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유희왕의 엑시즈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
일어판 명칭サイバー・ドラゴン・インフィニティ
영어판 명칭Cyber Dragon Infinity
엑시즈 / 효과 몬스터
랭크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6기계족21001600
기계족 / 빛 속성 레벨 6 몬스터 × 3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는 1턴에 1번, 자신 필드의 "사이버 드래곤 노바" 위에 겹치고 엑시즈 소환할 수도 있다.
①: 이 카드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의 수 × 200 올린다.
②: 1턴에 1번, 필드의 앞면 공격 표시 몬스터 1장을 대상으로 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몬스터를 이 카드의 아래에 겹쳐 엑시즈 소재로 한다.
③: 1턴에 1번, 카드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1 개요

일본 크로스오버 소울즈월드 프리미어 카드로 등장한 사이버 드래곤 노바의 업그레이드 버전. 업그레이드 버전답게 컬러링이 노바와 유사하며, 덕지덕지 다른 사이버 드래곤 계열 몬스터의 부품을 붙였던 것이 사라지고 보다 자연스러운 드래곤 형태가 되었다. 노바가 망가진 사이버 드래곤을 수리하며 태어났다면 인피니티는 그것이 더욱 진화하여 본연의 모습을 찾은 형태라고 볼 수 있겠다.

처음 카드의 효과라고 공개되었던 것들이 충격과 공포였던지라 대부분의 팬들이 그저 루머에 그칠 것이라 여겼으나, 실제로 나온 효과들이 루머와 비슷한 충공깽한 효과라 늦은 시간에 공개됐음에도 불구하고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2 성능

사이버를 비롯한 5축 기계덱들의 최종병기
빛속성 기계족 레벨 6×3장이라는 (하단의 서술을 보면) 정신나간 소환 조건을 요구하지만, 실용적인 방법으로 빛속성 6레벨 기계족 세 장을 조달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명백히 사이버 드래곤 노바에 겹쳐서 내라고 만든 카드.

기본 스탯은 사이버 드래곤과 같은 2100/1600 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이는 노바나 키메라테크 램페이지 드래곤과 함께, GX 종영 이후 등장한 사이버 드래곤 배리에이션 카드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기본 스탯 자체만으론 상당히 후달리지만 1번 효과로 엑시즈 소재가 3장 정도 있다면 2700이라는 상당한 타점을 지니고 버틸 수 있다. 다만 후술할 3번 효과로 소재가 금방 떨어져 타점 변동이 심한 것은 이 카드의 지속 운용에 불안정함을 줄 수 있다.

2번 효과는 앞면 공격 표시 몬스터를 소재로 먹을 수 있는 효과로, 일반 소환된 공격 표시 몬스터도 먹을수 있어서 보다 높은 범용성을 지닌 데다, 이 효과가 엑시즈 소재도 소모하지 않는다. 즉, 소재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앞면 표시 몬스터는 다 잡아먹는 강력한 효과. 대상 지정이나 몬스터 효과 자체에 내성을 갖지 않은 이상 거의 대부분의 공격 표시 몬스터를 꿀꺽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효과로 엑시즈 소재가 하나 늘어남으로써, 안정적인 타점까지 덤으로 확보한다. 또한 소재로 먹을 수 있는 대상의 컨트롤러를 가리지 않아서 소재나 타점이 영 부족하다면 자신 필드의 몬스터를 먹어 강화시키는 전략도 얼마든지 유효하다. 아니면 일부러 자신의 몬스터를 치우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활용법중 하나는 사이버 드래곤 코어를 소환하여 사이버 리페어 플랜트를 서치하고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는 것. 코어는 묘지에서의 사용법도 좋기에 3번 효과를 부담없이 써줄 수 있다.

게다가 마법이나 함정에도 3번 효과로 대응 가능한데, 엑시즈 소재 1개를 제거하고 마법/함정/몬스터 효과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할 수 있다. 이미 발동되어 있는 지속 효과엔 대응할 수 없으나, 카드의 발동이 아닌 효과의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는 점이 강력하다. 게다가 장소를 따로 지정하지 않기 때문에 패, 덱, 묘지, 제외 존 어느 곳에서든 무효가 가능하다. 심지어 발동을 무효로 하는 효과라서 데미지 스텝에서조차 발동 가능하다. 즉 패 유발 효과인 어니스트의 효과나, 묘지에서 소생하는 정룡의 효과도 무효화할 수 있다. 사실상 이정도면 매 턴 엑시즈 소재 하나를 코스트로 해서 천벌or매직 재머or트랩 재머를 쓰는 셈. 대강 2, 3번 효과만으로도 몹 하나는 안정적으로 원양어선에 태울 수 있는 강력한 효과. 또한 2번 효과와 3번 효과를 통틀어서 한 턴에 한번 발동이 아니고, 각각 한턴에 한번씩 쓸 수 있다. 무슨 말이냐면 2번 효과로 상대 필드 위의 앞면 표시 몬스터를 먹으려는데 상대가 그걸 다른 효과로 카운터치면, 인피니티의 3번 효과로 그걸 무효로 해버리고 제약없이 끌어오는게 가능하다는 것.

참고로 헷갈릴 수 있지만 현 OCG에서 카드 효과의 발동은 카드의 발동 및 효과의 발동을 둘 다 지칭한다. 따라서 펜듈럼 효과가 없는 펜듈럼의 발동이나, 발동 시에는 아무 효과도 처리하지 않는 마법/함정의 발동도 무효로 하고 파괴할 수 있다. 같은 분류인 UA 퍼펙트 에이스는 엑스트라 팩 한글판에서 나올 때 마법/함정/몬스터의 효과 발동이라고 나왔는데 이 인피니티는 그냥 텍스트를 직역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카드의 발동이 무효가 되면 필드에서 묘지로 가는 취급이 아니기 때문. 세트해서 발동했다고 하더라도 발동을 무효로 하면 필드는 아닌 어떤 장소에서 묘지로 가는 취급이라 이 경우에는 스타더스트 드래곤 같은 카드로 막을 수 없다.

사이버 드래곤 덱에는 의의가 큰데, 몬스터 효과 견제에 취약해서 기껏해야 엘타닌 정도로 막아내던 것을, 램페이지와 함께 운용하면 소환을 틀어막거나 소환시 제거하는 효과도 견제하고, 램페이지의 효과로 마함을 다 쓸어먹으며 이 카드로 몹을 먹어 완벽한 원턴 킬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게다가 램페이지 자신의 레벨도 5이기 때문에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로 쓸 수 있는데다, 이 카드의 카드명도 '사이버 드래곤'을 포함하기 때문에 램페이지의 융합 소재로 사용할 수도 있다. 약간 더 복잡하긴 해도, 작정하면 사이버 트윈 드래곤이나 사이버 엔드 드래곤을 함께 띄워서 이 둘에게 없는 효과 내성을 인피니티로 확보해줄수도 있다. 그야말로 완벽한 시너지. 제대로 짜인 사이버 + 인피니티 조합은 디메리트가 전혀 없이 화끈한 원턴킬을 해버리는게 가능하다. 한마디로 '원턴킬 특화덱에 난데없이 떨어진 복덩이.'

단점이라면 증g에 취약하고, 엑덱에 노바를 거의 강제적으로 넣음으로써 엑덱 자리 낭비,낮은 타점 때문에 추가 견제카드 없이 얘 혼자만 달랑 올려놓으면 뭔가 좀 애매한면이 있다.

2.1 사이버 드래곤 덱 외에 뽑을 만한 덱

강력한 효과에 대한 제약으로, 소환 조건이 상당히 한정적이라 특정 테마만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과거 사이칼리에어고즈같은 경우처럼 사이버 드래곤을 주력으로 넣는 덱이라면 모를까, 메인 덱에 들어가는 빛 속성 기계족 레벨 6 몬스터는 세이크리드 안타레스, 유에프오로이드, 소환 제약이 걸린 사이버 베리어 드래곤뿐인데다 엑스트라 덱을 포함해도 범용 싱크로인 인잭트론 파워드를 제외하면 VWXYZ 계열뿐이고, 레벨 5나 7의 몬스터 레벨을 따로 가감해 엑시즈 소환하기엔 너무 번거롭고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노바에 겹쳐서 소환하는 것 외에는 실전성이 떨어진다. 단, 후술할 카드군은 실전 레벨에서 어떻게든 이 카드를 뽑을 만한 방법이 있다. 디멘션 오브 카오스 발매 이후에는 다소 위세가 약해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전히 좋은 효과를 가진 카드란 건 분명하기에 실전적으로 뽑을 방법이 있다면 해당 덱에서 일단 채용할 생각을 해보는 몬스터.

오파츠는 셔틀+네브라로 CNo.101 사일런트 아너즈 다크 나이트를 뽑듯 노바→인피니티로 연계시킬 수도 있는데 실제로 사이버에서도 셔틀+네브라로 노바를 뽑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방법. 그 외에는 No.36 오파츠 초기관 포크 휴크, 세이크리드 비하이브 등에 RUM-아스트랄 포스로 랭크 업시키는 방법이 있다. 그냥 사이버나 오파츠덱에서 나이알라 쓰자

심지어 그 클리포트도 사용하고 있는데 어셈블러가 레벨 5인데다가 기계족 테마라 노바를 부를 수 있기 때문. 릴리스 시 마함을 부수는 게놈을 릴리스해서 세팅된 펜듈럼을 부수고 디스크를 불러 위의 저 2장을 부르는 것으로 특소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다. 실제로 채용률도 꽤 있는 편.

갤럭시(유희왕)에서도 갤럭시 솔저를 이용하여 가장 쉽게 뽑을 수 있다. 갤럭시 솔저의 효과를 발동만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조건 소환할 수 있어, 갤럭시 덱에서는 새로운 에이스 카드로 떠올랐다. 애초에 갤럭시 솔저 자체가 사이버 덱에서도 필수적으로 넣는 카드니 아주 당연한 것.

분보그 또한 사용할 수 있는데, 분보그004의 효과로 005와 001을 특수 소환, 004+001로 A·O·J 카타스톨 등의 기계족 싱크로 몬스터를 소환해 005+싱크로 몬스터로 노바를 뽑는 식.

카드군 전체가 기계족인 스피드로이드는 베이고맥스를 특수 소환하여 더블 요요를 서치 후 소환, 효과로 묘지의 붉은 눈의 다이스를 특수 소환하여 베이고맥스의 레벨을 5로 조정한 뒤 다이스+요요로 카타스톨이나 찬바라이더 등을 소환해 싱크로 몬스터+레벨 5의 베이고맥스로 노바를 뽑는 루트가 있다. 붉은 눈의 다이스가 매우 유용한 튜너이기 때문에 묘지에 자주 보내져, 사용할 일은 종종 있는 편이다.

사실상 입듀얼이지만, 전설의 백석푸른 눈의 백룡이 둘 다 빛 속성이라는 점에 착안해, 갤럭시 솔저를 이용해서 전설의 백석을 묘지로 보내고 백석으로 서치해온 백룡으로 두번째 갤럭시 솔저를 특수소환하는 식으로 노바와 인피니티를 띄우는 상당히 미치광이스러운 변종 활용법도 발견된 바가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엔 엑스트라 덱 공간 2칸이 낭비될뿐더러, 그것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로 갤럭시 솔저를 서치할 수단이 드래곤 덱에는 전무하다. 다만 최근 우승덱에 오른 전적이 있는 백룡 이리튬 덱에서는 혹시 패에 들어온 아크브레이브 드래곤을 묻어버릴 수도 있고 이리튬에 인피니티까지 띄운다면 그 듀얼은 거의 가져간 거나 마찬가지라(...) 써먹는 경우가 가끔 있다.

사실상 입듀얼이지만(2), 바하무트 샤크로 불러낸 물 속성 랭크 3 엑시즈를 엑시즈 유니버스로 이 카드로 바꿔먹는 전술도 있다.

또한, 사족으로 퀵정크도플에서도 퀵 싱크론 2장이면 뽑을 수 있긴 하지만 싱크로 넣기에도 좁아터진 엑스트라 덱에 얘와 노바를 넣을 자리도 없다는게 문제... 하지만 가끔 사이버에서도 비싼 갤럭시 솔저 대신 넣거나 아니면 4장째로 넣는 경우가 있다. 대신 빛 속성이 아니라서 프레아데스를 못 뽑는 건 단점.

RR(유희왕)덱에서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RUM-소울 셰이브 포스를 이용하면 묘지에 4랭크의 RR만 있으면 바로 뽑아낼 수 있고, 데빌 이글이 전투로 파괴됐을 경우 데스 더블 포스로 뽑아낼 수도 있으며, 다이너미스트에서도 활약이 가능하다.

Kozmo에서도 슬립 라이더를 2체 띄울 수 있다면 뽑을 수 있다.

피안 덱이 티어에 오르면서 엑시즈 유니버스로도 이 카드를 뽑아내고 있다.

ABC 덱도 이 카드를 뽑는데, 4레벨 유니온or골드/실버 가제트 - 트랜스턴 - 갤럭시 솔저 루트라서 프톨레의 재림(...)이라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2.2 4축의 시대

이 카드는 등장 하자마자 사이버 덱의 파워를 크게 올려주었다. 하지만 이 카드의 진가를 드러낸건, 다름아닌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디자인 컨셉은 강력하지만 어려운 소환 조건, 사이버 드래곤 노바와의 연계등 아무 덱에서나 쓰지는 못하게 한 것 같은데, 프톨레마이오스와의 연계 때문에 현실은 사이버덱의 최종병기라기 보다는 4축 엑시즈덱의 용병에 가까운 취급을 받았었다. 5랭크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때문. 애초에 공식 자료에서도 이 방법을 홍보했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효과로 사이버 드래곤 노바를 랭크 업 소환한 뒤 바로 이 카드를 겹쳐 소환하는 방법이 발견되면서, 듀얼판이 뒤집어졌다. 왜냐하면 이 방법은 테라나이트, 사이버가 아니더라도 프톨레마이오스만 있으면 4×3 엑시즈가 가능한 거의 모든 덱들이 가능했기 때문. 패만 좋다면 선턴에 인피니티를 뽑아 상대한테 락을 걸어버리는게 가능하다. 특히 히어로 덱의 경우 패가 조금만 잘 나와도 선턴 다크 로우 + 인피니티란 돌파 불가능 레벨의 락을 걸어버리는 일이 일상다반사다. 결국 나오자마자 테라나이트와 히어로는 프톨레+노바+인피니티 콤보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그 동안 미묘했던 입지를 벗고 1군으로 격상되었다.패왕헬 카이저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그나마 5월 후반기부터는 이 카드를 저격하기 위해서 SNO.39 유토피아 더 라이트닝의 투입이 증가하면서 채용률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그래서 이 카드를 운용하는 것은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단 4×3이 아무리 뽑기 쉬워도, 그걸 아무것도 못하고 날려먹는다면 손실은 생각 이상으로 크다. 무작정 4×3이 모였다고 이 카드를 뽑지 말고 중후반 상대의 자원이 말라갈 때 굳히기 용으로 이 카드를 쓰면 그 땐 정말 강력하다.

더군다나 이 카드는 특수 소환에 아무런 제한이 없기 때문에, 죽은 자의 소생 등으로 튀어나와도 저 소재 흡수로 다시 무효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전투덱에 쓰라고 내놓은 카드인거 같은데 치킨레이스 원턴킬 덱에도 들어간다. 이는 원턴킬 훼방을 못놓게 하기 위함으로, 상대턴에 발동해야 하는 마지에크등의 최소한의 위험부담을 소울 차지+프톨레+인피니티로 없앨 수 있기 때문.

이는 등장 당시의 환경이 인피니티에 매우 유리했다는 것도 한몫했다. 2월에 발매된 당시에는 다소 애매했지만, 한달 뒤에 발표한 4월 금제에서 섀도르는 네피림 금지, 엘섀도르 퓨전, 매스매티션, 크리밴디트 제한이라는 처분을 받았고, 네크로즈는 반혼술과 브류나크 제한, 클리포트는 새클리포트 제한에 툴 준제한이라는 처분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공에 인피니티를 띄워놓을 경우 툴, 만화경, 새도르 퓨전, 데네브의 효과를 무효화한다면 초동에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주로 쓰는 견제 카드였던 이펙트 베일러는 상대 턴에만, 천적인 브레이크스루 스킬은 함정 카드라 1턴 뒤에나 쓸 수 있었고, 클리포트가 쓰는 금지된 성배 정도는 되어야 어떻게든 막을 수 있어 인피니티를 막기가 어려웠고, 물론 인피니티의 컨트롤러도 인피니티만 세워놓을 리가 만무하니 이때는 정말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기존의 톨레미 루트를 본 사람들은 "카드 1장을 위해 프톨레+노바+인피니티 3장을 넣는 건 낭비다" 라는 의견이 초창기 의견이었으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 카드가 3장값을 충분히 한다는 결론이 나와서 너도나도 쓰게 되었다. 그러나 디멘션 오브 카오스가 발매되고 EMEm덱이 입상덱을 싹쓸이하게 되자 되려 빠지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선턴에 못해도 플레시아쇼크 룰러는 밥먹듯이 뽑아내고도 아드가 남는 EMEm덱에서는 굳이 이 카드를 쓰지 않아도 상대에게 억제력이 충분한데다가 CROS 발매 이후 이 카드에 대한 파훼법이 꽤나 나왔기 때문. 게다가 펜듈럼을 사용하는 덱들이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오히려 쇼크 룰러가 인피니티보다 훨씬 억제력이 강하다는 것이 밝혀진 뒤에는 엑스트라 덱을 많이 차지하는 이 카드와 노바를 버리고 프톨레+프레아데스+다이아+쇼크 룰러 조합이 더 많이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프톨레가 금지 카드가 되었다.
그리고 원래주인을 찾아온 듯한 인피는 이제 ABC가 잡아갔다ABC도 요즘은 잘 채용하지 않는다.굳이 갤솔이나 트랜스턴을 안넣어도 쎈데,괜히 넣었다가 패사고가 날 가능성이 꽤 크므로 견제카드나 더 넣는게 추세.

3 재정

  • 사이버 드래곤 노바에 겹쳐서 소환하는 것이 신의 경고 등으로 무효가 되었어도 그 턴에 다시 겹쳐서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정규 소재를 모아서 엑시즈하는 것은 가능하다.
  • 노바의 이름만 얻는다면 해당 몬스터가 엑시즈가 아니더라도 겹쳐서 소환할 수 있다.
  • 소재 흡수 효과 처리 시 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불발이 된다.
  • 펜듈럼 효과가 없는 섬광의 기사, 마제스펙터 등을 펜듈럼 존에 발동할 때도 무효화할 수 있다.

4 처리 방법

프톨레가 금지 먹은 뒤에는 나올 수 있는 덱이 한정적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무수한 처리 방법이 존재한다.

  • 무효화할 수밖에 없는 효과를 던져준다.
거의 대부분의 효과를 무효화할 수 있는 인피니티지만 결국 1턴에 1번뿐이다. 인피니티 자신을 처리하거나 효과를 무효화하는 카드는 반드시 무효로 해야하므로 알면서도 당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으로는 달의 서개기일식의 서가 있다. 뒤집히면 낮은 수비력으로 금방 맞아죽기 때문에... 묘지에 있는 브레이크스루 스킬을 재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인피니티를 처리하는 효과에 체인을 겹쳐서 건다.
체인 시스템 덕분에 가능한 방법. 대표적으로 해황머메일이 있다. 메가로어비스가 중장병을 버리고 특수 소환 하는 경우, 인피니티가 막을 수 있는건 메가로어비스의 효과 뿐. 중장병의 효과로 터지게 된다.
배틀 페이즈 시 효과 발동을 막는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 지속 효과이고, 인피니티가 2500 이상의 공격력을 가지더라도 공격력 5000으로 분쇄하면 된다.
인피니티도 이 카드는 피해갈 수 없다. 체인을 타지 않는 특수 소환을 하는 사이버 드래곤과 일반 소환 시 효과가 임의 효과인 사이버 드래곤 드라이, 지속 효과 외에 아무 효과가 없는 프로토 사이버 드래곤을 소환하면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효과를 발동해야 사이버 드래곤이 되는 사이버 드래곤 츠바이, 일반 소환하면 강제 효과가 발동하는 사이버 드래곤 코어는 못 써먹을 수도 있다. 꼭 포트리스가 아니더라도, 인피니티는 룰에 의한 소환을 막지 못하므로 그런 몬스터들로 전투파괴를 노려도 된다.
  • 릴리스
내성 있는 얘기할 때마다 나오는 용암 마신 라바 골렘, 볼캐닉 퀸, 사탄클로스, Kaiju도 역시 벗어날 수 없다.
  • 카운터 함정
신의 경고 같은 소환 무효화 계열 카드가 아니라도, 천벌 또는 신의 통고가 무제한인 환경에선 인피니티를 섣불리 지르는것 자체가 망설여지는 요소이다.
  • 지속 효과를 가진 카드
아무리 인피니티라도 발동하지 않는 지속 효과는 절대 막지 못한다. 특히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지구거인 가이아 플레이트같은 녀석들이 나오면 손도 못쓰고 당하는 것을 봐야 한다.
  • 높은 타점의 몬스터
상당히 거슬리는 몬스터지만 그래봤자 공격력이 어지간한 에이스 몬스터가 나오면 전투로 처리하기 매우 쉬울 정도다. 필드 위에 삼환신,삼사신,삼환마,Sin 사이버 엔드 드래곤 같은 고타점의 몬스터가 나온다면 엑시즈 소재를 최소 10개 이상을 모아야 하는데 그러기 전에 먼저 박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5 기타

  • 분명 일본판 월드 프리미어 카드라 한국판에선 절대 나올 수가 없는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판 CROS에서 데스완구 매드 키메라에 이 카드의 실루엣이 일러스트로 찍힌 오류 카드가 발견되어 이수 듀얼파크에 전시된 바 있다. 비록 카드 전체가 은테로 처리되고 텍스트조차 제대로 찍혀있지 않아서 카드라고도 하기 힘들 정도지만, 여러모로 한판과 일판의 제작공정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물건.
  • 2016년 1월 21일. 드디어 엑스트라 팩을 통해 한국에 상륙헀다. 하지만 봉입률이 극악이라 다섯통에 한 장 나왔다는 이야기도 보일 정도. 정작 이런 봉입률을 대원이 책정하게 한 원인인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는 금지 카드가 되어 한국에서는 사이버 드래곤 덱이나 일부 오파츠, 갤럭시 덱에서나 모습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왜 봉입률을 극악으로 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2] 오히려 당시 강덱의 키 카드인 피안의 여행자 단테가 일본에서는 7만원대를 호가했으나 한국판에선 단테 지뢰(...)라는 오명을 씌우게 했다. 피안의 지뢰밭 단테 이걸 모 카드샵에서 엑스트라 팩 1개까서 시크를 뽑은 존재가 있다고 한다 모 문구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번엔 울레와 시크를 1장씩 얻었다고

6 수록 팩 일람

수록 팩카드 번호레어도발매국가기타사항
엑스트라 팩 2015EP15-KR056울트라 레어
시크릿 레어
한국한국 최초 수록
CROSSOVER SOULSCROS-JP090울트라 레어
시크릿 레어
얼티밋 레어
일본세계 최초수록
Breakers of ShadowBOSH-EN094시크릿 레어미국미국 최초 수록
  1. 15년 10월 금제로 프톨레가 금지를 먹으면서 ->-> 콤보가 사용할 수 없게 되버렸다!.
  2. 다만 클리포트덱에서 사용하고 피안 덱에서 3축 두개를 뽑은 뒤 엑시즈 유니버스를 사용하고 뽑는 것도 있긴 하다.