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광동제약에서 2001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비타민 음료수
2 분류
절대 의약외품도 아니고, 그냥 건강보조제품이라고 하지만 아무리봐도 그냥 음료수다.[1]
비타민C가 다량함유가 되어있다고 하고 있으며, 솔직히 비타민 C밖에 없다. 비타민C는 500mg이나 들어있고, B2는 1.2mg 들어있다. 허나 비타민 C 항목에서 봤듯이, 만병통치약은 분명 아님을 알아두도록 하자.
3 CF
착한 활력송 2. (2015)
초기에는 가수 비를 CF모델로 채용했었는데, 당시 드라마 풀하우스로 비가 잘 나가던 시기라 광고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후 원더걸스를 CF 모델로 채용하였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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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는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유명세를 탄 정일우가 모델로 출연했는데, CF 마지막에 상대역 여자가 내뱉은 딱 한 마디 대사 덕분에 순식간에 병맛 광고의 포스를 뿜었다. CF 볼 수 있는 곳
2009년에는 원더걸스가 모델로 출연했는데 Michael Zager Band의 Let's All Chant를 개사해 노래를 직접 불렀다. [1] [3]
2011년에 소녀시대가 모델로 채용되어 상품에 맞는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2년 7월 광고모델은 문근영이었다가 2013년 광고모델은 miss A의 수지가 꿰찼다.[4]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 음료'를 강조하는 게 세일즈 포인트.
여담으로 2016년 현재 방영되는 CF 중 버스 편에서 연출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증오류가 하나 있다는 설이 있었다. 카드 태그시 "학생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오는데 현재 운영되는 버스 중 저런 멘트가 나오는 경우는 없다. 원래는 "청소년입니다"로 나온다. 이는 2004년부터 탈학교 청소년에 대한 차별이라는 이유로 학생 요금이 청소년 요금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상기 멘트로 모두 교체되었는데 아직 지방에는 "학생입니다"멘트를 쓰는 곳이 있다.
4 영향
출시 이후 엄청난 대박을 냈다. 사실 이게 한동안 적자를 면치 못한 광동제약이 거의 죽기살기로 내놓은 구원투수였고[5]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비타500출시 이전까지 한국에서는 비타민을 마신다는 생각은 거의 못 했고 알약으로나 먹는 것이라 생각했었기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비타민음료의 블루오션을 연 것이었다. 이후 유사한 제품이 시중에 무진장 나돌아다니는 바람에 또 한동안 적자를 면치못했다가, 유사제품이 경제위기로 인하여 타격을 받자, 유사제품은 줄어들어서 수익이 다시 개선되고 있는 중.
5 자매품
라인업으로는 비타500 칼슘과 비타500 골드가 있다. 칼슘이 비타500 본연의 맛이라면 골드는 박카스와 칼슘을 반반정도 섞은맛. 또한 소용량과 대용량으로도 판다. 소용량은 약 500원 대용량은 1000원 정도에 판매.
2014년 5월 경에는 설레임처럼 치어팩에 담아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얼려먹는 비타 500이 출시 되었다. 가격은 700원에서 1000원 사이. 열미각현상 때문에 오리지널 비타 500보다 더 달고 진하게 만들어져 언 상태에선 상관 없지만 녹은 상태에서 먹으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달다.
비타 500 오리지날 제품의 단맛에 싫증을 느낀 소비자를 위한 라이트 제품도 있다. 이전에는 인터넷에서 팔기는 하였는데, 찾는 사람도 희귀하고... 구하기가 힘들다.
맛은 오리지날에 비해 신맛이 강한 편. 설탕과 칼로리를 낮췄기 때문에. 가격은 좀 비싼편이다. 약 5만원선.[6]
6 이벤트
2014년 9월, 캔음료 모델은 마구마구 2014 for kakao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가 진행된다. 기간은 다음해 1월 31일까지. 쿠폰 입력시 5마구볼과 KBO레어/플래티넘/레전드/엘리트카드 중 하나를 준다.참고로, 마구마구 버전 캔 비타500은 200만개 한정판이라고 한다. 이후 세븐나이츠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 역시나 한정판이라고 한다.
7 사건사고
2015년 경향신문에서 보도한 성완종-이완구 3천만원 뇌물 증여 녹취록 공개로 인해 갑자기 관심을 받았다. 성완종 전 의원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3천만원을 건넬때 사용한 박스가 비타500 상자였는데, 기자들의 실험결과 10개들이용 골판지 상자에는 5만원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다고 한다.[7] 이후로 이완구 총리의 뇌물 수수 부정 발언까지 겹치며 비타500 패러디가 속출하고 광동제약의 주가가 7% 상승하는 등 광동제약의 핀테크 분야 진출(?)에 힘입은 호조. 조현아 사건 이후 마카다미아와 비슷한 맥락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7.1 패러디
완구회사도 성완종 리스트 사건에서 이완구가 비타500박스로 돈을 주고받은 것을 패러디하였다.
웹툰 호랭총각에서도 패러디했다.
여담으로 맹기용 셰프가 썰은 양파에 샐러드 드레싱으로 비타 500을 뿌려보기도 하였다. 결코 다른 소스에 비타500을 첨가한 게 아니다. 비타500만 양파에 뿌리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 것이 전부다. 맹기용 본인 말로는 각종 과일향이 첨가되어서 적절하다는 듯.
내꿈은 정규직에서는 비타민 550으로 패러디되었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나오는 퇴직사유가...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500개를 한 번에 선물하면 활력 비타민! 별풍 500이 뜬다.
8 여담
고3들을 위해 전속모델인 수지가 영도여고에 찾아갔다. 이벤트 페이지에 최대한 많은 응원댓글을 올리거나 응원글을 공유한 학교에 수지가 찾아가기로 한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그 결과 1위가 영도여자고등학교 2위가 송우고등학교로 박빙의 대결을 펼치다가 영도여고가 끝내 수지를 만나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10월 19일 수지가 영도여고까지 직접 찾아가는 행사가 있었다.
참고로 비타 500의 생산라인을 이전에 쓰던 제품이 바로 그 유명한 운지천이다.
참고로 비타 500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복통,신장 결석, 요로 결석과 통풍이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하니 주의하자.- ↑ 제품 라벨을 자세히 살펴보면 혼합음료로 적혀 있는데 경쟁제품(?)인 박카스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비타500은 일반 가게에서도 팔지만 박카스는 약국에서밖에 팔 수 없게 되어 있었다. 회사 입장에서는 음료수로 바꿔서 팔고는 싶다지만 약사회에서 밥줄 끊어진다고 절대 바꿀 수 없다고 하는 듯. 그러나 이후 박카스가 의약외품으로 변경되어 수퍼에서도 팔 수 있게 변경되었다. 약사회 측에서 소송을 걸었으나 패소. 진짜 경쟁제품으로 등극했다.
- ↑ CF의 평가는 좋지않다.
- ↑ 이 곡의 멜로디가 2015년 씨스타가 광고한 태양의 마테차에 쓰인 노래 '마테송'에 차용되었다.
- ↑ 수지가 나온 비타500 광고의 음악은 "참 착하네요"가 들어가는 동요를 개사한 것이다. 여성 전문 대부업체 핑크머니에서 비슷한 곡조의 음악(왕빛나가 불렀다)을 내놨다.
- ↑ 광동제약에서는 비타500 외에도, 바이원, N비타 등을 출시하기도 했다.
- ↑ 택배비랑 포함하여, 100개 한박스 기준.
- ↑ 음료수로 위장하기 위해 병을 일부만 꺼내고 돈을 넣었다는 분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