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트 엔터프라이즈

샤프트와는 관계 없으며 엔터프라이즈와도 역시 관계는 없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에 등장하는 기업. '이쑤시개부터 스페이스 셔틀까지'라는 식의 뭐든지 손대고 있는 초거대 다국적 기업이라고 한다. 당연히 레이버 사업에도 손을 대고 있다.

패트레이버의 악역이라고 볼 수 있는 존재. [1]

TV판 초중반부에서는 경찰용/경비용 패트롤 레이버인 SR70 새턴특차2과에 좋은 조건으로 제시해 채용시키려고 했으나, 실은 경찰용 패트롤 레이버의 데이터를 빼내어 군용 레이버 개발에 참고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퇴짜를 맞고 말았다. 이후에는 일본지사의 '기획 7과'가 J9 그리폰을 개발, 자위대의 군용 레이버 및 특차2과AV98 잉그램 등과 맞붙여서 잠재적 고객들을 대상으로 데몬스트레이션을 벌인다. 그러나 우츠미 과장이 제어를 벗어나 폭주함으로써 골머리를 썩게 된다.

결국 우츠미 과장을 제어하기 위해 SSS를 비롯한 샤프트 그룹 휘하의 사설 경비업체민간군사기업을 모조리 동원해 큰 충돌이 일어나게 되며 결국에는 그리폰을 이용한 사업 프로젝트 및 고객들의 리스트가 언론에 드러나 큰 타격을 입게 된다.

휘하에 경비업체인 HSS를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표면상으로는 경비업체이지만 실제로는 사실상 PMC(민간군사기업)로서 활동하고 있는 업체인 SSS를 따로 두고 있다. 특히 SSS는 '3S'라고 불리며 이름만 경비업체일 뿐 사실상 민간군사기업인 것에 걸맞게 거의 샤프트의 사설 군대에 가까운 존재로, 동남아 등지에서는 거의 군대를 연상시킬 정도로 과격한 행동 때문에 악명이 자자하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등장 기업들이나 에이스 컴뱃 3제너럴 리소스뉴컴, 또는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엄브렐러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아틀라스 코퍼레이션을 떠올리면 아주 적절하게 샤프트라는 기업의 행보를 이해할 수 있다. 세계적 규모의 다국적 대기업 그룹이면서 동시에 그 산하에 그룹의 사설 군대로서의 역할을 맡을 계열사로서 민간군사기업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말 그대로 '죽음의 상인'이라는 비유가 딱 어울리는 회사.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녀석들이나 이 녀석들도 살짝 떠오른다.

또한 이 회사의 레이버J9 그리폰, SR70 새턴, 타입7 브로켄 등으로 극중에서는 죄다 악역으로 등장한 레이버들이다(…).
  1. 특히 샤프트의 이미지송에서 악역스러움이 드러난다. 가사 내용이 특촬물 악당 주제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