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동부

- - 대구 -

1 개요

서대동부란 그 자체만으로는 경부선의 최대 요충지인 서울역 - 대전역 - 동대구역 - 부산역을 뜻하나, 실제로는 관광호새마을호를 거쳐 KTX까지 계승되어 온, 직통운행을 제외한 최소정차·최단시간·최고등급 열차 운행을 일컫는다.
왜 서대대부가 아니라 서대동부나면, 대구역의 포화 문제로 동대구역이 지어져 대구권의 관문으로 쓰이기 때문이다.[1] 그와는 별개로 전과 구가 겹치면 이상하잖아?(...)

2 서대동부의 역사

이 전설의 서대동부는 관광호 시절부터 운행했는데, 당시 서울-부산간 소요시간은 4시간 50분이었다. 꾸준한 선로 개량으로 유선형 객차와 PP가 등장하기 전에 서대동부를 도합 4시간 10분만에 주파하는 전설[2]이 시작되었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자 KTX로 계승되었다. 다만 이 쪽은 #001, #002[3][4] 에 상징성에서 밀렸다. 이후 티스푼 공사계속된 노선 개량으로 전체적인 운행시간은 계속 단축되고 있지만, 서대동부 KTX는 2015년 4월 수요 저조(!)[5]로 폐선되었다. 폐선 직전 최단시간은 하행(서울→부산)기준 2시간 26분.

2.1 현재는?

경부고속선 본선 운행 최속달 편성은 서대동 상행(부동대서)로 2시간 28분[6], 본선이 아닌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상행 서대동 하행(서대동)로 2시간 16분이다.[7] 호남고속선의 경우는 (또는 용익광고협의회)이 상하행 모두 1시간 33분 소요...되지만 용익송과 용익송의 소요시간이 동일하여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1. 반대급부로 2010년대 대구역은 기존 3면 6선에서 2면 2선으로 나가리됐다.
  2. 실제로,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부터 줄창 외쳐댔지만 잘 와닿지 않던 서울-부산의 '1일 생활권'은 마의 5시간이 깨진 뒤에야 국민들에게 각인되었다.(물론 70~80년대 고속성장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3. 각각 서울→부산, 부산→서울 무정차라는 정신나간 편성이었다. 2010년 12월 신설하여 1일 1회 운행했으나 2015년 4월 수요 저조로 인해 폐지. 운행 당시 더 철저하게 검표와 안내를 실시했지만 그래도 승객 혼선을 막을 수는 없었다.
  4. 경부고속선 1단계 개통시에도 #9, #26이 서울-부산 무정차이긴 했는데... 경부선 재래선을 달리던 시기였던데다 #001, #002와 마찬가지로 승객 혼선이 잦았기 때문에 묻혔다.
  5. 이게 일리가 있는 것이, 단순히 사람이 안 탄다는 이유로 짤린 게 아니라, 선로 포화와 한정된 운행수에서는 한 번 운행할 때 조금이라도 더 많이 태워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레일높으신 분들에게 제대로 민영화용으로 찍혀있다보니 빚은 조금이라도 더 갚아야 하고... 이에 관해선 철갤한 개념글을 읽어보면 좋다.
  6. 하행의 경우 서대동부와 서대동울부가 2시간 29분으로 동일하다. 상행의 경우 서대동부가 추가로 있다.
  7. 과거엔 하행도 존재했으나 8월 1일자로 오송역에 추가정차하면서 상행선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