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이 문서는 대한민국의 전 · 현직 정치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치적 · 이념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어 문서를 열람할 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한 문서의 악의적 서술 · 편집은 민사 · 형사 상 소송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成完鍾
1951년 8월 20일 ~ 2015년 4월 9일

1 개요

한국의 전 기업인, 정치인이다.

2 생애

1951년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계모의 폭력을 피하여 돈을 벌겠다며 국민학교를 중퇴하고 서울특별시로 올라간 친모를 찾아 동생들과 상경하였다. 이후 서울에서 온갖 일을 하며 고생하였다. 1970년 어머니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와 화물영업소를 차려 단돈 1000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77년 서산토건에 입사하였다. 이후 서산토건, 대아건설, 경남기업 등을 인수하여 현재의 경남기업을 이루었다. 한편 1990년 그의 고향 이름에서 딴 서산장학장학재단도 만들었다.

제17대 대통령 선거 이후인 2007년 12월 31일 이명박 당선인에 의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과학비즈니스 벨트 자문위원에 임명되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법제처 정부입법자문위원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충청남도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선진당이 선진통일당으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선진통일당 원내대표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제18대 대통령 선거 직전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에 흡수 합당되자 새누리당 소속이 되었다. 그러나 2014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한편 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와 관련하여 비리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러던 중 2015년 4월 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평창동에 있는 북한산 형제봉에서 자살하였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일들은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문서 참조.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이완구국무총리 등이 연루되어 논란이 되었다.

그의 막내동생인 환경설비 전문 업체 (주)엔바이오컨스 창업자 성일종은 형의 명예회복을 기치로 내걸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고, 형의 지역구인 충남 서산-태안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 공천자로 확정되어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후보를 1.8%차로 겨우 이기고 당선에 성공했다.

3 성완종 리스트

성완종은 자살하면서 자신이 로비했던 사람들의 리스트로 김기춘(10만달러), 허태열(7억), 유정복(3억), 홍문종(2억), 홍준표(1억), 부산시장(서병수? 허남식?)(2억), 이완구(3천), 이병기 비서실장의 이름을 남겼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남기업 회장 자살 사건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