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 北漢山

대한민국 국립공원
지리산경주계룡산한려해상설악산
속리산한라산내장산가야산덕유산
오대산주왕산태안해안다도해북한산
치악산월악산소백산변산반도월출산
무등산태백산
한양 의 풍수지리
구분西
4내산북악산인왕산남산낙산
4외산북한산덕양산관악산용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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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는 달리 북한이 아닌 남한에 있다.[1]
봉식이가 삽질중인곳
북한산 또는 삼각산(三角山).

'북한산'은 조선 후기에 한강 이북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별칭인 '삼각산'은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2]의 세 봉우리가 있어서 불리게 된 이름이다. 옛날에는 주로 삼각산으로 불렸다고 하나, 일제강점기 이후부터는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시인 심훈의 '그날이 오면'에 나오는 삼각산이 바로 이 산. 수도방위사령부의 부대가에도 북한산 대신 삼각산이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부대마크에는 이 산을 형상화 하여 삼각형을 그려놨다.

통상 같은 명칭의 국립공원의 범위인 서울특별시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걸쳐 있는 봉우리들을 북한산으로 일컫는다. 세부적으로 우이령을 기준으로 도봉구, 양주시, 의정부시 방면의 북한산 일부를 도봉산으로 따로 말하기도 한다. 서울에서 남산, 한강과 함께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 동시에 한국에서 유명한 다섯 산인 '오악(五嶽)' 중 하나이다.[3] 북한산 인수봉의 옛 이름은 '부아악'(負兒嶽)[4][5]이다. 물론 부왘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서울(한양)의 진산(鎭山)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실 북한산의 3 봉우리 중 백운대(837m), 인수봉(811m)은 모두 행정구역상 서울특별시 영역이 아닌, 고양시(덕양구 북한동) 영역으로 되어 있다. 즉 엄밀히 말하면 북한산은 서울에 없는 셈.[6]
만경대(만경봉)은 높이가 800m인데, 정상부 만경대 릿지 코스(1.1km. 위문-만경대정상-돼지바위-사랑바위-용암봉정상-피아노바위-용암문. 역순도 가능) 좌우 한 중간 기준으로 노적봉과 원효봉, 염초봉, 의상능선이 보이는 서쪽은 고양시,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천마산이 보이는 동쪽은 서울 강북구 수유4동(우이동)에 속한다. 그러나, 만경대에 딸린 용암봉(높이 712m)은 강북구 수유4동에만 속한다.
북한산 등산로는 크개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다.

서울에서
1.우이동 코스 - 영봉(604m)이나 백운대, 만경대, 도선사 뒷편 무당골(비법정탐방로)를 목적으로 하는 코스. 도선사 옆 주차장 위 백운탐방지원센터에서 백운대 가는 코스가 2.1km로 가장 짧다. 백운대를 555m 남겨두고 백운산장애 들를 수 있다.

(1) 도선사 위 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산장-위문-백운대정상 : 가장 일반적인 북한산 등산코스로 우이동에서 백운대정상까지 2.1km로 가장 짧다. 위문에서 백운대 정상으로 오르는 쇠난간 길은 1927년11월12월 처음 개통되었고, 이후 수십여차례의 개보수를 거쳤다.
(2) 할렐루야기도원-소귀천계곡-대동문
(3) 도선사-용암문-만경대허릿길-위문-백운대정상 2.8km
만경대허릿길의 짜릿한 고소감을 맛 볼 수 있다. 허릿길에서 북한산탐방지원센터, 노적봉, 염초봉, 의상능선, 원효봉이 볼 거리.
(4) 용덕사-육모정고개-영봉-하루재
(5) 진달래능선-대동문
(6) 백운제2탐방지원센터-영봉전망길-하루재

2.수유동 코스

(1) 빨래골-칼바위능선
(2) 아카데미 하우스-칼바위능선 또는 구천계곡-대동문
(3) 화계사-삼성암
(4) 냉골, 범골-칼바위능선
(5) 보광사 또는 백련사, 운가사-진달래능선-대동문

3.평창동 코스

(1) 평창탐지원센터-동령폭포-일선사-(보현봉)-대성문
(2) 평창탐방지원센터-형제봉능선-대성문
(3) 국민대-정릉탐방지원센터-칼바위능선-산성주능선

4.정릉동 코스

(1) 정릉탐방지원센터-넓적바위-보국문
(2) 정릉탐방지원센터-내원사-칼바위능선
(3) 정릉탐방지원센터-삼봉사-영추사-대성문
(4) 정릉탐방지원센터-대성능선-대성문

5.불광동, 진관사 코스

(1) 불광탐방지원센터-불광사-향로봉
(2) 진관사-진관사계곡-작은노적봉-비봉
(3) 삼천사-삼천사계곡-부왕동암문 또는 비봉능선
(4) 독바위역-족두리봉(수리봉)
(5) 진관사-응봉능선-사모바위

고양시에서
1.북한산성 코스

(1) 북한산탐방지원센터-산성계곡-태고사-중흥사
(2) 북한산탐방지원센터-국녕사-가사당암문
(3) 북한산탐방지원센터-(용암사 또는 대서문)-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716봉(상원봉)-문수봉-대남문 *의상능선 코스*
(4) 북한산탐방지원센터-산성계곡-중성문-노적사-부왕사지-부왕동암문-삼천사계곡-삼천사
(5) 북한산탐방지원센터-보리사-개연폭포-약수암터-위문-백운대 *우이동 도선사-백운대정상 코스의 2배를 자랑하며, 위문을 900m 앞에 남겨두고 급경사 길로 변모하며 전체길이 4.2km.
(6) 북한산탐방지원센터-상운사-원효봉-밤골계곡 : 원효봉정상에서 보이는 염초봉과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볼 거리.

2.고양시 효자동 코스

(1) 효자비-숨은벽능선-백운대 뒷길-백운대정상
비법정인 염초봉 파랑새능선, 밤골능선(염초북능선) 방면으로도 갈 수 있으나, 파랑새능선, 염초북능선 코스는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코스.
(2) 상장능선 코스 - 출입금지구역이나 의정부 34번 버스를 타고 솔고개에서 하차하여 북한산이 보이는 길만 따르면 된다. 만일, 국공지킴이가 있다면 포기하고, 없으면 목책을 넘는다. 국공지킴이들에게 30만원 벌금 낼 각오를 하고 가는 편이 좋다. 이 능선은 날씨가 좋으면 양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다 보이는 절경을 자랑한다. 도봉산 방면를 보려면 오후에, 북한산 방면을 보려면 오전에 오르는 것이 좋다. 모두 10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으며 2봉[상장봉]과 3봉은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다. 릿지 실력이 없다면 2봉은 직접 오르지 말고 2봉과 3봉 사이의 경사진 크랙 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3봉에서 4봉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중간에는 털빠진 오리바위가 있다. 그 다음의 4봉과 8봉, 9봉도 릿지 실력 없으면 오를 생각 말고, 1, 5, 7봉은 정상이 숲으로 되어 있어 전망은 별로. 6봉은 도봉산 방면으로 돌출되어 있어 빼먹는 경우가 많다. 8봉과 9봉 사이의 봉우리는 8.5봉으로 전망봉이라고도 한다. 9봉]왕관봉] 오름길도 상당히 위험하므로 웬만하면 우회를 해서 오르면 된다. 9봉에서 우이동으로 가려면 양자 택일인데, 감시초소 및 신검사능선을 통해서 빠지는 것인데 선택은 자유. 신검사능선이 다소 빡세나 지킴이가 없고 빠져 나오면 신검사라는 절로 나오게 된다. 감시초소에서 안 들켰으면 영봉방향으로 진행하거나 용덕사를 거쳐 우이동으로 갈 수 있다. 능선의 전체길이 5.5km.

오악 중 하나라서 그런지 유래가 오래된 절도 많다. 현종이 있었다는 신혈사(현 진관사), 신돈을 몰아내는데 기여했다는 보우가 세웠다는 태고사, 신빙성이 높진 않지만 원효가 세웠다는 원효암과 흥국사도 있고 도선사같은 제법 규모가 있는 사찰도 있다.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사람이 찾는 산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그래서 사고도 1등이다. 날씨가 양호한 주말엔 많은 등산객으로 발디딜 틈이 없다. 백운대 등산로는 그야말로 사람기차놀이(...). 서울에서 젤 높은 산이라 그런지 주말엔 외국인도 많이 보인다.[7] 온갖 장비, 복장을 갖춘 한국인에 비해 대충 차려 입은 모습으로[8][9] 정상에 올라가는거 보는 것도 나름 볼거리. 등반로가 많이 정비되어서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등반객도 부쩍 늘었다.[10][11]
여튼 서울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산으로 주봉인 백운대에 올라서면 서울 도심지는 물론 인천과 강화도를 비롯한 서해안 일대와 양평의 용문산까지도 볼 수 있으며 이례적으로 시계가 확 트이는 날의 경우 개성의 송악산을 비롯 그 뒤편의 산군들포천의 지장산가평의 화악산, 그리고 원주의 치악산까지도 볼 수 있다. 또 개성시에서 북한산의 뒷편이 보인다고 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백운대로, 높이가 837m이며, 그 다음이 인수봉(811m), 만경대(800m)이다. 이중 인수봉, 만경대는 전문 장비를 갖춘 2인 이상만 올라갈 수 있다. 전문장비가 없다면 그냥 백운대로 만족하자.

최근 북한산에 '초호화 콘도'가 지어지고 있다고 한다. 국립공원은 공공재아닌가? 누가 허가를 내준거지? 아마 어른의 사정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강북구도 구청장이 바뀌었던 듯... 거기다 콘도를 아파트라고 분양한 비리 사실도 적발되어 결국 2011년 서울시에서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당연히 공사는 그때부터 중지되었는데 2012년 3월 이와 관련한 총체적 비리가 발견되었고, 2013년 12월 시공사인 쌍용건설이 법정관리로 들어가면서 폐건물이 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단 사업 자체는 마무리는 하려는듯. 문제는 공공성. 사실 그냥 허물고 자연에 돌려주는게 맞을듯한데. 2015년 9월에 위키러가 지나가면서 봤을땐 외관자체는 그냥 다 지어진거 처럼 보였음.

국내에서 손꼽히는 북한산성이 있다. 주능선을 따라 지어졌기 때문에 종주산악을 하게 된다면 성벽을 올라타서 밟거나[12] 옆의 순찰로로 다니게된다. 겨울에 올라오면 목숨 걸고 성벽 붙잡고 건너가야 한다

북한산과 북한산성 관련 콘텐츠와 문화사업의 진행은 성곽 복원을 중심으로 서울특별시에서만 하고 있었으나 경기도고양시에서도 별개로 뛰어들어 진행 중이다.[13] 이게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봉과 북한산성 안쪽 지역이 사실 고양시(덕양구 북한동) 영역이라서 그렇다.(...) 그런데 원래는 한성부 경계가 북한산 정상에 걸쳐 있었고 북한산성이 한성부 성저십리 영역 내에 있었으며, 지금의 북한동, 효자동 일대는 원래 양주군 신혈면에 속했다. 이후 북한산과 북한산성 일대가 한성부 상평방 → 경성부 은평면에 속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서 일제가 이들 지역을 은근 슬쩍 고양군 신도면에 편입했다(...). 이러한 흑역사 때문인지 북한동, 효자동에 대한 연혁(주민센터 홈페이지 기준)에서 조선시대, 구한말 당시 소속 행정구역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 백과사전에서는 효자동이 원래는 경성부 은평면 소속이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문제 때문에 1949년 옛 성저십리 지역의 서울시 재편입이 완료될 때에도 이들 지역이 서울시에 재편입되지 못했던 것이다. 다만 1963년 서울시 대확장 이후로, 고양군 신도면 지역은 지금의 광명시, 과천시와 함께 서울시 편입 예정지였던 걸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

북한산성문화사업팀 공식블로그

여담으로 용산을 제외한 서울 성저십리 지역과 도봉구 일대에 있는 초중고교들의 교가(校歌)에 공통적으로 "북한산(또는 '북악')"이라는 표현이 들어간다.

전국에서 사고자가 가장 많은 산이다.#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찾는데다가 서울인근이라 등산하기 쉬울거라는 오해로 크고 작은 사고가 많다. 초보자가 등산하기에 어려운 코스가 제법 있고 특히 실족사고가 많으니 조심하자.

특히 정상급 산들 높이만 보다가 800미터대가 비교적 만만해 보인다고 우습게 보고 올라온 등산 초보들이 소풍 기분으로 정상을 노리는 경우도 있는데[14], 산 높이가 2천미터던간에 8백미터던간에 사람은 산길 옆으로 넘어져 10여미터만 굴러 떨어져도 죽을 수 있다. 등산 난이도와, 특히 사고율은 산정 고도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그래도 등산객이 많다고 등산로는 비교적 잘 정비되어 있는 산이다. 밤시간대나 비오는 날은 피하고, 길만 똑바로 보고 걷고, 다리 풀린 상태에서 내려갈 때 생각 안하고 생고집을 부리면서 무리해서 올라가는 짓만 하지 않으면 사고는 일어나지 않으니 제발 산을 얕보지만 말자.

2 北韓産

북한에서 생산된 물품을 이르는 말.통일되면 국산이다

여담으로 군대로 북한산 물품(흰색 런닝, 탁상용 카세트 등)을 반입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군대에서 나눠주는 보급품 중에 Made in DPRK 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 중 한국으로 유입되는 경우는 바지락이 대표적이다.

  1. 당연히 한자가 다르다. 북한산은 北漢山, 북한은 北韓.북한산은 한성의 북쪽이란 뜻
  2. 백운봉과 만경봉은 각각 백운대와 만경대라고도 불린다. 참고로 만경대란 이름은 북한의 지명에도 있다! 北韓山 맞네
  3. 북쪽의 백두산, 남쪽의 지리산, 서쪽의 묘향산, 동쪽의 금강산, 중앙의 삼각산을 말한다. 각각 북악, 남악, 서악, 동악, 중악이라고 한다.
  4. 어머니가 아이를 업고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5. 삼국사기에 비류와 온조가 부아악을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요즘도 장비없이 오르기 힘든 곳을 어떻게 올라갔냐에 대해, 당시에는 지금처럼 가파른 암벽이 아니었다는 설이 있다. 또한 삼국사기의 부아악은 용인의 부아산이라는 설도 있으니 판단은 독자가.참고
  6. 그러나 서울 시내에서도 다 보이는데다가, 역사적으로도 북한산은 원래 고양시 땅도 아니었다. 역사 이래 북한산은 양주(楊州)의 땅이었으며, 옛 양주는 조선왕조 개창과 함께 한성부가 독립된 행정구역으로 분리되기 전까지는 한양 전역도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었으며, 삼국시대로 더 거슬러 올라가면 현 서울 강북 지역의 옛 이름이 북한산군(北漢山郡) 또는 북한산주(北漢山州)였다. 게다가 효자동, 북한동 일대는 원래는 한성부 성저십리 상평방 소속이었으나 1914년에 일제가 이들 지역을 은근 슬쩍 고양군 신도면에 편입해버렸다(...).
  7. 서울 지리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도 어렵잖게 북한산을 찾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냥 등산객들 무리를 졸졸 따라가면 되기 때문...
  8. 동네 뒷산인줄 알고 왔는지 짧은 치마(...) 입은 여자도 봤다.
  9. 복장은 당연히 취향이고 머라고 할건 절대 아니다. 그냥 한국인과 외국인 복장이 확연히 구분되어서 볼거리라는거. 한국에 살지 않는한 등산복, 등산화는 없을테니 당연한거 겠지만.
  10. 하지만 백운대나 몇몇 암벽 구간은 너무 어릴 경우 위험할 수 있다. 종종 암벽 중간에 멈춰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가족을 만난다. 대부분 주변 도움으로 잘 내려가지만 보는 사람 아찔하고 당사자는 죽을 지경일테니 적당히 알아서 등반하는게 좋다.
  11. 그래도 의상능선 코스와 같은덴 얄짤없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벽(...)을 밧줄타고 올라가는 곳이 많다.
  12. 문화재인데 올라타면 안된다. 올라타지 말라고 경고도 붙혀놨는데 착한 위키러라면 그러지 말자.
  13. 특히 고양시는 현 최성 시장 취임이후 "고양지명 600년"과 연계하여 "북한산의 고양성 회복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요지는 이렇다. 독도가 우리땅임을 전세계에 알려야 하는 것처럼 북한산이 고양땅임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본문에도 언급되었고 또한 후술하겠지만, 이는 잘못된 주장이다.
  14. 산 높이에 비해서 암벽이 꽤 많다. 공식적인 등산로지만 난간 잡고 벌벌 떨면서 지나야 하는 위험한 구간도 많았고. 요즘은 그런 구간은 많이 줄긴 했다. 그런데는 계단을 만들어서 지나가게 한다. 그런데 그걸 또 싫다고 우회해서 위험한 길을 가는 사람들이 꼭 있다. 봉우리 중 상당수는 암벽 장비가 없이는 오를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시하고 올라가는 사람이 항상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