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 시리즈 | ||||
장편 | 주홍색 연구 | 네 개의 서명 | 바스커빌 가의 개 | 공포의 계곡 |
단편집 | 셜록 홈즈의 모험 | 셜록 홈즈의 회상록 | 셜록 홈즈의 귀환 | |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 | 셜록 홈즈의 사건집 | |||
등장인물 | 셜록 홈즈 | 존 왓슨 | ||
허드슨 부인 | 레스트레이드 경감 | 마이크로프트 홈즈 | 메리 모스턴 | |
제임스 모리어티 | 아이린 애들러 | 세바스찬 모런 | ||
기타 | 미기록 사건 |
The Adventure of Sherlock Holmes
1 개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하나. 최초의 단편집이며, 셜록 홈즈가 큰 인기를 얻게 된 에피소드인 <보헤미안 스캔들>이 실려 있다.
코난 도일은 본디 6편의 단편만 구상했지만, 첫 작품인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이 너무 인기가 많아 편집자들이 "더 써달라"고 하는 통에 장기 연재를 하게 되었다. 코난 도일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이 때부터 이미 홈즈를 죽일 생각을 하고 있었던 듯 하다.[1]
특기할 만한 점은 잡지에 연재될 때 삽화와 함께 연재되었는데 덕분에 독자들에게 홈즈와 왓슨의 외모 등이 생생하게 각인되었다. 전작들도 삽화는 있었지만 이번 작의 삽화가 시드니 파젯은 작품 내에 삽화가 등장할 부분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삽화를 그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난 도일은 '이 12편의 이야기로 사람들이 홈즈를 더 요구하지 않겠지...' 했지만 편집자들이 더 써주기를 요구하자 거절 당하기 위해 1000 파운드의 높은 원고료를 요구했다.[2] 하지만 편집자들은 흔쾌히 그 돈을 내주었고 결국 코난 도일은 홈즈 단편들을 계속 쓰게 되었다. 으아니! 차! 왜 거절을 하지 않는 고야!
역대 홈즈 단편집 중에서도 특히나 평가가 좋으며, 장편에선 의외로 비중이 적었던 홈즈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재밌는 건 한 단편집 안에 홈즈가 실패하는 이야기가 세 편이나[3] 들어 있다는 것. 셜록 홈즈의 실패한 모험?
2 수록작
-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 빨간 머리 연맹
- 신랑의 정체
- 보스콤 계곡 사건
-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 입술 삐뚤어진 사나이
- 푸른 카벙클
- 얼룩 띠의 비밀
- 어느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 귀족 독신남
- 녹주석 보관
- 너도밤나무 집
- ↑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절대 그러지 마라"라고 답장했다. 또한 이 분은 코난 도일이 홈즈를 죽인 뒤 보낸 편지에 "네 마음은 잘 안단다. 근데 홈즈는 왜 죽였니?" 라는 답장을 해서(...) 홈즈를 부활시켰다. 실로 전세계 셜로키언들의 은인이 아닐 수 없다...
- ↑ 현재 돈으로 환산하면 거의 3억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 ↑ 보헤미아 왕국 스캔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어느 기술자의 엄지손가락. 자세한 상황은 각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