혼났음에도 딱히 갈구지도 않은데다 오히려 근무 나가서 쭈쭈바를 사주는 등 이것저것 챙겨주자 이후로는 다희에 대해 부정적인 독백이나 안 좋은 말은 거의 하지 않는다. 사실 감정 상한 것 주체가 류다희라는 인간 자체라기보단 류다희가 하는 구타였고 그 구타도 육근옥이 하듯이 재미로 하는게 아닌게 보이기 시작하고 이런 식으로 당근이 조금씩 들어오면 악감정이 조금씩은 풀릴 수밖에 없다.

류다희 본인은 초기에 수아에 대해 부정적인 면이 강했지만 수아가 중대장과의 면담에서 찌르지 않거나, 음어를 다 외우는 등 괜찮은 부분을 보여주자 차츰 좋은 인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결정적으로 65화에서 웬 잘생긴 청년과 마주친 후 완전히 수아바라기가 되었다. 66화에서 그 청년이 수아에게 면회온 친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이럴 줄 알았으면 수아한테 잘 해줄 걸."하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었고 때마침 수아를 멋대로 식당 사역에 보낸 동기 임향희를 타박하기까지 했다.

결정적으로 수아를 면회 보낼 때 아예 우리 아가씨라고 불렀는데 이는 곧 수아의 큰 오빠를 자기 남편으로 간주하고(...) 수아를 예비 시누이로 칭한 것. 정작 수아는 뒤늦게 그걸 눈치채고 일단 다희가 큰 오빠에게 접근하는걸 경계하고 있다.[14]

수아도 그동안 함께 지내면서 다희의 능력과 정직함에 대한 신뢰가 생겨서인지 79화에서 동기인 현봄이가 끌려나가는 돌발 상황에서 챙짱씩이나 되는 류다희에게 주저없이 방패를 맡길 정도가 되었다. 다희도 굳이 큰오빠 때문이 아니더라도 수아의 심정에 공감하기에 되도록이면 아껴주고 도와주려고 한다. 허정인에게 갈굼 받을때도 다희 답지 않게 막아주거나[15], 오정화를 편들은 수아를 적당히 갈구고 보호해주려고 노력하는 등 수아를 지켜주려 하고 있다.[16] 비록 큰 힘은 안 됐지만 수아 역시 이런 도움에 대해 드러나지 않게 고마워하고 있다. 이렇게 다희도 수아도 서로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으니 만일 수아가 라인을 타게 된다면 라시현보다는 류다희 쪽을 탈 확률이 높다.

이런 관계와는 별개로 류다희 본인에겐 안타깝게도 정수아가 그녀에게 오빠를 소개시켜 줄 가능성은 아직까지 낮다. 가슴을 열어라 시간 때는 대놓고 "우리 오빠 넘보지마! 못생긴게!"라는 말까지 들었는데, 사실 수아 입장에서는 농담으로 소개시켜준다 해놓고서 희망고문을 하거나 혹은 조금씩 오빠와 연결을 해주면서 군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개시켜주지 않겠다고 딱 잘라 거절하는 것을 보면 그만큼 큰 오빠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기에 다른 사람이 접근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든 것으로 볼 수도 있다.[17]

물론 수아가 다희에게 품은 악감정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점이 크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부터 사상과 성향 차이가 나는게 다희는 폭력과 부조리에 찌든 289중대에 찌들어서 기존 질서를 옹호하는 인물인 반면 수아는 폭력과 부조리를 틀렸다 여기며 "기존 질서를 부정하는 인물"이기 떄문이다. 군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평가하더라도 욕설, 폭행, 줄담배가[18] 일시적 일탈을 넘어 일상인 사람을 오빠한테 소개시켜주는 시나리오는 아직까지 무리수다.

게다가 수아 오빠 면상 하나만 보고서 수아에게 잘 대해줘야지 하는 감정선 자체를 싫어하는 평도 있다. 선술했듯이 폭언, 폭행이 일상이고 그동안 수아 갈군거 많은 사람이 오빠 얼굴 하나 때문에 태세전환하고 잘 대해 준다는 마음을 먹는다는 거 자체가 상대에게 무언가를 바라고 대가를 위한 선의를 행한다는 것이다. 만약 수아 오빠가 미남이 아니었다면 류다희는 정수아에게 어떻게 대했을까? 이전과 똑같이 기분 나쁘거나 신경 거슬리면 폭언이나 폭행을 쉽게 저지를 사람이고 그런 성격 자체라 변한 건 더더욱 아니다.[19] 그저 주인공에게 잘 대해 줄 계기 하나 생긴 것 뿐이다.

하지만 비록 성향은 다르지만 성격은 그럭저럭 잘 맞기도 하고, 작가가 큰오빠가 등장하는 화에 다희를 응원하거나, 수아도 점점 다희를 좋게 보고 있으니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볼수 있다. 또 정수아의 독백에서 다른 고참 캐릭터들과 달리 류다희를 회상할 때는 친근한 사람 대하듯이 편하게 독백하고 있는데 어쩌면 정수아 전역 뒤의 복선일수도 있다. 류다희씨, 내 새 언니 되고 싶다고요? 근데 왜 명치가 욱신욱신거리는걸까요? / 아이 참 아가씨 그건 진짜 잘못했고요 ㅠㅠ 앞으로는 하늘같이 모실게요~[20]

인기투표 결과 발표 때 Top 10 캐릭터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한 다희와 수아가 밝은 표정으로 어깨동무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두고 앞서 언급한 수아 큰 오빠와의 관계가 잘 풀리는게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그리고 수아에게 꼼짝못하는 다희가 점점 가까워질지도

4 작중 행적

류다희/작중 행적 참조.

5 평가

의협심, 정의감, 책임감이 어우러진 1소대의 엘리트이지만 배려심 부족하고 남들과 타협할줄 모르는 고집쟁이.
민지선 Jr.

타인에 대한 배려심은 상당히 부족한 편인데, 다혈질적인 성격과 합쳐져 수많은 문제를 만들었다. 한소이에게 자신감 없이 군생활 하지 말라고 하면서 자신 없이 군 생활하면 후임한테 먹힌다고 하면서 한소이 아랫기수들까지 다 있는 집합현장에서 멱살잡은 채 윽박질렀다. 또한 정수아현봄이를 교양하다가도 뜬금없이 청소하던 주방희를 쓰레기라고 부르며 발로 걷어차기도 한다.[21][22] 그것도 후임들이 다 있는 한가운데에서. 선임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식당 사역 보내라는 명령을 따른 송미남에게도 생각이 없냐고 화를 낸다.[23][24] 동기라고 예외는 아니다. 본인이 선망하는 민지선은 항상 동기를 사랑하라고 가르쳤지만 거친 어투긴 하지만 마리아를 걱정해주는 홍덕에게 엿을 날리면서 기분 나쁘니까 꺼지라는 식으로 말한다. 식당 사역 인원을 빼낼 때도 취사반 왕고인 성상정을 무시하고 동기 왕비령에게 일방적인 통보만 날린 채 빼내는 등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선임인 라시현오덕희에게 개긴적도 많다.

욱하는 성격탓에 제3자가 보면 내로남불로 보일 때가 많다. 현봄이에겐 목까지 조르며 말대꾸하지 말고 그냥 혼나라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라시현오덕희의 정당한 지적에 말대꾸를 했다. 거기에 수경들은 왕이다, 라고 정수아, 현봄이에게 교양을 했지만 자신은 최소 6개월 짬 차이 나는 설유라가 보는 앞에서 인상을 쓰고, 상황 파악을 못한 말대꾸를 했다. 기수에서 밀려서 시킨대로 한 죄 밖에 없는 송미남에게 넌 생각도 안 하고 사냐고 화냈지만 정작 본인 역시 성상정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왕비령에게 소리지르며 무대포식으로 정수아, 이세홍을 식당사역에서 빼갔다. 정수아와 현봄이에게도 "근데 걔네(신병)가 니들 말 잘 따를 것 같냐?!"고 했지만, 정작 본인이 라시현에게 개긴다.

이경 때 마리아를 대신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구타를 한 사실에 대하여 사과를 하지는 않았지만 미안한 티를 내면서 봄이와 수아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거나, 시위 때 멋대로 뛰쳐나간 수아를 위로하는 등 근본은 좋은 사람이다. 단지 군대에서 벌어지는 악습으로 본인도 모르게 가해자가 된 피해자가 되었을 뿐. 다만 근신 처분을 받은 이후로 구타 성향은 전보다 많이 줄었으며 챙짱이 되고나선 후임을 때리거나 크게 화낸적이 없다.

위의 항목에서 나왔지만 의외로 인간관계가 매우 좁다고 할 수 있다. 고참 라인 중에서 류다희와 친한 사람은 민지선 뿐이고, 라시현은 라시현이 류다희를 아끼는 것처럼 보이지만 거의 라시현에게 일방적으로 농락당하는 관계다. 설유라, 육근옥 같은 다른 고참들은 자신들 앞에서 감정 조절 못하는 점이나 민지선의 편애를 받고 있다는 것 때문에 좋아하지 않거나 싫어한다. 오덕희는 류다희에게 먹혀서 반쯤은 류다희가 우위에 있는 관계. 이웅란과는 제법 친하지만 이웅란 본인이 전출자 출신으로 기수가 깎인 상태라는 묘한 입장이라는 점이 더해진 결과다. 동기 중에서는 마리아와는 친하지만 임향희와는 서로 싫어한다.[25] 박율은 시위, 근무 때마다 라시현과 항상 붙어다니거나 67화에서 라시현과 이야기하면서 대놓고 류다희의 뒷담화를 하며 비웃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마찬가지로 류다희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며, 송미남은 100화의 내용에서 거론된 송미남, 박율이 라시현의 라인으로 비유된 것과 43화에서 송미남에게 윽박지른 후 송미남이 지은 서운한 표정 등으로 보아 싫어하지는 않더라도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독고다이, 중립 이미지가 강한 권정민이나 친오빠의 존재로 인해 관계가 묘해진 정수아를 제외한 일이경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말할 것도 없는 악마, 폭력고참의 대명사.(...).

정리하면 능력은 뛰어나지만 정치력은 제로. 1소대 내에서 온전하게 류다희와 친한 사람은 민지선, 마리아 둘 뿐이라고 할 수 있다.[26]

능력도 있고, 일도 잘하는 탓에 받데기들을 통솔하고, 선후임들에게는 소대 실세로 인정받고 있지만 본인의 성격 때문에 민지선을 제외한 고참들한테는 총애받지 못하고, 후임들 역시 사적으로도 그녀를 멀리하고 있는 딜레마에 있다. 자존심을 조금 더 죽여서 평소에 선임들한테 싹싹하게 다가갔다면 일은 죽어라하고 설유라한테 억울한 소리나 듣는 사건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 점은 임향희가 류다희를 뒷담화 하면서 예리하게 지적한다. [27]

민지선이 전역하고 라시현이 1소대를 완전히 장악하는 시기가 되면, 위에서 언급된 단점들이 라시현에게 이용되어 류다희의 입지는 지금보다 더 좁아질 가능성이 크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류다희를 편애하는 건 설이를 위시한 작가진이 아니냐는 의견이 종종 보이는데, 엄연히 군대 부조리를 다루는 만화에서 유독 류다희가 일상 파트에서 후임들을 성질내며 때리는 부분은 마치 개그 만화의 폭행처럼 묘사된다는 점 때문이다.[28] 수아의 독백으로 이유가 무엇이건간에 폭력은 나쁜 짓이다라는 메세지를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류다희가 구타하는 장면에만 저렇게 자주 개그묘사를 하고 있으니 나오는 지적.

자주 쳐맞는 봄이 입장에선 허정인에게 맞는거나 류다희에게 개그 묘사처럼 맞는 거나 기분 더럽고 아픈 건 매한가지일 텐데, 허정인에게 맞는 장면은 어디 액션만화 꿀리지 않을 작화로 그리면서 현봄이 항목에도 나와 있지만 류다희가 현봄이 뺨을 때리는 건 무슨 짱구는 못말려 같은 분위기로 그린다.

6 인기

주인공을 압도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뷰티풀 군바리 최고 인기 캐릭터

첫등장 당시엔 주인공인 수아에게 욕을 하거나 거칠게 대하는 태도로 많은 욕을 먹었으나 뒤끝없는 모습과 마리아의 회상장면에서 동기를 위해 희생하는 멋진 면모를 보이며 인기가 매우 상승했다. 그 뒤에도 방범 순찰에서 수아와 봄이에게 먹을것을 사주는 등 의외의 자상한 모습에 매력을 느낀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류다희를 호평하는 댓글들이 베댓에 올라가는 일들이 점점 늘어났다.

면회 에피소드 후로 캐릭터의 평가가 조금씩 갈리기 시작했는데 류다희가 수아 오빠를 만난 이후로 이전과 같은 직선적이고 털털한 면모가 잘 안보이자 캐릭터의 매력이 없어졌다며 아쉬워한 사람들이 있던 반면 수아 오빠앞에서 보여준 쑥맥같은 태도나 사랑에 빠진 모습이 매우 귀여웠기 때문에 "류다희도 여자다!"라며 더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류다희는 뷰군 독자층에서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는 유형인데 여자들은 주로 동기인 마리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나 의외의 자상한 모습에 걸 크러쉬를 당했다며 좋아하는 의견이 대부분이고 남자들은 류다희가 뷰군 내에서 여러관계 이어져있어 2차창작등에 수월한 점, 민지선이나 수아의 큰오빠앞에서 보여준 순수한 표정이나 행동이 이쁘고 귀엽다며 좋아하는 의견이 많다.[29]

또한 뷰티풀 군바리의 스토리 작가인 설이의 편애를 받고 있는듯하다. 이는 휴재공지에서 스토리 작가가 초기엔 류다희를 주인공처럼 설정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했다고 밝힌 부분과 설정화에서 수아 다음으로 많은 이미지를 공개한것, 작가의 말을 통해 계속해서 류다희를 강조한 점과 트위터에다 류다희만 유일하게 직접그린 초기 설정화를 공개하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작가의 편애가 너무 눈에 보여 싫다는 독자층들도 꽤 있는편. 류다희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저지른 폭력은 미화될 수 없는데 작가의 편애로 인해 계속해서 묻히는게 아니꼽다며 싫어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다. 비슷하게 팬도 안티도 많은 라시현의 경우 최소한 작가진들이 그 더러운 성격을 묻지 않고 그대로 드러내기라도 하지, 류다희의 단점은 개그식으로 뭉개 버린다. 심지어는 설이 본인이 류다희처럼 군생활을 해서 류다희를 미화하고 있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식있는 위키러라면 지나친 비약은 삼가하자...

어찌되건, 호불호가 갈리긴 해도 뷰티풀 군바리에서 가장 매력있는 캐릭터 중 하나라는건 변함없는 의견으로 특히,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 결과발표전에 주인공인 수아의 비중이 늘어나고 비중이 줄어 인기가 떨어진게 아닐까하는 주장이 많이 보였는데 그런 말들이 전부 무색하게 주인공 수아를 무려 1000표 이상으로 따돌리며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30]

7 기타

본래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 문서에 서술되어 있었으나 작중에서 묘사되는 이 인물의 비중을 고려하여 등장인물 중 제일 먼저[31] 개별문서로 분류되었다.

예전에는 비중, 인기, 스토리의 축, 입체적인 캐릭터성 등 주인공인 정수아보다 더 주인공 같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그도 그럴 것이 수아가 신병일 때는 뭐가 뭔지도 모르고 주변에 까마득한 고참들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환경에서 수아가 무언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고참들이 하자는대로 따라서 하는 수동적인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짬도 높고 주도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입장인 류다희 쪽에 비중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작품 내에서 내면의 심리상태가 상세하게 서술되는 건 정수아고, 나레이션도 정수아 기준인 걸로 보아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정수아가 각성하면서 정수아의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상당히 커졌다.

휴재편에서 작가가 말하길, 시작부터 등장할 캐릭터였다고 한다. 수아가 주인공으로서의 입지가 생기기 전까지 주인공의 위치를 잠시 대리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을 듯.

35화에 의하면 1소대에서 음어를 단 하루만에 외운 3명 중 1명이라고 한다.[32] 하지만 38화에서 정수아가 음어 및 암기 사항을 다 외워서 4명 중 1명이 되었다.

1소대의 다른 부대원들과는 달리 상의의 앞밑단만 넣고 뒷쪽을 빼입는 특징이 있다. 이런 식으로 입는 사람은 류다희 한 명뿐이다. 캐릭터의 개성을 나타내는 장치. 사실 이런 패션은 90년대와 2000년대 초중반에 크게 유행한 스타일이기도 하다.

눈매와 눈썹이 킬라킬키류인 사츠키와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현봄이도 같은 애니메이션의 만칸쇼쿠 마코를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

화날 때는 도끼눈이 된다. 간혹 생략한 그림체에서는 검은자위가 위아래로 길고 눈매가 날카로운 고양이상이 된다. 또한 이때 '크앙!'이라는 의성어가 많이 나온다. 주방희는 꾸어, 홍덕은 크악, 구수란은 오호홍, 송미남은 하핫, 이웅란은 껄껄, 라시현은 흐으응, 이쪽은 크앙

작중 보이시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티가 안나지만 얼굴이 꽤나 미남상이다. 60화에서 정수아육근옥의 협박으로 대학로에서 번호를 따간 남자 대학생이 류다희와 아주 닮게 그려진 적도 있다.

2016년 2월 15일 휴재공지 편에서 류다희의 컨셉 아트를 보여줄 때 '입만 안열면 중대 최고 미녀 같은 느낌?'이라는 코멘트가 있다. 근데 입 열어도 최고 미녀 맞긴 한듯?[33] 다만 이에 비례한 밸런스 패치인지 특정부위 사이즈는 상당히 작다. 특히 글래머 1소대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1소대 소속이라 더더욱 작은 사이즈가 돋보인다(...)그런데 그 밸런스 패치를 완전히 무시한 캐릭터들이 있다 얘네도 죄다 글래머 1소대

다만 허벅지가 돋보인다. 위에는 동복 생활복을 입어도 하의는 반바지를 입는 장면이 많이 있는데 라시현이 각선미가 돋보이다면 류다희는 꿀벅지가 돋보인다.

공식 미인답게 등장인물들 중에서 권정민,한소이와 더불어 피부가 상당히 하얀 편에 속한다.

정수아와 신장이 비슷한 걸로 보아 신장은 160cm대 초중반 정도로 추정된다.

독자들 사이에서 배우 강소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

꽤나 커플링이 많은 편이다.

운동신경 및 전투력(...)은 민지선이나 최아랑 등 최상위권보다는 당연히 못하겠지만 여성 평균은 한참 넘는 듯 하다. 수아를 때릴 때도 한 방에 무력화시켰으며[34] 최아랑에게 날아차기를 정확히 꽂는 모습이나, 늘 티격태격하는 한 덩치하는 홍덕한테 밀리지 않고 단셋 대원을 압도하고, 2층 침대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뛰어내리는 점 등등.

나름대로 작화에 힘이 들어가있는 정수아가 번호 딴 남자가 눈매와 외모, 심한 망상벽, 충격을 심하게 받아버리는 스타일이 류다희와 너무도 흡사한 탓에 이 남자가 류다희의 오빠나 동생일 가능성이 높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겹사돈

정수아의 큰 오빠에게 반해버린 나머지 충격과 공포의 역변을 선보인 면회편 이후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단 한 번도 안 나왔다[35]. 이를 놓고 금연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이게 사실라면 큰 오빠와 만나게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자기 관리에 들어간 듯...했으나 110화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오면서 그냥 흡연 장면만 나오지 않았을 뿐이라는 게 드러났다.

인기투표 1위를 했지만 1소대 분위기가 말이 아닌 상황에서 결국 그녀는 또 구타를 하고 말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작중 정수아가 2006년 7월에 입대했는데 이 날짜는 현실 의경 입대일과 동일하다. 그러므로 이렇게 고증했을 경우 류다희 기수의 입대일은 2005년 7월, 즉 정수아 기수와 1년 차이로 현실에서 말하는 아버지 - 아들 군번이다. 물론 작가가 밝히지 않아 아직은 미지수지만. 그리고 여군들 사이인 만큼 여기서는 어머니 - 딸 군번이라 칭해질 듯.
  2. 수경 라인을 제외하면 류다희 위에 있는 건 라시현, 오덕희 뿐이다. 이웅란은 전입 때문에 2기수 까인 상태라 류다희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3. 289중대에 붙어 있는 기수표 상으로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와 같은 줄에 2소대 3명 3소대 3명이 위치하고 있었다. 물론 그들의 얼굴은 나오지 않고 흰 직사각형 만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우연히 기수대로 나열하다 보니 우연히 같은 줄에 위치한 것일 수도 있다. 아직 866K이 9명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4. 묘사로 알 수 있는 부분은 32화지만 이에 대해서는 61화에서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한다.
  5. 외모가 꿇리지 않음에도 모태솔로인 여성들은 현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진학을 여중-여고-여자대학교 또는 여초학과로 하고 학업에 쫒길 경우 본인이 관심이 없지 않음에도 학교 마칠때까지 연애를 못해보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6. 류다희가 설유라가 말하는 도중 얼굴을 찌푸리자 육근옥이 화내면서 한 말에 나오고 설유라민지선보고 '민 수경 라인이지만...' 라고도 하였다.
  7. 본인은 그냥 담배피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라며 머리를 긁는 것을 보면 기다려줬다는 걸 알 수 있다.
  8. 정수아현봄이가 1소대로 처음 전입올 때 둘이 문 앞에서 함께 있었고, 밤에 정수아와 현봄이를 깨워서 교양할 때도 함께 있었으며, 신병인사 중에 육근옥이 쓰레기질 할 때 둘이서 함께 육근옥 뒷담을 깠다.
  9. 워낙 폐급에다 군생활도 뺑끼치면서 하니깐 그래서일 가능성이 높다. 짬지땐 임향희 덕분에 대신 털리거나 같이 털린적도 많았을테고...
  10. 37화에서 아직 신병이었던 정수아를 식당사역에 넣은 것에 대해 송미남임향희가 넣으라고 했다고 하자 넌 생각도 없냐며 류다희가 화낸다. 억울함+서운함의 표정을 짓는 송미남의 표정은 덤.
  11. 소대 갓 전입한 정수아마저 허정인을 이빨 잘깐다 평가할 정도면 소대원 중 허정인의 이런 성격을 소대원 전원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12. 수아와 봄이가 자대 배치받은 첫 날에 어깨동무하며 지시사항 내린다. 어깨동무가 취미라 카더라
  13. 이는 101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김가을은 기수열외를 당했지만 자기보다 엄연히 선임자인 오정화를 때리려는 것을 막은 류다희에게 개다희라는 폭언을 퍼부었고 류다희도 그만 좀 해라 쫌!이라고 맞받아친다. 홍덕과도 서로 다투는 사이이지만 거의 대부분 개그컷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김가을그런거 없다.
  14. 특히 다희가 새 언니로 들어와서 명절 때 자신을 갈구는걸 상상한게 결정적. 그러나 사실 이건 수아가 아직 이경밖에 안되어서 다희에게 위축되다보니 좀 왜곡된 상상을 한거고, 정말로 다희가 수아의 새 언니가 된다면 그 때는 갑을 관계가 역전되어서 오히려 다희가 꼼짝 못하는게 일반적이다. 당장 의경 때 있었던 일을 터뜨리겠다는 경고만 해도 다희는 그냥 수아한테 알아서 기어야 하며 예고편에서 수아의 예비역 시절 모습을 감안하면 굳이 약점을 안 잡고 다희에게 개기는 것도 충분히 가능.
  15. 비슷하게 현봄이가 허정인에게 갈굼 당할떄는 묵인한적이 있다.
  16. 이때 류다희는 앞에서는 비록 수아를 갈궜지만 뒤에서는 오정화를 편들은 수아를 대견스럽게 생각했다.
  17. 실제로 이후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아가 다희한테 감정이 좋지 않은 것과 별개로 애초부터 큰 오빠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줄 생각이 없는 것에 가깝다. 그럼 큰 오빠 스스로 연애를 안하면 계속 솔로로.....?
  18. 정수아의 상상에서 새언니가 된 류다희가 "나 담배 폈다고 꼰지르면 뒤져 진짜!"라고 하는 걸 봐서 오빠도 비흡연자. 비흡연자 입장에선 이건 성격 못지 않게 큰 단점이다.
  19. 개그식으로 표현되어 사람들이 많이 간과할 뿐 성질난다고 수아 이외의 사람들을 때리는 장면은 종종 나온다.
  20. 드립이 아니라 사실이 될 수도 있는 게 일이 잘 풀려 연애 후 용케 결혼한다 쳐도 시댁 가족이 된 수아에게 평생 약점 잡혀 살아야 한다.
  21. 후에 자기보다 먼저 정수아를 열폭해 동기들과 함께 갈구는 것에 류다희의 구타가 재평가를 받았다.
  22. 다만 류다희가 구타한 것은 주방희가 정수아를 갈군 것과는 관련이 없고 청소하고 있는 주방희를 자기 기분 거슬린다고 구타한 것에 가깝다.
  23. 애당초 선임이 까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까는데 왜 송미남이 이랬는지 좀 더 진지하게 생각을 안 했다.
  24. 넌 생각이 없냐고 하는 컷에서 송미남의 서운함과 억울함이 뒤섞인 표정이 포인트
  25. 타 소대로 옮겨봐도 홍덕이나 차하얀 정도이며, 홍덕과의 관계 역시 악우 정도의 포지션이다
  26. 이 둘 조차도 순수히 류다희의 천성에 반했기 때문에(...)
  27. 45화中 " ... 지가 총대 매고 후임들 잡고 고참들 편하게 해준다고 고참들이 그걸 알아줘? 그냥 당연한거고 그러려니 하는 거지."
  28. 봄이가 좀 잘못했지만 양 볼이 얼얼할 정도로 때리고 수아의 뒷통수를 발뒤꿈치로 때린 장면들을 이 만화의 평균적인 구타 수위로만 묘사했어도 그화 베스트 댓글처럼 엄마가 딸 때리듯 때린다. 라는 평가가 나왔을까?
  29. 물론 이게 다 류다희의 입체적인 성격과 이쁘장한 외모(...)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30. 사실 공식 인기투표가 있기전 모의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긴 했다.단 공식 투표가 아니라서 좀더 대중적인 독자층들을 상대로 투표하면 결과가 달라질거라는 의견이 많았는데 오히려 더 압도적으로 이겨버렸다;;;
  31. 본래 정수아가 문서가 제일 먼저 개설되었으나 정수아 문서가 뷰티풀 군바리/등장인물/1소대 문서로 통일됨에 따라 삭제되었다. 그 뒤로 제일 먼저 작성된 것이 지금 보고 있는 이 문서다.
  32. 다른 2명은 라시현, 구수란(...) 참고로 구수란은 선임들 생일까지 전부 외웠다고 한다.
  33. 라시현이 초기 연재분과 달라진 설정을 보이고 있는데 류다희의 초기 설정을 나눠준 느낌이라는 평. 실제 류다희의 초기 설정화를 보면 라시현과 흡사한 머리스타일도 있다.
  34. 사실 다희가 운동신경이 좋다기보다 다희가 수아에게 때린 부위가 급소이니 한방에 쓰러지는것이 당연하다.
  35. 수아의 큰 오빠와 만나기 직전 장면에서 피우던 담배 꽁초를 버린 게 마지막이다. 이후 68화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오긴 하지만 류다희가 새언니가 됐을 경우를 예상한 정수아의 상상이기 때문에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