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종로구법정동
청운동신교동궁정동효자동창성동통의동
적선동통인동누상동누하동옥인동체부동
필운동내자동사직동도렴동당주동내수동
세종로신문로1가신문로2가청진동서린동수송동
중학동종로1가공평동관훈동견지동와룡동
권농동운니동익선동경운동관철동인사동
낙원동종로2가팔판동삼청동안국동소격동
화동사간동송현동가회동재동계동
원서동훈정동묘동봉익동돈의동장사동
관수동종로3가인의동예지동원남동연지동
종로4가효제동종로5가종로6가이화동연건동
충신동동숭동혜화동명륜1가명륜2가명륜4가
명륜3가창신동숭인동교남동평동송월동
홍파동교북동행촌동구기동평창동부암동
홍지동신영동무악동

빨간색이 엄청나게 많은것을 보니 위키 중독자들이 매우 발광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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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기슭에 위치한 평창동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다. 서울인 듯 서울 아닌 서울 같은 동네.(?) 이 곳의 피가 흐르고 있음이 틀림없다

平倉洞

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속의 법정동, 행정동(법정동 평창동과 법정동 구기동을 관할한다.)이다.

이 지역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바뀌어 왔으나 지금의 평창동이란 이름은 조선시대에 선혜청의 평창[1]이 이곳에 있었기에 그 이름을 따서 명명하였다. PYEONGCHANG!

이 지역의 65%가 개발제한구역이다. 원래는 더 높았으나 김신조 일당이 침투한 이후로 청와대 뒤편에도 사람이 사는 마을이 있어야 침투로가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마을을 정부차원에서 활성화시켰다. 이런 것을 보고 전문용어로 고기방패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한적한 곳이었기에 예술가, 작가들이 많이 찾아들었다. 그 이후에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거주하기 시작했고 (이 곳의 터가 좋지 않아 유력 정치인들이 떠났다는 설이 있었다.) 그 밖에 부유한 중견 연예인들이나 예술가들이 재벌총수들도 많이 거주하고 있다. [2] 정작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재벌 총수, 정치계 주요 인사들은 여기보다 한남동이나 성북동에 주로 산다.[3] 2004년에만 해도 땅값이 평당 300만 원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했지만 유명해진 이후에는 평당 1천만 원대로 많이 올랐다. 그 덕에 지어지는 집들도 대부분 100평이 넘어가는 넓은 단독주택들. 매매가 20~30억 원에 월세가 보증금 1억/월세 1천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4]

1975년 이전에는 원래 종로구가 아닌 서대문구의 은평출장소 관할이었고,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고양군 은평면 평창리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동네, 평창[5]로 불리웠던 지역이라 한동안 서대문구의 영향력이 상당히 강했다. 2006년 이전엔 경찰서 관할도 종로경찰서가 아닌 서대문경찰서 관할이었고... 지금도 서대문구 홍제동 내지는 구 서대문구 지역이었던 은평구 불광동 등지로 나가는 버스[6]들이 상당히 많은 편.

교통의 경우 대단히 단순하다. 평창동은 평창문화로라는 대로가 하나 관통하며, 나머지 길은 전부 산길이다. 이 길 역시 대부분 등산객을 노린 대형 식당 위주이며, 거주민을 위한 시설은 부촌이라는 명성에 비해 대단히 부족하다. 결국 평창동의 생활권은 은평구, 서대문구, 성북구 등지로 크게 뻗어나가게 된다.

2 교통

  • 구기터널을 넘어가면 은평구, 북악터널을 넘어가면 성북구[7]다.
  • 은평구 북부에서 성북구의 정릉, 길음, 종암, 월곡[8]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를 최단거리로 가기 위해서는 평창동을 반드시 지나야 하는데, 이 때문에 러시아워만 되면 구기터널 인근으로 정체가 심하다.
  • 철도 자체가 없는 관계로, 대중교통은 버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서울 버스 110, 서울 버스 153, 서울 버스 1711, 서울 버스 1020, 서울 버스 7212, 서울 버스 7022, 서울 버스 7211, 서울 버스 7730, 서울 버스 종로06, 서울 버스 종로13가 평창동 관내를 지나간다. 이렇다 보니 러시아워 때에는 늘 혼잡한 상황이다. 신분당선을 이곳을 거쳐 삼송역까지 연장하자는 의견이 있으나 실현될지는 아직 모르고, 평창동이 아닌 세검정에 생길 예정이라 거리가 멀다. 홍제-길음선이 생겼다면 평창동에도 역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겠지만 계획 자체가 무산되었다.
  • 근처에 상명대학교가 있어서 버스교통편이 조금 유리하지만, 대체로 차량이 없으면 접근하기 힘든 곳이다. 자동차가 있으면 교통제약 덜 하겠지만 청와대 근처이다 보니 시위가 자주 발생하는 길목을 통과해야 시내에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애로사항이다.
  • 평창동에서 경복궁, 종로 방향으로 나갈려면 자하문터널 또는 고개를 반드시 통과 해야하는데 [9] 광화문 일대에서 시위가 발생하거나 행사를 하면 답이 안나오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 대중교통, 도로교통 다 영 좋지 않은 동네인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홍제역마저도 무려 3km가 조금 넘어간다. 이 정도면 전철을 걸어가서 이용하는 것도 어렵다. 지하철을 타기 위해 차를 끌고 가봅시다 경사가 가파르니 자전거 타기에도 불편하다.

3 교육 및 문화

서울예술고등학교가 평창동에 있는 유일한 초등 및 중등교육기관이다.[10] 또한 여러 미술관, 갤러리 등 문화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가나아트센터, 화정박물관, 상명대학교 박물관, 갤러리세줄, 토탈미술관, 상원미술관, 김종영미술관, 가인갤러리 등이 대표적이다. 영인문학관도 이곳에 있다.

평창동 147-12일대에 국민대학교의 신 캠퍼스가 조성 예정이다. 2015년 10월 21일 서울시에서 도시계획시설 변경결정을 가결되어서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으며, 2017년부터 조형대학 등 디자인 계열이 이전 예정이다. 제3캠퍼스에는 2~5층 3개동을 건축할 계획이다.

4 주요 기관

구기동 지역에는 하비에르 국제학교, 이북5도청이 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향토학사인 풍남학사가 이북5도청 바로 앞에 있다.

5 생활환경

5.1 평창동

평창동 주택가 내에서는 식당이나 마트를 거의 찾을 수 없고, 대로변[11]까지 가야 존재한다. 대신 아무리 생각해도 인구 수에 비해 많다('거의' 없는 편은 아니다) 교회도 대로변 위주에 서너 군데 존재한다.(대신 산 쪽에 정체불명의 기도원이 많다) 이 많은 지역으로 그 중에서도 승가사가 가장 유명하다

5.2 구기동

인근으로 북한산 등산로가 있어서 등산객을 위한 식당이 이북5도청으로 가는 길목으로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저녁에는 대부분 상점이 영업을 일찍 종료해서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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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고급주택, 갤러리, 카페등이 있기에 많은 방송촬영이 이곳에서 행해지고 있다. 49일, 개와 늑대의 시간, 나는 전설이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당신이 잠든사이, 마이 프린세스, 바람난 가족, 반짝반짝 빛나는, 빈집, 사랑과 야망, 시크릿 가든, 아름다운 날들, 요조숙녀, 자이언트, 즐거운 나의 집, 지붕 뚫고 하이킥, 천국의 계단, 천번의 입맞춤, 최고의 사랑, 커피프린스 1호점, 팜므파탈, 응답하라 1994가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고급주택이 때로 나온다 싶으면 100% 이곳이다. 물론 평창동이라 나오는 경우가 있지만 응답하라 1994의 주된 저택 촬영지는 신촌의 한 하숙집이라는 설정을 붙이는 등 다른 동네로 번안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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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촌보다 중견급 연예인이나, 유명 연예인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 서태지, 윤종신, 고두심, 조재현, 헬로비너스윤조 등이 평창동에 거주한다고 한다. 이어령 전 장관, 차범근 전 감독과, 조훈현 9단의 자택도 이 곳에 있다. 또한 2014년 6월에 타계한 김흥수 화백도 이곳 주민이었다. 어째 거주자 중에 도둑이 많아 보이는 것은 기분 탓, 참고로 서태지는 부인 이은성과의 나이차가 16년, 윤종신은 9년이며, 김흥수 화백은 무려 43년이었다. 가히 대도. 웰컴투더 도둑놈들의 동네 ♪ 북악팔각정에서 평창동 전경을 볼수가 있다. 단 팔각정은 택시를 제외한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불가능하다.[12]

다만 창의문 ~ 북악팔각정 ~ 북악골프연습장까지의 북악 스카이웨이에 도보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걸어서 갈 수는 있다. 단지 단순히 걷는 차원이 아닌 등산수준으로 걸어야되어서 문제지.
  1. 세금으로 온 곡식들을 저장한 창고. 북한산성 축성 후 경리청의 평창도 여기에 만들어졌다.
  2. 한 때 드라마 속 재벌 여사님들이 전화를 받을 때 '평창동입니다' 혹은 '성북동입니다'라며 받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도 했다. 그 정도로 부유층이 거주하는 이미지가 과거엔 더욱 강했었다. ~요즘은 집전화 받는 장면 자체가 잘 안 나온다~
  3. 삼성그룹가 일가들은 한남동에 주로 거주하지만, 성북동에도 전통적인 부유층 및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굉장히 많이 정착해있다. 중구, 종로구에 있는 장충동, 삼청동 일대도 마찬가지로 한남동, 성북동과 마찬가지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4. 그래도 이 정도는 저렴한 편. 강남의 비싼 아파트나 빌라들은(의외로 고가의 빌라들도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벽돌빌라와는 거리가 멀다.) 월세가 2천만 원(...)씩 하기도 한다. 월세는 자신의 집으로 잡히지 않기 때문에, 이런 초고가의 월세들은 일반인보다는 은닉재산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 가끔씩 뉴스에 나오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이라던가.(덤으로 이런 사람들은 자동차도 리스. 세금 신고하는데 집 30억/자동차 페라리/직업 스포츠토토라고 적어 낼 순 없잖아 이것도 월세처럼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다. 다만 리스는 법인 명의로 등록하여 운영하는 법인리스를 이용하여 기업 사장들이 절세(탈세?)를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5. 일제의 행정구역 조절로 인하여 잠시 고양에 속했지만 당연하게도 원래 성저십리 내에 위치했다.
  6.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3km 떨어진(...) 홍제역이다. 불광역의 경우 거리상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나서 비슷해 보이지만, 이쪽은 좀 경사진 지형이라 홍제역으로 진입하는 게 더 나은 편. 이 동네 사는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만...
  7. 성북동, 삼선동이나 혜화 방향은 아니고 정릉에서 길음으로 해서 미아사거리로 가는 방향이다. 이쪽은 생활권 자체가 미아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성북구보다 강북구라고 해야할지도..
  8. 성북구의 성북동이나 삼선동 방향이면 광화문, 안국으로 해서 가는 게 낫다.
  9. 홍제동 경유도 방법이 있으나, 사실 많이 둘러간다.
  10. 그래서 평창동의 초·중학생들은 각각 옆동네의 세검정초, 청운중으로 통학한다. 세검정초는 몰라도 청운중은 절대 걸어갈 거리가 못 된다...
  11. 스타벅스 평창동점이 평창동 시내다.
  12. 과거엔 종로 10번으로 갈수 있었다. 현재는 폐선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