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머리 해적단

(빨간머리 해적단에서 넘어옴)
위대한 항로 3대 세력
칠무해해군본부사황
사황(1부)
흰 수염빨간 머리빅 맘(Big Mom)백수(百獣)
에드워드 뉴게이트샹크스샬롯 링링카이도
흰 수염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
사황(2부)
검은 수염빨간 머리빅 맘(Big Mom)백수(百獣)
마샬 D. 티치샹크스샬롯 링링카이도
검은 수염 해적단빨간 머리 해적단빅 맘 해적단백수 해적단
shanks+y+tripulacion.jpg
과거
현재

赤髪海賊団/Red Hair Pirates

1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해적단.

사황 중 한 명인 샹크스가 선장인, 원피스 내에서 '소수 정예' 의 정석을 보여주는 해적단이다.[1]
사황인 샹크스가 두목이니만큼 규모는 그저 그런 듯하지만 전력 면에서는 매우 알찬 듯하다. 실제로 정상결전 당시, 수하 해적단 등을 동반하지 않고도 전력을 어느 정도 소모한 해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 양쪽을 상대로 위협을 걸어 전쟁을 종결시킬 정도의 포스를 자랑하기도 했다.[2][3]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외딴 섬의 마을 사람들과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잘해봐야 바다에 이름을 날린 수준정도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캐사기 먼치킨 최강 집단이었다... 다만 이스트 블루에 있었을 당시엔 어느 정도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불명.[4]

해적단이라고는 하지만, 샹크스가 해적질보다는 모험을 더 즐기는 성격이라서 약탈이나 침략은 별로 하지 않는 모양이다. 맨날 마을에만 상륙하면 약탈부터 하고 봐서 마을 사람들이 엄청 싫어하는 다른 해적들과는 달리 마을 사람들과도 엄청나게 친하게 지내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세계정부쪽에서도 엄청난 세력을 자랑하는 해적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평가가 좋은 모양. 물론 명색이 해적단이기 떄문에 결코 물러터진 집단은 아니다. 원피스 전투에서의 첫 살인이 바로 이 해적단에게서 나왔다.[5] 1권에서 전투원 럭키 루가 산적의 머리통에 총을 갈겨버린 것이 바로 그것.

그리고 정상결전 종결샷을 보면, 작품 초반부터 모습을 보인 해적단 멤버 10명이 죄다 생존해 있다.(다만 절대 열명만으로 해적단이 구성돼있는 것은 아니다! 록스타샹크스에게 소식을 전할 때 보면 수십 명이 음주가무(...)를 즐기고 있다.) 작중에 미호크, 에이스, 흰수염과 만나는 장면이 여럿 나왔다. 하지만 전투씬은 산적 히그마와 그 일당을 벤 베크맨이 순식간에 쓸어버리거나, 샹크스가 아카이누의 주먹을 막는 장면 정도 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이 해적단의 전투력은 사황이라는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있다. 사실 베크맨의 강함은 피래미도 못되는 히그마 따위보다는 그가 총으로 겨누자 해군대장인 키자루가 잠시 공격을 멈춘 장면에서 드러난다. 대장의 강함은 새삼 말해봐야 입아픈데 그 대장을 멈췄다는건...[6] 물론 키자루는 잠시 멈췄다가 다시 잠수함에 팔척경곡옥을 난사하러 빠져나갔다. 하지만 키자루입장에서 베크맨은 양학 하듯 털어먹을수있는 상대는 아닌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이는 어느정도 당연한게 흰 수염 해적단의 간부들도 해군 대장을 상대로 이기기는 힘들지언정 호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같은 사황해적단의 간부인 베크맨도 당연히 대장과 호각으로 싸울수 있을듯하다.

또 빨간머리 해적단의 위상을 보여주는 부분이 록스타가 흰 수염에게 샹크스의 편지를 전달할 때 흰 수염이 샹크스가 쓴 편지를 갈갈이 찢자 "이건 두목이 중요한 편지라고...! 당신(흰 수염) 제 정신이야? 상대는 그 빨간 머리라고!"라고 하는 내용이 있다.[7] 물론 자부심이 강한 흰 수염은 "나는 흰 수염이다!"라고 대답하며 샹크스를 꼬마라 부르면서 "너 따위와 할 얘기는 없다. 얘기하고 싶거든 직접 좋은 술이나 가져오라고 해라"라고 하고 샹크스는 "그 영감 여전하구만." 하고 웃어넘겼다.[8]

여담으로 복장들이 수수하다. 마치 로저 해적단같다. 차이점이 있다면 로저 해적단은 선장 골드 로저만 복장이 화려하지만, 빨간 머리 해적단은 선장 샹크스를 포함해서 수수하고 평범한 복장을 하고있다. 이러한 점은 아직 디자인이 설정되지 않았거나 본격적인 등장에서 선보이기위해 아껴두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의도적으로 다른 해적들과 달리 겉모습에서 화려함을 배제해 더더욱 그 차별화되는 위엄을 부각시키려는 것일지도 모른다.

또한 세력도 적은 편인데, 이는 정상결전 당시 여차하면 해군 본부와 총력전을 벌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적어도 휘하 해적단 반 이상은 끌고와야 하는데 작중 배 1척으로밖에 묘사가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이 밖에 선장이 비능력자라는게 확실한 시점에서 타 해적단이 보기에는 다른 사황에 비해 포스가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9] 물론 작중 지위가 신세계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사황의 해적단인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게다가 원피스 세계에서는 단순히 비능력자라고 해서 능력자보다 딸린다고 볼 수 없는게 해적왕의 라이벌이었던 몽키 D. 가프나 은퇴한지 20년 지나서 해군대장하고 맞장떴던 실버즈 레일리도 비능력자이다.

793화에서 키드-아푸-호킨스 동맹의 목표가 바로 이 해적단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만간 등장을 기대해봐도 좋을듯...했으나 이들은 상공 1만미터 하늘섬에서 떨어진(!!!) 카이도와 먼저 마주해 완전히 박살나버렸다.

837화에서 키드-아푸는 초반에는 빅 맘을 노렸지만 초반에 빅 맘의 세력에 밀렸다고 한다. 그래서 사황 중 세력이 약소한 샹크스로 표적을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57beb0088f291.jpg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오랜만에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내 편 Vol.23 '어떤 황폐한 섬 -빨간머리 해적단-'에서 등장했다. 그리고 우솝의 아버지를 비롯해 정상결전에 등장했던 간부들도 오래전부터 루피랑 알고 지낸 사이같다.

2 해적선

450px

20년 전과 다른 해적선으로 현재의 해적선은 레드 포스호[10]라고 하는 배이며, 예전 배보다 당연히 크다. 야자수를 배에다 심고 다니며, 모비 딕호보단 작다. 선수에 용머리가 달려 있고, 해골의 왼쪽 눈에 빨간색으로 줄을 쳐놓았다.

3 밀짚모자 일당과의 공통점

선장인 샹크스가 밀짚모자 일당의 선장인 몽키 D. 루피에게 크디큰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지 밀짚모자 일당도 빨간 머리 해적단과 분위기나 가치관이 비슷하다. 거기에다 이 해적단의 저격수는 밀짚모자 일당의 저격수인 우솝의 아버지이다!

4 졸리 로저

선장인 샹크스 본인의 얼굴을 모델로 만든듯 하다.
선장을 제외한 간부들은 총을 쓰는데 깃발에는 칼이...
올림푸스를 멸망시키려는 누군가가 생각난다

5 멤버

5.1 선장

5.2 간부

5.3 산하

  1. 이 작품의 대부분의 해적단이 최소 몇십명의 선원들이 있으며 이전부터 소수 정예를 보여주던 밀짚모자 해적단은 돈키호테 편 이후 산하 해적단을 두어 소수 정예는 아니다.
  2. 사실 다른 사황들과 달리 샹크스가 거대한 세력을 거느리고 있는지 자체가 의심스럽긴 하지만(...) 적어도 검은 수염 해적단이나 해군 본부 모두 극히 경계할 정도의 저력을 갖춘 것은 분명하다. 비록 전력이 소모된 상태라고 하지만 검은 수염은 흔들흔들 열매어둠어둠 열매 모두의 힘을 갓 손에 넣어 마린 포트도 단신으로 무너뜨릴 수 있다고 자부할 정도였고, 해군 본부 측 역시 최고 전력인 삼대장해군 원수 센고쿠는 전력을 어느 정도 온존한 상태였다! 이들 양자를 본 해적단만으로 견제할 정도라면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전력은 결코 만만한 수준이 아닐 것이다.
  3. 사실 "만만한 수준이 아니다"란 정도가 아니라, 저 소수 인원만으로 거대한 카이도나 샬롯 링링의 세력과 대등하다고 봐야 한다. 왜냐면 "사황"이라는 것 자체가 신세계에서 서로를 견제하며 왕처럼 군림하는 4인의 대해적을 일컫는 말이기 때문이다. 이 네명은 서로 적대관계인데 당연히 힘이 대등하지 않고서야 몇년동안이나 서로를 팽팽하게 견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해군 본부에서도 카이도와 샹크스가 붙었다는 보고를 들었을 때 긴장상태에 들어갔고, 흰수염과 샹크스가 만났다는 소식을 듣고 초긴장상태에 돌입했다는 걸로 봐서 이들이 얼마나 거대한 존재인지 알 수 있다.
  4. 하지만 원피스 레드에서 "외팔이 되어도 명성은 줄지 않는다!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대해적단"이라는 말과 "샹크스는 한때 세계 제일의 검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실력을 갖고 있다."라는 말, 또 "수차례에 걸쳐 가혹한 바다를 헤쳐온 대해적"이라는 말 등, 이미 이스트 블루에 있었던 때에도 원피스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대해적단이었다. 또한 이스트 블루에서 왼팔을 잃었을 때, 그 흰 수염이 '너 정도의 남자가 팔을 잃었을 때는 누구나 놀랄 일이지'라고 한 것과 "전설로 전해지는 자들도 적지 않지. 너와 매의 눈의 결투의 나날이 나에겐 아직도 들리는 듯 하다."라는 걸로 보아 적어도 샹크스는 이미 세계 최강급의 강자였을 것이다. 애초에 이스트 블루 밖으로 나가 본 적이 없는 우솝도 자신의 아버지가 샹크스의 배에 타고 있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빨간머리'의 배에?!" 라며 경악하는 반응을 보일 정도.
  5. 단순한 사망의 첫번째는 로저의 처형. 이는 전투에 의한 것이 아니다.
  6. 그런데 주요 간부 세명의 무기가 전부 총이다. 원피스세계에서 총으로 강자라니...
  7. 다른 사람도 아닌 흰 수염에게 이런 말을 할 정도니 빨간머리 해적단이 사실상 흰 수염 해적단과 같은 사황의 반열로서 경쟁자의 관계에 있는 대등한 관계라는 것을 이 때부터 암시하던 셈.
  8. 샹크스는 자신의 모욕은 히그마 때도 그랬듯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그리고는 샹크스는 록스타에게 "내 자존심보다 네 목숨이 더 중요하다"라며, 만용을 부리려고 하는 록스타를 만류하는 내용이 있는데 록스타가 만용을 부리다가 흰 수염 해적단에게 해를 입기라도 한다면 자신의 친구와 동료를 건드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 샹크스의 성격상 정말 사황끼리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9. 검은 수염 해적단선장이 세계 최강의 사나이 흰 수염의 능력을 흡수했고 정상결전 이후 빠르게 세력을 불려 급기야 쿠잔까지 섭렵한 것이 확실시되었고 카이도 해적단은 선장이 세계 최강의 생물인데다 500명이 넘는 동물계 능력자를 휘하에 두고있다. 빅 맘 해적단의 세력은 확실하게 나오지는 않았으나 작중 해적선의 크기를 보면 결코 소수를 굴리는 해적단은 아니다.
  10. 원피스 Yellow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