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테니스선수
498px | |
이름 | 마리아 샤라포바 (Maria Sharapova) |
본명 | 마리아 유리예브나 샤라포바 (Мари́я Ю́рьевна Шара́пова) |
애칭 | 마샤 (MaSha) |
국적 | 러시아 |
출생 | 1987년 4월 19일, 소련 냐간 |
거주 | 미국 플로리다 주 브레이든턴 |
종목 | 테니스 |
신체 | 188cm, 59kg[1] |
랭킹 | 26위 [2] |
링크 | > > > |
1 개요
지난 10년동안 세계적으로 여자 스포츠스타의 대표격이었던 인물
200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여자 테니스계에서 손꼽히는 최상위권 선수
그러나 지금은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에 연루된 최대 피해자중 한명
기량이 항상 세계최고였던건 아니었지만, 급격하게 변화하는 90년대 이후 세계 여자스포츠계의 흐름인 외모지상주의를 선도하던 양대 슈퍼스타중 1명으로(다른 한명은 같은 러시아 선수인 안나 쿠르니코바) 쿠르니코바와 달리 메이저대회 우승 실력을 갖춘데다 패션모델급 몸매에 외모까지 갖추다보니 스타성하나는 전 종목을 통틀어서 가장 높았다.
테니스에 문외한일지라도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여자 테니스의 간판 모델이자 얼굴 마담이다. 더불어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번 여자 운동선수이며 10년 넘게 꾸준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자선수다.(남자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러시아 민족으로 흔히 알려져있지만, 샤라포프라는 튀르크-몽고 계통 성을 봐서 타타르족으로 추정된다.
2 커리어
샤라포바가 2살이었던 1989년, 가족 모두가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피해 소치(동계올림픽 한 그 소치가 맞다)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부모님이 예브게니 카펠니코프(훗날 테니스계의 스타가 된다.)의 부모님과 친분을 쌓았다. 샤라포바는 4살 때 카펠니코프가 라켓을 선물해 준 것을 계기로 테니스를 시작한다. 이후 '철의 여왕'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샤라포바의 재능을 발견한 뒤 그녀의 아버지에게 미국행을 권유했다. 고민하던 아버지는 샤라포바가 7살이 되던 해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가 정식으로 테니스 수업을 받도록 도와주었다.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 본인의 열정과 아버지의 헌신이 더해져 샤라포바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했다.
2004년, 17살의 나이에 윔블던에 출전, 전 세계인이 보는 앞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어린 나이, 그리고 아름다운 외모의 소유자가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전 세계가 깜짝 놀랐고, 열광했다. 17세의 얼굴과 몸매 역시 충격적이었던 소녀가 세계최강 세레나를 꺾고 윔블던 우승을 차지했다는 드라마 같은 스토리 덕에 이 경기 직후 샤라포바의 인기는 '역사적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무방하다.
이후 수많은 광고와 TV쇼 출연으로 막대한 부를 손에 넣었다. 2005년 방한하여 한국에서도 그녀의 인기가 대단함을 증명했다. 이때 무한도전에도 출연하였다.[3] 슈퍼스타였다고는 해도 10대 소녀였던 시절이라, '외국인'에 '여성' 출연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무한도전 멤버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쉬운 점은 외모나 행동이 튀는 노홍철을 보고 '옐로 몽키'라는 농담을 했는데 이게 인종차별 논란을 낳기도 했다. 근데 노홍철이 '옐로우'고 '몽키'같긴 해서 어째 좀
오른손잡이지만 양손 백핸드 스타일이다. 이는 어릴 때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한 다른 선수들도 거의 마찬가지다. 힘이 모자라서 양손을 쓰다 보니 저 스타일로 정착된 것이다.
2007년 시즌부터 고질적인 어깨 부상이 시작되어 2008년 10월 수술을 받기도 하였는데, 이 때문에 서브에 약점을 보이고 더블 폴트가 난무하는 등 한동안 실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11년 프랑스 오픈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 상대가 중국 선수인 리나여서 드디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 을 달성하나 했는데, 고질적인 더블 폴트 문제에 걸려서 4강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2011년 윔블던에서는 준우승했다.
2012년 호주 오픈에서도 빅토리아 아자렌카에게 세트 스코어 2-0(3-6, 0-6) 으로 완패하며 역시 준우승에 그쳤다. 아자렌카도 한 괴성(?) 하는 처자라 경기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죽하면 이것 때문에 경기 중 괴성 금지 규정을 만들자는 이야기[4]까지 돌 정도였다. 2012 프랑스 오픈에서 마침내 우승에 성공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역대로 따지면 여자 선수 중 열 번째. 오픈 시대 이후에는 일곱 번째.
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패하며 은메달을 수상, 커리어 골든 슬램 도전에는 실패했다. 2013년 프랑스 오픈에서도 결승에 올랐는데 또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패했다. 참고로 윌리엄스 상대로 전적이 2승 16패로 매우 좋지 않다. 2004년에 두 번 이긴 후 전패 중. 이후 2013 윔블던에서 세레나를 꺾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지만 2회전에서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랭킹 131위 미셸르 라르셰르 드브리투에게 패배하며 광탈하고 말았다.
게다가 윔블던 즈음부터 재발한 고질적인 어깨부상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는지 이후에 열린 메이저급 대회에 불참하거나 참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을 며칠 앞두고 어깨부상으로 인한 기권을 선언하면서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2014년 호주오픈에선 호주의 폭염 때문에 고생하더니, 16강에서 랭킹 24위인 슬로바키아 출신의 도미니카 시불코바에게 1-2(6-3, 4-6, 1-6)로 패하며 탈락했다.
2014 프랑스 오픈에선 천적 세레나 윌리엄스, 리나 같은 톱랭커들이 초반에 탈락해준 영향이 크게 작용하여 결승전에 비교적 무난히 오르더니 루마니아의 시모나 할렙을 2-1(6-4 6-7 6-4)로 꺾고 2년만에 우승을 거두었다.[5]
2014 윔블던에선 독일의 안젤리크 커버(랭킹 7위)와 16강에서 맞붙어 1-2(6-7, 6-4, 4-6)로 패배했고, 2달뒤에 열린 US 오픈에선 덴마크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WTA 싱글랭킹 11위)에게 2-1(6-4 2-6 6-2)로 패배하며 4회전에서 떨어졌다.
2015 호주오픈에선 천적인 세레나 윌리엄스를 결승에서 만나 분전했지만 2-0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6] 2015 프랑스 오픈선 체코 출신의 루치에 샤파로바에게 0-2(6<3> -7, 4-6)로 패하여 8강진출이 좌절 되었으며, 2015 윔블던에선 또다시 천적 세레나 윌리엄스를 준결승서 만나 6-2 6-4으로 완패했다. 이로서 세레나 윌리엄스와 대결서 통산 2승 17패를 기록하게 되었으며, 2010년에 여기본 이후 5년째 전패중인터라 안습. US오픈은 부상으로 인해 기권했다.
2016년 호주오픈에선 8강 상대가 하필이면 세레나 윌리엄스라 2-0으로 지며 탈락.
2.1 통산 커리어
- 단식 통산 성적 : 521승 127패
- 복식 통산 성적 : 23승 17패
- 단식 타이틀 획득 : 33회
- 복식 타이틀 획득 : 3회
- 통산 상금 : 27,126,661 달러(한화 약 281억 6천 5백만원)
- 그랜드 슬램 대회
- 호주 오픈 : 우승 1회(2008) / 준우승(2012,2015)
-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 : 우승 2회 (2012, 2014) / 준우승(2013)
- 윔블던 : 우승 1회(2004) / 준우승 1회(2011)
- US 오픈 : 우승 1회(2006)
- 기타 메이저 대회
- 2004 WTA 챔피언십 우승
- 2012 런던 올림픽 여자단식 은메달
2.2 도핑 파문
2016년 3월 8일,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예고를 해 은퇴한다는 설이 있었다. 그러나 기자회견 내용은 호주 오픈에서 약물 테스트에 양성 반응이 나와 도핑 규정을 어겼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이었다.#[7] 샤라포바가 걸린 약물은 2016년 1월 1일부터 도핑금지 목록에 추가된 '멜도니움'이란 물질. 밀드로네이트라고도 하는데, 구 소련에서 심장병 치료로 쓰이는 목적으로 개발된 약물로,[8] 혈액순환 촉진 기능으로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그녀는 유전으로 얻은 당뇨치료를 목적으로 이전부터 복용해왔는데, 밀드로네이트라는 이름으로만 알았지 멜도니움이라는 이름을 몰라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도핑금지 약물관련 이메일에서 인지하여 확인하지 못해 규정을 어겼다고 고백했다.
현재까진 그녀의 징계 수위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멜도니움 사용시 보통 1년에서 고의성이 인정되면 최대 4년의 정도의 자격 정지가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징계가 끝나면 다시 출전하겠다고 언급한 상황. 국제 테니스 연맹은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샤라포바의 선수 자격 일시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멜도니움은 원래 구소련에서 군사용으로 만들어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2016년 6월, 국제 테니스 연맹은 샤라포바에게 자격 정지 2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2018년초까진 연맹에서 주최하는 테니스대회엔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이에 대해 샤라포바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국제 테니스 연맹은 내가 '의도적'으로 이 약을 복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비정상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 그러나 나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부당한 처우라는 입장을 밝혔다.기사 이후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제소를 했는데, 여기서 잘못 됐다는 의견이 나오더라도 국제 테니스 연맹이 따라야 한다는 강제성이 없는 권고수준이라 사실상 샤라포바의 징계는 무르기 어렵게 되었다.
샤라포바가 도핑에 휘말렸을때 푸틴의 발언이 주목되고 있다. #
10월초, 국제 스포츠 중재 재판소(CAS)는 샤라포바의 징계를 15개월로 경감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도핑 규정을 어긴건 명백한 사실이지만, 중요한 과실이 있다고는 볼 수 없다는게 이유. 이로서 샤라포바는 2017년 4월에 다시 투어대회에 출전이 가능해졌다.
2.2.1 반응
유명 테니스 선수인 샤라포바는 여러업체의 스폰서를 받고 있는데, 그중 메인급인 나이키와 시계 제조사 태그 호이어는 샤라포바와 관계를 끊겠다고 하였다.[9] 포르쉐등의 다른 스폰서 업체는 계약중단을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인데, 보통 약물파문이 일어난 선수와는 관계를 정리하는게 이쪽 업계의 성향이라 샤라포바의 스폰서 업체가 다 떨어져 나갈걸로 보인다.
전현직 선수들도 이번 사건에 관해 언급을 하고 있는데, 18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전설적인 선수 마르티나 나르바틸로바는 "실수로 보인다. 최근까지 합법 약물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며 옹호하였으나,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었던 제니퍼 카프리아티는 "난 은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도핑은 생각한 적도 없다. 나에게는 눈속임을 해주겠다며 달려드는 의사들도 없었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솔직하게 고백한 점은 칭찬한다며 미묘한 입장을 보였고, 라파엘 나달은 "규정을 어긴 것은 사실이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반응이 갈리는 것을 보듯이 어찌되었든 무조건 비난당하기엔 억울한 면이 있기는 있다.
3 기타
샤라포바의 탄생 비화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매우 깊은 관련성이 있다. 샤라포바의 부모는 샤라포바를 임신할 당시에 체르노빌 외곽에 살고 있었는데 그때 하필이면 그 헬게이트가 그 동네에서 열려버렸다. 이 때문에 샤라포바의 부모는 시베리아로 이주했고 그 이듬해에 샤라포바를 출산했다.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샤라포바는 현재까지 계속 체르노빌 사고의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있다.
강한 샷을 날릴 때 내는 괴성이 매력 포인트로 꼽히는데, 상대 선수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경우가 많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에 지지 않고 괴성으로 정면승부하는데, 소리만 들어보면 레즈비언 포르노 돼지 도살장 같다. 최훈이 경기를 보고 "동물의 왕국 보는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을 정도이다.[10][11]
샤라포바의 괴성은 휴대폰 벨소리로도 만들어져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흠좀무
늘씬한 몸매 덕분에 모델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현재 프로필 상 키는 188cm로 고정되어 있지만 190cm가 넘는다는 게 중론이다.
유두가 강조되는 옷을 입은 적이 있는데, 패션 아이템으로 가짜 유두를 사용했다는 설이 있다. 민망했던지 모 언론사에서 사진을 수정해 유두를 삭제했는데, 누리꾼들이 니플게이트(nipplegate)라며 빈정거렸다.
2013년 8월경에 샤라포바가 이름을 슈가포바(Sugarpova)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하여 전해져 화제가 되었다. 물론 장난이 아닌 법적인 절차를 통한 개명 이야기인데, 본인이 막대한 돈을 투자하여 론칭한 사탕 브랜드인 『슈가포바(Sugarpova)』를 홍보하기 위하여 이름을 바꾼다는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며칠 뒤 법적 절차가 워낙 복잡하여 포기했다는 기사가 나와서 해프닝이 되었다. 일부에선 슈가포바 사탕을 홍보하기 위한 훌륭한 쇼였다는 평가가 나오는 중.[12]
550px
외모 덕분에 많은 남성스타와 스캔들이 있었는데, 그중에는 앤디 로딕, 마룬5의 보컬 애담 러빈 등이 있다.
유명한 루머로 러빈이 잡지사와 인터뷰 중에 샤라포바와의 잠자리를 이야기하면서 "다른 모든 남자처럼 나도 잠자리에서 괴성을 지르겠지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뻣뻣한 게 마치 죽은 개구리 같았다"면서 "산타클로스가 없다는 것을 어린 시절 알게 된 이후로 이렇게 실망한 적은 처음이다."라고 악평했다는 소문이 있다. 출처가 러시아 타블로이드 신문이었고, 러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워낙 임팩트가 강했는지 샤라포바의 연관검색어에 아직도 개구리가 있다.
2010년 10월 22일 농구선수 사샤 부야치치와 약혼을 발표했다. 키 때문에 웬만한 남자들은 부담스러워 했을 듯하다. 부야치치의 키는 201cm이니까 엄청난 장신 커플이었다. 그러나 부야치치와는 2012년 봄에 헤어졌다.
파일:/image/241/2013/05/22/htm 2013052216455467006710 59 20130522164718.jpg
이후 4살 연하인 불가리아 출신의 테니스 선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와 만나 지금까지 사귀고 있다.[13] 본인의 언급으론 연하와 사귀면서 내면적으로 젊어진다고. 2015년 7월 결별했다.
부상 이후 몇 년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기간이 있었지만, 2005년 이후 여자 운동선수 수입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2013년 2,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9년 연속 여자스포츠스타 수입 1위를 차지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유달리 운이 따라주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상위급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에서 은근히 밀리는 와중에서도 랭킹 1위를 여러 번 차지하였고, 단 4번의 우승만으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초유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다른 선수들의 경우 윔블던은 3번 우승해놓고 프랑스 오픈에서 죽을 쑤거나, 프랑스 오픈은 우승했지만 다른 대회에서 죽을 쓰는 등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 횟수 자체는 많은데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페더러 이전 테니스 황제로 불렸던 피트 샘프러스가 있다. 노박 조코비치도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10번 우승할 동안 아직까지 프랑스 오픈 우승이 없으며, 심지어 그랜드슬램 대회 17회 우승에 빛나는 로저 페더러조차도 2009년 롤랑 가로스에서 나달이 부상 여파로 16강에서 탈락하지 않았더라면 아직까지도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지 못했을지도 모를 정도이다.[14] 하지만 샤라포바는 대회별로 1번씩만 우승해서 최소횟수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차지하는 경제성(?)을 보여줬다.[15]
이러한 특유의 강운이 원래 실력 외적인 면으로도 유명한 선수라는 점과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서 테니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샤라포바가 실력은 없는데 외모빨로 유명해진 선수라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오해일 뿐으로, 애초에 테니스의 그랜드 슬램 대회들은 아무나 출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전 자체만으로도 수많은 선수들의 로망이고, 1번만 우승해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 나라의 테니스 영웅으로 남을 수 있으며 어딜 가도 세계구급의 테니스 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대회들이다. 이런 대회들에서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선수 역사상 단 10명뿐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실력 없이 외모빨로만 뜬 선수일 리는 없지 않은가. [16]
투어 파이널도 한 번 우승해 탑랭커로서 이룰 수 있는 경력은 다 이루었다. 세레나 윌리암스에게 상대전적 2:17으로 완전히 밀리고 있지만, 그 두 번 이긴 게 2004 윔블던 결승전과 2004 투어 파이널 결승전이었다.[17]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Happy!에서 본인 역으로 특별출연한 경력이 있다.
- ↑ 몸무게는 키가 이렇게 크기 전인 어릴 때 몸무게인 듯 하다. 188cm에 59kg면 해골 수준이다. 데뷔 때부터 프로필 상 몸무게가 59Kg에서 변하지 않았다. 눈으로 봐도 59kg는 아니고, 적어도 70kg 정도는 될듯하다. 키 183cm인 여자 프로골퍼 미셸 위가 70kg이다. 몸매에 맞는 체중을 추측하자면 77kg쯤 되어보이긴 한다.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팀의 간판선수 중 하나인 김희진이 185cm의 키에 75kg의 체중이다.
- ↑ 2016년 6윌 기준
- ↑ 당시는 시청률 3~4% 대의 무모한 도전 시절이었다.
- ↑ 링크 문서에 따르면 규정상 괴성에 대한 규제가 있긴 한데 유명무실한 수준.
- ↑ 어깨 부상 이후로 강한 체력과 근성을 기른 덕분인지 클레이코트에서 더욱더 힘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자 선수들에게 멘탈은 경기를 뒤바꿀만큼 중요한 요소인데, 샤라포바의 강한 멘탈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박수 쳐줄만큼 훌륭하다. 단, 그 멘탈이 세레나 윌리엄스에게는 통하지 않는...
- ↑ 재미있는건 세레나는 바이러스성 감기에 걸려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다. 게다가 세레나의 그랜드슬램 여자 단식 통산 19회 우승의 위업달성을 옆에서 볼 수 밖에 없었다.
- ↑ 그런데 이 도핑이 러시아 국가대표팀 도핑 스캔들과 연관성이 크다는 설이 있다. 주요 가설로는 스캔들에 동원되었던 같은 멜도니움을 근거로 자기도 모르고 연루되었다는 것.
- ↑ 그런데 이 멜도늄도 처음부터 의도부터가 불순한 목적으로 심근경색등의 치료를 핑계로 도핑을 위해 개발된 약물이라는 새로운 가설까지 제기되었다. 후술할 군사용 목적이 드러나면서 불순한 의도설이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 태그 호이어쪽은 작년 12월말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끝나고 다시 연장할지 재협상중이였다고 한다.
- ↑ 이는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부분은데 순간적으로 강한 힘을 줄 때, 기합을 넣거나 소리를 지르면 근육이 활성화되어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심리적으로 집중됨과 동시에 엔도르핀이나 아드레날린이 온몸에 급속도로 퍼지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샷 하나하나에 순간적인 힘을 집중시키는 테니스의 특성상 효과적인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강타가 아닌 연타성인 슬라이스나 드롭샷등을 구사할때는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다른 종목에서도 마찬가지라서, 배구나 격투기선수들이 기합소리를 내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샤라포바의 경우에는 유독 도드라져서...*
- ↑ 샤라포바의 어린 시절 경기 영상을 보면 당시에도 괴성을 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어린 시절부터 기합을 지르도록 훈련을 받은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 ↑ 개인 홈페이지나 SNS 등에서 슈가포바의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는 샤라포바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고, 공식 석상에서도 언급을 많이 하는 등, 본인이 홍보를 위하여 꽤 노력 중인지라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는 이야기다. 여담으로 개명사건 이후로 홍보가 꽤 되었는지 사탕 매출이 늘었다고 한다.
- ↑ 디미트로프는 2014년 7월 기준 ATP 싱글랭킹 11위를 기록할만큼 준수한 실력을 지닌 테니스 선수다. 참고로 주니어 시절엔 프랑스 오픈 우승을 맛봤으며, 프로전향후엔 죽만 쑤다가 2013년도부터 포텐이 터지고 있는중.
- ↑ 나달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롤랑 가로스 4연패를 달성하고 나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다시 5연패를 기록했다는 점이나, 페더러가 한창 리즈시절이었던 2000년대 중반에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나달 한 명 때문에 롤랑 가로스 우승을 못 하고 있었고 특히 2008년에 전염성 단핵구증이라는 희귀질환에 시달리면서 폼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만약 2009년 롤랑 가로스에서 나달이 정상적인 몸상태였을 경우 페더러가 나달의 벽에 또다시 막혔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 ↑ 2014년 프랑스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이후로 경제성 논란에서는 벗어나긴 했다.
- ↑ 진짜 외모빨이었던 선수로 안나 쿠르니코바가 있다. 샤라포바의 바로 앞세대로, 원조 요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고 실력도 없는 게 아닌지라 랭킹 8위까지 갔지만 샤라포바에 비하면 꽤 빠르게 묻혔다. 그랜드슬램은 커녕 그랜드슬램 대회에서의 우승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 ↑ 사실 세레나 윌리엄스한테 상대전적이 발리는 것은 딱히 흠잡을만한 일도 아니다. 아무리 월드클래스의 선수라 해도, 역대 원탑을 논하는 선수를 상대로는 전적 좀 발릴 수도 있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