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

1 소개

Sarah Brightman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세라 브라이트먼이 맞고 위키백과에도 이 이름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구글 검색 결과 수로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이 이름으로 기술한다.

1960년 8월 14일 영국 태생 가수성악가. 정확히는 팝페라가수.



본인 오리지널 대표곡의 NELLA FANTASIA(나의 환상속에서) 라이브 영상
(2008년 Fashion on Ice 행사, Atlatic City, NJ)


소위 말하는 재능을 타고난 자. 신이 내린 목소리라 불리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성악교육을 받은 덕택에 오페라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팝페라를 대표하는 가수로 손꼽히게 됐다. 음반과 라이브간에 괴리가 전혀없는 먼치킨급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팝 창법과 성악 창법을 모두 사용하며, 성악 창법으로 최고음은 F6(4옥파)에 달하는 리릭 소프라노다.[1]

3살때부터 영국 에름허스트 발레학교에 입학하여, 13살 때부터 런던 피카딜리극장에서 공연한 『I and Albert』에 출연했다. 70년대 영국의 인기 팝댄스 그룹 <팬 피플>의 메인 보컬로 활동하다가 뮤지컬 및 성악계로 전향하게 된다.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식 올림픽 주제가 <Amigos para siempre>를,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You and Me>를 불렀다. 하지만 그녀를 상징하는 것은 뮤지컬. 1986년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에서의 크리스틴 다에 역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꼽힌다.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꼽히는 작품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초연배우. 원래 1981년 초연작으로 오유 못지않은 역대급 작품인 캣츠의 제미마 역[2]으로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처음 만났고, ALW가 조강지처[3]와 이혼까지 해버리며 결혼했다. 사실 오페라의 유령 자체가 당시 자신의 부인이던 브라이트만을 띄워 주려고 ALW가 미리 배역을 내정해 놓고 쓴 작품이며 뮤지컬 내의 주요 넘버들도 철저하게 부인의 발성과 음역에 맞춰서 작곡한 것이다. 오오 애처가 오오...[4] 하지만 현재 ALW가 다시한번 사라를 위한 곡을 썼고, 그녀는 그 곡을 아주 특별한곳에서 부르고 싶다며 우주에서의 콘서트를 준비한다는 얘기가 떠도는걸 보아 현재 사이가 그렇게 나쁘진 않은듯

20대 이후로 별달리 늙지 않는 외모로도 유명. 문제는 젊은 시절 얼굴이 나이들어보인다는 것이지만. (...) 노안은 자라서 동안이 된다

2012년 10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방문하는 8번째 상업 우주여행객이 되는 것을 밝혔다. 미디어에 의하면 그녀는 기본적인 예비 테스트 과정을 모두 통과했고 모든 절차가 예정대로 완료된다면 2015년~2016년경에 우주로 떠나게 될 것이며 외신은 그녀가 지불한 우주여행 경비를 3천만 파운드(미화 4천6백만불) 정도로 추산했다. 브라이트먼의 재산은 3천6백만파운드(5천6백만달러)로 세계 여성 클래식 가수 1위지만 재산의 75% 이상을 우주여행에 지불한 것이다!! 브라이트먼은 "나이가 들면서 우주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했고 "1960년대에 인간의 첫 달 착륙이 이뤄졌고 우주 영화나 이야기들이 많았다. 심지어 세제 이름도 우주에 관한 것이었다. 그걸 보고 자란 세대라 우주에서 새로운 음악 실험을 하고 싶었다. 러시아에서 체력 테스트를 했을 때 50대 초반에도 적합 판정을 받아 너무 놀랐고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우주여행을 하기 위해 재산의 75% 이상을 지불한 대인배. 그러나 2015년에 러시아 프로그레스 우주선이 잇단 사고로 손실되며 ISS의 보급 문제가 제기되었고 그 여파인지 어쩐지 몰라도 우주 여행 프로그램은 취소되었다. 지못미...

엄청난 음역대 때문에 본의 아니게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의 후대 크리스틴 다에 배우들을 고생 시키고 있다. 자세한건 오페라의 유령(노래) 참고

2009년 일주일간의 내한 공연동안 다양한 한국음식을 맛보았는데 그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음식으로 부산 공연에서 스텝들이 만들어준 3분 카레를 꼽았다(PC로 볼 것).

2 작품 활동

기본적인 바탕은 클래식에 가깝지만 그간 발표한 것들을 보면 오페라, 뉴에이지, 트랜스, 유로비트, 트립합, 일렉트로니카, 락발라드, 메탈 등 상당히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섭렵한 바 있으며 올림픽 개막식에도 2차례 초청되어 메인 테마송을 부르는 등 활동 스펙트럼이 대단히 넓은 편이다. 영화에도 종종 출연한다. 쏘우 시리즈 후기 감독인 대런 린 보우즈만의 호러 뮤지컬 영화인 'Repo, the Genetic Opera'에서는 함께 출연한 패리스 힐튼과 대립하는 역할로 나왔는데 노래를 부르다가 자신의 안구를 손톱으로 빼는 섬뜩한 연기를 선보였다. 협연한 적이 있는 아티스트의 범위가 매우 넓고 방대하다[6].

타 뮤지션의 곡을 상당히 많이 리메이크하기로 유명한데, 놀라운 사실은 원곡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상당히 많이 얻어낸다는 점이다. 보통 아무리 잘 리메이크한 곡이라도 원곡보다는 못하다는 평가를 대다수 얻는 점을 보자면, 브라이트먼의 음악적 역량과 곡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

Time to say goodbye 1997


가장 유명한 1997년 공연 영상. 쭈볏거리는 안드레아 보첼리와 이를 상냥하게한입에 잡아먹을 듯이 감싸는 사라 브라이트만이 포인트.


Time to say goodbye 2007


2007년 공연 영상. 10년만에 미중년 간지를 내뿜는 안드레아 보첼리가 이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손잡고 나온다.


EDEN


양덕이 영화 아바타의 영상을 입혀 만든 매드무비


Once in a lifetime


애니메이션 시청자들은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의 삽입곡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듯. 엘하자드 OVA에 삽입된 <Once in a lifetime>으로..매드무비의 할아버지격. 제작자는 마이클 코(Michael Ko), 원본소스는 VHS. 제작자는 PC를 사용하지않고 VHS에 부분부분 녹화해서 CD를 이용해서 음악을 입혔다.오오 양덕의 근성..

3 공연

초년기에는 팝 댄스 그룹의 메인 보컬로 본국 TV출연 위주의 활동을 하였고, 잘 알려진 뮤지컬 활동은 런던 웨스트엔드 가의 극장에서 데뷔, 이후 작품의 성공으로 뉴욕 브로드웨이에도 진출하게 된다. 1990년대에 남편 웨버와 이혼 후 뮤지컬 계를 떠나면서는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 뮤지컬 넘버나 가벼운 클래식 소품등을 가창하는 무대 활동을 주로했다. 1992년의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막식과 2008년의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메인 게스트로 주제곡을 부르는 등 이따금 대형 스테이지에 출연하기도 하며 밀레니엄 즈음하여 클래시컬-크로스오버 장르가 음악시장에서 급격히 메인스트림으로 부상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매 정규앨범 발매시마다 월드투어를 돌고 있다.

투어 콘서트의 경우 여타의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다르게 상당히 스케일이 크고 연출이 화려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한하여 네 차례의 내한 공연 투어를 했다.[7] 2004년의 내한 당시에는 세계 최대의 화물기 An-225에 무대 장비를 싣고 왔었는데 이는 1996년 마이클 잭슨 내한공연 이후 두 번째가 된다.
2016년 여름 아시아 순회 투어에서도 내한이 확정되어 7월에 서울, 대구, 광주 세 곳에서 공연이 열렸다.


HAREM TOUR CONCERT 다이제스트 영상


DREAMCHASER WORLD TOUR 홍보영상

  1. 실제로 라이브에서는 E6(4옥미)까지 사용한 것이 최고음이다. 이건 바로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부분의 최고음.
  2. 캣츠의 초절정 히트곡인 Memory에서 그리자벨라가 주저앉을 때 힘을 북돋워주는 역할이다.
  3. ALW는 첫 아내도 이름이 사라다. 그래서 ALW는 커튼 콜에 나설 때면 해당 작품의 창작 시기에 따라 자신이 말하는 세라가 달라진다.
  4. 그런데 둘은 결혼한 지 6년만에 이혼했다(...)
  5. 이니그마와 같이 작업해서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도입부의 그레고리안 찬트와 어둡고 웅장한 편곡 등 이니그마 특유의 색채가 묻어난다.
  6. 안드레아 보첼리,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마이클 크로포드, 스티브 바턴, 일레인 페이지, 리처드 막스, 패리스 힐튼, 오거, 호세 큐라, 조시 그로번, 안토니오 반데라스, 클리프 리처드, 그레고리안, 나이젤 케네디, 오프라 하자, 알레산드로 사피나, 마리오 프랑골리스, 페르난도 리마, 쉴러, 폴 스탠리, 페르난도 리마, 마이클 볼, 재키 청, 스티브 할리, 마츠다 세이코, 앤 머레이 등
  7. 2004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2회), 2009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부산 코엑스, 인천 송도 컨벤시아 각 1회), 2010년(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1회), 2013년(부산 코엑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대구 엑스코,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 각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