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정모

(서뵙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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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아나운서에게 딱히 악감정은 없다. 그래도 왜 하필 저런 사진을...

1 개요

으앙 X됨

어그로, 트롤링의 종착역.[1] 경우에 따라서는 위키니트종착역이 될 수도 있다. 위의 짤방은 경찰서 정모의 대표적인 예인 수갤 경찰서 정모다.

여럿이서 뭔가 사건을 저질러서 경찰서에 잡혀 들어가는 것을 비꼬는 말이다. 다른 말로는 강제정모.[2] 주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막장 사건이 일어날 때 자주 보이며[3] 극소수의 확률로 불법 공유 같은 저작권 문제로 고소를 당할 때나 집회, 시위에 참가하다 붙잡히는 경우도 보인다. 간혹 스케일이 큰 사건 내에서도 심심찮게 언급이 된다. 또한 스케일이 큰 사건으로 경찰서 정모를 할 경우 머리에 점퍼를 뒤집어쓰고 모자이크와 함께 텔레비전에 나오기도 한다.

2 용어의 등장 시기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불명이나 2005년 수능 당시 수능 갤러리에서 원서접수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병크를 터뜨려 그 사건과 관련된 수갤러 몇 명이 처벌을 받았는데 이때부터 쓰인 것으로 짐작된다. 애니갤(현 일애갤)의 봉이김건달이 주도한 치성·헤스 현피사건 때도 보였다.

나중에는 비슷한 말로 '서뵙'이라는 말도 등장했다. "에서 시다"의 준말로, '로리물 올리면 너님 서뵙' 하는 식으로 쓰인다.근데 로리물 올린 사람을 경찰서에서 본다는 건 그 사람이 경찰이 아닌 이상 그 사람도 다운받고선 들어간다는 말 아닌가... 단어의 쓰임은 오리지널(?)격인 경찰서 정모와 별반 다를 바가 없기에 편의상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를 건다.

3 실현 가능성

경찰서 정모라고 하지만 정작 그렇게 실현되는 경우는 적은 편이다. 왜냐하면 대다수가 10대중딩, 고딩들이라서. 잡혀도 대부분 훈방조치 정도로 그치는 듯 하지만... 사실 중딩, 고딩들이 친 사고는 대부분 같이 출두한 부모들이 너무 딱하게 용서를 빌어서 피해자들이 고소를 취하해주거나 합의해준다. 단, 성인이라면 콩밥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하지만 부모들이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킨 내가 잘못이다' 며 허리가 부러져라 굽신거리며 사죄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데꿀멍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정작 사고친 본인들은 딴 데를 보며 딴청을 피우거나 재밌다는 듯이 구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사과하는 부모를 향해 "저딴 XX한테 빌지 말란 말야 XX! 아우 XX 쪽팔려!" 라고 고함을 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양아치 중고딩들은 적반하장의 극치로 자기 부모님을 빌게 만들었다며 (고소인을)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반드시 나중에 찾아가서 고소인과 고소인의 부모를 죽여버리겠다고 경찰이 있는 자리에서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것도 분노의 눈물을 흘리면서. 제3자가 보면 마치 고소인이 잘못한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전혀 미안해하는 마음이 없다.

국가보안법 한정으로는 국가정보원 정모가 있으나 절대시계를 선물로 받을 때에는 예외가 된다. 코렁탕을 선물로 받으면 무조건 해당

4 실제 사례

  • 해충갤인간 쓰레기의 집합형태인 92라인들이 故 임수혁 선수를 향한 고인드립을 일삼아 고소당했으나 너무 어려서 가족들이 고소를 취하해준 적이 있다. 그런데 미안해하지 못할 망정 이것들은 "야 씨발 나 진짜 쫄았었음 ㅋㅋㅋ" 이라면서 히히덕거렸다. 천하의 개쌍놈 찢어 죽여야 된다
  • NCSI조두순 사건생사람을 잡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경찰서 정모가 개최된 적도 있다. #
  • 천안함 피격사건 추모 게시판에 코갤러들이 고인드립을 시전하는 바람에 또다시 경찰서 정모가 개최될 듯. #
  • 타블로를 비방하던 몇몇 네티즌(주로 타진요겠지만)들의 강제정모가 개최되었으며 이 중 3명이 구속 수감되었다. #
  • 치킨 갤러리에서 누가 예전에 아파트 윗집이라고 치킨 시키고 배달부가 올라간 틈에 오토바이에 있는 치킨을 훔친 적이 있다고 글을 썼는데 그걸 따라하고[4] 인증까지 한??? 갤러들은 결국 경찰서에서 정모를 갖게 되었다. #
  • 2012년부터 졸업식 막장 뒤풀이를 학교 폭력으로 규정해 처벌할 방침인데도 불구하고 막장 뒤풀이가 계속되고 있어서 또 경찰서 정모가 벌어지고 있다.
  • 경찰서 정모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실제로 정모 모임 위치를 경찰서로 정하는 경우(...)가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사고를 친 건 아니고 말 그대로 그냥 정모 하는 장소를 경찰서로 잡았을 뿐이다. 야 우리 경찰서 정모할래? 3시까지 경찰서로 와!
  •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문제에 관해 뽐뿌에 올라온 글을 타 사이트에서 퍼가면서 글쓴이의 어린 딸을 향해 아동 포르노 드립을 했다 경찰서 정모 개최.
  • 땅콩 회항 사건으로 인해 조현아와 여 모 상무, 국토교통부 조사관이 단체로 검찰 정모를 개최. 여 모 상무는 박창진 사무장에게 증거 조작을, 국토부 조사관도 대한항공과의 유착으로 인한 증거인멸 때문이다.
  • 일간베스트사이트 내부에서 관서원교라는 아동 포르노가 유포되어 사건에 관련된 사람들 전부 경찰서 정모를 하게 생겼다.
  •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행갤러(행동하는 갤러)들이 열심히 활동하다보니 파출소, 경찰서에서 만나서 정보공유를 하며 원 뜻과는 다른 정모가 가끔 일어난다고 한다.
  1. 물론 뒤에 '법원 정모' 나 '교도소 정모' 등이 계속될 수 있으므로 종착역까지는 아닐 수도 있다. 연장 구간 하지만 이 표현들은 잘 쓰이지 않아서... 다만 이 경우는 인생퇴갤이라는 표현을 쓴다.
  2. 하지만 강제정모는 '경찰서 정모'의 의미 말고 다른 뜻도 있어서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되지는 않는다.
  3. 커뮤니티 유저들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된다는 맥락이다.
  4. 심지어 공중전화가 아니라 휴대폰으로 했다. 나 잡아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