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커즈/등장인물

1 메인 캐릭터

1.1 카무이 쇼 (神威 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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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일본
캐치카피 : 「불타는 혼을 지닌 열혈한!!」(燃える魂を持つ熱血漢!!)

강한 것을 추구하는 일본인 공수가. 대전격투게임에 꼭 하나씩은 있는 스트리트 파이터와 비스므리한 컨셉트의 정통 무도가형 주인공이다. '주먹은 약자를 돕기 위해 있는 것'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있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은 보아 넘기지 못하는 열혈한이다. 강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사양하지 않고 찾아가며 격투대회 'FIST'에서 결승까지 남는다는 것이 곧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악명 높은 주최자 후앙 바이후를 쓰러뜨리겠다는 목적으로 참가한다.

성능은 류와 비슷하게 스탠다드 타입의 밸런스 캐릭터...면 좋겠지만 실은 스탠다드형을 가장한 사기캐. 이 게임의 밸런스는 3강과 나머지로 분류되는데 3강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하다. 그 어느 곳에서 캐릭터 랭크를 매겨도 무조건 꼭대기에 올라서는 이 게임 최강 최흉의 캐릭터로 극히 적은 수긴 하지만 어쨌든 있는 일본 팬덤에서는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님자를 붙여 쇼사마라고 부른다. 기본기의 발동이 빠르고 판정이 강력하며, 대쉬가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스텝이 아닌 러쉬라서 압박성능이 매우 강하다. 기본기에서 이어지는데 중단인 특수기 AC, 기본기에서 이어지는데 하단인 특수기 BD도 사기적. 점프 약킥은 판정도 센데 점프와 동시에 써도 착지할 때까지 판정이 지속되고 점프 약펀치는 공중에서 연타 가능에 공중에서 사용가능한 공콤용 초필도 두 종류나 있어서 공대공도 뛰어나며, 본게임 최강의 역가드판정을 자랑하는 점프 강킥과 고우키의 천마공인각 비슷한 모션의 급강하하는 공중 특수기가 있어서 공대지도 최강. 이 다이브킥이 엄청 골때리는데, 발생이 좀 느리긴 하지만 맞으면 연속기로 이어지고 루퍼스의 팔콘킥 처럼 백점프나 제자리 점프중에서도 나가며 고도제한도 없고 역가드 성능도 끝장 좋다. 스파4에서 사기라고 욕먹는 뇌격축이나 팔콘킥 정도로는 명함도 못내밀 고성능. [1]춘리의 응조각 비스므리한 공대지 견제기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후술하는 격렬광파는 그야말로 공중의 쇼에게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존재.

필살기 역시 소닉붐을 모으기 커맨드가 아닌 파동 커맨드로 쓰는 듯한 사기적인 성능의 장풍 열공파[2], 3단 입력기라 다 맞추면 초필급의 똥파워에 기도 잘 차며 용권커맨드라 쓰기도 쉬운 무적대공기 쿠레나이 3단 차기[3], 딜레이가 적은 데다 연속입력으로 다지선다 낚시가 가능한 돌진기 난기류 차기, 모션도 커맨드도 대놓고 잠열권 짝퉁인데 막히면 딜캣 확정인 쇼사마 답지 않은 기술이지만 위력 하나는 쿠레나이 3단차기 이상이라 콤보 마무리로 적절한 질풍 정권지르기 등 하나같이 다 쓸 만하며, 초필 역시 엄청난 발동속도와 미칠듯한 돌진성능에 지상/공중 언제나 사용할 수 있어 연속기, 기습, 딜레이 캐치 등 만능으로 활약하는 홍암쇄축에 무적시간이 없지만 막혀도 헛점이 거의 없기에 히트확인이 안 되는 경우의 딜레이 캐치, 연속기용으로 최적인 성권충파, 노리스크, 똥파워, 똥판정, 공중히트 시 연속기로도 들어가며 공캔으로도 나가서 낚시까지 되는 등 본게임 최강의 초필로 유명한 멸살호참공 격렬광파[4] 등 버릴 기술이 없다. 굳이 약점을 따지자면 백스텝이 평균 이하의 성능이라는 정도지만 어차피 쓸 일이 없어서(...). 안 좋다고 할만한 부분이 거의 없다. 류인 줄 알았더니 진 고우키였다

종합하면 압박, 대공, 공대공, 화력, 역가드, 이지선다, 니가와, 리버설, 게이지 회수 등등 격게에 필요한 능력은 거의 다 지니고 있으면서 그 모든 성능이 최상급인데, 운영난이도는 최하라 다루기도 엄청 쉬운, 위엄 넘치는 성능의 캐릭터. 괜히 팬덤에서을 붙여서 부르는 게 아니다.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에 있던 카무이 타케시(神威 武)라는 캐릭터. 디자인과 이름만 살짝 바꾸어 사용했다.

1.2 리 다오 롱 (李 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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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한국
캐치카피 : 「용의 수호를 받는 권법가」(龍に守護されし功夫使い)

이름도 중국식이고 사용 무술도 쿵후지만 국적이 한국이라는 신비한 캐릭터. 일단 이름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이도룡'이 된다. 쇼 보다는 3살 연상으로 쇼와는 수행 중에 일본에서 실력을 겨룬 적이 있다. 쇼사마의 얼굴에 흉터를 낸 것은 이 때였고 이후 쇼는 다오롱을 라이벌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일단은 쇼 쪽에서 일방적으로 라이벌시 하는 것 같지만 실은 다오롱 쪽에서도 쇼의 실력을 내심 인정하고 있는 사이. 아버지를 살해한 것이 'FIST'의 주최자이자 재벌의 수령인 후앙 바이후라는 사실을 알고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출전하였다.

기본은 가일처럼 모으기 캐릭터. 정통파 대기군인 스타일에 가까운 캐릭터로 필살기는 장풍과 대공기 딱 둘 뿐이지만 장풍의 딜레이가 짧고 대공기가 강력하다. 특히 기술들의 모으는 시간이 엄청나게 짧으며(안 그래도 다오롱의 장풍 후딜은 본작 최저인데, 장풍을 쓰자마자 하단으로 모으다가 후딜이 풀리는 순간 대공기를 쓰면 바로 나갈 정도.)[5] 짤짤이에서 특수기를 거쳐 필살기가 가볍게 이어지고, 다단히트 공중기본기가 있어서 이쪽에서 니가와를 하던 압박을 들어가던 마음대로 골라잡을 수 있어서 일반적인 대기군인계 캐릭터를 능가하는 사기적 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만 사용하기가 좀 어렵고 가드를 무너뜨리는 능력은 약한 편이며 기본기의 성능이 3강과 비교하면 미묘해서 3강에는 못 미치는 다음 순위 정도의 캐릭터. 브레이커즈에서는 쇼, 티아 다음가는 3강이었으나 리벤지에서 사이조에게 자리를 뺏겼다. 특히 장풍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리는 사이조 상대로 파고들 방법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한다는 점이 치명적. 애초에 사이조의 장풍은 고성능일 뿐만 아니라 왠지 자기 혼자만 2히트라서 장풍싸움에서는 무적이다. 티아와 쇼사마는 기동성과 압박이 너무 강해서 접근전이 강제되는 캐릭터라 대기군인 스타일로 대응하기 힘들며, 티아는 장풍기의 완벽한 카운터기인 래피드 차지를 지니고 있고 쇼는 장풍이 다오롱의 것에 비해 성능이 밀리지도 않으면서 커맨드계라 저축시간이 짧다고는 해도 제깍제깍 질러줄 수 없는 다오롱이 확실히 불리하다.

원래는 '천린의 서 시카고'에서 '박동신'이라는 한국인 캐릭터를 다듬어 디자인을 일부 변경하여 유용한 캐릭터인데, 그래서 한국인 설정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이라며 중국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은 꽤나 무신경한 부분이지만 한국어나 한국문화에 무지한 일본 서브컬쳐계에서는 가끔 있는 일로 김갑환 선생도 초기 설정에서는 이름이 김 하이폰(...)이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게임은 일본에 한류붐이 불면서 어느 정도 한국문화가 알려지기 훨씬 전의 물건이라 더더욱 무지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 치고는 프로토타입의 이름은 제대로 된 한국인 이름이다

1.3 피에르 몬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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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이탈리아
캐치카피 : 「존재가 죄, 나르시스트 귀족」(存在が罪ナルシスト貴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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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르를 들고 펜싱을 구사하는 검객. 잠깐 격투대회라며 왜 흉기를...프랑스 귀족 행세를 하나 실제 국적은 이탈리아라는 괴인이다(...). 성격은 나르시시스트. 쾌걸 조로를 연상하게 하는 마스크에다가 듣기만 해도 힘이 빠지는 느끼하기 그지없는 음성이 매우 인상적이라 컬트한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그 아흥~하는 기합소리는 들어봐야 안다(...). 왜소한 대머리 집사를 대동하고 다니며 승리대사도 "붕대를 갖고 오라, 없어? 그럼 사 오게, 뭣이, 돈도 없어?" 같은 괴한 센스를 자랑한다. 대회에는 자신의 아름다움과 명예를 알리고(...) 한편으로 조경업자에게 체납한 대금을 낼 돈을 목적으로 참전. 어떻게든 후앙 바이후와 연관성이 있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일절 관계가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그러나 이딴 걸로는 3강을 이길 수 없다. 본 게임 최약체. 무기를 들어서 리치는 길지만 어째선지 공격 판정이 구리기 그지없다. 필살기의 성능도 하나같이 구리다. 게이지기인 썬더크라우저가 유일하게 명함을 내밀어볼만한 기술인데, 무적시간이 길고 판정도 좋아서 대공, 리버설의 생명선으로 활약하지만 틈이 매우 커서 가드당하면 콤보 풀세트 확정인 데다가 게이지기 주제에 대미지가 지나치게 낮아서 막상 피에르의 안습함만 더해주고 있다(...).
그런데 어째선지 리벤지에서 밸런스 조절을 하면서 더 약해졌다! 이에 대해서는 의도적인 밸런싱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는 듯.

캐릭터의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에 있던 캐릭터 '피에르 몬타리오'. 캐릭터 전체를 거의 그대로 들고 왔다고 한다. 다만 이름의 철자만 약간 바뀌었다고.

1.4 시크 마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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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사우디아라비아
캐치카피 : 「복수에 목숨을 건 호걸검사!!」(仇討ちに命をけずる豪傑剣士!!)

시미터를 들고 싸우는 아랍인. 흉기 사용자 그 두번째 개그스러운 외모와 달리 꽤 비장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한 때 친구와 함께 'FIST'에 참가했으나 준결승에서 친구에게 패했고, 그 친구는 결승전에 참전한 후 영영 돌아오지 않았다. 마헐은 실의에 빠져 지내다 결국 친구가 결승에서 무참하게 죽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리고 반년 후, 마헐은 어느 상점가의 노점에서 친구가 결승에 들고 나간 시미터를 발견하고 친구의 복수를 위해 다시 'FIST'에 참가할 것을 결심한다.

1회전 잡기인 초필살기 '롤링 프레스'는 꽤 아프며, 정령을 소환하고 불을 쏘는 등 이것저것 신기한 기술을 사용한다. 파워도 강한 편이고 칼을 들었기 때문에 리치가 길어 중~장거리 견제전에서는 나름대로 강한 면모를 발휘한다. 특별히 유리하거나 불리한 국면이 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기술 성능이 어중간하고 경직이 너무 커서 전반적으로는 그다지 강한 캐릭터는 아니다. 애초에 이 게임은 3강이 워낙 사기기도 하고. 무인판에서는 서서 약킥이 흉악한 대공견제 성능을 발휘했으나 리벤지에서는 칼질당했다. 화면 위로 올라갔다가 화면 아래에서 튀어나오며 하단공격을 하는 버그기가 유명.

캐릭터의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에 있던 '사지 마헐'이라는 캐릭터. 이름과 디자인을 약간 바꾸어 브레이커즈에 채용했다.

1.5 콘도르 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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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캐치카피 : 「정령에게 인도받는 황야의 철인」(精霊に導かれし荒野の鉄人)

프로레슬링을 사용하는 아메리카 원주민 격투가. '마니투'라고 하는 정령의 존재를 신앙하며 정령에게서 "이 지상의 모든 나라에서 맹위를 떨친 사악한 의지를 지닌 자를 봉인할 때가 왔다. 이제부터 그대가 가는 곳에 사악한 의지를 지닌 자가 있을 것이다."라는 계시를 듣고 그 '사악한 자'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격투대회 'FIST'에 참전한다.

레버 1바퀴 잡기와 2바퀴 초필살기를 지닌 장기에프 비슷한 잡기 캐릭터이지만 버튼 세개를 동시에 눌러 나가는 무적 대공기 '토마호크 잭', 난무계열 초필살기인 '아틀라스 록 버스터'를 지니고 있어 타격 쪽도 제법 충실하다. 파워가 좋아서 성능면에서는 3강의 바로 뒷자리쯤에 위치한다. 모든 버튼으로 잡기가 가능하고 대각선 아래 방향으로 잡기를 하면 연타잡기를 할 수 있어 잡기가 꽤 다채롭지만 혼자만 대시/백대시가 둘다 없다는 시스템상의 페널티가 있고 쓸만한 돌진기도 없는데 기동성은 최하급이라 일부 니가와캐 상대로는 답이 없다. 토나오는 니가와를 자랑하는 사이조 상대로는 0:10이라는 소리도 들으며, 본게임의 대표적인 약캐인 알시온으로도 의외로 해볼 만하다. 기본기도 보기보다 리치가 그리 길지 않아 니가와 앞에서는 첩첩산중.

캐릭터의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에 있던 '레드 기가스'라는 캐릭터. 이름은 복제 버전 쪽이 가져갔다.

1.6 알시온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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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이집트
캐치카피 : 「영원한 잠에서 깨어난 복수의 왕자」(永き眠りより目覚めた復讐の王子)

무덤에 4000년동안 봉인되어 있던 고대 이집트 소국의 왕자. 아버지에게 왕위를 물려받기 전날, 사악한 의지를 지닌 자에게 빙의된 신하 한 사람이 부왕을 살해했다. 왕의 자리를 찬탈당한 알시온 3세는 선대 왕의 미라와 함께 무덤에 봉인당했다. 긴 세월 끝에 봉인에서 눈을 떴을 때 알시온은 그 사악한 의지를 지닌 자의 파동을 느끼고 그 파동이 느껴지는 격투대회 'FIST'에 참가한다.

달심처럼 팔 다리가 늘어나고 텔레포트, 이상한 가스 등을 쓰는 '파라오 체술'(...)이라는 것을 사용한다. 워낙 강렬한 개성 덕에 위에 적어놓은 비장한 스토리 같은 건 어쨌거나 상관없이 게임을 대표하는 괴캐로 취급받는다(...). 성능면에서는 견제형 캐릭터 주제에 상대의 접근을 막을 방법이 거의 없다. 달심처럼 원거리 기술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장풍도 나가다 마는 중거리형이라서 견제전에선 답이 없다. 그나마 원거리일 때는 나은 편이고 상대에게 접근을 허용하면 그때부터는 정말로 할 게 없어진다(...). 안그래도 러시가 막강한 게임인데 대공기나 무적기가 없어서 망했어요. 초필살기도 둘다 구리다. 결국 피에르 다음 가는 양대 약캐.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에도 등장하던 캐릭터로 설정 등을 그대로 들고 왔다.

1.7 라일라 에스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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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브라질
캐치카피 : 「숲을 사랑하는 와일드 하트」(森を愛する ワイルド・ハート)

야성미가 넘치는 브라질 여성 격투가. 브라질의 여걸족 출신이다. 정글의 사냥꾼으로 원숭이처럼 나무를 오를 수 있고 표범보다 빠르게 달릴 수도 있다. 어느날 숲의 상태가 평소와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은 라일라는 족장에게서 "평화를 어지럽히는 커다란 그림자가 동쪽에 있다"라는 말을 듣고 족장이 말한 동쪽 땅을 향해 여행을 떠났다. 험난한 여행 끝에 도착한 곳은 'FIST'가 막 개최되려는 대회장. 그리고 라일라는 얼떨결에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캐릭터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여자 블랑카. 외모 뿐만 아니라 기술과 커맨드마저 어딘가 모르게 블랑카스럽다. 걷는 속도는 느리지만 점프가 빠르고 돌진기 성능이 뛰어난 것도 딱 빼도박도 못하는 블랑카다. 다만 기본기 연타캔슬이 안 되고 캔슬이 먹는 특수기도 없는데가 커맨드가 모으기 계열이라 연속기가 취약해서 성능은 중캐 정도. 굳히기나 가드 붕괴 쪽으로도 그다지 성능이 높지 않다. 단, 한방한방이 그야말로 똥파워인 데다가 파고들기 성능만큼은 매우 높고 장풍기의 대응 능력이 높아서 장풍계가 강력한 상위 4인을 상대로도 그럭저럭 해볼 수 있는 미묘한 성능. 외모도 예쁜 듯 안 예쁜 듯 묘한 캐릭터로 티아는 그녀를 이기면 "그렇게 다물고 있으면 보통의 여자인데..."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을 날린다. (...)

캐릭터의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에 있던 '비르고 산드라'라는 캐릭터. 이름은 복제버전 쪽이 가져갔다.

1.8 티아 랑그레

항목 참고.

1.9 토비카게노 사이조 (飛影 才蔵)

국적 : 일본
캐치카피 : 「불타올라라 복수의 불꽃!」(燃えあがる復讐の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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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커즈 리벤지에 추가된 캐릭터. 인술을 사용하는 닌자로 어느 날 밤 밀명을 받고 마을을 떠났다 돌아오니 마을은 피바다가 되어있었고 일족들은 모두 살해당해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말았다. 살해당한 일족이 피로 쓴 '백호'(白虎)라는 글자를 보고 원수가 후앙 바이후임을 안 사이조는 일족의 원한을 갚기 위해 격투대회 'FIST'에 참전하였다.

성능면에서는 개캐. 리 다오롱을 제치고 3강의 일각으로 올라선 캐릭터로, 대시 속도가 빠르고 트리키한 움직임이 특징이다. 장풍기인 '비룡'은 약/강에 따라 성능이 다른데 강은 완전근접상태만 아니라면 가드당해도 사이조가 유리하다는 말도 안 되는 성능의 폭탄이고 약은 2단 판정이라 장풍 상대로 일방적으로 관통해서 때릴 수 있는 역시 말도 안되는 성능의 수리검. 이 기술 덕에 원거리전에서의 사이조는 무적이다. 머리카락으로 상대를 찌르는(...) '야차발'은 무적시간이 길어서 대공, 돌진에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막히면 죽음인 대신 초필로 캔슬 가능하기에 리스크에 걸맞는 화력을 뽑아낼 수 있으며, '원월참'은 대공기 겸 공중콤보 시동기로 역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본기도 좋아서 어지간한 무적대공기를 능가하는 개같은 대공성능의 점프C로 미칠듯한 니가와 성능을 자랑하며 점프D는 쇼와 맞먹는 역가드 성능을 자랑하고 기술에 스턴치가 높게 적용되어있는지 사이조로 몇대 두드려 패다보면 바로 스턴이 떠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 다른 캐릭터에 비해 확실히 스턴을 잘 띄우는 편. 닌자답게 이동속도나 공격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고 기본 화력 자체는 낮지만 약공격 연타에서 대공기인 원월참으로 띄우고 초필로 연결할 수 있고 구석에서는 초필 후 초필을 넣을 수 있는(...) 등 연계능력이 매우 높아서 공격력도 실제로는 강하다. 중캐 이하는 쇼나 티아 이상으로 일방적으로 학살할 수 있는 캐릭터로 구3강이었던 다오롱도 사이조 상대로는 미친 비룡의 성능 때문에 사이조가 수리검만 던지고 있어도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노력하면 쇼나 티아 상대로도 그럭저럭 가능성이 있는 콘돌의 경우 사이조 상대로는 농담삼아 0:10 소리를 들을 정도의 개캐. 쇼사마나 티아 정도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는데 그 둘에 대해서도 사이조가 딱히 불리한건 아니라서...

1.10 후앙 바이후 (黄 白虎)

국적 : 홍콩
캐치카피 : 「그 등에 어둠을 걸친 최강의 권성」(その背に闇をまとう最強の拳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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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최종보스. 육체는 다오롱의 부친이지만 그 정체는 고대 이집트에서 태어난 사악한 사념이 다오롱의 부친을 살해하고 육신을 차지한 것이다. 다오롱은 한국사람이라며 왜 부친은 홍콩사람... [6]. 대회의 개최자이자 후앙 재벌의 수령이기도 하다. 최종보스답게 압박스럽게 강하고 카리스마도 있긴 한데, 어딘가 모를 쌈마이한 분위기가 철철 넘치는게 참 미묘하다. 이 게임의 쌈마이한 분위기를 가장 잘 드러내는 캐릭터.

브레이커즈 리벤지에서는 VS대전시에 커맨드입력을 통해 선택할 수 있는데, 당연히 성능은 쇼사마 이상의 사기캐. 특히 모든 기술이 버튼 동시입력으로 발동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반응해서 즉각 쓸 수 있다는 점이 사기적이다. 다만 선택방법이 좀 특이한데, 캐릭터 선택화면에서 1P와 2P가 레버를 동시에 위로 올리는 공동작업이 필요하다. 당연히 상대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일방적으로 선택해서 학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건을 만족시키면 높은 확률로 사이조 옆에 바이후가 셀렉트 창에 뜬다. 그래도 안된다면 한번 더 해보거나 동시에 위를 연타를 하면 바로 사이조 옆에 뜬다. 또한 바이후는 컬러가 단일 컬러 하나 뿐이라 바이후 VS 바이후인 경우에는 양쪽이 똑같은 컬러로 뜨며 CPU 전에서의 복제캐릭터도 등장하지 않는다.

네오CD판 브레이커즈에서는 ↑+스타트로 간단하게 고를 수 있다.

캐릭터의 원형은 '천린의 서 시카고'에서 '도스토프'라는 이름의 캐릭터였던 것을 디자인을 정리해 활용한 것.

2 CPU전용 캐릭터

CPU전용 캐릭터는 동캐릭터 대전을 할 때만 나온다. 다만 플레이어끼리의 대전에서 동캐릭터 대전을 한다고 도전자가 이 캐릭터들을 선택하게 되는 것도 아니다. 주로 브레이커즈의 프로토타입이었던 '천린의 서 시카고'에서 해당 캐릭터의 원형이었던 캐릭터의 이름을 가져다 붙인 경우가 많지만 그냥 뜬금없이 대충 갖다붙인 듯한 설정의 캐릭터도 있다. 누가 보석을 소유하고 있다는 둥 하는 이야기 역시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의 설정이라고 한다. 면면을 살펴보자면 대체로 그냥 일반인인데 어떻게 세계적인 격투대회 출전자들과 맞다이가 가능한지는 불명. 그보다 신경쓰면 지는거다. 외모나 성능은 그냥 색깔놀음한 원본 캐릭터에 이름만 바뀐 것. 참고로 최종보스인 후앙 바이후는 CPU 전용 캐릭터에 대응하는 캐릭터가 없다.

2.1 사와무라 진 (沢村 陣)

국적:일본

쇼의 복제 캐릭터. 쇼나 다오롱보다 연상이며 밴드그룹인 튜브의 팬이다. 또한 가라데를 배우며, 도장에서 수행 중이다. 모 게임업계에 근무 중.

2.2 왕 리우 콰이 (王 劉凱)

국적:중국

다오롱의 복제 캐릭터. 다오롱과와 관계는 외모, 기술 외엔 전혀 없으나 여자친구한테 차인 것이 다오롱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성우지망생인 중국인 청년.

2.3 조르쥬

국적:프랑스

피에르의 복제 캐릭터. 이탈리아 여행 중 도둑을 당한 경험 때문에 이탈리아를 혐오한다.

2.4 쟈바

국적:사우디아라비아

마헐의 복제 캐릭터. 명랑한 정육점 아저씨이며 그의 칼은 정육점용 장사 도구이다. 직업윤리는 엿바꿔먹었다.

2.5 레드 기가스

국적:미국

콘도르의 복제 캐릭터. 조상이 콘도르와 같은 부족 출신이었던 관계로 콘도르와는 먼 친척 관계. "대지의 보석 '이라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 원본은 브레이커즈의 프로토타입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 콘도르의 설정.

2.6 아토움

국적:이집트

알시온 3세의 복제 캐릭터. 고대문명의 매니아로 싸울 때 본인의 미라 분장을 하며, 그 상태에서 파라오 체술을 실천할 수 있게 된다. 사실은 알시온3세의 자손이라서 혈통빨(...)로 파라오 체술을 사용하는 것이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모른다.

2.7 셰리 타라

국적:태국

티아의 복제 캐릭터. 여성 킥복싱 챔피언으로써 과거엔 티아의 오빠와 싸운 적도 있었다. 현지에서는 유명인사. 물의 보석 이라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 원본은 브레이커즈의 프로토타입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 티아의 설정.

2.8 비르고 산드라

국적:브라질

라일라의 복제 캐릭터. 어렸을 적 고아가 되어 숲 속에서 커다란 뱀에 의해 길러졌다."녹색의 보석" 이라는 물건을 소유하고있다. 그리고 산드라는 라일라가 사는 마을의 이름이기도 하다. 원본은 브레이커즈의 프로토타입 '천린의 서 시카고' 시절 라일라의 설정.

2.9 유키카게(雪影)

국적:일본

토비카게 사이조의 복제 캐릭터. 닌자인지 단순한 닌자 오타쿠인지는 자세한 사항 불명.

3 함께보기

브레이커즈/기술표
  1. 다만 다이브킥 계열이 다 그렇듯이 높게 맞추면 당연히 불리한데, CPU 난이도가 워낙 흉악한 게임이라 CPU에게는 조금만 높게 맞춰도 불리 프레임에 칼같이 나오는 잡기로 반격당한다. 고도제한이 없는 점을 이용하거나 거리를 잘 잡아 낮게 맞춰야한다.
  2. 상대의 초필살기 장풍과 동시에 써서 씹혔는데 카운터를 맞지 않고 그대로 들어오는 초필살기를 가드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3. 다만 궤적이 전방으로 조금 치우친 지라 대공처리 능력은 승룡권 스타일의 기술들에 비해 좋지 못한 감이 있다. 특히 역가드에 상당히 약하다. 대신 전방판정은 그만큼 강해서 리버설용으로는 최강에 헛치더라도 빈틈도 적은 편.
  4. 비스코 홈페이지에 있는 기술표에는 왠지 커맨드가 나와있지 않다. 공중에서 ↓↘→↓↘ + A or C
  5.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 소닉붐 저축시간 좀 줄여준 것 가지고 가일이 순식간에 망캐에서 개캐로 자리를 바꾼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저축계 캐릭터에게 모으는 시간의 길이는 캐릭터의 성능을 크게 좌우한다.
  6. 일단 한국어 독음으로 읽으면 '황백호'라는 한국 이름이 되기는 한다. 애초에 육신을 빼앗았을 뿐이지 신분까지 다오롱의 부친의 것을 사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