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차지

유희왕의 마법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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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항목은 죽은 자들의 소생으로는 들어오실 수 없습니다.

파일:Attachment/소울 차지/Charge.jpg

한글판 명칭소울 차지
일어판 명칭ソウル・チャージ
영어판 명칭Soul Charge
일반 마법
"소울 차지"는 1턴에 1장밖에 발동할 수 없으며,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없다.
① : 자신 묘지의 몬스터를 임의의 수만큼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고, 자신은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의 수 × 1000 LP를 상실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제한 카드

1 개요

미국 Dragons of Legend에 신규 수록된 마법 카드. OCG에서는 컬렉터즈 팩 전설의 결투자편에서 발매되었다.

원작에서는 라펠이 사용한 카드. 애니메이션에서의 시작 라이프는 4000이기 때문에 상실하는 라이프는 몬스터 1장당 500 포인트였다. 유우기와의 듀얼에서 자신이 묘지로 보냈던 가디언 몬스터들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 사용했으며, 세 마리의 가디언 몬스터를 부활시킨 뒤 바로 1500의 라이프를 잃고 자멸한다.[1] 물론 OCG에서도 이렇게 사용하는게 가능. 라이프 상실/지불이 코스트가 아니라 효과 처리이기 때문이지 싶다.

별명은 서울 요금(…). 이 병맛 충만한 별명은 해당 카드 '소울 차지'의 일본어 표기인 ソウル・チャージ를 번역기로 돌려나온 이름인데, 그도 그럴게 소울과 서울은 일어로 똑같이 ソウル이라 표기하고(실제로 soul에 e 하나만 덧붙이면 Seoul 완성) 차지(charge)에는 "충전"뿐만 아니라 "요금"이란 의미도 있기 때문. 서울이야 소울과 한글에서도 ㅓ 와 ㅗ 차이 하나일 뿐인데다가 차지의 '충전'과 '요금' 둘 다 무슨 버스카드 충전(...)을 연상케 하고, 실제 서울시내버스 교통요금이 기본적으로 약 1000원에 가까운지라 쓰다보면 진짜로 1000원씩 요금을 지불하고 몬스터를 소환하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초월번역에 가까운 오역. 애초에 이렇게 번역이 안 됐으니 오역은 아니고 별명이 특이한 것일 뿐이다.

여담이지만 일러스트가 무효의 일러스트의 팔레트 스왑 버전이다.[2]

2 성능

본격 죽은 자의 소생. 부활시키는 몬스터의 숫자만 따지면 죽은 자의 소생을 아득히 능가한다. 원하는 만큼 몬스터를 부활시킬 수 있지만 그 후 부활한 몬스터 1장당 1000포인트의 라이프를 상실[3],이 턴 배틀 페이즈 불가, 1턴에 1번만 발동 가능한 패널티를 받게 된다. 그러나 아무리 디메리트가 있다 한들 몬스터를 원하는 수만큼 부활시킬 수 있다는 것 하나로 효용성이 입증되는 카드.

고성능의 다수 소생 카드인 진염의 폭발의 소생범위를 모든 부활 가능한 몬스터로 늘려 놓은 셈인지라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 또한 불러낸 몬스터에게는 효과 무효나 엔드 페이즈시 파괴 같은 디메리트조차도 존재하지 않아, 효과를 발동하면서 마음껏 날뛸 수 있다. 거기에 그 턴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순 없어도 효과 데미지는 줄 수 있기에 소환된 몬스터들을 잘 조합해서 번을 먹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카드는 한방 위주의 덱에게는 그다지 엄청난 효용성을 보이지 못한다. 듀얼이 흘러가는 속도는 엄청나게 빠른데 배틀 페이즈를 스킵했다간 다음 턴에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 따라서 특수 소환시 이점이 있는 덱/꾸준히 아드 벌이를 하는 덱에서 훨씬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예를 들면 싱크로 몬스터의 튜닝 소재로 쓴 몬스터들을 그대로 부활시켜 한 마리 더 불러오는 방식으로. 이 방법은 슈팅 퀘이사 드래곤에도 똑같이 써먹을 수 있다.
또한 아드벌이 이외에도 한 가지 더 전제해야 할 요소가 있다면 다름아닌 . 기껏 고타점의 몬스터들을 전개해도, 유희왕 티어환경에서는 다음 턴 상대도 각종 몬스터 효과로 제거하면서 뚫어버릴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음 턴 상대의 행동을 막아버릴 준비도 반드시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시를 들자면

  • 소울 차지로 소환된 4렙 3마리로 No.16 쇼크 마스터를 소환해 상대의 효과를 아예 봉쇄.[4]
  • 인페르니티 덱: 데몬으로 배리어나 브레이크를 서치, 세트함으로써 실질적인 퍼미션을 형성한다.
  • 히어로 덱: 소울 차지로 부활한 섀도우 미스트의 효과로 마스크 체인지를 서치한 뒤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로 변신시켜 끔찍한 락을 걸어버린다. 마스크 체인지가 손패에 한 장 더 있다면 마스크드 히어로 암귀로 다시 변신 시켜서 다크 로우 보다 좀 더 높은 고타점 몬스터에 대한 대항을 하는것도 가능. 그다음에 암귀의 효과로 전투로 상대 몬스터를 파괴한 뒤 마스크 체인지 한 장을 더 가져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위에서 언급한 슈팅 퀘이사도 어떤 의미로는 락에 해당된다.
  • 사이버 덱: 사이버 드래곤이 많이 쌓여있거나 사이버 드래곤 노바하고 인피니티가 묘지에 있다면 엑시즈를 주로 사용하는 5축 사이버면 둘 다 소생시켜 한 턴만 버티고 인피니티를 지속적으로 유지 시킬수 있으면 소재를 계속 퍼올리고 상대를 견제할 수 있다. 융합을 자주 사용한다면 사이버 엔드 드래곤이나 사이버 트윈 드래곤, 아니면 램페이지를 불러내어 원턴킬을 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효율은 어느쪽으로 사용해도 떨어지는 편. 효과 활용을 한다면 그나마 나아지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효율이 떨어지는건 매한가지. 성공하기만 한다면 강력한 한 방을 꽂아 넣을수있다. 애초에 그걸 성공시키는 것 부터가 미친짓 이지만

또한 라이프를 대량으로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체인 번 덱 등을 쓴다면 자멸할 위험이 크다. 상대방이 자신의 라이프가 적잖이 줄어든 것을 보고 기습용으로 No.82 하트랜드라코가가가 간맨을 소환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이 카드를 카운터치기 위해서 정전 협정을 메인에 넣은 우승 덱도 존재한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를 활용하면 배틀 페이즈 실행 불가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1000배수 상실은 효과라서 패널티가 없어지진 않지만 묘지에서 마구잡이로 불러낸 후 배틀 페이즈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흉악하다. 히어로 주축 덱이라면 마스크 체인지초융합 등으로 추가타를 가할 수 있다.

많은 덱이 이 카드로 인해 수혜를 입었지만, 테라나이트는 이 카드를 100%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궁합이 좋다. 자체적인 효과 덕분에 필드를 꽉 채우지 않아도 다른 효과로 필드를 채우고, 그렇게 필드를 꽉 채우면 No.86 H-C 론고미언트를 소재 5개로 소환할 수 있다. 굳이 5000포인트씩 묵직하게 소비할 필요가 없는것. 게다가 론고미언트 외에도 광천사 스로네와 광천사 셉터를 할베르트와 테라나이트와 같이 넣은 광천사 테라나이트 덱의 정석화를 가속시켰다. 죽은 자의 소생,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소울 차지 등의 소생 계열 카드를 많이 넣어두고 테라나이트나 셉터를 살려 No.16 쇼크 마스터를 만들기 쉽기 때문에 쇼크마스터를 2장 넣는 레시피가 우승덱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러한 폭발력으로 테라나이트의 천적인 클리포트와 클리포트를 대비하기 위해 카드를 재정비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테라나이트를 카운터친 섀도르에게 밀리기 전까진 각종 대회에서 탑티어라고 불릴 만한 강력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인페르니티에게 이 카드는 패를 묘지로 보내는 능력이 없는 인페르니티 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몬스터도 살릴 수 있으므로 선턴의 비정상적인 전개력이 큰 힘이 된다.

위의 예시들과 같은 대량 소환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면 1000 라이프 지불 + 배틀 페이즈 불가 + 자기 묘지 한정인 두 번째 죽은 자의 소생처럼 사용하는 것도 유효하다. 에이스 몬스터의 소생이 절실하거나 전개의 핵심 파츠가 부족하다면 1장만 소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풀 라이프 상태일때 이걸로 7마리 소환하고 자폭 스위치 쓰는 방법도 있다 잠깐 몬스터 존은 5개 뿐이잖아?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만있다 라이프를 잃는 것은 코스트가 아닌 효과이기 때문에 이 카드의 발동이나 효과가 무효화 된다면, 라이프를 상실하지 않는다. 신의 심판이나 신의 경고가 도칠에 무효화당했을 때, 라이프를 고스란히 지불해야하는 것과는 다르다. 단 배틀 페이즈 스킵 패널티의 경우 이 카드의 발동이 무효화 된 경우에는 받지 않지만, 효과가 무효화 된 경우에는 받는다. 물론 그럴 일은 상대가 매직 캔슬러 라도 이 카드에 체인해서 특수 소환하지 않는 이상은 없겠지만 말이다.

여담으로, 이 카드의 효과 처리는 2가지, 특수 소환하는 것과 라이프를 상실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이가 "하고" 로 연결되어 있고(~다. / ~다. 로 떨어져있지 않고), "그 후" 라는 텍스트로 구분되어 있지도 않으므로, 이것은 처리는 순서대로 하지만 취급은 동시라는 재정이다. 즉, 타이밍을 잃지 않는다!! 고로 이 카드의 특수 소환에 대해 "특수 소환할 때~ 할 수 있다" 형식의 카드/효과들을 무사히 발동 가능. 또한 그렇기에, 처음의 특수 소환이 불발이 되었을 경우 라이프 상실 처리 또한 하지 않는다. 영어 텍스트로 보면 이 사이가 "and if you do," 로 확실하게 되어 있으니 참고.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10월자로 제한을 먹었다. 이런 정신줄 놓은 카드가 이제와서야 제한당했다는게 이상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역시 팔아먹을대로 팔아먹었나보다 제한을 먹고 나서 필카취급을 받게 되었는지 안그래도 많이 쓰였던 이 카드의 채용률이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매우 황당하겠지만 이 카드는 특수 소환한 뒤에 효과로 라이프를 상실하기 때문에 상실할 라이프가 발동 시의 라이프보다 많더라도 발동할 수 있으며, 또한 라이프가 1000미만인 상황이라도 발동해서 애니처럼 성공적으로 자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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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데 이 때 데스사이드는 그렇다 쳐도 에아토스를 소생시키지 않는다. 1마리씩 소생되며 소생될 때마다 500씩 깎이는듯. 이 때 에아토스는 데스사이드와 함께 파괴되어 사이좋게 묘지로 보내져있었다.(패가 다 떨어졌을 때 에아토스도 전투 파괴 무효화를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2. 손에 번쩍거리는 효과 넣은거랑 그림 자체를 새로 그린 것만 빼면 완벽한 팔레트 스왑이다(...).
  3. '상실'이기 때문에 정령의 거울로 반사가 불가능하다.
  4. 이제 쇼크 마스터가 OCG, TCG 모두 금지 카드라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