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새벽의 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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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요 등장인물
2 하늘의 부족[1]
수도(왕도)는 공도(空都).[2] 중심에 비룡성이 있다.
- 일 (CV: 아카기 스스무)
전왕인 "일"은 우리에게 나쁜 왕이었어 - 6권
- 연화의 아버지이지 고화국의 선왕(10代). 조카 수원에 의해 살해당했다. 만두같은 얼굴에 미소를 항시 머금고 있는 온화한 분위기의 왕으로, 극도로 전쟁을 반대하며 화친 정책을 펼쳤다.[3] 그로 인해 주변국과의 관계에서 국토를 할양[4]하거나 공물을 바치는 등 늘 저자세로 나오는 관계로 고화국 내에서는 재정 악화를 초래하는 등 평판이 좋지 않았던 모양이다. 전란을 회피하는 겁쟁이 왕으로 인식되었던 모양이지만 딸의 위기를 보고 제 손으로 칼날을 잡는 등, 마냥 회피하는 왕은 아니었던 것 같기도 하다.
- 하지만 개인적인 면모는 어땠을지 몰라도 왕으로서의 자질은 여러모로 의심스럽다. 땅의 부족 장군 근태가 (수원이 모반을 일으키지 않았더라면) 자기가 모반을 일으킬 수도 있었다고 말하는 점이나, 연화가 국가 전반을 돌아보며 실망한 점, 그라고 수원이 큰 마찰없이 왕위로 바로 올라갈 수 있었던 점[5]으로 미루어 볼 때, 백성들에게도, 귀족들에게도 지지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죽했으면, 연화가 공도의 전쟁터에서 수원의 찬탈 동기를 납득[6]하기도 한다. 친딸이 보기에도 일이 통치한 고화국은 막장이었던 것.[7] 일은 갈등과 대립을 싫어한 나머지 외부에서는 이웃나라의 무리한 공물 요구와 영토 할양에 아무런 저항없이 들어주었고 내부에서는 부족장과 관리들 반발을 우려해서 부족장과 백성들이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을 묵인하는 등 누가 보아도 문제가 있었다.[8]
- 연화가 수원과 맺어지고 싶어하자 반대하기도 했다. 연화의 어머니가 괴한에게 살해당한 일도 그렇고, 연화에게 '수원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지 않느냐'라고 말한 바 있으나 아직 그 내막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원은 그가 자신의 아버지 유헌을 죽인 걸로 알고 있지만, 이 일에 대한 실상 또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 시점까지 보여준 모습은 인품이 훌륭하다고 훌륭한 부모나 뛰어난 군주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반면교사 정도 밖에 없다.
- 다만 아이러니하다고 할까 고화국을 보면 절대왕정이 아닌 부족 연합 국가 체제다. 즉 5부족이 다스리는 지역은 왕권보다 부족의 힘이 더 강하며 시작부터 연화가 불의 족장 아들네미에게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왕권이 부족의 권력보다 못함을 보여준다. 그런데 실정을 했다며 비난하는 족장들은 자신들이 보살펴야할 지역을 내버려두거나 오히려 왕을 핑계삼아 수탈하면서 이용해 먹고 있으며 막상 일을 왕으로 인정하고 섬기던 문덕과 학이 수장인 바람 부족 지역은 이상이 없다. 게다가 전투 부족이라는 바람 부족은 유화책을 펼치는 일에게 불만이 많아야 하는데 별 말이 없다...
- 유헌 (CV: 에가와 히사오)
- 수원의 아버지이자 일의 형. 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수원의 주장으로는 일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듯. 호전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익수를 비롯한 신관을 성 밖으로 내쫓은것도 이 사람이 주도했다.
- 주남왕이 통치했을 시절 전장에서 크게 활약했던 인물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수원이 왕위에 오를 때 유헌의 아들이라는 소리를 듣고 수원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을 정도. 땅의 부족의 장군 근태도 유헌을 존경했었으며, 수원을 처음 보고 그 유헌의 아들이 맞냐는[9] 의문을 품기도 했었다.
- 고화국을 세운 인물. 연화와 같은 적발이다. 고화국의 전설에 따르면 원래는 천계의 붉은 용이라고 한다. 사룡(CV: 호리 히데유키)의 존경을 받고 있던 존재였기에 인간이 된 후에도 사룡들의 존경을 받게 되고 전란의 위기로 목숨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한 사룡들은 자신의 피로 자신들의 힘을 이어받은 후계자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계속되는 전란 끝에 결국 인간으로서의 생을 마감하고, 사룡의 힘을 이은 네 사람은 뿔뿔이 흩어진다. [10]
- 한 주도 (CV: 나카야 카즈히로)
- 하늘의 부족의 장군[11] 34세 독신이며 한 쪽 뺨에 있는 흉터가 특징. 고지식한 성격으로 땅의 부족 장군인 근태와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12]
- 수원을 주군으로 삼고 있으며 그의 모반에도 협력했다. 수원이 왕위에 오른 뒤로는 평소에도 그와 동행하며 호위 역할을 한다. 공도에서의 전쟁 후 물의 부족령 선수에 시찰 차 방문한 수원을 호위한다. 이때 연화를 직접 만나면서 당황하지만[13] 수원이 가만히 있자 내색하지는 않는다. 마약 인형들에게서 연화를 보호하는 장면에서 그의 속내가 처음으로 나오는데, 당신의 죽음은 한 번도 바란 적이 없다며 내심 연화가 살아있길 바랬음이 드러난다. 직후 연화의 안전이 걱정되어 달려온 학이 수원을 보고 눈이 뒤집혀 달려들자 저지하기 위해 공격하다 되려 주먹으로 맞고 피를 토한다. 성에 돌아가 목숨이 위태한 상황에서도 왜 가만히 있었냐며 수원을 다그치고, 다음엔 베겠다는 대답을 듣자 심란한 얼굴로 자리를 뜬다.
- 수원의 최측근 중 연화를 가장 가까이서 봐오기도 해 향후 행보가 어떨지 주목되는 인물.
- 계숙 (CV: 요시노 히로유키)
- 수원의 참모. 25세. 수원의 최측근으로 그의 모반을 도운 인물 중 하나다.
- 민수 (CV: 야마모토 카즈토미)
- 향년 17세. 일 왕의 측근.
- 학과 연화가 비룡성에서 탈출할 때 연화 대신 미끼가 되어 결국 목숨을 잃는다.
- 애니판에서는 원작보다 민수의 죽음을 더 자세히 묘사해서 더 안타까워졌다.
3 바람의 부족
수도는 풍아(風牙).[14] 진(真)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 65세. 전 바람의 부족장, 현 풍아의 장로. 학의 할아버지로 연화와 수원과도 잘 알고 지낸 사이. 오른쪽 눈을 실명한 상태.
- 연화가 무사한 걸 확인하자 안심했고, 떠나는 연화와 학에게 신관을 만나보라 조언한다. 사족으로 학이 부족장과 성씨를 반납하고 차기 부족장의 자리를 태우에게 주었다.
- 보통 사람들에게는 유헌과 견줄 정도로 무력이 뛰어난 영웅이지만, 연화에게는 그보단 어린아이들에게 인자한 할아버지로 평가되고 있다.
- 태연 (CV: 키쿠치 코코로)
- 학의 동생. 학과 마찬가지로 문덕 장로가 고아였던 태연을 손자로 거뒀다. 그래서 혈연 관계는 없지만, 둘의 사이는 좋은 듯 하다. 학이 풍아의 도시를 떠날 때 연화를 부탁한 듯 보였으나, 학과 마찬가지로 풍아를 떠날 생각이었던 연화였기 때문에, 태연은 '학 형 미안해, 리나[15]를 지키겠다고 방금 약속했는데, 못 지킬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 무인으로서 강력한 학과는 달리, 태생적으로 몸이 좋지 않아 자주 호흡마비를 일으킨다.
- 태우 (CV: KENN)
- 17세. 학이 바람의 부족장 자리를 내려놓으면서 그의 대를 이은 현 바람의 부족장. 학이 부족장이었을 시절엔 현대와 함께 풍아를 지키는 문지기였다. 학 다음 가는 뛰어난 창술가이며 학을 이기고 싶어했으나 번번히 진 과거가 있다. 학이 풍아에 데려온 견습 궁녀 리나가 연화 공주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 17세. 태우의 친구이자 풍아의 문지기. 바람의 마을에서 제일 발이 빠르며, 말을 모는 속도도 가장 빠르다고 한다.
참고로 불의 부족한테 털리고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왔을때 죽은사람 취급당했다
- 익수 (CV: 카네마루 쥰이치)
- 33세. 바람의 부족 북쪽 산에서 살고 있는 고화국의 전 견습 신관. 금발에 눈이 앞머리에 가려져 있다. 하늘의 뜻을 받드는 신관의 지위가 높았던 시절에는 안정된 삶을 산 듯하나 유헌에 의해 궁 밖으로 내쳐진 이후론 궁핍한 삶을 살고 있다. 생활력이 없어 혼자서는 뭐 제대로 해먹을 수 있는 게 없다(…) 대부분 윤이 옆에서 돌봐줘서 그나마 사람답게 살고 있었다. 신의 계시로 연화가 자신을 찾아올 것을 알았으며, 연화가 고화궁에서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알고 있다. 연화에게 신의 말씀을 전하며 네 용을 찾으라고 권했던 사람. 더불어 '이대로 가면 (연화 때문에) 학이 목숨을 잃게 된다'라고도 알려주었다. 함께 지내던 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연화 일행과 함께 보낸다.
- 황룡이 용의 힘을 받기 전에는 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고 둘 다 초탈한 성격이라는 공통점도 있어 황룡의 후손이라는 추측이 있었지만 제노의 과거사를 보면 제노의 후손은 아닌 듯 하다.
4 불의 부족
수도는 채화(彩火).
- 불의 부족의 부족장이자 장군. 수원이 쿠데타를 일으키고 즉위하기까지 도와줬던 인물이지만, 이는 자신이 왕위를 이을 발판일 뿐이었다. 세금을 많이 걷으면서 군비에만 돈을 써 빈곤한 마을이 늘어나게 된다.
- 계 제국의 천주를 지배하는 호족 리 하자라와 한 패가 되어 수원을 왕위에서 끌어내리고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키지만, 결국 처음부터 그의 모반을 예상하고 준비를 해둔 수원에게 수를 읽히고 밀리게 된다. 위기를 맞고 평정심을 잃어 수원을 죽이려고 화를 꺼내들었으나 같은 불의 부족 병사의 창이 그의 심장을 꿰뚫는다. 죽으면서 두 아들 교아와 태준을 떠올리는 것을 보니 부정은 남아있었던 듯하다.
- 강 교아
- 강 수진의 장남. 완고한 면이 있으며, 장군의 아들로서 불의 부족에 대한 긍지가 남달랐던 듯하다. 그러나 아버지가 모반을 일으키자 큰 충격을 받고 대가로 목숨을 바치려 하다 수원의 명령으로 차기 부족장이 된다. 불의 부족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의 부족의 회복을 돕고 땅의 부족 국경 너머의 남계 영토를 칠 때 선봉장을 맡기는 등의 수원의 회유책으로 완전히 수원의 편으로 돌아선다.
- 강 태준
- CV: 사쿠라이 타카히로
- 24세. 강 수진의 차남. 과거엔 왕좌를 노리고 연화에게 접근했지만 학에게 가차없이 저지되고 말았다. 수원이 모반을 일으켜 왕위에 오르자 그를 끌어내리기 위해 독단으로 연화를 추격하고, 이 과정에서 궁지에 몰린 연화가 절벽 끝으로 떨어져 사망한 줄 알고선 망연자실한다. 그후 연화 공주가 죽은 건 자기 탓이라 자책하며 산 송장과도 같은 상태였으나 연화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면서 갱생하여 연화의 영향으로 가난한 불의 부족민들을 위해 마을을 청소하고 진료소를 세우는 등 불의 부족 사람들을 구제하기 위해 노력한다.
- 제노[17]의 말을 미루어 볼 때 나중에 재등장하여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 왕인 수원과 형인 교아마저 누군지 못 알아볼 정도로 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냐는 교아의 물음에 "저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 불의 부족민들을 한 사람이라도 지킬 수 있다면 저는 해야만 합니다" 라고 대답해 성장을 드러냈다. 그후, 수원의 명으로 형인 교아가 공도에 머무르는 동안 불의 부족장 대리로서 채화성을 지키게 된다.
- 이러한 갱생
과 개그 캐릭터화덕분인지 인기 투표에서 10위를 차지했다. - 여담으로 단행본에 '만약 강태준이 연화와 결혼하여 고화국의 왕이 된다면'이라는 가정 하의 보너스 페이지가 있었다.[18] 그래봤자 고화국의 실세는 수원에다, 왕비(연화)는 학과 더 친했다.
그저 눈물…
- 흑지
- CV: 히야마 노부유키(드라마 CD) / 엔도 히로유키 (TVA)
- 태준의 종자, 30세. 조용한 성격으로 태준을 곧잘 디스하지만 필요할 땐 군말 없이 나서서 묵묵히 태준을 돕고 지키는 모습을 보인다. 살을 빼면 태준의 존재감이 없을 정도로 꽤 잘생길거라고(...) 여담으로 유부남이다.
5 땅의 부족
수도는 지심(地心).
- 이 근태 (CV: 아이자와 마사키)
- 38세. 땅의 부족의 부족장이자 장군. 호전적인 성격으로 전쟁을 좋아하지만 일이 통치했을 시절 추구해왔던 평화주의 때문에 따분하게 지내왔던 듯하다.[19] 부족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데, 부족민 모두가 근태의 포니테일을 따라할 정도다.
- 신왕이 된 수원의 허술한 모습에 실망하지만, 수원이 개최한 지심의 축제를 겪으며 그의 진면목을 알아보고는 주군으로 인정하고 따르게 된다.
- 강수진이 모반을 일으키자 전쟁 후반에 합류해 불의 부족의 사기를 꺾으며 전쟁이 빠르게 종결되는데 기여한다. 이때 불의 부족 진영에 난입한 정체불명의 일행 중 대검을 든 남자를 보고 학과 연화의 생존사실을 알아챈 듯하나 모르는 척 넘어간다.
- 유노 (CV : 카야노 아이)
- 근태의 아내. 25세로 근태보다 13살이나 어리다.
철컹철컹즉 계숙, 재하와 동갑이다. - 과거 근태의 시녀였다고 한다. 취미는 차밭 가꾸기. 향이 강한 차를 재배하는데 근태에겐 냄새가 난다며 좋은 평을 듣지 못하지만, 수원이 계 제국에서는 꽃향기가 나는 차를 선호한다며 상인을 소개해준 덕분에 '유노차'라는 이름으로 남계에서 대박을 치게 된다.
- 여담으로 근태와 결혼할 당시에는 19살이었지만 15살 정도로 보여 주도가 근태에게 저렇게 어린 여자아이랑 결혼하다니 제정신이냐는 말까지 할 정도로 동안이다.
- 천랑 (CV : 미즈시마 타카히로)
- 근태의 종자. 젊은 청년으로 근태의 곁에서 시중을 들며 부족장답지 않은 그의 행동에 자주 핀잔을 준다. 내심 근태를 매우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 지심의 축제에서 사회자 역할을 한다.
- 희대 (CV : 치바 시게루)
- 원로.
5.1 항구 마을 아파
- 기건 (CV: 사카키바라 요시코)
- 땅의 부족령 항구 마을 아파(阿波)에서 악덕 영주 양 금지와 대적한 해적들의 우두머리. 카리스마 넘치는 중년의 여성으로, 금지에게서 아파를 되찾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한편으론 해적들에게 살인을 강요하지 않는 든든한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로 모두가 그녀를 따르고 있다. 금지를 노리는 연화의 뜻과 맞물려, 실력자로 가득한 연화 일행을 해적단에 일시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특히 연화는 어릴 적 어머니를 여읜 관계로 그녀에게 더욱 특별한 존재가 된다. 녹룡 마을을 도망쳐 나와 거처 없이 떠돌던 재하에게 '돌아갈 곳'을 제공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기건과 재하의 관계는 모자이면서 어린 연인 같은 사이이다. 재하는 자신이 5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진심으로 고백했을지도 모른다고. 물론 단박에 퇴짜맞았다.
- 양 금지 (CV: 스고 타카유키)
- 유리 (CV: 타카모리 나츠미)
- 아파 마을에 살고 있던 소녀[20]로 양 금지의 인신매매 소굴에 팔려왔다. 꽤 오래전부터 갇혀 있어 포기하고 있었으나 연화와 윤의 활약을 보고 탈출에 협력한다.
6 물의 부족
수도는 수호(水呼). 제(斉)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 안 준기 (CV: 이시다 아키라)
- 물의 부족의 부족장이자 장군. 실눈 캐릭터이며 주변에는 온화한 부족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부족장들에 비해 조용하고 매우 신중한 성격이다. 의외로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다.
개안
- 리리의 종자. 느긋하고 여성스러운 성격의 곱슬머리 여인이다. 물의 부족민에게 마약을 뿌린 주범인 히요우가 여관에서 밀담을 나누는 현장을 엿듣던 중 들켜 싸우는 과정에서 히요우의 기습에 심한 부상을 당하고 쓰러진다. 이 부상으로 한동안 호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연화 일행에게 제 나라로 가는 리리의 호위를 부탁한다.
- 아유라 (CV: 아카네야 히미카)
- 테토라와 마찬가지로 리리의 종자. 항상 이도류를 차고 다니는 조용한 여성. 테토라와는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죽이 잘 맞는 편이다.
- 라말 (CV: 다테 타다노리)
- 항구 도시 선수(仙水) 주둔병의 대장.
7 백룡의 마을
- 장로 할멈 (CV: 쿄다 히사코)
- 키쟈를 비롯, 4대째 백룡의 수행을 해왔던 마을의 장로 위치에 있는 할머니.
- 선대 백룡 (CV: 야나기타 준이치)
- 키쟈의 아버지. 키쟈의 등에 있는 상처는 아들이 태어났을 때 아버지인 선대 백룡이 낸 것으로, 키쟈가 태어난 시점에서 선대 백룡은 백룡의 자리에서 축출, 키쟈와의 접견 자체를 허락받지 못한 채 그대로 시름시름 앓다가 사망하게 되었는데, 그 시점을 키쟈도 알고 있었기에 임종의 최후를 키쟈가 볼 수 있었다. 격리된 곳은 꽤나 높은 곳에 있었으나 키쟈의 능력으로 높은 곳을 오를 수 있었기때문에 장로 할멈에게 들키지 않았다.
8 청룡의 마을
- 아오 (CV: 미야모토 미츠루)
- 선대 청룡. 마을의 저주로 인해 후대의 청룡을 핍박했다. 신아가 네 살의 시점에 이르러 자신의 역할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힘을 신아에게 넘겨준 것을 의미했으므로 이로 인해 그의 눈은 완전히 보이지 않게 되었고, 쇠약해져 사망하게 된다. 자신은 이제 인간이라고 죽기 전에 광소한다. 향년 33세.
- 자신이 가진 능력의 무서움을 알았기에 신아가 태어난 시점에서 그 능력을 자동으로 이어받게 될 것이 확실하므로 그 능력에 대한 무서움과 대가에 대해 알려주었고, 신아에게 검술을 가르쳐 주었다. 신아를 청룡이라 부르며 까칠하게 대했지만 그에게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내밀기도 하고, 죽기 전에 혼자 두게 되서 미안하다고 우는 등 정이 없었던 것 같지는 않다. 마을 사람들이 갓난 신아를 두고 갔을 때 검을 쓰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어 아기를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 몰라하고, 신아가 울지 않자 죽은 건 아니냐고 당혹스러워했다.
9 계 제국
황실의 분열로 북계와 남계로 나뉘어있다. 북계의 수도(제도)는 천장(天長), 남계의 수도는 유경(酉京).
- 리 하자라
- 계 제국 북계의 천주를 지배하는 호족. 강 수진과 연합하여 고화국을 흔들려 했었다. 전쟁에서 패한 후 수원과 직접 대면하고선 어리고 물렁해 보이는 모습에 얕보지만 그의 단호한 일면에[22] 당혹한다.
- 차고르
- 남계의 옥좌에 앉아있는 황제의 사촌.
10 제 나라
- 카자구모(カザグモ)
- 제 나라의 국왕.
- 호츠마(ホツマ)
- 카자구모의 숙부로 제 나라의 군사력을 쥐고 있다.
- 쿠시비(クシビ)
- 카자구모의 숙부로 제 나라의 경제력을 갖고 있다. 상당히 잔인한 성격.
- 쿠바(クヴァ)
- 제 나라의 모후로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나 언급 시점에선 이미 2개월 전에 사망했다고 한다. 이에 호츠마와 쿠시비가 왕좌를 노리고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요새 건설을 주도한다.[23]
11 진 나라
수도(왕도)는 천궁(天穹).
- 타오(タオ)
- 진 나라의 제2왕녀. 각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수원이 진 나라를 노릴 차례가 되자, 군사력이 고화국에 뒤떨어지는 진 나라의 백성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원에게 굽히기를 자처한다.
- 보르도(ヴォルド)
- 타오의 종자. 진 나라에서 가장 무술이 뛰어난 오성(五星)의 일원이라고 한다.
- 아르기라(アルギラ)
- 타오의 종자. 보르도와 마찬가지로 오성의 일원.
- 코우렌(コウレン)
- 진 나라의 제1왕녀이자 타오의 언니. 위협이 느껴지자 고화국에 대항해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반면 타오는 고화국과 제 나라에 둘러싸인 상황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진 나라는 확실하게 멸망한다고 전쟁을 반대한다.
- 미자리(ミザリ)
- 코우렌의 종자. 오성의 일원이지만 보르도나 아르기라보단 약한 듯. 타오를 암살할 목적으로 저택을 습격한다.
- 네구로(ネグロ)
- 코우렌의 종자.
- 요타카(ヨタカ)
- 코우렌의 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